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순경 박혜현옛 속담에 “말 한마디 천 냥 빚을 갚는다.” 라는 말이 있다. 비록 한마디 말일지라도, 그만큼 말의 힘은 크다. 사소한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경찰관이 민원인을 처음 부르는 호칭에 따라 경찰의 이미지가 달라질 수 있다. ‘아저씨, 아줌마, 이봐요, 당신’ 보다는 “선생님, A씨, 어르신‘ 이라고 부르는 것이 처음 상대방이 들었을 때 자신이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똑같은 뜻을 내포하는 문장일지라도 단어 선택에 따라 어감 또는 정서적으로 차이는 분명 나타난다. 요즘 현대사회...
인천연수경찰서 연수지구대 순경 조주희스몸비족은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길을 걷는 사람들로 스마트폰(smart phone)과 좀비(zombie)의 합성어이다. 최근 스마트폰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스몸비족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미국의 앵글리아 러스킨대학의 조사에서는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거리에 있는 장애물을 바라보는 시간이 61% 적었다. 즉, 61%는 딴 짓을 하는데 소비했다는 것이다. 문제는 스몸비족이 중장년층들에게서도 쉽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보행 중 스마트폰 ...
대한민국 헌법 제21조제1항에 따라 모든 국민은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 ·결사의 자유를 가진다. 즉, 우리 국민 모두는 의사표현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최소한의 권리를 규정하고 있는 것이다. ▼인천서부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 경장 김영경 그래서인지 지난 해 까지는 최소한의 권리를 보장받는다는 명분으로 자신들의 주장이나 목적 등을 관철시키기 위해 도로를 점거, 행진하며 교통 혼잡을 유발시켰고, 스피커 볼륨을 높인 소음공해, 인도를 점거하여 일반 시민들의 통행을 방해하는 등 타인의 입장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일방적이고 독선적인 행...
최근 인터넷을 통해 집회 참가자로 보이는 여성이 경찰관에게 생수 한 통을 건네는 사진을 보았다. 과거 폭력으로 얼룩진 집회시위 현장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모습에 훈훈함을 느꼈다. ▼인천서부경찰서 경비작전계 경장 이해길 최근 경찰은 집회 현장에 차벽과 살수차를 배치하지 않고, 최소한의 경력만을 동원하여 교통 소통 위주의 집회 관리를 하고 있으며, 집회 참가자들 역시 경찰의 변화된 집회 관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장기간 개최된 서울 촛불집회에서 보여준 성숙한 시민의식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 집회시위의 질서...
여름하면 바다, 계곡, 워터파크 등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피서지 여행이 생각이 난다. 시원한 여름을 즐기기 위해 들뜬 마음으로 여름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은데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피서지에서 발생하는 성범죄다. ▲인천 연수경찰서 연수지구대 순경 김병준 우선 피서지에서 발생하는 성범죄의 종류를 보면 여성들의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하는 경우, 물속에서 혼잡한 틈을 타서 수영하는 척 여성의 몸을 만지는 경우, 화장실이나 샤워실 등에 몰카를 설치하고 여성의 신체부위를 촬영하는 경우 등이 있는데 이런 범죄에 노출되지...
▲인천 중부경찰서 지능팀 순경 박미선 빌려준 돈을 갚지 않는 지인을 고소하기 위해 경찰서를 찾은 A씨, 하지만 민사사안이니 법원에서 민사소송절차를 밟으라는 말을 들었다. 피해를 입어 경찰서를 찾아왔는데 별다른 도움도 받지 못하고 돌아가야 하다니... 화가 나고 억울한 생각만 들 뿐이었다. 돈을 갚지 않는 이유가 처음부터 갚을 의사가 전혀 없이 상대방을 속여서 돈을 가로챈 거라면 고의성의 인정되어 사기죄로 형사처벌이 가능하지만, 기타 부득이한 사정으로 갚지 못하는 경우나 단순채무불이행은 사기죄로 처벌할 수 없고, 민사...
