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인프라 등 3대 프로젝트 10대 과제 선정…내달 세부 방안 발표 홍 부총리 “경제구조 고도화·지속가능 일자리 창출 목표로 사업 추진” 정부가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을 위해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육성, 국가기반시설의 디지털화에 중점을 둔 ‘한국판 뉴딜’에 시동을 걸었다. 이를 위해 교통 빅데이터 플랫폼과 인공지능(AI) 기반 원격교육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등 디지털 기반 비대면 의료 시범사업을 확대한다. 도로 등 노후 시설물에 디지털을 접목한 스마트 관리체계도 도입한다.홍남기 경제부총리 ...
소비·유통 환경변화 따라 ‘온라인 라이브커머스’ 도입 등 온·오프 연결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가치삽시다 온라인 경제팀’이 이달 말에 신설된다.중기부는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시장에 쉽게 접근하고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벤처형조직인 ‘가치삽시다 온라인경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4일 이같이 밝혔다.▲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1월 16일 서울 강동구 암사종합시장을 방문해 조봉환 소상공인 진흥공단 이사장, 최병조 상인회장, 상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벤처형 조직’은 지난해 처음 도입된...
재정관리점검회의 “4월부터 경제위기 본격화 우려…2차추경, 최소한의 안전판”정부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1분기에 중앙재정의 35% 이상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10년간 최고 수준이다. 또 1차 추가경정예산도 4월 28일까지 87%를 집행해 ‘국회통과 이후 2개월 내 75% 집행’ 이라는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은 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6차 비상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고 1분기 재정 조기집행 및 1차 추경예산 집행 실적 등을 점검했다.우선 45개 정부 부처와 33개 공공기관 등 중앙재...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선택긴급지원 가구는 4일부터 별도 신청 없이 현금 지급기한내 신청 안하면 자동 기부…연말정산때 세액공제코로나19 관련 긴급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지급하기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이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5월 11일부터 온라인 신청을 시작해 5월 13일부터 지원금을 받게 된다.지급 액수는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 100만원이다.정부는 신청 대상자와 지급 수단에 따라 현금,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지자체 ...
“올해 세계경제 급격히 위축…내년에는 가용수단 동원으로 경제 회복 기대”국제통화기금(IMF) 이사국들이 최빈국·취약국 지원을 위한 기금에 추가 공여를 회원국들에 촉구했다. 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는 지난 16일 화상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IMFC는 IMF 24개 이사국 대표가 참여해 IMF의 정책방향 등을 제시하는 자문기구다.IMFC는 공동선언문에서 “올해 세계 경제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으려는 조치로 급격히 위축될 것”이라며 “다만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나감에 따라...
다음주 일자리 창출·실업대책 발표...관광·항공 등 일부업종 추가 지원 강구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민생의 근간인 일자리를 지켜내기 위해 가용한 정책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17일 오전 서울 정부청사에서 열린 제4차 물가관계차관회의 및 6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에서 “다음주 고용안정 정책대응 패키지에 고용유지·실업·일자리창출·생활안정대책 등 특단의 일자리 보호·안정 방안을 담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17일 오전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제4차 물가관계차관회의 및 6...
소득하위 70% 1478만가구에 재난지원금...지방비 2.1조 더해 모두 9.7조 투입공무원 인건비·국방비 등 감액…홍 부총리 “고용 충격 대비한 추가대책 마련 중” 정부가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한 7조 6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했다.이번 추경은 국채 발행없이 전액 지출구조조정과 기금 재원을 통해 마련한 원포인트 추경이다. 정부는 사회재난상황에서의 긴급 민생지원을 위해 소득하위 70% 이하 1478만 가구에 4인이상 가족 기준 최대 100만원을 1회 한시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정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기부, 17억원 투입…상점 1000여곳에 스마트 오더 기술 등 도입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시장신흥공단과 함께 전국 20개 상점가를 ‘스마트 시범상가’로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소상공인 경영 현장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에는 올해 총 17억원이 투입되며 상가당 1억 1500만원(일반형 상가)에서 2억 1500만원(집약형 상가)까지 지원한다.시범상가 내 상점 1000여곳에는 비대면 주문·결제 시스템 가능한 스마트 오더 기술이 도입되고 업종 특성에 따라 스마트 거울, 풋 스캐너 등이 설치된다.스마트 시...
공공기관 채용 관련 대응 조치 지침 시달…당초 채용 규모 유지유효기간이 남은 영어 성적을 지원 예정인 공공기관에 미리 제출하면 잔여 유효기간과 관계없이 인정된다.기획재정부는 10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코로나19 상황 하((下) 공공기관 채용 관련 대응 조치 지침’을 340개 공공기관에 전달했다.이번 지침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공공기관 취업 준비생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침에 따르면 각 공공기관은 당초 예정된 2020년 채용 규모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또 유효기간이 남은 영어성적을 가진 취업준비생이 유효기간 만료...
“지금까지 정부 지원 충분치 않아”…자영업·소상공인 피해 사각지대 보완 주문홍남기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실업·도산을 최소화해 경제를 조기에 회복시키기 위해 최대한의 추가 대책 보강이 긴요하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 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와 세종청사간 화상회의를 통해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자영업자, 소상공인, 기업, 국민들이 지금 당장 몇 개월간의 ‘고비계곡’을 잘 견뎌내고 다시 일어서도록 하는데 지금까지의 지원이 충분치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서울 ...
지난해 말 전망치보다 1%p ↓…아시아는 5.2%→2.2% 하향 조정아시아개발은행(ADB)이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을 1.3%로 전망했다. 지난해 12월 전망치였던 2.3% 보다 1.0%p 하향 조정했다. 기획재정부는 3일 ADB의 2020년 아시아 역내 경제전망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ADB는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아시아 46개 회원국의 경제 성장률이 지난해 5.2%에서 올해 2.2%로 하락하고, 내년에는 6.2%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ADB가 당초 예상했던 회원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5...
정부, ‘브랜드K 확산전략’ 발표…‘K방역’ 바이오·의료 제품 추가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위한 국가 공동브랜드 ‘브랜드K’를 한류와 연계해 홍보하는 등 ‘브랜드K’에 대한 정부의 자금·수출 지원이 강화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위한 ‘브랜드K 확산전략’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브랜드 K’ 런칭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청와대)이번 대책은 대기업에 비해 브랜드 경쟁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