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6·25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한반도 평화의 소중함과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6·25전쟁 중앙행사’가 오는 25일 거행된다. 국가보훈처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6·25전쟁 제72주년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서는 ‘지켜낸 자유, 지켜갈 평화’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수많은 호국영웅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지켜낸 자유 대한민국을, 자유와 번영을 꽃피우는 지속 가능한 평화로 지켜가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 날 국내·외 참전용사, 정부...
천안함 생존 장병과 유가족이 함께하는 프로야구 시구 행사가 열린다. 국가보훈처는 2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한화이글스와 엘지(LG)트윈스의 프로야구 경기에서 ‘나라사랑 시구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처와 프로야구 구단 엘지트윈스가 함께 마련해 진행된다. 보훈처는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과 이성우 천안함 유가족협의회 회장을 비롯해천안함 생존 장병과 유가족 등 20여 명도 초청해 경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 걸린 현수막.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16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한국전쟁 참전국 초청 감사행사에서 한국전 참전국 군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출처 : 국방부
6·25참전용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제복 근무자들을 존중하는 보훈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6·25참전용사의 새로운 여름 단체복이 공개됐다. 국가보훈처는 ‘제복의 영웅들’ 프로젝트로 6·25참전용사 여름단체복 디자인 개발 및 제작을완료, 참전용사들이 직접 착용한 화보와 영상을 20일 공개했다. 화보와 영상은 보훈처 누리소통망(SNS) 모든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6·25참전용사 새로운 여름 단체복 화보 사진. (사진=국가보훈처) 이번 ‘제...
국방부는 새 정부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병 휴대전화 소지 시간 확대를 오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약 6개월간 시범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방부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각 군별 2~3개 부대의 현역병을 대상으로 ▲최소형(아침 점호 이후부터 오전 8시 30분까지, 일과 이후 오후 5시 30분부터 9시까지) ▲중간형(아침 점호 이후부터 오후 9시까지) ▲자율형(24시간) 등 3개 유형을 적용해 휴대전화 소지 시간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훈련병에 대해서도 ▲최소...
14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참전용사 전우찾기 [보고싶다 전우야] 상봉행사에 참석한 베트남 전쟁 참전용사들이 보고싶었던 전우들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14일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참전용사 전우찾기 [보고싶다 전우야] 상봉행사에 참석하여 참전용사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출처 : 국가보훈처
"아플 때 죽 끓여 준 친형제 같은 전우였는데, 백방으로 수소문했지만 찾지 못했던 전우를 드디어 찾았습니다.” 1965년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던 이명종 참전용사는 57년 전 생사고락을 함께했던 전우 이승국 참전용사를 지금까지 잊지 못하고 있다. 고향인 제주도까지 가서 수소문했지만 결국 찾지 못했다. 그러던 중 보훈처에서 전우를 찾아준다는 소식을 접한 이명종 참전용사는 2020년 12월 보훈처의 보고싶다, 전우야 캠페인에 사연을 소개한 뒤 한 달 만인 지난해 1월 이승국 참전용사를 찾을 수 있었다....
국가보훈처는 10일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확보하고, 기업들의 고용 촉진을 유도하기 위한 ‘2022 제대군인 고용우수기업 인증제’ 신청 접수를 이날부터 오는 8월 5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은 5년 이상 현역으로 복무(중기 5년 이상 10년 미만, 장기 10년 이상)하고, 장교·준사관 또는 부사관으로 전역한 사람이다. ‘제대군인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는 제대군인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확보된 일자리에 지속적으로 취업할 수 있는 연결고리를 ...
▲1929년 5∼11월 국민부 모연대의 군자금 모집 상황표. (사진=국가보훈처)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중국 북간도지역에서 독립운동 군자금 모집을 했던 단체의 활약상을 파악할 수 있는 문건이 최초로 공개됐다. 국가보훈처는 1930년대 남만주 지역의 최대 민족주의 계열 독립군 정부인 국민부가 군자금을 모집하기 위해 북간도로 파견했던 모연대의 활약상을 생생하게 들여다 볼 수 있는 자료를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국민부는 1929년 4월 참의부·정의부·신...
"71년 전 일이라 그때 그 친구가 20살이었다면 이제 91살 일 텐데, 그가 살아있길 바랄 뿐입니다.” 7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미국 해병대로 6·25전쟁에 참전한 짐 란츠 참전용사가 전쟁 당시 자신에게 태극기를 전해 준 한국 해병대원을 찾고 있다. 짐 란츠 참전용사는지난 4월 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을 통해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받으면서 70여 년간 간직한 태극기를 소개하고 이를 건네 준 한국 해병대원을 찾고 싶다는 사연을 전했다. 이에 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과 보훈처는 함께 영...
올해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은 ‘대한민국을 지켜낸 당신의 희생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국가보훈처는 오는 6일 오전 9시 53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현충일 추념식에는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로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주요인사, 각계대표, 시민, 학생 등 5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새 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리는 이번 현충일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모든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묵념’을 시작...
호국보훈의 달을 앞둔 31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한 참배객이 추모를 하고 있다.사진출처 : 국민소통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