초여름 날씨가 시작되자 여행계획을 세우고 휴가를 떠나려고 하는 사람이 많다. 휴가철이 되면 빈집털이 범죄는 평소보다 증가한다. SNS가 활성화 되면서 SNS에 남겨진 휴가일정 등의 정보를 활용해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다.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7~8월 발생한 빈집털이건수는 총 2,741건이라고 한다. 평소보다 30% 이상 증가한 것이다. 집이 비어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범죄자들에게는 충분한 동기부여가 되어 실제로 절도 사건을 당한 피해자 중 적지 않은 수가 블로그 등 SNS에 여행 정보를 노출한 뒤 피해를 당했다. 휴가 중에 단·장...
인권이란, ‘사람이면 누구나 당연히 요구하고 누릴 수 있는 기본적 권리’로 보편성가 확장성을 그 특성으로 한다. ▼인천중부경찰서 청문감사관실 경장 구자철 대한민국 헌법은 제10조에서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라고 인권을 명시하고 있다. 과거에는 경찰이 범죄예방 및 수사 등 ‘범죄척결자’로서의 역할로만 인식되었으나, 현재는 존중·보호를 넘어 피해회복 등의 적극적 인권이념을 구현하는 ‘문제해결자’로서의 역할까지 수행하며 인권경찰로 나아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
테러 예방에 민 관 군이 적극 참여 지난 3일 영국 런던브리지 일대에서 3명의 남성이 차량돌진·흉기난동 테러를 일으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후,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는 이번에도 자신들의 소행이라며 배후를 주장했다. 점점 주요인사를 노리는 하드타켓에서 불특정 민간인을 대상으로하는 소프트타겟 테러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다. 우리나라와 세계 각국에서는 테러 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나 대비와 예방활동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실정으로 다중이 이용하는 백화점, 유원지 등의 진입로 안전장치 정비와 ...
5월 봄이 무르익어 가는 행락철을 맞아 여행객이 늘면서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나들이 여행을 위해 사전에 주의할 몇 가지를 당부 드리고자 한다. ▼인천 강화경찰서 수사과 경감 김성태 첫째, 떠나기 전 자동차 점검은 필수이다. 대부분의 여행이나 나들이는 자가용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떠나기 전에는 반드시 자동차를 점검하는 습관이 필수이며, 엔진오일, 타이어의 마모상태, 배터리는 반드시 점검해야 할 사안으로 안전운전의 첫걸음인 것이다. 둘째, 졸음운전, 음주운전은 금물이다. 최근 졸음운전으로 인한 대형사고로 가족이 모두 숨지는...
최근 연인을 상대로 한 범죄가 늘어나고 있으며, 갈수록 흉포화 되면서 살인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발생하여 더욱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인천 서부경찰서 청라국제도시지구대 경장 최은경 데이트폭력은 ‘부부가 아닌 남녀 간’에 발생하는 폭행, 상해, 살인, 성폭행, 감금, 약취 유인, 협박 명예훼손 모두를 말한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현재 인연이나 과거 연인의 손에 사망한 사람은 467명이었다. 가해자 대부분이 남성인 점을 감안하면 한 달 평균 7명의 여성이 데이트폭력으로 숨지고 있다. 데이트폭력의 재범률은 7...
▲인천 서부경찰서 석남지구대 순경 고재영 경찰은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줄이고 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과속이나 꼬리물기, 끼어들기 등 교통위반에 대해 대대적 단속을 펼치고 있다. 경찰관이 직접 순찰도중 교통위반 사실을 단속을 하는 경우 신호위반은 도로교통법 제5조에 의해 차종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지만 일반적으로 승용차가 일반도로에서 신호위반을 할 경우 범칙금 6만원, 벌점 15점이 부과된다. 신호위반 중에 적색등 신호위반은 눈에 명백히 보이는 만큼 신호준수가 어렵지 않으나, 황색등 신호위반은 운전자들에게는 차를 정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