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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인원 부족, 외국인근로자 헛걸음하는 창원외국인지원센터한국어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 창원센터 교실[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개소한 지 두 달 된 경남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이하 창원센터)에 외국어 전문 상담 인원이 부족해 외국인 근로자가 제대로 상담받지 못하는 일이 늘어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창원센터에 따르면 지난 3월 10일 문을 연 센터에는 현재 외국어 전문 상담 인원 3명이 근무한다. 이들은 각자 베트남어와 캄보디아어, 우즈베키스탄어를 담당하며 센터를 찾아온 외국인 근로자를 상담한다. 그러나 이러한 전문 상담 인원은 센터 전신인 '창원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시절의 절반에 그쳐 상담 수요를 소화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 창원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는 정부 지원 예산이 전액 삭감돼 올해 초 폐쇄된 외국인 지원 시설이다. 이 시설에서는 현재 창원센터가 운영하는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우즈베키스탄어 상담 인력에 더해 중국어, 필리핀어, 네팔어를 담당하는 인력이 배치돼 활동했다. 창원센터는 외국인 체류 지원을 위한 자치단체 보조사업 예산 18억원이 국회에서 신규 편성됨에 따라 폐쇄된 창원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시설과 인력 등을 이어받아 새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지원 예산이 이전보다 대폭 삭감됐고, 현재 창원센터 사업 예산 4억원(국비 2억원·시도비 2억원) 중 50% 정도만 인건비에 쓸 수 있도록 관련 정부 지침이 제한되면서 외국인 전문 상담 인력도 절반으로 줄었다. 10년 넘게 캄보디아어 상담을 하는 30대 신모 씨는 "센터를 방문해 상담을 원하는 외국인이 많은데 상담 인원이 부족해 그냥 돌아가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어 등 전문 상담 인원이 없어지는 바람에 주말에는 추가로 일일 통역 상담 인력이 센터에서 활동하고는 있지만 역부족"이라고 전했다. 상담 인원 부족으로 실제 상담 건수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30일 기준 창원센터는 개소 이후 약 50일간 누적 상담 실적 2천616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4월 한 달간 창원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상담 실적이 3천351건이라는 점과 비교하면 한 달에 이뤄지는 상담이 최소 1천건 이상 준 셈이다. 진종상 창원센터장은 "외국어 전문 상담 인원이 줄어들어 상담에 일부 애로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며 "예산 확충과 인건비 관련 지침 변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외국어 전문 상담 인원을 포함해 총 6명이 활동하는 창원센터 측은 활동 인원이 향후 10명 정도로 늘어나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부 시책에 따라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늘고 있고, 창원센터에서 함안과 의령을 비롯해 서부경남도 담당해 상담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 경남도는 하반기에 상담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찾아가는 상담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추경을 통해서라도 예산을 늘려 외국어 전문 상담 인력을 추가로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남에서는 창원센터 이외에 김해와 양산에도 지원센터가 설치돼 외국인을 대상으로 취업 알선, 비자 전환 상담, 주거 알선, 한국어 관련 교육 등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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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견된 함양 집라인 기우뚱 사고…"용접 불량, 안전장치 미시공"로프 결빙 모습[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2월 26일 경남 함양군 대봉산 집라인 중 일부가 기울어진 사고는 와이어로프에 발생한 다량의 결빙으로 와이어로프 장력이 설계 장력을 초과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함양군은 사고 후 대한산업안전협회와 집라인 타워 및 와이어로프 구조안전진단 등을 실시한 결과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이 발표한 사고 조사 결과 및 대책 발표 자료에 따르면 대봉산 정상 일원에 영하의 온도가 지속되면서 와이어로프에 눈과 우수 등이 다량 결빙됐고, 와이어로프 장력이 설계 장력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집라인 1번 타워가 약 33도 기울어졌다. 시공 과정에서의 문제점도 드러났다. 조사 결과 기초 베이스 플레이트 슬롯 크기가 설계도와 다르게 시공됐고 회전 계단 기둥의 용접도 불량인 상태였다. 