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접경지역 경계태세 강화…국민 생명·안전 위협 北행위에 단호히 대응”청와대는 24일(목) 서해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어업지도선 공무원이 실종됐다가 북한에 피격된 사건과 관련,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은 이번 사건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그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히는 한편, 책임자를 엄중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서주석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은 이날 NSC 상임위원회 회의 직후 열린 브리핑에서 “북한군이 아무런 무장도 하지 않고 저항 의사도 없는 우리 국민을 총격으로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것은 어떠한 이유로도 ...
제75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종전선언 통한 화해·번영에 국제사회 힘 모아달라”남·북·중·일·몽골 ‘동북아 방역·보건협력체’ 제안…유엔의 ‘포용성 강화된 국제협력’ 역할 제시문재인 대통령은 23일(수)(미국 뉴욕 현지시간 22일) “한반도의 평화는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보장하고, 나아가 세계질서의 변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그 시작은 평화에 대한 서로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한반도 ‘종전선언’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총회장에서 열린 제75차 유엔총회에서 영상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
유엔 75주년 고위급회의 연설…“연대와 협력, 코로나에 승리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세계 각국의 코로나19 위기 극복 방안과 관련, “백신·치료제의 ‘공평한 접근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75주년 기념 고위급회의 화상 연설을 통해 “‘연대와 협력’은 코로나에 승리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다자주의’ 국제질서를 회복해야 한다. 방역과 함께 세계 경제회복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한국은 유엔의 ‘다자주의’ 협력에 앞장...
제1회 청년의 날 기념식 참석…“공정은 촛불정신, 채용·교육·방역·사회·문화 전반서 체감돼야”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정부는 ‘공정’에 대한 청년들의 높은 요구를 절감하고 있으며, 반드시 이에 부응할 것”이라며 “병역 비리, 탈세 조사, 스포츠계 폭력근절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제1회 청년의 날 기념식이 열려 방탄소년단 으로부터 19년 뒤에 공개될 ‘2039년 선물’을 받고 있다. 이 선물은 미래의 청년세대를 위해 전달한다. 이날 전달된 선물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 기...
유엔 75주년 고위급회의도 참여…믹타 의장국 정상 자격으로 대표 발언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3일 새벽 2시께(미국 뉴욕 현지시간 22일 오후 1시께) 화상회의로 열리는 제75차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한다.문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여는 취임 후 이번이 4번째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7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유엔 75주년 기념 고위급 회의와 제75차 유엔 총회에 화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이 2019년 9월 24일 뉴욕 유엔 총회장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첫날 9번...
“코로나와의 전쟁은 장기전…방역이 경제지만 먹고사는 문제까지 해결해주진 않아”문재인 대통령은 14일(월) 수도권 방역조치의 일부 완화와 관련, “거리두기 2단계를 더욱 철저히 유지하는 것을 전제로 방역과 경제 모두에서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정부가 전문가들과 현장의 의견을 종합해 내린 현실적 방안”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특히 서민층 생업시설과 영업에 대한 제한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방역의 긴장을 지켜나가면서 한계 상황에 처한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생업을 ...
8차 비상경제회의 주재…“3조8000억 투입해 377만명 혜택”“소상공인·자영업자 291만명에 최대 200만원 지원”“부족하더라도 어려움 견디는 힘 되길”…조속한 국회 통과·집행 당부문재인 대통령은 10일(목) 코로나19 재확산 사태와 관련, “정부는 긴급대책으로 7조 8000억 원 규모의 4차 추경을 편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8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피해가 가장 큰 업종과 계층에 집중해 최대한 두텁게 지원하는 피해 맞춤형 재난지원 성격의 추경”이라고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우선 ...
“보건 차관, 의정협의체 통해 의료계와 소통·공공의료 확충 등 힘써야”문재인 대통령은 8일(화) 질병관리본부의 질병관리청 승격 등 정부조직 개편과 관련, “이미 세계적으로 우수하다고 평가받고 있는 우리의 감염병 대응체계와 보건의료 역량이 한 차원 더 높게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정부는 이날 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질병관리본부를 12일부터 독립 행정기관인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고, 보건복지부에 보건 분야 차관을 신설하는 내용의 직제개편안을 의결했다.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코로나 대응 과정에서 세계의 모...
“적은 금액이라도 모든 국민 지급 의견도 일리있지만 재정상 어려워”문재인 대통령은 7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제충격 극복을 위한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방식과 관련, “피해 맞춤형 재난지원은 여러 가지 상황과 형편을 감안해 한정된 재원으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정부는 4차 추경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그 성격을 피해 맞춤형 재난지원으로 정했다. 피해가 가장 큰 업종과 계층에 집중해 최대한 두텁게 지원하겠다는 뜻”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제3회 지식재산의 날 서면축사…“기술혁신 통해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대통령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가 주최하는 ‘제3회 지식재산의 날’ 기념행사가 4일(금) 오후 온라인으로 개최됐다.▲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청와대)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이 대독한 서면 축사를 통해 “지식재산이야말로 일본의 수출규제를 우리 산업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상승의 계기로 반전시키고 우리의 문화산업의 역량이 향상될 수 있었던 힘이며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세계가 주...
“정책금융 100조·민간금융 70조 투입…규제혁신도 속도감 있게 추진”문재인 대통령은 3일(목) “‘한국판 뉴딜’은 뉴딜 펀드와 뉴딜 금융으로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국민과 함께 재정, 정책금융, 민간금융 3대 축으로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이끌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국민참여형 뉴딜 펀드’, ‘정책금융과 민간금융’을 통해 단일 프로젝트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
“국민들 방역협력에 감사…식당·카페 등 어려움 가중돼 매우 송구”문재인 대통령은 31일 “하루에 400명대까지 늘어났던 코로나19 국내 감염 환자 수가 이후 4일 동안 200~300명대로 줄었다”며 “그러나 아직은 안정세로 가는 긍정적인 신호로 보기에는 이르다는 것이 방역당국의 판단”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확진자가 줄었는데도 긴장을 놓지 못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한 이유는 확진자 수치 속에 드러나지 않는 불안 요인이 여전히 크게 잠복해 있기 때문”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