“이 엄중한 국면에 대단히 유감…히포크라테스 선서 잊지 말아야”문재인 대통령은 31일(월) 대한전공의협의회 무기한 집단휴진 지속 결정 등 의료계 진료 중단 사태에 대해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 번째로 생각하겠노라는 히포크라테스의 선서를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업무 복귀를 촉구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 엄중한 국면에 의료계가 집단적인 진료 거부를 중단하지 않아 대단히 유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문 대...
“특정 교회 때문에 한국 방역 한순간에 위기…국민 삶도 무너져”문재인 대통령은 27일(목) 코로나19 재확산 사태와 관련, “특정 교회에서 정부의 방역 방침을 거부하고 오히려 방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김태영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 회장을 비롯해 한국 교회 지도자 16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가진 간담회에서 “여전히 일부 교회에서는 대면 예배를 고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특정 교회)확진자가 1000여 명에 육박하고, 그 교회 교인들이 참가한 집회로 인한 확진자도 거의 300명에 달하고 있다”며 ...
“필요하다면 비상경제회의 다시 주재”…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보강 지시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코로나19 재확산 사태와 관련, “방역과 경제 모두에서 범정부적 비상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비상한 방역 체계 가동과 함께 고용 안정과 경제 피해 최소화, 민생 안정과 경기 회복을 위한 대책 마련에도 정부 역량을 집중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특히 “필요하다면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회의를 개최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문재인 대통령이...
“방역방해·가짜뉴스는 반사회적 범죄…공권력 엄정함 분명히 세우겠다”문재인 대통령은 24일(월) 코로나19의 전국적 재확산 상황과 관련, “지금 단계에서 막아내지 못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될 수밖에 없다. 최악의 상황까지 가지 않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며 방역 협조를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지금 우리는 새로운 고비를 맞고 있다. 코로나 사태 초기 신천지 상황보다 훨씬 엄중한 비상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3단계 격상은 결코 쉽게 말할 수 있는 선택이 아니다. 일...
서울시청 찾아 긴급 방역점검…“필요시 현행범 체포·구속영장 청구”“코로나19 유입 이후 최대 위기…서울 사수해야 대한민국 안전 지킨다”▲문재인 대통령이 21일(금)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서울시 방역 강화 긴급점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코로나19 관련 역학조사나 방역조치를 방해하는 일들이 있다면 엄중한 법집행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방역 상황 점검을 위해 서울시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감염병관리법뿐만 아니라 공무집행 방해나 다른 형사 범죄를 적용해서 단호하게...
광복절 경축사…“진정한 광복은 통일 한반도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의 꿈과 삶이 보장되는 것”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5일(토) “남북 협력이야말로 남·북 모두에게 있어서 핵이나 군사력의 의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최고의 안보정책”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통해 “남북 간의 협력이 공고해질수록 남과 북 각각의 안보가 그만큼 공고해지고, 그것은 곧 국제사회와의 협력 속에서 번영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문재인 대통령 제75주년 광...
“대법원 판결은 최고 법적 권위와 집행력…日과 협의 문 활짝 열어두고 있어”문재인 대통령은 15일 강제징용 배상문제를 둘러싼 한일 갈등과 관련, “한 사람의 인권을 존중하는 한국과 일본 공동의 노력이 양국 국민 간 우호와 미래 협력의 다리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통해 “우리 정부는 언제든 일본 정부와 마주 앉을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문재인 대통령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사문 대통령은 “2005년 네 분의 강제징용...
수해 복구현장 점검…“행정지원 독려차 최소 수행인원으로 방문”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집중호우 피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는 문제와 관련, “신속하게 지정해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시·군 단위로 여건이 안 되면 읍·면·동 단위로 세부적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수해지역 복구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수해현장으로 이동하는 KTX 열차 내 회의실에서 집중호우 피해 상황과 복구 지원계획 등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보고에는 박종호...
“안타깝고 비통한 마음…마지막까지 긴장의 끈 놓지 말아달라”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최근의 집중 호우와 관련, “피해 복구에 차질이 없도록 재정지원 대책을 다각도로 검토해 달라”며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예비비와 재난재해 기금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충분한 재정 지원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주재한 ‘집중호우 긴급점검 국무회의’에서 “피해복구의 핵심은 속도”라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피해 규모도 매우 심각하다. 국가적으로 수많은 재난을 겪으며 안전관리 시스템을 꾸준히 발전시켜왔지만 기상이변에 따른 거대한...
“피해자 구조 과정에서 구조대원 등 희생 없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가 잇따르는 것과 관련,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우선을 두고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계속된 비로 지반이 많이 약화된 만큼 이중, 삼중으로 점검하고 관리할 것을 지시했다.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중부지방 집중호우와 관련해 피해상황을 보고 받고, 기습적인 폭우로 인해 국민의 생명이 위협받고 재산상의 피해가 늘어가는 것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며 이 같이 전했다.문 대통령은 “무...
“민주노총 불참 아쉽지만 소중한 결실…정부, 합의정신 존중해 약속한 사항 충실히 이행”문재인 대통령은 28일(화)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의결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협약’에 대해 “서로 조금씩 고통을 분담해 이룬 합의가 기업과 일자리를 지키면서 빠른 경제 회복은 물론 경제적 불평등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해 “민주노총이 막판에 불참해 아쉽지만, 이번 협약은 코로나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경제주체들이 서로 한 발씩 양...
“부동산이 최고 민생과제…국회도 신속히 입법으로 뒷받침해 줘야”문재인 대통령은 6일(월) 3차 추가경정예산과 관련,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속도감 있게 집행해 달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이제 국회가 통과한 추경안을 신속하게 집행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국회가 추경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최근 달라진 상황을 반영하는 예산 증액과 청년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예산 증액에 특별히 관심을 기울여 준 것에 감사드린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정부의 추경안을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