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경찰서 검단지구대 순경 이권홍경찰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연평균 폭력사범(37만 8000여명)중 31.5%(11만 9000여명), 공무집행방해사범(1만 5000여명)중 71.4%(1만 여명)가 주취상태에서 범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필자가 야간에 출동하는 신고사건을 살펴보면 신고사건의 절반이상이 “주취자가 길에 쓰러져있다”, “어떤 술 취한 사람이 갑자기 나를 폭행하였다.”, “가게 안에서 술 먹은 사람이 행패”등등 술에 의해 벌어진 것이었고, 또한 지구대에 술에 취해 방문하여 업무를 방해한 민원인이 ...
▲미추홀소방서장 소방정 류환형두꺼워진 옷차림을 보면서 겨울이 왔음에 긴장하게 된다. 11월부터 시작되는 겨울은 전국의 소방관서가 가장 바쁠 시기이며 많은 화재와 인명피해로 소방관에게는 가혹한 계절이다. 올 겨울에는 아무사고 없이 잘 넘어가게 해달라며 누구나 할 것 없이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낸다. 지난 10월은 기습적인 한파로 16년 만에 가장 추운 달이었던 만큼 올겨울도 평년보다 추울 것으로 예상되어 화재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최근 5년간의 화재 통계를 분석해보면 겨울철에 발생한 화재는 전체 ...
▲인천서부경찰서 경무과 순경 권 솔2018년 보건복지부 자료 중 “10년간 아동학대 피해 사망 현황”에 의하면 금년 8월까지 최근 10년 동안 171명의 아동이 학대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금년 1월부터 8월까지 학대 피해로 사망한 아동 수만 해도 20명이며 정서학대, 신체학대, 방임/성적 학대 등 학대받은 아동수도 모두 1만 4461명으로 집계되었다.아동학대 가해자 유형을 보면 부모가 79.2%로 가장 많고 이어 교사 등이 6.5%, 친인척이 4.58%, 어린이 집 보육교사가 2.73% 순을 이룬다고 한다.아동학대를 저지...
인천중부경찰서 경무과 경무계 순경 봉푸름최근 국내에서도 회전교차로를 많이 도입하고 있다. 그 이유는 안전하고 빠르기 때문인데, 실제로 회전교차로가 있는 도로에서 통행시간이 31%, 교통사고가 49%로 감소하였다.(2018년 국민안전처 기준) 점점 많아지는 회전교차로, 어떻게 해야 올바르게 통행할 수 있을까?첫째, 속도를 줄여라. 교차로 진입 전 시속 30km 미만으로 좌우를 살피며 서행하라.둘째, 회전차량이 우선이다. 도로교통법 26조 1항에 따르면 교차로에 들어가려는 차의 운전자는 이미 교차로에 들어가 있는 다른 차가 있을 때 진...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39d8000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19pixel, 세로 346pixel휴대폰에 “결제완료”라는 문자 받아본 적이 있나요? 갑자기 사용하지 않는 카드 결제 문자메시지가 휴대폰으로 전송된다. 이를 문의하는 피해자에게 “명의도용 가능성이 있다”며 경찰청 또는 검찰청 수사관은 연결시켜 주고, 가짜 수사관은 “안전계좌로 돈을 입금하라”고 요구한다.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다.전화금융사기, 즉 보이스피싱 사건은, 2006년 최초 국세청 과징금 환급 빙자 사건을 시작으로 2018년 상반...
인천연수경찰서 선학파출소 순경 배수빈“카카오톡으로 아들이 돈을 달라고 해서 보냈는데 사기당한 것 같아요.”얼마 전 파출소에서 이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적이 있다. 피해자는 아들이 “급히 거래처로 돈을 보내야 하는데 공인인증서 오류로 송금이 안 된다.”, “대신 송금해주세요.”라고하자, 별다른 의심 없이 아들인줄 알고 송금했다고 한다. 전형적인 메신저피싱 피해사례였다.이처럼 메신저피싱은 카카오톡, 페이스북, 네이버밴드 등 SNS 메신저를 통해 지인을 사칭 후 돈을 요구하는 신종 전화금융사기 수법이다. 최근에는 단순한 지인사칭을 넘어 ...
