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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미수 사건으로 끝난 중년 남녀의 불륜…징역 5년 선고현관문[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각자 가정이 있는데도 2020년부터 3년 넘게 불륜 관계를 맺은 50대 남성 A씨와 그의 내연녀는 지난해 10월 심하게 다퉜다. 술을 마시던 중 "각자 이혼하고 함께 살자"는 말도 오갔으나 서로를 의심한 둘은 크게 싸운 뒤 결국 헤어지기로 했다. 이들은 앞서 5개월 전에도 술집에서 다퉜고 경찰이 출동한 적이 있었다. 당시 A씨는 파출소에서 조사받다가 내연녀의 남편 B씨를 처음 봤다. B씨는 다음 날 A씨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아내와 내연관계인지를 따져 물었다. 그날부터 B씨에게 앙심을 품은 A씨는 5개월 뒤 결국 내연녀와 헤어지자 보복을 계획했다. A씨는 내연녀에게 전화해 "너희 남편을 찾아가서 죽이겠다"며 "너는 (집 밖에) 나가 있는 것 같은데 오늘 남편 죽는 모습 보지 말고 늦게 들어오라"고 경고했다. 내연녀가 "집에 아이들도 있다"며 말렸지만, A씨는 미리 흉기까지 준비한 뒤 B씨 아파트에 찾아갔다. 때마침 열려 있던 공동현관문으로 아파트 안에 들어갔고 B씨 집 초인종을 누르고서는 택배기사 행세를 했다. B씨가 현관문을 여는 순간 A씨는 곧바로 흉기를 휘둘렀다.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졌고 목으로 향하는 흉기를 막으려다가 오른팔을 찔린 B씨는 힘줄 등이 손상돼 병원에서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 A씨는 사건 현장에서 B씨에게 "너를 오늘 죽여야 했는데 못 죽인 게 한이 된다"며 "내가 (징역을) 10년 살든 20년 살든 (교도소에서) 나오면 어떻게 해서든 죽이겠다"고 소리친 뒤 경찰에 체포됐다. B씨는 봉합수술 후 재활치료를 받았지만 엄지손가락을 움직이지 못해 재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태로 알려졌다. A씨는 법정에서 "내연녀에게 화도 나고 배신감을 느꼈다"며 "우리 관계를 알려 '내연녀가 남편한테서 괴롭힘을 당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아파트에) 찾아갔다"고 진술했다. 그러면서 "평소 내연녀로부터 '남편이 깡패 출신이고 문신도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흉기를 갖고 갔고, 현관문 앞에서 B씨와 마주치자 엉겁결에 흉기를 들이댔을 뿐 살해하려는 고의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살인의 고의성이 충분히 인정된다며 A씨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김정아 부장판사)는 살인미수와 특수주거침입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해자 진술대로 흉기가 관통한 오른쪽 팔뿐만 아니라 배와 가슴에도 베인 상처가 확인됐다"며 "피고인이 피해자의 목 부위도 흉기로 찌르려고 했기 때문에 살인의 고의성이 충분히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해자가 적절하게 방어하지 않았다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다"며 "피고인의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죄책이 무거운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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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역 흉기난동 당일 한티역 칼부림 예고한 20대 집유(서울=연합뉴스) '분당 흉기난동' 사건 이후 비슷한 범행을 예고하는 글이 잇따르는 가운데 4일 오후 범행 예고지 중 한 곳인 서울 강남구 수인분당선 한티역 인근에 경찰과 소방 인력이 배치돼 있다. 지난해 8월 경기 성남 분당 서현역 인근에서 흉기난동이 발생한 날 칼부림 예고 글을 인터넷에 올린 20대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11단독 서보민 판사는 협박 및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모(21) 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12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서 판사는 "범행 경위와 내용, 공무집행 방해가 이뤄진 정도에 비춰봤을 때 책임이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 다만 "피고인이 예고 글을 게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글을 삭제하고 다음 날 경찰에 자진 출석해 범행을 밝히고 조사받은 점,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8월 3일 오후 11시께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내일 밤 10시 한티역에서 칼부림 예정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이씨가 글을 작성한 날은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이 일어난 날로, 10여일 전의 신림동 흉기난동 사건까지 맞물려 시민의 불안감이 극대화된 상황이었다. 이씨가 작성한 글을 본 이들이 112에 신고했다. 이씨는 경찰이 작성자를 추적하자 다음 날 자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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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배 대학미식축구대회' 개막…서울·경기 10개팀 열전경기도지사배 대학미식축구대회 개막[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연합뉴스) '제1회 경기도지사배 대학미식축구 춘계선수권대회'가 4일 경기도인재개발원 운동장(수원시 파장동)에서 개막했다. 대회는 대한미식축구협회와 서울경기미식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가 후원한다. 서울과 경기지역 10개 대학팀이 참가했으며 이날 한국외대-단국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6일, 12일, 15일, 18일, 19일, 26일 등 7일에 걸쳐 열전을 펼친다. 개막전은 김동연 지사의 코인토스(공수 결정 동전 던지기), 시축과 함께 진행됐다. 김 지사는 "미식축구는 풋볼맨들의 개척정신, 희생정신, 팀워크가 뛰어난 스포츠 종목"이라며 "좋은 취지의 스포츠 종목들이 경기도를 필두로 많이 성장하고 확대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진국 대한미식축구 경기협회장은 "미식축구는 야성미, 전우애에 가까운 결속력을 보여주는 스포츠"라며 "경기도민들에게 미식축구의 매력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도는 새롭고 이색적인 스포츠를 도민들에게 보급하고 비인기종목 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해 미식축구 관계자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식축구는 미국에서 발달한 축구의 일종으로 영국의 럭비가 변형된 단체 구기 스포츠다. 