기울어진 1번 타워 반대 방향으로 와이어로프 장력을 상쇄할 수 있는 와이어로프 지반 정착장치 설계와 시공도 돼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함양군은 2번 타워를 출발지로 하는 2∼5코스를 운영하기 위해 모든 집라인 타워 구조물 및 와이어로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1번 타워 복구는 향후 법적 조치 등을 끝낸 후 결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시설물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안전진단 결과에서 나타난 부실시공 등의 문제는 법률 검토를 거쳐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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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대, 협회장기 전국남녀하키대회 여대부 4연패 달성여대부 우승 한국체대 선수단.[대한하키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한국체대가 제43회 협회장기 전국남녀하키대회 여자 대학부 정상에 올랐다. 한국체대는 4일 전북 김제 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 대학부 결승에서 대구과학대를 4-1로 물리쳤다. 전날 준결승에서 인제대를 1-0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오른 한국체대는 이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대회 최우수선수에는 한국체대 한나령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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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고로 수사 중 40대 또 음주운전 적발, 징역 1년 선고창원지법[연합뉴스 자료사진] 음주운전 사고를 내 경찰 수사를 받던 중 다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되자 지인 주민등록번호를 제시한 4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1단독 정윤택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 경남 창원시 의창구 한 교차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같은 해 10월 다시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자 경찰에 지인 주민등록번호를 제시한 혐의로 기소됐다. 첫 음주운전 당시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0.153% 상태였으며 이 사고로 60대 택시 운전자와 20대 승객은 각각 다발골절과 뇌진탕 등의 상해를 입었다. 두 번째 음주운전 당시에는 혈중알코올농도 0.065% 상태로 약 20㎞를 운전하다 음주운전 단속 중이던 경찰에 적발됐다. A씨는 경찰에 지인 주민등록번호를 불러준 뒤 경찰의 정황 진술 보고서에도 지인 이름을 적어 제출했다. 재판부는 "이미 음주운전으로 상당히 중한 교통사고를 내 수사가 진행 중이었음에도 자숙하지 않고 두 번째 음주운전을 했다"며 "이 범행을 감추기 위해 적극적으로 범법행위를 저지른 점, 범행을 시인하고 교통사고 피해자들과 합의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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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똑바로 보라 했지" 어린이집 찾아가 난동 30대 벌금형창원지법[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지법 형사3단독 유정희 판사는 자기 자녀가 어린이집에서 다치자 원장을 찾아가 난동을 피운 혐의(업무방해 등)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2월 경남 창원시 한 어린이집을 찾아가 식사 중이던 50대 원장 B씨에게 "내가 애 똑바로 보라고 했지"라며 욕설을 퍼붓고 주먹으로 벽을 치거나 마당 화분을 발로 찬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A씨는 화가 풀리지 않자 피해자를 때릴 듯이 주먹을 들어 올려 폭행한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이 어린이집에 다니는 자녀 얼굴에 상처가 나자 화난다는 이유로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 사건 당시 어린이집에 있던 유아들도 이 같은 장면을 지켜본 것으로 나타났다. 재판부는 "자기 아이가 다쳤다는 이유로 어린이집을 찾아가 무차별적인 폭언과 폭력으로 업무를 방해해 유아들 정서에도 매우 안 좋은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인다"며 "잘못을 반성하고 과거 벌금형을 넘는 전과는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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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빗물저금통' 설치비용 지원…수돗물 절감 등 효과빗물저금통[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경남 창원시는 14일 버려지는 빗물을 모아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빗물저금통'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빗물저금통은 건물 지붕 등에서 빗물을 모아 간단히 여과한 뒤 조경·청소용수 등으로 쓸 수 있게 하는 친환경 시설이다. 