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국민을 우선적으로 배려하여 수사단계에서 체계적인 범죄피해자 보호활동을 통해 보다 신뢰받는 경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범죄피해자 보호시스템 재정립을 통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범죄피해자 보호활동을 하고 과거의 범인검거 및 피의자 중심의 전통적 경찰활동이 아닌 범죄피해자의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는 피해자 중심의 현대적이고 능동적인 경찰활동을 하고 있다. 이와 같은 경찰의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한 단계를 3단계로 구분하여 접수 단계로 수사민원 상담서비스 강화 · 피해자 전담경찰관 연계 · 피해자 감동 운동 ...
취업준비생 이밝음 “커다랗고 구체적인 계획표와 평가표” “아, 이번 설에 어김없이 친척들이 ‘올해는 취업해야지’ 강요성 권유를 날렸다” “그래서 이번엔 집에 안내려가려 했는데…” 청년 실업률이 역대 최고치를 계속 경신하는 요즘, 취업난의 최전선을 지키는 취업준비생(취준생)들이 설연휴를 보내고 나눴던 대화다. ▲기고자 이밝음 ‘취업 시장이 삭막하다곤 하지만 설마 나하나 취업할 곳이 없을까’라고 안일하게 생각했지만, 대학 문턱을 나서는 순간 맞닥뜨린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 꽁꽁 얼어붙은 취업 시장은 두드려도 답이 ...
‘카베리아 에이 예테테(Kaveria ei j¨atet¨a)’교육으로 범죄 예방을2016년 새해맞이로 설레던 1월 초, 관내 놀이터 인근 컨테이너가 전소되어 약 700만원의 물적 피해를 일으킨 화재사건이 발생하였다. CCTV와 탐문수색으로 용의자를 추적한 결과 초등학생 남짓한 남자아이의 장난으로 밝혀졌다. 공원을 촬영한 CCTV 화면에서, 이 아이가 공원 화장실 뒷편을 오가며 인근에서 화장지로 보이는 물체를 들고 화재현장에 출입하는 모습, 이어서 공원 놀이터의 그네를 타며 화재현장을 지켜보다가 불이 나는 것을 보는 순간 도망...
2년 전 중국의 상해로 여행을 간 적이 있다. 발행한지 2년도 채 되지 않은 지도 책자를 구입하여 갔는데 새로 생긴 몇 개의 지하철노선과 대규모 개발로 인해 지도가 맞지 않았다. 상전벽해라는 말을 실감했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의 화려함과 중국의 경제 발전 수준에 감탄을 했다. 그러나 교통문화의 수준은 아직 제자리 걸음인 듯 했다. 한번은 한국에서 그랬듯 무심코 파란불에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중국의 차들은 정차하지 않고 경적을 울리며 보행자 주변을 쌩쌩 달려갔다. 너무 깜짝 놀라 당황 하는데 함께 건너던 중국인들은 이런...
경찰관이 알려주는 생활상식 (알아두면 돈이 절약됩니다)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나, 혹은 차량 고장으로 견인차량을 부르는 경우가 있는데 보통 본인차량의 보험사에 견인을 요청하거나 또는 고속도로상에서 상주하며 사고나 고장차량을 견인하는 사설 견인차량들이 요란한 경광등과 싸이렌을 울리며 달려오기 마련이다. 그러나 보험사의 견인차량은 10KM까지만 무료이며, 그이상의 초과거리는 1KM당 2,000원씩 추가 요금을 받는다. (보험사별 조금씩 차이가 있음) 또한 고속도로에서 상주하는 사설 견인차량은 본인들이 거래하는 공업사에서 수리 할...
인천삼산경찰서 교통조사계 경사 정국보 아침, 저녁 사건사고 뉴스를 볼 때면 전국 어디서나 끊이지 않는 소식으로 음주운전 사고를 접하게 된다. 음주운전자의 실수로 사람들이 다치고, 큰 사고로 이어져 생명을 잃었다는 뉴스는 교통조사계에서 근무하는 경찰관으로서 더욱 안타깝게 느낄 수밖에 없었다. 도로교통공단이 발행하는 월간 신호등 2015년 12월호에 실린 음주운전사고 분석 기사에 의하면 최근 5년간(2010~2014년) 총 13만6,827건이 발생해 3,648명이 사망하고 24만5,327명이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 75건의...
