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최근 부동산 시장은 큰 틀의 하향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다만 하향 폭과 속도가 주춤해지고 일부 지역은 상승세로 전환되는 등 3월 이전과는 다소 다른 양상”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1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평가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1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
3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80만명 넘게 늘었다. 고용률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실업률은 1999년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낮았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수는 2775만 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만1000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2년(86만4000명) 이후 20년 만의 최대 증가 폭이다.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이 13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는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과 물가 상승률을 각각 3%, 2.9%로 전망했다. 1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MRO는 2022년 역내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 경제가 3%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 6일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성장률 전망치, 지난달 국제통화기금(IMF)과 한국은행의 전망치와 동일한 수준이다. AMRO는 한국의 성장률이 내년에는 2.6%로 둔화될 것으로 봤다. 아세안+3 전체 지역은 올해 4.7%의 경제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1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부산항만공사, 국민연금공단 등 41개 기관이 ‘우수’ 등급을, 104개 기관은 ‘미흡’ 등급을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11월 29일부터 지난 2월 28일까지 실시한 ‘2021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인 알리오에 공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의 향상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해마다 실시하는 설문조...
예금, 보험금 등 고객이 찾아가지 않은 16조 원을 금융소비자에게 돌려주기 위해 전 금융권이 캠페인에 나선다. 특히, 이번부터는 미사용 카드포인트를 신규로 포함해 더욱 다양한 금융자산 환급 효과가 기대된다. 금융위·금감원은 다음달 20일까지 9개 기관과 176개 금융회사가 공동으로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16조원에 이르는 숨은 금융자산의 조회 방법 등을 E-메일, SMS 등을 통해 금융소비자별 개별 안내하고 금융회사 홈페이지, 블로그 등 활용 가능한 모...
부채에도 나쁜 부채와 좋은 부채가 있다!? 독이 되기도 하고, 빛이 되기도 하는 대출! 대출금 상환 방식, 대출금리의 형태 등 대출을 잘 받는 꿀팁을 김광석 교수님께 배워보는 알찬 시간! ‘김경식의 아이돌 경제학교’ 여덟 번째 수업 대출의 모든 것을 아이돌 NTX와 함께 들어보도록 할까요?
정부가 미국 주도의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에 참여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차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를 열고 "IPEF 논의가 보다 구체화되고 그 논의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며 "참여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입장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도 이번 정부 내 가입 신청, 다음 정부 가입 협상이라는 큰 틀에서 추가적인 피해 지원 방안과 향후 ...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1%에서 3.0%로 내려잡았다. 물가상승률은 고유가·식품물가 상승 등 일시적 요인으로 올해 3.2%, 내년 2.0%로 예상했다. 기획재정부는 6일 ADB가 올해 아시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이같은 전망을 했다고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ADB는 ‘2022년 아시아경제전망’에서 "한국 경제는 역성장에서 크게 회복한 지난 2021년(4.0%)과 비교해 지속가능한 수준으로 2022년에는 3.0%, 2023년에 2.6%의 성장이 예...
정부가 내달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유류세 인하 폭을 30%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경유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업용 화물차와 버스 등에는 유가 연동 보조금을 3개월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체감 유류비용을 낮추기 위해 고유가 부담 완화 3종 세트를 마련해 신속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위해 정부는 유류세 인하 폭을 종전 20%에서 10%포인트를 추가한 30%로 확대해 5월부...
정부가 3월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내주 유류세 추가 인하 여부와 인하폭을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또 알뜰폰 도매대가는 추가로 인하해 저렴한 휴대전화 요금제가 나올수 있도록 유도키로 했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차관이 1일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에서 열린 ‘제6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
정부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물가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현재 20%인 유류세의 인하폭 확대 여부를 다음 달 확정하기로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의 최근 경제동향 점검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1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올해 경제성장률을 3.0%로 전망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국제유가 폭등, 공급망 차질, 물가 상승 등 대내외 악조건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2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한국 연례협의 보고서를 통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3.0%로 전망했다. 지난 1월 전망치를 발표하며 기존 3.3%에서 3.0%로 0.3%포인트낮춰 잡은 뒤 두 달이 지났지만 조정 폭 없이 그대로 유지했다. IMF는 대내외 악조건에도 코로나19 극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