수돗물 절감 효과는 물론이고 기후변화에 따른 물 부족에 대처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빗물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환경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시는 지붕 집수면적이 200㎡ 미만인 어린이집, 유치원, 아파트 등에 빗물저금통 설치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빗물저금통 설치비용의 90%를 지원(자부담 10%)받을 수 있다. 시가 올해 이 사업을 위해 확보한 예산은 2천만원이다. 2012년부터 빗물저금통 보급사업을 시작한 시는 현재까지 101개 시설(171t 규모)을 구축한 바 있다. 빗물저금통 설치자는 5년간 의무적으로 빗물저금통을 사용해야 한다. 도중에 무단 철거하는 등의 경우에는 시가 보조금을 환수 처리한다. 신청을 희망하면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시청 환경정책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예산 소진 시까지다. 정숙이 기후환경국장은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해 물 자원의 효율적 활용이 매우 중요하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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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반대편 차 급정거 유발해 인명피해 발생 70대 실형창원지법[연합뉴스 자료사진]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차량이 급정거하면서 운전자 등을 다치게 한 70대가 국민참여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2부(김성환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70대 A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 희망에 따라 국민참여재판으로 열린 이 사건에서 배심원 7명 전원은 A씨 공소사실 모두를 유죄로 평결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울산 울주군에서부터 경남 밀양시까지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내고도 구호 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당시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0.129%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사고 당시 A씨가 중앙선을 침범하면서 반대편 차로를 달리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운전자 50대 B씨와 동승자 등 2명은 급정거를 해 손목과 허리 등을 다쳤다. A씨는 사고 이후 달아났다가 피해자들이 추격해 경찰에 신고하려고 하자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하기도 했다. 그는 자기 차량과 피해자 차량이 접촉하지 않은 비접촉 사고인 데다 B씨 등이 다쳤다는 점을 인식하지 못했으므로 도주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국민참여재판을 요청했다. 하지만 배심원 7명 전원은 A씨 혐의를 모두 유죄로 평결하고 재판부 역시 A씨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사고 당시 블랙박스를 보면 각 차량이 급정거해 피해자들이 강한 충격을 느꼈던 것으로 보여 교통사고 발생 사실을 인식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사고 직후 B씨가 A씨 차에 다가와 창문을 두드리며 '사람이 다쳤으니 내려보라'는 취지로 말한 점 등에 비춰 상해가 발생했으리라는 사실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세 차례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아 면허가 취소됐으며 집행유예 기간 중 다시 범행을 반복했다"며 "현재까지도 피해자들과 합의는커녕 합의를 위한 어떠한 진지한 노력도 기울이지 않은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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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 활동 중이던 모터보트 기관고장 표류해경이 표류 중이던 모터보트를 구조, 예인하고 있다. (사진=창원해경) 항해 중이던 모터보트가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남 창원해양경찰서는 7일 부산 강서구 동두말 북서방 0.5해리 인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모터보트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호(1톤·승선원 2명)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이날 부산 장림항에서 출항, 레저 활동을 하던 중 동두말 북서방 인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자 운항자 B씨(40대·남)가 119를 경유, 오전 10시 48분경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과 신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승선원 2명에게 구명조끼 착용을 당부하고 승선자 안전과 모터보트 상태를 확인한 후 A호가 자력 운항가 불가능해 대항 항으로 예인했다. 