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안전·경제 파급 최소화가 목표…필요 시 신속·단호 대응”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0일(금) 미국과 이란 갈등과 관련해 “원유수급, 수출수입 등 실물경제 부문에서 직접적 영향이나 특이 동향은 아직 관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동 상황 관련 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폭격사태 이후 국내외 금융시장과 국제유가 변동성이 확대됐으나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다소 완화되면서 국내외 금융시장이 진정되는 모습”이라며 “우리 교민과 기업 근로자들의 피해도 없고, 실물 경제 부...
[새해 달라지는 것] ⑧산업·중소기업·에너지 올해부터 혁신성이 높은 미래기술 분야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업종의 중소기업에 6000억원 규모의 ‘미래기술육성·고성장촉진자금’이 투입된다.또 1월 14일부터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7 기술지원이 종료하고, 2월부터 글로벌 창업사관학교가 설치·운영되는 등 올해부터 달라지는 산업·중소기업·에너지 분야 정책을 살펴본다. ▲ 윈도우7 기술지원 종료=1월 14일부터 마이크로소프트(MS)의 PC 운영체제인 윈도7 기술 지원이 종료된다. 기술지원이 종료되면 새로 발견되는 보안 취약점에 대한 보안 조치가 ...
‘2020년 경제정책방향’ 발표…코세페 기간 중 하루 부가세 환급국민안전 중심 SOC에 23조원 투자…세계 수출규모 6위 국가 유지정부가 내년에 민간기업 대규모 투자와 민간투자사업, 공공기관으로부터 100조원에 달하는 투자를 끌어 낼 계획이다.내수 진작을 위해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중 하루를 지정해 구매한 소비재 품목에 대한 부가가치세 환급을 검토하고, K-콘텐츠·K-뷰티·K-푸드 등과 연계해 방한 관광객 2000만명 유치를 위한 노력도 강화한다.건설투자 촉진을 위한 공공부문 마중물 역할 강화를 위해 국민안전 등 중심으로 SOC에 ...
거시경제 금융회의…“한국 자본유출입 변동성, 과거에 비해 크게 축소”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지난 9일(월) “15일 미·중 양국의 협상 전개 양상에 따라 예정대로 추가 관세가 부과될 경우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며 “환율이 급격하게 변동하면 적시에 시장안정조치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지난 9일(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거시경제 금융회의'에서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발언하고 있다.김 차관은 “이달 들어 모건스탠리인터내...
경쟁률 19.3대 1…5년간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주기 걸쳐 최대 182억원 지원중소벤처기업부는 소재·부품·장비분야 기술 자립도를 높이고 미래 신산업 창출에 기여할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강소기업 100)’ 지원 대상 강소기업 5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강소기업 100’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 육성 로드맵인 ‘스타트업 100, 강소기업 100, 특화선도기업 100 프로젝트’ 중 첫번째로 시행되는 프로젝트이다.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향후 5년간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
국토부와 합동 규제개선 간담회 개최…중소 건설업체 해외공사 보고 의무화도 간소화 앞으로 공인중개사의 의무조항 위반에 따른 과태료가 합리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중소 건설업체의 해외공사 수행 시 의무화된 보고도 간소화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15일(금) 서울 용산구 LS타워에서 국토부와 합동 규제개선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국토·교통 분야 중소기업 애로사항’에 대한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국물류사업협동조합 김진일 회장,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 ...
“WTO 협정에 배치…글로벌 경제 전체에 부정적 영향 초래”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일본의 수출제한조치는 철회돼야 한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대외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일본의 수출제한 조치는 세계무역기구(WTO)협정에 배치되는 것으로서, 우리 기업은 물론 일본 기업, 나아가 글로벌 경제 전체에 대해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며 거듭 유감을 표시했다.그러면서 “우리 업계와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소통, 공조 등을 통해 다각적이고도 적극적인 대응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우...
“경제·재정 펀더멘탈 매우 견고”…등급전망도 ‘안정적’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8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현 수준인 ‘Aa2’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등급전망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무디스는 지난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무디스 연례협의 결과등을 반영해 이같이 발표했다. 무디스는 연례 신용분석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에 따른 대외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경제·재정적 강점이 건재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매우 견고한 경제·재정 펀더멘탈이 불확실한 대외무역 전망에 대한 완충력을 제공하고 있다”며 “한국의 경제는 ...
정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규제샌드박스 100건 조기 창출4대 선도 신산업 추가 발굴…혁신성장 2.0 추진전략 이달 중 마련정부가 기업 투자 분위기 확산을 위한 ‘세제 인센티브 3종세트’와 10조원 +α 규모의 ‘3단계 기업투자 프로젝트’ 등을 뼈대로 하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확정, 발표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점차 확대하는 경기 하방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투자가 반드시 살아나야 한다”며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은 정부와 민간이 역량을 총동원해 경제...
중기부, 스마트공장 상생협약식도 개최정부의 8대 혁신성장 선도사업 중 하나인 스마트공장 보급, 제조혁신 R&D·표준화 등을 종합 지원하는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2일 출범했다.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박영선 장관과 스마트공장 관련 유관기관장,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참여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열었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출범식’ 및 ‘스마트공장 상생 협약식’에서 박영선 중기부 장관을 비롯해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추진단은 지난해 12월 발표된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의 ...
금융위, 금융소비자 보호 종합방안 후속 조치오는 10월부터 65세 이상 고령자가 보험상품과 금융투자상품 가입시 사전에 가족이나 지인에게 상품 가입 정보를 알리는 서비스가 실시된다. 고령자가 본인에게 적합한 금융상품에 가입했는지를 다시 한번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다.금융위원회와 금융권 협회는 이같은 내용의 ‘고령층 금융상품 계약시 지정인 알림서비스’ 시행안을 발표했다. 이번 시행안은 지난 4월 18일 발표한 ‘금융소비자 보호 종합방안’의 후속조치다.시행안에 따르면 금융회사는 65세 이상의 고객 중 본인이 희망하는 경우...
하반기부터…기재부, ‘국고금관리법 시행규칙’ 개정하반기부터 업무추진비 등 관서운영경비를 제로페이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기획재정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국고금관리법 시행규칙’ 을 개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현행 국고금관리법은 관서 운영비를 정부구매 카드인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및 직불전자지급수단을 통해 결제해야 하지만, 이번 개정은 제로페이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현행 규정의 미비점을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국고금관리법은 500만원 이하 물품구입비·업무추진비·여비 등 소액경비(관서운영경비)를 정부구매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