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감염병전문병원이 서울시 중구 방산동 미군 공병단부지에오는 2027년에 들어선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7일 회의에서 보건복지부로부터 중앙감염병전문병원 건립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신축 부지를 서울 중구 미군공병단부지로 확정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정례브리핑에서 "중앙감염병전문병원은 세계 최고 수준의 감염병 진료병원으로 건립된다”면서 "중증환자의 치료뿐만 아니라 감염병 병상의 배분과 조정, 권역 병원들의 평가와 관리, 의료인력 교육과 훈련 등 국가적인 감염병 관리업무를 함께...
60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고연령층이 주로 있는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당일 검사-진료-처방이 이뤄지는 ‘패스트트랙’이 가동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지금까지 발생한 사망자 중 93.7%가 60세 이상에 집중돼있어 고령층 보호가 가장 중요하다”며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패스트트랙 추진방안을 설명했다. 그는 "(패스트트랙은) 하루 이내에 처방까지 갈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단축시키는 것이 가장 핵심적인 개념”이라며 "이를 위해 진단과 처방 등으로...
정부가 이 달 중으로 신·변종 감염병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을 착수한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26일 신변종 감염병 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개발 임상·비임상 지원을 위한 ‘신·변종감염병 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사업단 제1차 신규과제 공모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그동안 접수된 총 13개 과제 중 임상시험 지원 2개 과제와 비임상시험 지원 7개 과제 등 총 9개의 신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한 과제는 비임상·임상지원을 중심으로 한 메신저 리보핵...
정부가 오는 27∼28일 지방선거 사전투표와 다음 달 1일 본투표에 대비해 보건복지부와 행정안전부, 질병관리청 등 중앙부처 핫라인을 운영한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투표, 개표지원상황실 등을 운영한다”면서 "선거관리위원회와 행안부, 질병청, 복지부를 중심으로 핫라인을 개설해 긴급 상황 발생 시 공동으로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5일 "(원숭이두창의) 국내 발생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전국 시도의 보건환경연구원까지 검사체계를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날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이 제1총괄조정관은 모두발언에서 "방역당국은 이미 2016년부터 원숭이두창에 대한 검사체계를 구축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국제상황을 면밀히 검토하면서 바이러스의 해외유입 차단을 보다 강화토록 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원숭이두창은 1980년 WHO에서 퇴치를 선...
코로나19 주간 위험도가 평가를 시행한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낮음’ 단계를 나타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5월 3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주간 신규 발생은 9주 연속으로 감소했고, 감염재생산지수는 0.83으로 8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했다”고전했다. 이 단장은다만 "해외 신규 변이 유입,국내 확산 위험성 증가, 3차 접종 후...
고용노동부는 고위험·저소득 산재보험 노무제공자의 산재보험료 50% 경감제도를 연장·확대하는 고시안을 행정예고 한다고 24일 밝혔다. 산재보험 노무제공자에 대한 보험료 경감제도는 적용 제외 신청 사유가 크게 강화되면서 기존 적용제외를 신청했던 종사자 대부분이 산재보험 적용을 받게 돼 보험료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산재보험 노무제공자의 경우 보험료 절반을 부담하는 관계로 산재보험 신고를 기피할 수 있다는 ...
정부는 20일 코로나19 확진자 격리의무 유지 결정과 관련, 격리해제 조치가 재유행을 앞당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헌주 중앙방역대책본부 제1부본부장(질병관리청 차장)은 이날브리핑에서"격리의무를 해제하면 현재의 감소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6~7월 반등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밝혔다. 이에"현재의 격리의무를 당분간 유지하되 4주 후에 유행상황을 재평가하기로 했다”며 "4주 후 평가 시에는 격리의무 전환 여부에 대한 기준을 마련해 평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김 제...
정부가 올해도 환자의 눈높이에 맞춘 이해와 소통을 지원하는 병원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스마트병원 사업’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보호자가 수술 진행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수술실’과 환자와 보호자가 치료과정에 참여하는 ‘스마트 입원환경’, 그리고 환자의 질환 등에 따른 맞춤형 교육이 가능한 ‘환자 보호자 교육’ 등 ‘환자중심 소통’ 3개 분야를 공모했다. 이 결과 총 15개 연합체가 지원했는데, 사업 목표·전략과 세부계획, 확산 가능성 등을 평가해 주관의료기관으로 충남대학교병원, 서울대...
보건복지부는 올해도 전국 17개 시·도에서 ‘100인의 아빠단’에 참여할 12기 아빠를 19일부터 6월 2일까지 각 100명씩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가대상은 3~7세(2016~2020년생) 자녀를 둔 아빠들이다. 다양한 분야의 육아 방법을 배우고 선배 아빠들의 실질적인 육아 정보를 얻고 싶은 아빠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00인의 아빠단은 남성 육아 참여 활성화로 ‘함께 육아’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11년 시작된 대한민국 대표 아빠 육아 모임이다.아빠들이 서로 육아 고민을 나누고 다양한 육아 비...
정부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출범 100일 이내에 과학 방역체계를 마련하겠다고 재차 밝혔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우선 전문가 중심의 독립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하고, 코로나19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독립위원회는 전문가 의사결정이 반영되는 거버넌스 체계로 구성한다. 빅데이터 플랫폼은 오는 12월까지 현재 다양한 정보 시스템에 분산돼있는 환자정보와 진료 정보 등을 통합·연계한다. 또...
의료체계 일상화를 위해 코로나19 전담병상과 생활치료센터 등을 단계적으로 감축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경증 환자를 치료하는 생활치료센터는 이달 말 권역별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또한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안착기’로 전환하더라도 중증 환자에 대한 입원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면서 대응 방안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5월 말까지 권역별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종료하고, 6월 말까지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등을 제외한 1700여 개 중증 병상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