이와 관련 해경 관계자는 "출항 전에 반드시 엔진 및 배터리 등 기관 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면서 "바다에서 활동할 때는 사고 위험성이 높아 구명조끼를 꼭 착용하길 바란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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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케이블카 한때 운행 중단…승강장 있던 이용객 58명 발 묶여밀양 케이블카[연합뉴스 자료사진] 경남 밀양시 영남알프스얼음골케이블카가 일시적으로 운행을 중단하면서 케이블카 상부 승강장에 있던 이용객 수십명이 한때 발이 묶였다. 6일 케이블카 운영사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3분께 밀양시 산내면 영남알프스얼음골케이블카를 구동하는 설비(하우징)에서 알 수 없는 소음이 발생했다. 안전 매뉴얼에 따라 운영사 측은 케이블카 운행을 중단했다. 당시 상부 승강장에는 이용객 58명이 있었고, 케이블카는 모두 상·하부 승강장 안에 있어 공중에 케이블카가 매달린 상황은 아니었다. 운영사는 소방당국 등과 함께 상부 승강장에 있던 이용객 58명을 버스 등을 이용해 같은 날 오후 6시께 모두 하산시켰다. 운영사는 이용객에게 케이블카 요금을 모두 환불 조치했다. 문제가 된 설비 부품을 수리·교체한 운영사는 점검과 시범운행 등을 거쳐 6일 케이블카 운행을 재개했다. 운영사 관계자는 "기상 악화가 아닌 운행 중단은 2012년 개장 이래 처음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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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버린 나뭇재 산불로 번져…보은서 국유림 0.8㏊ 타연기로 뒤덮인 산불현장[보은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보은=연합뉴스) 22일 낮 12시35분께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북암리의 국유림에서 불이 나 0.8㏊를 태웠다. 산림당국은 헬기 4대와 진화대원 100여명을 투입해 4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한때 바람을 타고 불이 확산하자 보은군은 인근 주민과 등산객에게 대피를 권유하는 재난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보은국유림관리소 측은 발화지점 부근에 사는 주민(68)으로부터 "화목보일러의 나뭇재를 버리는데 불씨가 바람에 살아났다"는 진술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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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IC 부근 1차선 도로에 철제 부품 '와르르'…3시간40분 통제(청주 = 연합뉴스) 22일 낮 12시 12분께 청주시 강내면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청주IC 부근 램프 구간을 달리던 25t 윙바디 화물차 적재함에서 철제 부품 23t이 편도 1차선 도로 위로 쏟아졌다. 화물차를 뒤따르던 차량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사고로 3시간 40분 동안 도로가 전면 통제됐다. 경찰은 진입 차량을 인근 지방도로 우회 안내했다. 경찰은 적재물의 고정장치가 풀리며 급커브 구간에서 무게가 한쪽으로 쏠려 윙바디가 열린 것으로 보고 도로교통법상 적재물 등 조치 위반 혐의로 기사 A(40대)씨에게 범칙금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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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모터스-NC 다이노스, 2024시즌 스폰서십 체결NC 다이노스가 BMW 공식 딜러사인 동성 모터스와 24시즌 위대한 여정을 함께한다. 이번 동행은 BMW의 역동성, 강인함 등 NC 구단이 추구하는 방향성과 일치하여 진행하게 되었다. 12일(화)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동성 모터스 박상우 부사장과 NC 송명기, 김시훈 선수가 참석했다.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동성 모터스는 창원NC파크 내 외야 펜스 패키지 및 주차타워 현수막 등 여러 채널을 통해 동성 모터스를 알리게 된다. 또한 구장 내 BMW 최신 차량 모델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통해 창원NC파크를 찾아오는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상우 동성 모터스 부사장은 ”올해도 NC와 스폰서십을 맺고 함께 하게 돼 기쁘다.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양사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는 "5년 연속 구단과 함께해준 동성 모터스에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올 시즌 구단의 캐치프레이즈는 THE ROAD TO GREATNESS’(위대한 여정)로 구단의 여정에 동성 모터스가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동성 모터스와 함께 창원NC파크를 찾은 관중들에게 새롭고 특별한 경험을 전달드릴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동성 모터스는 부산, 창원, 울산, 진주, 포항 등 부산·영남 지역 최대 수입차 딜러사로 MINI, 모토라드, 롤스로이스 등 프리미엄 자동차 사업과 독일 명품 카메라 브랜드인 Leica 사업 그리고 프리미엄 중고차 사업부인 BPS(BMW Premium Selection)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비수도권 최초 사진 전문 미술관인 ‘고은사진미술관’을 공식 후원하고 이와 함께 세계적인 사진작가 랄프 깁슨을 기념하는 ‘랄프 깁슨 사진미술관’을 운영하는 등 부산, 경남 지역민에게 문화 예술 및 스포츠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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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울산 북신항 액체부두’ 준공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울산광역시 남구 황성동 일원에 조성된 ‘울산 북신항 액체부두’ 준공식을 15일 개최했다. 