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 방역대책본부 설치…필요시 가축시장 폐쇄도 가능정부는 30일 경기도 안성에서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위기경보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방역심의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위기경보단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제역 위기경보단계는 가장 낮은 ‘관심’부터 ‘주의’, ‘경계’, 최고 수준인 ‘심각’까지 4단계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가 운영 중인 ’구제역 방역대책 상황실’은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로 재편된다. 또 발생 시도뿐 아니라 전...
‘정부24’ ‘공공데이터포털’서 확인 가능설 연휴기간인 다음달 2~6일 무료로 이용 가능한 전국 공공주차장 정보를 ‘정부24(www.gov.kr)’와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에서 찾을 수 있다.3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연휴 기간 무료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 전국 1만 6000여곳이다.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학교 등은 물론 병무청 등 일부 행정기관도 주차장 개방에 동참한다.이는 지난 추석 연휴기간 대비 약 15% 증가한 수치다.조소연 행안부 공공서비스정책관은 “설 명절 연휴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
임금 직접지급제’ 효과 커…6월부터는 모든 공공 공사로 의무화국토교통부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실시한 소속기관과 산하기관 건설현장 2756곳에 대한 체불상황 전수 점검 결과, 지난해 추석 때와 같이 올해 설 명절에도 임금 체불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30일 밝혔다.그간 국토부는 매년 설과 추석을 앞두고 정례적으로 체불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명절 전 체불해소를 독려해 왔다. 올해에도 국토관리청, LH·도공 등 소속 및 산하기관의 2756개 건설현장에 대해 설 체불상황 점검은 실시했다.점검결과, 일부 현장에서는 하도급...
산림청, 다음달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 운영산림청이 산불 대응을 위해 올해 말 초대형헬기(S-64) 2대를 추가로 도입하는 등 노후 헬기를 연차적으로 교체·확충한다.또 야간·도심·대형 산불에 대비해 산불재난 특수진화대와 공중진화대를 광역단위로 운영한다.산림청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9년도 전국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30일 발표했다. 산림청은 최근 겨울철 가뭄이 지속되고 성묘객과 등산객이 늘며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산불...
지난해 말 기준 전기차 보급률 세계 5위·수소차 3위…전기차 제주, 수소차 울산 가장 많아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자동차의 대중화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누적 대수를 기준으로 올해는 약 10만대, 2022년에는 약 50만대가 우리나라 도로 위를 달릴 전망이다.환경부는 2018년 한 해 동안 전기차를 지난 7년간(2011∼2017년) 실적의 1.2배인 3만 2000대 보급했다고 30일 밝혔다.전기차는 2011년 338대 보급을 시작으로 연평균 2배씩 보급돼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총 5만 7000대가 운행하고 있다.지난해 우리나라 전기...
수심·암초 위치 등 정보 담아…최적 항로 말도~교동도 서측, 강화도 인화리~월곶리 앞해양수산부와 국방부는 지난해 말 실시한 한강하구 공동이용수역 남북 공동수로조사 결과를 토대로 해도 제작을 완료하고, 30일 판문점에서 남북군사실무접촉을 통해 북측에 해도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남북 각각 10명으로 구성된 남북 공동조사단은 지난해 11월 5일부터 12월 9일까지 강화도 말도∼파주시 만우리 구역(약 70km, 면적 약 280㎢)에서 수로측량 및 조석관측을 수행했다.군사분계선이 존재하지 않는 한강하구는 1953년 정전협정 이후 65년...
중기 판로개척 성과 확인…지난해 268억원에서 대폭 확대 정부가 중소기업 기술개발 제품의 시범구매 규모를 지난해 268억원에서 올해 2000억원 이상으로 크게 늘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시범구매제도를 통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등의 성과가 확인됨에 따라 올해는 규모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는 판로를 개척 중인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신제품에 대해 중소벤처기업부가 공공기관의 구매의사 결정을 대행해주는 제도다. 정부의 핵심 정책기조인 ‘혁신성장’과 국정과제인 ‘창업기업 성장촉진’의 달성을 위해...
전통 연희극 공연·세시풍습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문화체육관광부는 설 연휴를 맞아 소속 국립박물관과 미술관에서 다양한 문화행사와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각 지방의 아리랑과 풍물, 탈놀이, 민요 등이 어우러진 신명나는 전통 연희극 ‘으랏차차 아리랑’이 열린다.지방 국립박물관 및 전시관(경주·광주·전주·부여·공주·진주·청주·대구·김해·제주·춘천·나주·미륵사지)에서는 설음식 만들기, 민속놀이 체험, 특별공연, 가족영화 상영 등의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공주·광주·전주 국립박물관에서는 한복을 입은...
공간 해상도 4배 향상…7월부터 실시간 영상 서비스지난해 12월 5일 한국 시각 오전 5시 37분, 남아메리카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정지궤도 기상위성 천리안위성 2A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천리안위성 2A호는 발사 후 약 17일 만에 목표 정지궤도(3만 6000㎞)에 올랐으며, 한 달 동안 오염물질 제거 작업을 완료한 후 기상탑재체의 경통 커버를 열고 지난 26일 첫 영상을 관측했다. 과연 천리안위성 2A호가 바라본 지구는 어떤 모습일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상청은 26일 낮 12시 10분에 천리안위성 2A호가 촬영한 첫 영상을 ...
‘2019년 규제정비 종합계획’ 확정…국민·기업 규제혁신 체감도 ↑ 정부는 올해 핀테크, 스마트시티 등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선(先)허용-후(後)규제’ 방식의 규제 패러다임 전환에 속도를 낸다. 또 자동차, 조선 등 기존 주력산업 분야와 민생분야에 대해서도 과제를 발굴, 국민과 기업의 규제혁신 체감도 높이기에도 나선다. 정부는 지난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9년 규제정비 종합계획’을 확정했다.행정규제기본법에 따른 규제정비 종합계획의 법정시한은 오는 2월 말이지...
위급상황 시 CCTV 영상정보 실시간 공유앞으로 지자체 스마트시티센터는 성 범죄·강력 범죄 등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하여 법무부 위치추적관제센터와 상시 정보 공유 및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와 법무부(장관 박상기)가 31일(목) 전자감독대상자가 전자장치를 훼손하거나 접근금지·출입금지 등 준수사항을 위반하여 시민의 안전을 해할 긴급한 우려가 있는 경우 신속한 피해자 구조 등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스마트 도시 안전망’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구체적인 협력내용은 지자체에 구축...
금융위, 설 연휴 금융분야 민생지원 방안 마련금융 이용 불편 없게 사전조치…금융사고·사기 예방 대응체계 구축정부는 설 연휴를 맞이해 중소기업에 12조 7200억원 규모의 특별 자금대출 및 보증을 공급한다. 전통시장 상인에게는 긴급사업자금으로 50억원을 지원하는 등 설 연휴 금융분야 민생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또 설 기간 동안 금융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사전 조치하고 유의사항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금융사고와 사기 예방을 위한 대응체계를 철저히 구축·점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설 연휴 금융 분야 민생지원 방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