경기전략이 실제 전쟁의 전술과 닮아있어 일명 '거대한 체스'라고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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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해치의 마법마을' 팝업 첫날 5천명 찾아서울시는 시의 상징 캐릭터 '해치&소울프렌즈'를 테마로 서울광장에서 운영하는 첫 팝업 '해치의 마법마을'에 첫날인 3일 5천여명이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정식 운영 전날인 2일에는 2천명이 찾았고 이날도 팝업이 열리기 1시간 전부터 300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줄을 섰다고 시는 밝혔다. 이 행사는 시의 상징 캐릭터를 알리기 위한 것으로, '매직 로드'로 꾸민 길을 따라 시청 본관으로 진입해 오세훈 서울시장의 집무실과 캐릭터들로 꾸민 공간을 둘러볼 수 있는 '해치의 마법탐험대' 프로그램 등이 있다. 또 마법 방울 놀이터, 해치 캔버스, 마법 우체통 등 다양한 체험 행사에 참여하고 미션을 완수하면 도장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랠리'도 진행된다. 5∼6일 비가 예보됐지만 강수량이 20mm 미만이면 행사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날씨만 궂지 않으면 어린이날 연휴 약 1만명의 시민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시는 밝혔다. 마채숙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시민들이 해치&소울프렌즈를 만날 기회를 계속 마련해 서울을 국내외에 알리는 대표 캐릭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해치의 마법마을 둘러보는 어린이 기자단 (서울=연합뉴스) '내친구서울' 어린이 기자단이 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걱정아 사라져라, 얍 - 해치의 마법마을' 팝업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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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 모범 어린이 등 표창장 수여인천시 남동구는 제102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모범 어린이 및 아동친화도시 조성 유공자에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수여 대상은 타의 모범이 되는 어린이 7명과 아동 권리 증진 및 아동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온 유공자 3명이다. 구 관계자는 "표창을 받은 어린이 중 한 명은 새벽부터 밤까지 택배 일을 하시는 부모님을 대신해 또래보다 언어가 느린 동생이 돌발행동을 할 때 능숙하게 잘 돌봐주고 있다”라며 "특히 남동문화재단의 미디어 교육 발표 수업 시 택배 일을 하시는 부모님의 일상 및 인터뷰를 영상으로 제작해 고된 일을 하시는 부모님의 건강을 염려하는 효심이 깊은 어린이”라고 전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표창을 받는 모든 분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 아동과 함께 살기 좋은 도시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는 2021년에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았으며, 2025년 아동친화도시 재인증을 추진 중이다. 또한, 아동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복지 증진을 위해 ▲ 아동정책 제안대회 ▲ 학교밖 청소년이 참여하는 체육대회 ▲ 아동권리 그리기 대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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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만수천 복원 관련 주민 현장 견학…공감대 높여인천시 남동구는 구청장 공약으로 추진 중인 ‘만수천 하천 복원사업’에 대한 주민의 사업 이해를 돕고 복원 효과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장 견학은 만수천 복원 사업대상지인 구월4동․만수1동․만수5동 주민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천 복원사업 우수사례인 부천 심곡천과 현재 공사 중인 부평 굴포천을 방문했다. 심곡천과 굴포천은 만수동 복개천과 같이 도심 속 하천을 복개해 상부는 차도 및 주차장, 하부는 하수 박스로 사용돼왔으나 자연 생태계 회복의 중요성을 깨닫고 하천으로 복원하거나 복원 중인 곳이다. 심곡천을 방문한 주민들은 복원된 하천에서 왜가리, 직박구리 등 각종 조류와 송사리, 갈겨니 등 맑은 물에 서식하는 어류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며 자연 생태계의 회복을 체감했다. 특히, 침수지역이었던 심곡천 일대가 하천 복원사업 이후 우수 저류 역할을 담당해 침수 발생이 없었다는 해설사의 안내를 들으며 재해예방 효과에 대해 공감했다. 또한, 주민들은 현재 복원사업 진행 중인 부평구 굴포천 공사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대규모 공사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공사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견학에 참여한 한 주민은 "우리 만수천도 복원사업 우수사례인 심곡천처럼 생태하천으로 복원해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고, 남동구의 명소로 재탄생하여 인천의 자랑거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만수천 하천 복원사업은 원도심 친수공간 조성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으로, 만수천이 복원돼 명소화가 되기까지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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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1동, 가정의 달 경로당 회장단 간담회 가져인천시 남동구 논현1동 행정복지센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지역 경로당 15개소 회장단과 오찬 간담회를 실시하였다고 3일 전했다. 간담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경로당 운영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시는 회장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동은 더워지는 날씨에 따라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 주시길 당부드리고 경로당 운영상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미경 동장은 "정기적인 경로당 회장단 간담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경로당 활성화에 힘쓰겠다”라며 "항상 경로당 운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시는 경로당 회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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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천새마을금고, 구월2동에 가정의 달 맞이 백미‧라면 기부인천시 남동구 구월2동은 상인천새마을금고(이사장 임동표)로부터 지역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물품을 기부받았다고 3일 밝혔다. 