울산항만공사는 이 부두를 2030년부터 세계 최초 수소터미널로 운영해 친환경 선도항만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울산 북신항 액체부두는 울산항만공사가 2021년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 91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안벽길이 300m, 가호안 440m와 배후의 항만 부지를 포함하면 총 12,600㎡ 규모로 조성됐다. 매립 예정인 배후부지는 UPA가 지난해 12월 준설토 투기장으로 조성해 지역의 국가사업 및 울산항에서 발생하는 준설토의 효율적인 처리를 도모했다. 5만 톤급의 선박이 접안 할 수 있는 북신항 액체부두가 완공되면 액체화물 능력이 연간 150만 톤가량 더 높아져 울산항의 경쟁력이 더욱 높아 질 것으로 공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UPA는 올해 상반기 중 울산항을 이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이 부두의 운영 사업자를 모집하고 선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은 "울산 북신항 액체부두는 정부의 수소항만 선도사업으로 선정됐다”며, "2030년부터 북신항 액체부두를 통해 연간 32만 톤의 수소가 처리될 예정으로, 울산항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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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전복 어선 야간 수색에도 실종자 못 찾아…"곧 예인 완료"(통영=연합뉴스) 통영 해양경찰서 등이 9일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해상 68.52㎞(37해리) 지점에서 전복된 20t 어선의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 통영시 욕지도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 사고로 실종된 선원을 찾기 위한 수색이 밤새워 진행됐지만 아직 실종자들은 발견되지 않았다. 10일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사고 지점을 중심으로 광역수색 구역(가로 20해리·약 37㎞, 세로 10해리·약 18㎞)을 설정해 야간 실종자 수색에 나섰지만, 추가 발견은 하지 못했다. 이 날 수색에는 경비함정 14척, 해군 함정 2척, 유관기관 선박 6척, 항공기 4대 등이 투입됐다. 해경은 전날 선내 실종자 유실 방지를 위해 그물을 설치한 뒤 조류가 약한 욕지도 안전해역으로 선박을 옮기고 있다. 이 날 오전 중 예인이 완료되면 크레인을 이용해 선박을 들어 올려 추가 수색을 이어갈 계획이다. 해경은 이 작업이 진행되면 선체 파손 여부 등을 확인해 사고 원인을 추정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앞서 지난 9일 오전 6시 29분께 통영시 욕지도 남쪽 37해리(약 68㎞) 해상에서 제주 선적 20t급 근해연승어선이 전복됐다. 이 선박은 다른 선박 1척과 선단을 이뤄 옥돔 조업차 지난 7일 오전 10시 36분 제주도 제주시 한림항을 출항해 통영 욕지해역까지 이동했다. 선단 중 1척이 오전 6시 29분께 사고 선박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제주어선안전조업국에 알렸고, 오전 6시 43분께 사고 선박이 뒤집힌 채 떠 있는 것이 확인됐다. 이 사고로 승선원 9명 중 한국인 선장 1명을 포함해 외국인 3명은 의식이 없는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모두 숨졌다. 이 중 3명(한국인 1명, 외국인 2명)은 뒤집힌 선박 안에서, 외국인 1명은 사고 해역에서 7해리(13㎞) 떨어진 해상에서 발견됐다. 나머지 한국인 1명과 외국인 4명은 실종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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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의 아침밥' 취지는 좋지만…경남지역 대학들 참여율 저조'천원의 아침밥' 받는 학생들[연합뉴스 자료사진] 대학생에게 호평받은 '천원의 아침밥' 사업과 관련해 경남지역 대학들의 참여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경남도에 따르면 올해 전국적으로 180여개 대학이 '천원의 아침'을 준비하지만, 도내 대학 22곳 중 경남도립남해대, 경상국립대(가좌·칠암캠퍼스), 김해대, 창신대, 창원대 5곳만 사업에 참여한다. 인근 지역인 부산의 경우 부산대와 한국해양대, 동아대, 부산외대, 부산가톨릭대 등 10곳이 참여한다. 대구·경북에서는 경북대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대구교육대, 대구대, 영남대, 포항공대(포스텍) 등 20곳이다. 아침밥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식사를 싼 가격에 제공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지원하는 사업 취지가 무색할 정도로 경남지역 대학들의 참여는 낮은 셈이다. 