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의 상징 캐릭터 '해치&소울프렌즈'를 테마로 서울광장에서 운영하는 첫 팝업 '해치의 마법마을'에 첫날인 3일 5천여명이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정식 운영 전날인 2일에는 2천명이 찾았고 이날도 팝업이 열리기 1시간 전부터 300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줄을 섰다고 시는 밝혔다. 이 행사는 시의 상징 캐릭터를 알리기 위한 것으로, '매직 로드'로 꾸민 길을 따라 시청 본관으로 진입해 오세훈 서울시장의 집무실과 캐릭터들로 꾸민 공간을 둘러볼 수 있는 '해치의 마법탐험대' 프로그램 등이 있다. 또 마법 방...
(서울=연합뉴스) 다른 사람의 명품 지갑을 줍고도 돌려주지 않다가 경찰 수사를 받고서야 돌려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2단독 신현일 부장판사는 점유이탈물횡령 혐의로 기소된 한모(26)씨에게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 한씨는 지난해 6월 11일 오후 11시께 A씨가 서울지하철에서 잃어버린 시가 62만원 상당의 검은색 프라다 반지갑을 주운 뒤 역무실에 맡기는 등 지갑을 주인에게 돌려주기 위한 절차를 밟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갑에는 신용카...
(서울=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린 '2024 서울 반려견 순찰대 활동 선포식'에 참석해 대표 순찰대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4.20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2024년 서울 반려견 순찰대 활동 선포식'에 참석했다. 오 시장은 대표 순찰대원(밤이, 보리, 삐약이) 견주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반려견의 리드줄에 '반려견 순찰대' 패치를 부착해줬다. 반려견 순찰대...
서울지하철 1호선 개통식 모습[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지난 50년간 서울 시민의 발 역할을 해온 서울지하철 1호선이 '대한민국 토목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수도 서울의 핵심 교통수단이자 사회기반시설로서 역사성과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다. 14일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대한토목학회는 최근 서울지하철 1호선(서울역∼청량리역)을 대한민국 토목문화유산으로 선정했다. 대한민국 토목문화유산은 50년 이상 된 사회기반 시설물의 역사와 기술·사회문화·경관적 가치, 경제발전 기여도 등을 따져 선...
(서울=연합뉴스) 6일 오전 1시 38분께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가로등을 들이받고 전복된 벤츠를 뒤따라오던 벤츠가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전복된 벤츠에 타고 있던 20대 남성 2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한남대교에서 반포대교 방향으로 달리던 벤츠가 전복된 이후 뒤따라오던 벤츠가 차선을 변경하다가 사고가 났다. 들이받은 벤츠에 탑승한 남성 2명은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망자들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서울시가 서울형 산후조리경비·난임시술비에 이어 '임산부 교통비' 지원에서도 거주 요건을 폐지했다. 초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특단 대책으로, 이제 서울에 사는 임산부는 누구나 70만원의 교통비를 받는다. 서울시는 탄생과 육아를 지원하는 오세훈 시장의 역점사업인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서울에 거주하는 임산부 누구나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6개월 이상 서울 거주' 요건을 폐지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은 임신 3개월∼출산 후 3개월 이내 임산부다. 이는 서울특별시 출산 및 양육지원에 ...
(서울=연합뉴스) 이른바 '빅5' 병원의 전공의들이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한 가운데 19일 서울의 한 대학 병원에서 한 의사가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서울=연합뉴스) 20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열린 대한전공의협의회 긴급 임시대의원총회에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이 참석해 있다. 집단행동에 나선 일부 전공의들 사이에서 의료 현장에 복귀한 전공의를 색출해 비난하거나 복귀를 막는 움직임이 있는 것과 관련해 전공의들 내부...
(서울=연합뉴스) 지난 8일 서대문구 이화여대 기숙사에 위치한 학생 식당. 낮 12시가 넘자 3대의 키오스크마다 네댓명의 학생이 줄을 서서 식사 메뉴를 주문했다. 학생 대부분은 밥과 국, 4가지 반찬이 나오는 5천800원짜리 정식 메뉴를 골랐다. 이 식당에는 이른 오전부터 학생들의 발걸음이 이어진다. 1천원에 아침을 먹을 수 있는 조식 시간대에만 170∼180명이 이곳을 이용한다. 하루에 많을 땐 약 600명이 이곳에서 식사를 한다.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에 재학 중인 홍모(23)씨는 "신촌역이나 이대역 쪽 물가가 ...
난폭운전(CG)[연합뉴스TV 제공] 서울경찰청은 3·1절 폭주족 등 교통 법규 위반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난폭 운전으로 적발된 운전자는 없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전날 오후 8시부터 이날 오전 2시까지 폭주족 출몰 예상 지역 등 138곳에 교통경찰관 392명과 순찰차·오토바이 198대를 투입해 특별단속을 했다. 그 결과 불법 튜닝 등 자동차관리법 위반 49명, 음주·무면허 운전 등 기타 교통위반 행위 101명 등 총 150명을 적발했다. 서울청 관계자는 "폭주족 등 난폭 운전 적발 인원은 없었고...
어린이보호구역 주차단속 모습[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3월 새 학기를 맞아 다음 달 4∼15일 관내 초등학교 33곳의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차량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이 기간 내 등교 시간(오전 8∼9시)과 하교 시간(오후 1∼4시)에 단속을 벌인다. 오전 2개 조, 오후 3개 조의 단속반을 편성·운영하고, 강남·수서 경찰서와 합동 단속할 계획이다. 또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고정형 폐쇄회로(CC)TV 144대를 활...
서울시는 반지하주택 거주자 등 침수재해약자가 집중호우 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돕는 '동행파트너'를 올해 확대 운영한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침수 상황에서 자력으로 탈출하기 어려운 재해약자의 신속한 대피를 지원하고자 지난해부터 시범 운영 중인 동행파트너를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하기로 하고 미비점을 보완한 운영 개선계획을 최근 마련했다. 앞서 시는 2022년 9∼12월 주거안전 취약주택 실태조사와 지난해 3∼4월 자치구 실태조사를 종합해 침수재해약자 954가구(장애인 328가구·노인 491가구·아동 135가구)...
가수 겸 배우 김정훈[연합뉴스TV 제공] 서울 수서경찰서는 차를 몰다 사고를 낸 뒤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그룹 UN 출신 가수 겸 배우 김정훈(44)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3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일원동 남부순환로에서 진로를 변경해 앞서가던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를 내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를 받는다. 이 사고로 상대 차량 운전자가 경상을 입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도 적용됐다.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