기탁식은 박종효 남동구청장과 구월2동장, 임동표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참석하였으며, 상인천새마을금고에서는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10kg) 100포와 라면 50상자를 구월2동에 전달했다. 후원 물품은 구월2동 소재 지역아동센터 5개소, 경로당 6개소 및 복지취약계층 7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임동표 상인천새마을금고 이사장은 "고물가 시대로 힘든 시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준비했다”라며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맹화 동장은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정 나눔을 실천하는 상인천새마을금고에 감사한다”라며 "후원받은 쌀과 라면은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상인천새마을금고는 매년 명절과 가정의 달에 백미 기부와 연말에는 김장김치를 기부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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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논현2동 주민자치회장 1인 1계좌 갖기 릴레이 챌린지 동참인천시 남동구 논현2동 행정복지센터는 김진수 논현2동 주민자치회장이 ‘1인 1계좌 갖기’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1인 1계좌 갖기’ 릴레이 챌린지는 위축된 지역금융에 대한 지원과 성장 동력 확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성장을 위해 실시되는 행사다. 김진수 회장은 "최동철 논현고잔동 주민자치회장의 지목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라며 "1인 1계좌 갖기 행사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마나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김진수 회장은 다음 챌린지 대상으로 임태헌 남촌도림동 주민자치회장을 지목했다. 최명숙 동장은 "지역 금융 활성화를 위해 동참해주신 김진수 회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이번 릴레이 행사에 지역주민들 또한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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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2동, 어버이날 맞아 효 담은 영양갈비탕 전달인천시 남동구 논현2동 행정복지센터는 어버이날을 맞아 취약계층 어르신 200세대에 "효(孝) 담은 영양갈비탕 나눔행사”를 추진했다고 3일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논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적으로 소외된 독거·중증질환·거동불편·장애를 가진 저소득 어르신 세대를 방문해 건강식인 갈비탕 세트를 드리고 안부를 물었다. 갈비탕 세트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매년 5월이면 왠지 모르게 쓸쓸함이 컸는데, 갈비탕 한 그릇에 훈훈함과 행복감이 느껴지고,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최병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가정의 달 5월, 외로움을 느끼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주신 협의체 위원, 통장협의회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고품격 복지를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최명숙 동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어르신들에게 지역주민들의 작은 정성이 위로가 되어 건강하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필요한 복지사업을 적극 발굴해 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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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석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5월 가정의 달 맞이 장난감 50세트 후원인천시 남동구 간석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양미선)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취약가구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3일 밝혔다. 협의체 손진신 위원은 저소득가정의 아이들을 위해 로봇, 인형 등 장난감을 후원했다. 손위원은 지역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하여 매년후원 물품을 기탁하여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양미선 위원장은"5월 가정의 달은 저소득 취약계층에게는 더욱 쓸쓸한 시간이 될 수 있다”라며 "작게나마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경희 동장은 "소외되고 어려운 주민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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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석2동‘로빈’, 착한 가게 동참으로 나눔 실천인천시 남동구 간석2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지역 내 음식점 ‘로빈’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착한가게 현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 사업에 가입하여 매월 3만원 이상 일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면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은 간석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역복지사업을 위해 사용된다. 로빈 음식점(대표 김순진)은 중국요리 전문점으로 주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으며, 평소에도 여러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 날 전달식에는 최문옥 간석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위원, 유석금 간석2동장이 참석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유석금 동장은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로빈 김순진 대표님에게 감사드리며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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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석3동, 나눔문화 실천 착한가게 1곳에 현판 전달인천시 남동구 간석3동은 최근 지역 내 음식점 "간석숯불주먹고기”(대표 박길수)에서 착한가게 현판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간석숯불주먹고기’는 간석3동에서 오랜기간 ‘동네분식’을 운영했던 대표가 최근 폐업 후 재창업을 하면서 다시 착한가게에 가입했다. 