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신국 언어로 체계·전문적 상담…내달 인천·충북 추가 개소폭력 피해를 당한 이주여성에게 전문적인 상담 지원을 하는 ‘이주여성 상담소’가 전국 최초로 19일 대구에 문을 열었다.대구 폭력피해이주여성 상담소는 여성가족부와 대구광역시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가정폭력·성폭력 등 폭력피해 이주여성의 특성에 맞는 상담과 의료법률 등의 서비스를 하게 된다.이에 따라 대구 및 경북지역 이주여성들은 한국어와 출신 국가의 언어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통·번역, 의료·법률, 일시보호 등 연계 서비스도 보다 쉽고 신속하게 지...
60여 건의 국민고충 해결 사례 담긴 '적극행정 실천 사례집' 나와 최근 5년간 시정권고나 조정·합의 등으로 처리된 1만 5천여 건의 민원 중 관계기관의 적극행정으로 해결된 60건의 사례가 공개됐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는 공직자의 소극행정으로 억울함과 불편을 겪었던 국민이 제기한 고충민원에 대해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방법을 찾아 해결한 사례를 담은 ‘적극행정 실천 사례집’을 12일 발간했다.※ 소극행정 : 공무원이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거나 소홀히 해 국민의 권익을 침해하거나 국가 재정상 손실을 발...
역대 여가부 장관 중 최초로 대통령 순방 수행단에 포함 북유럽 국가와의 성평등·가족 정책 교류를 통한 협력 강화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가 10일(월) 핀란드와 체결한 양해각서(MOU)는 북유럽 국가와 체결한 성평등 분야 최초의 협약(MOU)이며, 이를 통해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성평등 사회 실현과 ‘포용사회’ 건설을 위한 양국 간 협력의 토대가 마련됐다.성평등 분야에서 가장 선진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북유럽은 여성고용률과 합계출산율 모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을 웃돌고, 세계경제포럼(WEF) 발표 성격차지수(GGI)에...
앞으로 화학물질 안전 관련 법정의무교육인 '유해화학물질 안전교육'의 모든 과정이 연중 운영되고, 모든 교육기관에 동일한 교육비 환불기준이 적용될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이하 국민권익위)는 유해화학물질 안전교육대상자의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유해화학물질 안전교육 운영 개선방안'을 마련해 화학물질안전원(환경부 소속기관·이하 안전원)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제도개선이 이뤄지면 안전원의 '기술인력 자격 취득과정' 등 모든 교육과정이 하반기까지 운영되고, 교육접수도 과정별 운영 시기에 맞춰 연중 가능해진다. 교육비 환불...
지역사회 위기청소년 지원 강화방안…‘통합관리시스템’ 행정망 구축A씨는 청소년기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렸다. A씨 가족은 산속에 마련한 비닐하우스에서 어렵게 생활했고, 아버지는 술만 마시면 폭력을, 친족은 성추행까지 서슴지 않았다. 중학교 3학년 시절, A씨는 학교 상담실을 통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찾았다. A씨는 상담 이후 지방자치단체·경찰서·보건소·지역 교육청 등으로 구성된 청소년안전망 실행위원회를 통해 가족분리 조치와 주거·의료·장학금 등을 지원 받았다. A씨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간호 조무사 학원을 다니며 자신의 미래를 준...
여가부,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조사 결과 인터넷·스마트폰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청소년 비율이 전체 1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여성가족부는 전국 학령 전환기(초등 4년, 중등 1년, 고등 1년) 청소년 128만여 명을 대상으로 '2019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을 조사한 결과, 이 중 20만6102명(16.0%)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위험사용자+주의사용자) 군'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14일 밝혔다.두 가지 문제를 모두 갖고 있는 청소년(이하 ‘중복위험군’)은 7만1912명이었다.일상생활에서 심각한 장애를 겪...
「제14회 입양의 날」기념행사 개최 (5.11) 입양인식 개선에 기여한 배우 신애라씨 등 25명 입양유공자 포상 수여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5월 11일(토) 오전 11시, 세종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입양가족, 유공자 및 관련 기관・단체 등이 함께하는「제14회 입양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입양, 세상 전체를 바꿀 수는 없지만, 한 아이의 세상은 바꿀 수 있습니다“라는 표어로 입양의 의미를 되새기고, 입양에 대한 인식개선의 장으로 2006년 이후 14번째로 마련되었다.이 날 기념식에서는 입양 유공자 2...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는 아이돌보미와 이용자 간 소통 강화를 위한 '아이돌봄 한가족 나들이' 행사를 오는 11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아이돌보미의 사기를 증진하고, 아이돌보미와 이용자 간의 소통 강화를 통해 발전적인 아이 돌봄 문화를 모색하고자 기획됐으며,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을 통해 신청받은 이용가정의 부모 및 아이, 아이돌보미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행사는 1부 소통 프로그램과 2부 친교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1부 행사에서는 오락시간(레크리에이션)과 '나만의 상장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누리집(www.kdream.or.kr), 청소년전화 1388에서 신청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관리와 질병 예방을 위해 2016년부터 ‘정기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신규 검진자 이외에도 정기검진 3년 주기가 도래함에 따라, 2016년에 건강검진을 받은 학교 밖 청소년(9세 이상 18세 이하)도 본인비용 부담 없이 다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기본검진과 필요시 선택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건강검진(1차) 후 질환이 의심되는 청소년에게는 추가로 확진검사까지 본인비용 부담 없...
교육부·문체부 등…성차별·성폭력 문제 체계적 대응문화예술계와 교육 현장의 성차별과 성폭력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계 기관 8곳에 양성평등 전담부서가 생긴다.여성가족부는 교육부와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대검찰청, 경찰청, 국방부 등 8개 기관에 양성평등 전담부서(양성평등정책담당관)를 신설하는 직제안이 30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정부세종청사 한 부처의 로비.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은 각 기관이 소관하는 영역의 성희롱·성폭력 근절업무를 총괄하고 각종 정책에 양성평등 관점을 반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여가부, ‘안전한 아이돌봄서비스를 위한 개선대책’ 발표앞으로는 아이돌보미를 선발할 때 인·적성검사를 실시하는 등 채용 단계에서의 검증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아이돌보미의 근무태도와 활동 이력 등을 담은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필요 시 부모에게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여성가족부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안전한 아이돌봄서비스를 위한 개선대책’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아이돌보미 선발 과정에 인·적성 검사를 도입해 일정 수준 이상의 인성과 자질을 지닌 아이돌보미를 채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다음달부터 유사 검사도구를 활용해 ...
제5차「다양한 가족과 만나는 릴레이(이어가기) 간담회」23일 개최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가 20~30대 비혼 청년과 함께 23일(화) 오후 7시 서울 홍대 인근 카페에서 “다양한 가족과 만나는 릴레이(이어가기) 간담회”를 개최한다. 진선미 장관은 비혼을 선택한 20~30대 청년들과 결혼 문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나 결혼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 등을 듣고, 비혼으로서 겪는 사회적 편견과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릴레이(이어가기) 간담회는 전통적인 가족형태가 아닌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이 겪는 법·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