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는 28일 경기도 연천군과 함께 연천 한탄강 관광지 일원에서 군인과 경찰, 소방관을 비롯한 제복근무자와 방송 프로그램 강철부대 출연자, 국민이 함께 하는 ‘제복영웅을 위한 국민축제, 2023 강철캠프’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국민축제는 제3현충원 건립이 추진되고 있고 서부전선 최전방으로 제복근무자가 밀집해 근무하고 있는 연천에서 ‘대한민국은 제복근무자를 응원합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제복근무자인 군인의 유격훈련을 국민이 직접 경험해보는 강철부대 유격 체험과 제복근무자 감사공연(콘서트)도 펼쳐진다. ...
국가보훈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별로 지급액이 달라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온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 참전수당의 상향 평준화를 위해 본격 나선다. 보훈부는 전국 지자체에서 지급하고 있는 참전수당에 대한 상향평준화를 골자로 한 새로운 지침(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이번 주 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하고, 향후 지침에 따른 이행실적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보훈부는 지난 2004년부터 65세 이상의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에게 참전명예수당(올해 기준 월 39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와...
아들아 어디있니! 북한의 연평도 도발 당시 북한의 포격으로 숨진 고 서정우 하사의 어머니 김오복 씨가 연평도 포격전 1주년을 앞둔 2011년 11월 11일 광주 남구 자택에서 아들의 사진을 보고 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연평도 포격전 당시 전사한 고(故) 서정우 하사의 모친인 김오복 여사가 23일 광주광역시가 조성 중인 '정율성 역사공원' 철회를 요구하며 강기정 광주시장에게 항의했다. 김 여사는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37년간 교직 생활을 한 후 올해 2월 정년퇴직했다. 김 여사는 강 시장에게 카카...
국가보훈부는 18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종로구 스타벅스 독립문역점에서 스타벅스 코리아·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국가유공자 후손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는 박민식 보훈부 장관, 마이클 콘웨이 스타벅스 인터내셔널 총괄 대표, 에미칸 스타벅스 아시아·태평양 대표,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독립유공자 후손 대학생 등이 참석한다. ▲국가보훈부. (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이번 업무협약은 장학금 지원과 바리스타 채용으로 구성됐다. 장학금은 독립유공자 ...
6·25전쟁 당시 유엔 참전용사들이 고국의 어머니와 부인에게 보낸 인기 기념품이었던 ‘아리랑 스카프’가 70년 만에 원형으로 복원됐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정전 이후 놀라운 발전을 이룬 대한민국의 현재는 70년 전 유엔참전국과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에서 비롯됐다”며 "아리랑 스카프는 동맹국의 위대한 연대를 알리는 상징물로 70년 동안 이어온 국제사회의 헌신에 감사드리기 위해 복원했다”고 말했다. 아리랑 스카프는 6·25전쟁 당시 참전한 외국 군인을 위한 기념품으로 제작됐다. 처음에는 아리...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전쟁기념관을 배경으로 만든 체험형 콘텐츠의 영문판 버전이 공개됐다. 국가보훈부는 6·25전쟁 참전용사의 헌신을 몰입감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제작한 실감형 콘텐츠 ‘로스트 솔져’의 영문판을 공개해 연중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콘텐츠는 지난달 9일 공개한 ‘로스트 솔져’의 영문판이다. 참여자가 콘텐츠 주인공이 돼 전쟁기념관 전시물과 외부 조형물 등을 통해 단계별 임무를 해결하는 이야기 흐름과 구성은 기존 콘텐츠와 동일하나 숨겨진 글씨 등 일부 임무(미...
국가보훈부는 정전 70주년을 계기로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유엔참전용사와 가족 등 200명을 한국으로 초청하는 재방한 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방한하는 참전 용사는 덴마크를 제외한 21개 참전국의 64명이다. 이번 행사는 70년 전 대한민국을 지킨 유엔참전용사에게 정부 차원의 예우와 감사를 전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영웅들을 모십니다’를 주제로 추진한다. 방한하는 참전용사와 유가족은 덴마크를 제외한 21개 참전국 200명으로 유엔군 참전의날이자 정전협정 70주년인...
국가유공자와 달리 복지혜택이 제한됐던 보훈보상대상자, 지원대상자도 수송시설 및 고궁 이용지원, 양로·양육지원 등 혜택이 가능해진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18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보훈보상대상자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 법률’이 시행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법률 개정의 적용을 받는 대상은 크게 ‘보훈보상대상자’와 ‘지원대상자’로 나뉜다. 보훈보상대상자는 ‘국가의 수호·안전보장 또는 국민의 생명·재산 보호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직무수행 및 교육훈련 중 사망 또는 부상을 당한 군인·경찰·소방...
정부는 앞으로 우리 해역의 방사능 모니터링 정점을 대폭 확대하고 일본 근접 공해상방사능 조사도매달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7일 오전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대응 관련 일일브리핑에서우리 해양 및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밝혔다.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에서 해양확산 시뮬레이션을 실시해 그 결과를 지난 2월에 발표한 바 있다. 후쿠시마는 일본의 동부, 즉 태평양 쪽에 접하고 있어, 오염수가 방류되더라도 쿠로시오 해류를 타고 북태평...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 계획에 대한 과학기술적 검토’ 보고서를 7일 공개했다. 정부는 지난 2021년 8월부터 원자력안전위원회 및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등 전문기관을 중심으로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출이 우리 해역과 국민 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기술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일본 계획에 대한 적절성을 검토해 왔다. 일본이 제시한 계획이 배출기준과 목표치를 충족하기에 타당한지, 일본이 계획상 제시한 관련 설비들이 설계대로 설치·운영되고 적절히 감시돼 이상상황시 방출이 차단될 수 ...
정부는 일본의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처리계획은 방사성 물질의 총 농도가 해양 배출기준을 충족하며, 삼중수소의 경우는 더 낮은 수준의 목표치를 달성해 IAEA 등 국제기준에 부합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7일 일본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을 열어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이 일본의 오염수 처리계획에 대한 정부의 과학·기술적 검토내용을 공개했다. 정부는 그동안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지난 2018년 10월부터 관계부처 TF를 구성해 국제사회와 공조하는 등 대응 노력을 기울여 왔...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4일 "라파엘 그로씨 IAEA 사무총장이 이번주 금요일(7일)부터 일요일(9일)까지 방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 나선 박 차장은 "그로씨 사무총장은 IAEA 모니터링 TF의 종합보고서 발표를 계기로 오늘부터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일본 방문) 직후에 한국을 방문해 원안위원장을 면담하면서 종합보고서 내용을 우리 측에 설명할 예정”이라면서 "이외에도 그로씨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