박길수 대표는 "동네 주민들을 상대로 장사하며 살아왔는데 나도 우리 동네를 위해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는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착한가게는 매월 최소 3만원이상 일정액을 기부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로 인천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착한가게 현판을 제작․지원한다. 동은 꾸준한 착한가게 홍보 및 발굴을 통해 현재까지 53곳의 착한가게를 지정했으며, 모금된 금액 전액은 간석3동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김용만 동장은 어려운 경제적 여건에서도 착한가게에 동참해 나눔문화를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은 착한가게를 발굴해 복지 소외계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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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석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버이날 맞이하여 두유 세트 전달인천시 남동구 간석4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내 경로당 13개소와 홀몸노인 110여명을 대상으로 두유 세트를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간석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지역내 어르신들께 건강선물로 두유 세트 150개를 준비해 전달했다. 황금덕 위원장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지역 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하였다”라고 말했다 한윤정 동장은 "매년 지역 내 어려운 홀몸 어르신들과 경로당에 건강선물을 챙겨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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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착한 가게에 감사의 뜻 전해인천시 남동구 만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작년 한해동안 만수2동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착한가게 후원자들께 감사인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3일 전했다. 협의체는 만수2동 소외계층을 위해 정기후원하고 있는 착한가게 16개소를 직접 방문해 정기 기부금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에 대하여 설명하고 기념품 및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충식 위원장은 "후원자분들이 있었기에 다양한 나눔사업을 통해 만수2동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었다”라며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후원금이 소중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임덕명 동장은 "착한가게 후원 덕분에 지난 한 해 동안 좋은 사업들을 추진할 수 있어 감사드리며 올해도 다양한 사업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돌보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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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보육사업 유공’ 어린이집 모범 교직원 표창 수여인천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2일 영유아의 올바른 성장과 안심 보육환경 조성에 기여한 보육 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모범 보육 교직원 24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번 표창은 스승의 날을 맞아 돌봄 공백 없는 보육환경과 수준 높은 보육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써 온 보육 교직원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를 전하고 자긍심‧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모범 보육 교직원으로 선정된 어린이집 원장 6명과 보육교사 18명은 보육 현장 최일선에서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유아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연수구는 지역 내 어린이집과 영유아 가정에 다양한 보육사업 홍보와 어린이집 지원, 보육 교직원의 처우개선과 전문성 향상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보육 교직원으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영유아들을 진심으로 보육하고 계신 교직원분에게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라며 "앞으로도 보육 교직원의 처우와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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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골목형상점가 확대 찾아가는 설명회 가져인천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1일 연수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상인과 지역 주민 4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골목형상점가 지정 확대를 위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골목형상점가는 2천㎡ 이내 면적에 30개 이상의 소상공인 점포가 모여 있고 상인조직이 있는 경우 지자체가 지정해 공모사업 신청 및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등 혜택을 부여할 수 있는 골목상권이다. 이 날 설명회는 골목형상점가 지정의 목적과 필요성, 신청 방법,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의 혜택 등 주요 사항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로 주민들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해 주민, 상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상권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였다. 