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외국인투수 다니엘 멩덴(28)이 첫 승 꽃다발을 받고 활짝 웃었다. 외인선발들이 안정감을 보이자 KIA 선발진도 힘을 되찾기 시작했다. 멩덴은 지난 23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광주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동안 9개의 탈삼진을 뽑아내며 3피안타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팀의 4-1 승리를 이끌고, 개막 4경기 만에 KBO리그 첫 승을 따냈다. 말 그대로 현역 메이저리거의 존재감이었다. 17일 SSG전 6이닝 2실점에 이어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다. 등판할수록 구위가 좋아지고 있다는 점을 증명했...
최정민은 지난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메이저리그급 수비를 보여주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3-2로 앞선 연장 10회말 1사1루에서 2루수로 나서 유강남의 안타성 총알타구를 거의 몸을 날리다시피 글러브를 뻗어 잡아내는 호수비를 펼쳤다. 만일 빠졌다면 동점 2루타가 될 수 있는 타구였다. 이 호수비 덕택에 실점을 막은 마무리 정해영은 2사 만루까지 내주었지만 마지막 타자를 삼진으로 잡고 한 점차 승리를 지켰다. 최정민의 호수비가 아니었다면 이길 수 없었던 경기였다. 팀은 8승8패, 승률 ...
키움히어로즈(대표이사 허홍)는 오는 24일(토)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SG랜더스와 경기에 아이돌 그룹 오메가엑스를 시구, 시타자로 선정했다. 오메가엑스는 그룹 '세븐어클락' 송한겸과 '스누퍼' 장세빈을 비롯해 'ENOi' 한정훈·양혁·박진우, '스펙트럼' 김재한, '원더나인' 신예찬, '기동대' 김태동, '리미트리스' 이휘찬, '원팀' 문제현·이진우 총 11명의 멤버로 구성된 신인 아이돌 그룹이다. 11명의 멤버 중 한겸이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하고, 세빈이 시타를 맡는다. 경기 전 애국가는 오메가...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지난 18일(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인천데이' 행사에서 인천 초등학교 야구부 선수들과 시구를 하고 있다.
인천 남동구민축구단(이하 FC남동)과 서원대학교 스포츠레저학과는 지난 16일 오전 FC남동 사무실에서 K4리그와 축구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한 긴밀한 협조를 통해 K4리그와 축구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와 사업 프로젝트를 공동 연구하는 한편, 학생들의 현장실습, 인턴십, 취업연계 등의 활동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서원대 레저스포츠학과는 사회적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레저스포츠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을 위해...
키움히어로즈(대표이사 허홍)가 외국인 투수 제이크 브리검을 재영입한다. 구단은 15일(목) 한국야구위원회에 외국인 투수 조쉬 스미스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하고, 곧바로 브리검과 연봉 48만불, 인센티브 5만불 등 총액 53만불(이적료 별도)에 계약했다. 올 시즌 팀이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선 더욱 경쟁력 있는 외국인 투수가 필요하다고 판단, 전격적으로 외국인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브리검은 2017년 KBO리그에 데뷔한 뒤 2020년까지 4년간 키움히어로즈에서 활약했다. 팀의 에이스 역할을 맡으며 통산 104경...
인천유나이티드가 지난 2020시즌 구단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비상2020’을 블루레이 패키지로 제작했다. 인천 구단은 2020년 한 시즌 간 인천유나이티드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시리즈 영화 ‘비상2020’가 블루레이 패키지로 출시됐다고 15일 밝혔다. 제작에는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블루레이 제작사 플레인 아카이브가 참여했다. ‘비상2020’은 한 시즌 동안 인천 구단에서 일어나는 희로애락을 다룬 단편 다큐멘터리 시리즈 영화로 지난 2020년 4월서부터 12월까지 장정 9개월 동안 6편에 걸쳐 구...
키움히어로즈(대표이사 허홍)는 13일(화) 서울 고척스카이돔 구단사무실에서 금성백조와 2021시즌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키움히어로즈는 선수단 모자 우측에 금성백조 로고를 부착하고, 외야펜스 광고를 제공한다. 금성백조는 광고에 따른 후원을 진행한다. 키움히어로즈 허홍 대표이사는 "금성백조와 스폰서십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 양사 모두 스폰서십 계약을 통해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금성백조 정대식 사장은 "키움히어로즈의 탄탄하고 조직적인 플레이를 보면 언제나 믿음이 가는 야...
KIA타이거즈가 지난 5년 간 훈련보조 선수로 팀에 헌신한 불펜 포수를 위한 작은 송별식을 열었다. KIA는 13일(화)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앞서 훈련보조 선수 이동건 송별 행사를 열었다. 광주일고-인하대를 졸업한 이동건은 지난 2017년부터 훈련보조(불펜 포수)로 선수들의 훈련에 도왔다. 선수단을 위해 묵묵히 일할 뿐 아니라, 각종 상금이나 용돈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하는 등 선행에도 앞장 서 선수단에 귀감이 됐다. 하지만 지난 3월을 마지막으로 다른 일을 찾아...
키움히어로즈(대표이사 허홍) 내야수 김수환이 7일(수) 구로희망복지재단을 통해 구로노인종합복지관에 ‘더함TV’를 기증했다. 구단은 이번 시즌 개막에 앞서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홈런을 때린 키움 선수의 이름으로 스폰서 ‘더함’에서 제공하는 ‘더함TV’를 기증하는 사회공헌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번 시즌 고척스카이돔 첫 홈런은 지난 4일(일) 삼성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나왔다. 8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수환이 5회말 2B-1S 상황에서 상대투수의 커브를 받아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김수환이 기증자로...
인천유나이티드가 2021시즌 8라운드 주중 홈경기에서 ‘수요일 수원전 승점 삼점’을 노린다. 인천 구단은 오는 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삼성과의 ‘하나원큐 K리그 1 2021’ 8라운드 주중 홈경기에서 승점 3점 획득을 통해 연패를 탈출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지난 3월 17일 수요일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인천은 4월의 첫 수요일 주중 홈경기에서도 같은 수원 지역팀인 수원삼성에 승리하여 연패를 끊겠다는 생각이다. 인천은 이번 경기 승리 시 타 경기 결과에 따라 파이널 A로 진출할 수...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4일(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김원형 SSG랜더스 감독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사진=SSG랜더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