小雪이 지나고 바다의 파고가 높아지는 이 시기가 되면 국민안전처 해양오염방제 요원들은 자기도 모르게 긴장하게 된다. ▼중부해경안전본부 해양오염방제과장 임택수 2007. 12. 7.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발생한 원유선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유출사고의 아픈 기억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당시 12,547킬로리터의 원유가 유출되는 재난적 해양오염사고로 태안군 해안 약 70㎞가 오염되고 충남지역 59개 도서와 전라도 지역 42개 도서에 타르 덩어리가 부착되어 환경피해와 지역주민과 어업인들에게 많은 고통을 주었다. 그 엄청난 기...
날씨가 추워지면서 몸도 마음도 움츠러드는 요즘 빈집털이가 극성이다. 여느 때보다 절도 신고가 많아졌다. 며칠 전 ‘누가 가게 뒷문을 열고 들어와 현금을 가져갔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현장을 살펴보니 절도범의 침입로는 주방에 난 쪽문이었다. 시정장치가 안 되어 있어 손쉽게 드나들 수 있었다. 그런데 잠시 뒤 근처 가게 2곳에서 같은 신고가 접수되었다.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이는 이번 절도사건에서 한 가게는 전혀 피해가 없었다. 침입흔적만 있을 뿐 가게 문이 단단히 잠겨 있어 그대로 도주한 듯하다. 이처럼 전문털이범이 아닌 초범이나 좀도둑...
112의 날 단 1초라도 빨리 시민의 곁으로 달려가겠습니다.2002년에 개봉한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는 흥미로운 미래의 경찰이 등장한다. 미래를 알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세 명의 초능력자들이 범죄를 예언하여 내용을 알려주면 경찰관들은 사건이 발생하기 전에 현장에 도착하여 범죄가 일어나는 것을 막는다. ▼인천지방경찰청 112종합상황실 경장 김명성 지금도 여러 예능프로그램 등에서 패러디되어 유명한 주인공이 허공에 손을 움직여 스크린을 이리저리 움직이는 장면이나, 약간은 괴상해 보이는 초능력자들의 외모만큼, ‘범죄를 예언하여 막는...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것이 영락없는 가을로 접어든 모양이다. 완연한 가을을 맞이하여 불꽃축제, 국화축제 등 크고 작은 축제들이 전국 곳곳에서 나들이객을 맞이하고 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꼭 챙겨야 할 가을 중대사가 하나 있다. 바로 2015년 하반기 재·보궐선거이다.▼남구선거관리위원회 지도담당관 김한나 오는 10월 28일에 전국 24곳의 선거구에서 기초단체장 1명, 광역의원 9명, 기초의원 14명을 선출하는 하반기 재·보궐선거가 치러진다. 인천에서도 부평구에서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각 1명, 서구에서 광역의원 1명, 남구에...
최근 지하철, 버스, 공중화장실, 목욕탕, 찜질방, 피서지 등에서 카메라를 이용하여 여성의 은밀한 모습을 찍거나 헤어진 여자친구와 애정관계 영상을 촬영해 둬 유포하는 ‘몰래 카메라’ 범죄가 남녀노소, 지위고하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이는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물리적인 피해를 입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들키지만 않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범죄를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으로 매년 증가되어 발생하고 있다.몰래 카메라 범죄는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다른 사람의 신체를 그 의사에 반하여 촬...
우리나라 사회 전반에서 다양한 집단들이 자신들의 의사표현을 통해 목적을 달성하거나 정치적 의사결정에 영향을 주기 위해 집회·시위를 선택하고 있으며,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14년 집회시위 건수는 총 10,504건으로 1일 평균 29건 개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집회시위 개최자들은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이라는 이유로 자신들의 의사를 강력하게 표현하기 위해 확성기 등을 이용 과도한 소음을 발생 시킴으로 국민의 평온권을 지속적으로 침해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개인의 삶의 평온권이 집회시위 자유에 의해 침해되어도 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