연수구는 지난 2월 아트포레 판매시설, 송도 타임스페이스를 신규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고 앞으로도 지역별로 추가 발굴을 위해 찾아가는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최대한 많은 구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골목형상점가 관련 내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라며 "지역 내 상권들을 온누리상품권 사용 권역으로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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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련2동 지사협, 新 복지취약계층 반려식물 나눔 확대인천시 연수구 옥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치상, 박인규)는 이달 2일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 40세대를 대상으로 반려 식물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고독사 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고독사 위험군, 고립·은둔 청장년 등 그동안 돌봄 대상에서 제외됐던 신(新)복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화분 전달과 함께 지속적인 안부 확인을 해 예기치 못한 위기 상황을 방지한다. 동은 3년간 총 189가구 대상으로 반려 식물 전달, 안부 확인, 복지상담을 해왔으며 올해는 전년도에 이어 가꾸기 수월하다는 평을 받은 수국을 반려 식물로 지원한다. 박인규 공동위원장은 "외로운 노년을 보내시는 지역 내 어르신들께 반려 식물 화분이 마음의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소외되는 외로운 이웃이 없는 가정의 달 5월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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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모자보건사업 온라인 신청‧접수 업무 확대인천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이달부터 구민들의 편의성을 위해 방문으로만 접수하던 일부 임신·출산 관련 지원사업(모자보건사업)을 온라인 창구로도 신청받는다. 그동안 지자체 공통 온라인 창구가 없어 지난해 기준 무려 1천435명의 민원인이 방문 접수해야 했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구는 직접 온라인 창구를 개설해 정부24(보조금24)에서 민원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대상 사업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관련 개인 약제비 신청 ▲산모 신생아 건강 관리 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사업 ▲한의약 난임 치료 지원사업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 진단비 지원사업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출산 관련 지원사업의 전면적 온라인 신청·접수 체계를 마련하여 구민들의 정책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 수혜를 적극 지원하는 등 적극 행정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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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반려견순찰대 ‘연수지킴댕댕이’ 모집인천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반려 인구 천만 시대를 맞아 올바른 반려 문화 정착을 위해 인천시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반려견순찰대 일명 ‘연수지킴댕댕이’를 모집한다. ‘연수지킴댕댕이’는 반려견과 일상적인 산책을 하면서 우리 동네 곳곳의 생활 불편 요소를 살피는 활동을 하며 모집 기간은 이달 7일부터 한 달간 모집한다. 구에 동물등록을 한 반려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을 하거나 연수구청이나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구는 물림 사고와 같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보호자 명령 이행 능력, 대인·대견 반응 등 반려견 전문가들의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순찰대에게는 조끼 등 활동 물품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문화교육, 심폐소생술 등의 교육 기회가 주어지며 활동 실적과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받는다. 또한 연말에는 성과보고회를 통해 순찰대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우수 활동자에게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 경제산업과 동물보호팀(☎032-749-7806)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호 구청장은 "반려 인구 천만 시대를 맞이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을 해소하고 올바른 반려 문화가 정착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도시 연수구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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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학노인복지관, 2024년 어버이날 행사‘제6회 청학 한마음 시니어스타’ 성황리에 마쳐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청학노인복지관(관장 정현배)은 5월 3일(금) 제52회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제6회 청학 한마음 시니어스타’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 날 행사는 종사자 및 자원봉사자가 지역사회 어르신 350여명에게 카네이션 달아드리기를 시작으로 기념식, 최고령 어르신 카네이션 및 장수지팡이 전달식, 장기자랑 본선전을 진행하여 성황리에 마무리 하였다. 은빛나무 어린이집 아동대표가 최고령 어르신에게 카네이션 및 장수지팡이를 전달하며 어버이 은혜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2부 장기자랑은 본선전에 참여한 10명의 어르신이 다양한 끼를 발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석한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역사회 모든 어르신들이 시니어 스타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라며 축사를 전했다. 또한 청학노인복지관 정현배 관장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마련된 이번 행사가 우리 지역사회 어르신들께 작은 기쁨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학노인복지관은 노인분들이 존중받고,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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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제2회 무장애 마을축제 ‘함께 봄, 가치 봄’ 행사 성료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는 제2회 무장애 마을축제 ‘함께 봄 가치 봄’ 행사가 지난 27일(토) 시흥시 정왕동 미관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마을은 뜨겁게, 지구는 차갑게! 