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승선 이동 중이던 보트 연료 고갈 ‘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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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 승선 이동 중이던 보트 연료 고갈 ‘표류’

A호 신창포구 해상서 표류...제주해경, 연안구조정 급파 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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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연료 고갈로 표류 중이던 보트를 구조, 예인하고 있다. (사진=제주해경)

이동 중이던 모터보트가 연료 고갈로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23일 오후 4시5분경 제주시 신창포구 서쪽 해상에서 연료 고갈로 표류 중인 모터보트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호(승선원 6명)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신창포구 서쪽 해상에서 서귀포 운진 항으로 이동 중인 수상레저기구 A호로부터 연료 고갈로 운항이 불가해 표류하고 있다며 구조를 요청하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신속히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 등을 출동시켰고 승선원 6명 전원은 구명조끼 착용 상태로 표류 중인 수상레저기구 A호를 발견한 뒤 20분간 예인해 신창포구에 안전하게 계류조치 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신창 포구 인근 해상에는 풍력발전기가 있어 레저기구 표류 시 충돌 위험이 크다”며 "경각심을 갖고 배터리 및 연료확인 등 기본 안전 수칙을 준수해 달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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