인천서부경찰서 경비과 경위 김동율지난 8일 인천에서 열린 퀴어 축제는 대규모 집회의 대표적인 예라고 볼 수 있다. 당시 이를 반대하는 기독교단체의 반대집회로 두 행사가 충돌을 빚어 집회 과정에서 불협화음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기독교단체의 반대집회에 대해 허가 받지 않은 집회 또는 거부된 집회라는 표현을 사용한 자료를 찾아볼 수 있다.하지만 집회에 있어서 ‘허가’라는 표현보다는 ‘신고’라는 표현이 좀 더 적합한 표현이다. 집회에 있어 ‘허가주의’란 집회를 신고하여도 승인기관에서 이를 거부할 수 있는 것을 말하고, ‘신고주의’는 사전...
인천보훈지청 복지과 강소연국가보훈처는 상이유공자들의 이동 편의 제고 등을 위해 LPG복지카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LPG복지카드를 사용하면 상이를 입은 국가유공자에 한하여 LPG 차량 이용 시 LPG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 중 세금인상분인 리터당 220원, 월 최대 66,000원까지 LPG 주유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PG복지카드를 사용할 때에는 국가보훈처에 등록한 LPG보철용 차량에 반드시 유공자 본인이 탑승한 경우에만 사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유의해야 하는 사항이 몇 가지 있다. ▲상이자 사망 후 가족 등이 사용한 가족...
전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화에 앞서 카시트 홍보 필요 ▲인천서부경찰서 교통과 순경 김영아오는 9월 28일부터 모든 도로에서 전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된다. 안전띠 착용에 앞서 우리나라는 카시트 착용에 대한 인식이 매우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는데, 카시트 및 어린이 안전띠 착용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카시트 착용률은 30%로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다. 국내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어린이가 안전띠를 착용할 경우 교통사고 피해가 크게 경감되며, 유아보호용 장구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사고 발생 시 중상가능성이 2...
▼인천중부경찰서 경무과 경무계 순경 봉푸름 지구대에 근무하다 보면 종종 장애인 관련 신고를 받는다.시각장애인의 경우 절도 우려와 통로의 위험한 물건과 관련된 신고를 하며, 청각장애인은 곤란한 상황 속에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느껴 부득이 지구대로 방문했던 경우가 더려 있다. 우리나라 장애인은 약 251만 명(국가통계포털 2016년 기준)으로 전체 인구의 5%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전 세계적으로는 전체 인구의 15%, 약 10억 명 정도가 장애인인 것이다. 이렇듯 이미 우리 사회의 하나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은 장애인을 가장 힘들게 하는...
관공서에서 하는 아르바이트는 처음이다. 그 중에서 소방서는 더더욱 생소했다. 처음 온 곳인 만큼 기대와 설렘 반으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됐다.▲아르바이트생 왼쪽부터 이태우, 이규연.소방서에 와서 새로 배운 것들이 많다. 그전까지 소방서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현장에 출동해서 화재를 진압하거나 응급환자가 있을 경우 병원으로 이송하는 등의 현장활동이었다. 그런데 예방안전과에 배정돼 일하면서 소방서에서는 다양한 일들을 한다는 것을 알았다.예방안전과는 ‘소방홍보팀’, ‘안전지도팀’, ‘소방민원팀’, ‘예방총괄팀’으로 나뉘어져 있다. 소방홍보...
▲인천 서부경찰서 교통과 경사 김성완2018년 9월 28일부터 일상생활에서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시행된다. 첫 번째, 모든 도로에서 전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 된다. 또한 승객이 안전띠를 미착용 해도 운전자에게 과태료 3만원 부과되고, 13세 미만 어린이일 경우에는 과태료가 6만원으로 늘어나니 차량 탑승 시에는 운전자 외에 동승자도 안전띠 착용을 습관화해야 한다.두 번째, 자전거 음주운전도 처벌이 되고, 안전모 착용이 의무화 된다. 자전거는 가까운 거리의 이동수단 외에 여가를 즐기려는 취미활동 인구의 증가로 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