우리가 그린(green) 무장애 마을축제’ 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장애당사자와 가족, 주민,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놀이체험마당, 환경마당, 플리마켓, 장애인식개선부스 등 총32개의 체험부스와 총 3부에 걸쳐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다. 1부 행사 ‘신나봄’에는 누림예술단과 붓 퍼포먼스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으며 아리랑 예술단, 아인스바움 윈드챔버, 한울림 민요의 풍성한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2부 행사 ‘쉬어봄’에는 다름과 차별을 다루는 ‘미소여왕 고릴라 언니’ 저자 김윤경 작가의 북콘서트와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권리중심일자리 ‘동화’의 장애인식개선 동화구연을 통해 지역주민과 ‘다름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마지막 3부 행사는 ‘즐겨봄’으로 시흥시평생학습동아리의 벨리댄스, 색소폰 공연과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하모니와 부르자합창단 공연이 펼쳐졌으며 가수 ‘더크로스’의 무대로 감동을 더했다. 홍갑표 관장(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은 "무장애 마을축제를 통해 누구도 배제되지 않고 함께 교류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가 장애인을 비롯해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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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로 연천·파주서 산불 잇따라파주 산불[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파주=연합뉴스) 27일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로 경기 북부지역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산림청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8분께 경기 연천군 신서면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났다. 불이 나자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 차량 2대, 진화 인력 13명을 동원해 28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불은 인근 고대산 자연휴양림 부지 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당국은 추정했다. 또 이날 오후 3시 57분께 파주시 서패동에서도 산불이 나, 산림 당국은 장비 8대와 인력 29명을 투입해 13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두 건의 화재로 인명 및 시설 피해는 없었다. 산림청 관계자는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원인 행위자는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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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지갑 줍고 수사받자 주인에게 돌려준 20대 결국 벌금형(서울=연합뉴스) 다른 사람의 명품 지갑을 줍고도 돌려주지 않다가 경찰 수사를 받고서야 돌려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2단독 신현일 부장판사는 점유이탈물횡령 혐의로 기소된 한모(26)씨에게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 한씨는 지난해 6월 11일 오후 11시께 A씨가 서울지하철에서 잃어버린 시가 62만원 상당의 검은색 프라다 반지갑을 주운 뒤 역무실에 맡기는 등 지갑을 주인에게 돌려주기 위한 절차를 밟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갑에는 신용카드 3장, 체크카드 2장, 주민등록증 1장이 들어있었다. A씨는 결국 지갑과 신용카드 등을 모두 반환받았다. 한씨가 지갑을 우체통에 넣었고, A씨는 우체국을 통해 돌려받을 수 있었다. 재판에서는 한씨가 언제 지갑을 우체통에 넣었는지가 쟁점이었다. 한씨는 지갑을 주운 뒤 곧바로 넣었다는 취지로 주장했지만, 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신 판사는 "A씨가 지갑 등을 반환받은 날은 지난해 9월 20일로, 한씨가 이 사건으로 수사를 받은 이후라는 점에 비춰 한씨의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한씨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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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겠다' 흉기 휘두르고 "살해의도는 없었다"…20대 징역 3년(서울=연합뉴스) 흉기를 가져와 '죽이겠다'며 다투던 상대방을 겨눴다 살인미수로 기소된 20대가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실형을 선고받았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허경무 부장판사)는 전날 살인미수와 특수폭행 혐의로 구속기소된 A(29)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서울 관악구의 한 주점에서 지인 B씨 등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이 발생하자 B씨를 폭행하고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술에 취했으니 집에 가라'는 B씨의 뺨을 수차례 때리고는 얼굴을 향해 소주병을 던졌다. 그래도 분이 풀리지 않자 '칼을 가지고 와서 찔러 죽이겠다'며 차량에서 회칼과 손도끼를 갖고 와 B씨의 목 부위를 찌르려고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위협하려 했을 뿐 살해할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위협할 의도만 있었다고 하면 피해자와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흉기를 휘둘렀어야 했지만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재차 피해자의 안면을 겨누면서 찌르려고 한 점이 확인된다"고 밝혔다. 이어 "칼날 길이가 26㎝에 달하는 흉기로 목 부위를 찌르면 생명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한다는 점도 누구나 예상 가능하다"면서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고 피해 회복이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죄책에 상응하는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