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5일 기준으로 ‘원스톱 진료기관’ 1만 19곳을운영 중으로, 고위험군의 중증화를 신속하게 예방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또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원스톱 진료기관에 대한 2차 점검을 실시한 결과, 93.4%는 필수 기능을 전부 수행 중이며 97.6%는 먹는 치료제 처방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지역사회 내 충실한 의료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원스톱 진료기관을 대상으로 애로사항 해소와 운영 편의를 제고하고 홍보 강화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원스톱 진료기관은 코로나19 검사와 먹는...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26일 "중증 병상의 재원 적정성 평가 주기를 현행 주 4회에서 매일 실시하고, 퇴실 명령 이행기간도 2일에서 1일로 단축한다”고 밝혔다. 이 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김 제2총괄조정관은 "정부는 중환자 수가 향후 2~3주 동안 증가하는 상황에 대비해 다음 주부터 중증 병상에 대한 재원 적정성 평가를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한정된 중증 병상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
8월 3주차 시도별 60세 이상 환자에 대한 먹는 치료제 평균 처방률은 20.8%로, 지난 주 대비 0.5%p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먹는 치료제가 올해부터 실제로 환자들에게 투약되기 시작했지만치료제의 여러 가지 금기사항들로 처방 절차가 그렇게 쉽지는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 신약에 대해 의료진들이 처방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소요됐던 것으로 본다”면서 "의료진을 위한 처방 가이드라인 등을 배포함에 따라 처방률은 점차...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 확정으로 의료비 본인부담상한액을 초과해 의료비를 지출한 174만 9831명에게 2조 3860억 원이 환급된다. 개인별로는 평균 1인당 136만 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1년도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이 확정돼오는 24일부터 상한액 초과금 지급 절차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급 대상자에게 24일부터 안내문을 순차적으로 발송한다.지급대상자는 본인 명의의 계좌로 지급해 줄 것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신청하면 된다. ...
정부가 임금체불이 발생한 피해근로자들이 추석 전에 ‘체당금’을 신속히 받도록 대지급금 처리기간을 오는 9월 8일까지 14일에서 7일로 한시 단축한다. 또 오는 10월 12일까지 체불 근로자 생계비 융자 금리는 0.5%p 인하하고, 같은 기간 체불청산지원 사업주 융자 금리도 1.0%p 인하하는 등 생활안정지원 방안을 실행한다. 고용노동부는 근로자들이 임금체불 걱정 없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2일부터 9월 8일까지 ‘체불예방·청산 집중지도기간’을 운영하고, 근로감독관 비상근무와 함께 ‘체불청산 기동반...
보건복지부가 취약계층을 더 촘촘하고 두텁게 보호하고 장애인과 아동, 노인 등 보호 대상에 따라 맞춤 지원을 하기로 했다.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서는 ‘정밀화된 표적방역’을 지속추진한다. 또 최근 아산병원 간호사 사망 사건과 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의사들이 기피하는 분야에 대해 공공정책수가를 도입하기로 했다. 만 0~1세 자녀를 둔 부모에 매달 양육비를 지급하는 부모급여는 내년부터 일부 도입한다. 조규홍 복지부 1차관은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부처 ...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30만명에도 대응 가능한 의료·방역체계를 구축하고 변화하는 유행 양상에 일희일비(一喜一悲)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9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는 확진자 30만명에도 대응 가능한 의료·방역체계를 만들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며 "변화하는 유행 양상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유비무환의 자세로 사망자와 중증환자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신약, 새로운 조성 의약품, 새로운 투여경로 의약품의 경우 허가심사와 동시에 의약품 동등성시험 대조약 선정 여부를 검토해 매월 공고하는 ‘신약 등 대조약 신속 선정·공고 절차’를 19일부터시작한다고 밝혔다. 종전에는 신약 등도 품목허가 후에 업체가 신청하는 경우에 한해 대조약 선정 여부를 검토한 후 분기별로 공고했다. 앞으로는 신약 등 품목허가 신청 때 해당 품목의 대조약 타당성을 동시에 검토하고, 품목허가 완료 때 관련 협회 등에 대조...
오는 9월 1일부터 국가트라우마센터 및 권역별트라우마센터에서 코로나19 대응인력을 위한 소진관리 프로그램 ‘마음쉼표’를 집중 운영한다. 대상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의료진·소방·심리지원업무·행정업무 담당자 등으로, 오는 22일부터 국가트라우마센터 누리집(https://www.nct.g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신청은 개인 또는 단체 및 기관으로 가능하며, 마음건강평가·소진관리교육·소진관리집단상담·치유요가·숲치료·사이코드라마 등의 프로그램을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
지난해 11월 코로나19로 인한 소아·청소년 사망이 처음 보고된 가운데, 전체 유행기간 동안 누적 사망자는 4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정례브리핑에서 만 18세 이하 코로나19 소아·청소년의 사망자 추이를 분석해 발표하면서접종대상에 포함된 소아·청소년의 적극적인 접종을당부했다. 현재 소아·청소년의 접종대상 및 기준은 1·2차 기초접종의 경우 12~17세 전체와 5~11세 고위험군, 3차접종은 12~17세 고위험군을 포함한다. 지금까지 보고된 소아·청소년 사망자를 분석...
방역당국은 18일 코로나19에 감염된 이력이 있는 경우에도 확진 후 최소 3개월 이후 3차접종까지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에 기확진자 3차접종 권고 관련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기준을 변경했다. 이번 조치는 접종차수가 증가할수록 2회감염 발생 위험과 감염 후 사망 진행 위험이 낮은 것으로 확인했기 때문이다. ▲서울 강서구 부민병원을 찾은 시민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방역당국은 전 국민의 코로나19 누적 감염자 비율이 40%인 가운데 이 중...
60세 이상의 코로나19 치명률이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6월 말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면서 7월부터 사망자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변이 유행 시기의 60세 이상 사망자 추이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전했다. 다만 "델타 시기에는 4.5% 정도의 치명률을 보였지만 오미크론 시기를 지나면서 낮은 치명률을 보이며 현재 0.15%로 30분의 1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의 높은 백신접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