특히 사업을 추진하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물가 상승과 대학 재정 등을 고려해 기존 1인 기준 1끼당 1천원을 지원했던 사업비를 올해부터 2천원으로 늘렸는데도 경남지역 대학들은 이 사업 참여에 소극적이다. '천원의 아침밥'에 대학생 북적[연합뉴스 자료사진] 더욱이 경남도가 추가로 1천원을 지원하고, 도내 각 시·군도 1천원을 보탤 계획이다. 1인당 학생 식사 가격을 5천∼6천원으로 잡으면 학생 부담비 1천원을 포함해 경남 도내 대학의 부담 금액은 적은 편이다. 그런데도 도내 대학 참여율이 낮은 편인 이유는 뭘까. 해당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도내 한 사립대학교 관계자는 "학령인구가 줄어드는 등 학생 수요가 적어 정부나 지자체에서 지원을 늘려도 적자가 날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것 같아 참여를 망설이게 된다"고 말했다. 도내 다른 사립대 관계자도 "지원이 많아져도 학생들이 오지 않으면 결국 재정적으로 무리가 생길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언급해 사업 참여를 망설이는 이유를 전했다. 이에 경남도는 이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웠다. 도 관계자는 "나중에라도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하려는 대학이 있다면 추경을 통해서라도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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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28대 빼돌려 뒷돈 챙긴 대리점 직원 징역 1년휴대전화 매장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연합뉴스 자료사진] 휴대전화 단말기 28대를 몰래 빼돌려 판매해 돈을 챙긴 대리점 점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6단독 최희동 판사는 사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경남 양산의 한 휴대전화 대리점 직원이던 A씨는 2022년 6∼8월 대리점에 보관 중인 스마트폰 18대를 몰래 빼내 중고폰 판매업자에게 총 1천285만원을 받고 팔아넘긴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다른 휴대전화 판매점에서도 일하면서 스마트폰 10대(1천400만원 상당)를 업주 몰래 팔아 돈을 챙겼다. A씨는 앞선 2021년에는 부산의 업체 두 곳에서 회계·경리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회사 법인 통장에 있던 회삿돈 총 2천900만원 상당을 마음대로 출금하거나 자신의 통장으로 이체해 개인 용도로 사용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초범이긴 하지만, 전체 피해 금액이 5천만원이 넘고,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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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선거' 재수사하는 검찰…'추가 증거수집·총선 일정' 관건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2018년 9월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법원 중앙홀에서 열린 사법부 70주년 기념식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과 관련해 임종석(57)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58)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에 대한 재기수사 명령을 받아든 검찰이 방식과 시점 등을 고심하고 있다. 불기소 결정과 1심 판결 취지 등에 따르면 추가 증거 수집을 위한 압수수색이나 관련자 소환 등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총선이 가까워오면서 정치인들에 대한 대대적 수사가 쉽지 않은 민감한 시기라는 점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정원두 부장검사)는 서울고검의 재기수사 명령 취지와 앞선 사건 검찰 수사 기록, 서울중앙지법의 1심 판결 내용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 재수사 대상자 중 임 전 실장과 조 전 수석이 공통적으로 받는 혐의는 대통령비서실 차원의 '후보 매수 시도' 의혹이다. 임 전 실장과 조 전 수석이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이던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과 공모해 송철호 전 울산시장의 당내 경쟁자이던 임동호 전 민주당 최고위원 등에게 고베 총영사나 공공기관장 자리를 제안했다는 내용이 골자다. 그러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김미경 허경무 김정곤 부장판사)는 지난해 11월 29일 한 의원에 대해 '객관적 증거 부족'을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다. 한 의원의 혐의는 "출마 포기의 대가로 청와대로부터 공직을 제안받았다"는 임 전 최고위원의 진술에 바탕을 둔 것인데, 막상 임 전 최고위원은 법원에 오자 "기억이 안 난다"고 했다가 "(한 의원으로부터 공직을) 2개 정도 들은 것 같다"고 하는 등 진술을 번복해 이를 그대로 믿기 어렵다는 것이었다. 검찰 내부적으로 한 의원에 대한 무죄 선고에는 아쉬움을 표하는 기류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수사를 계기로 2심을 앞둔 한 의원의 혐의에 대한 추가 증거도 확보할 수 있는 만큼, 검찰도 상당한 의지를 가지고 수사 방향을 검토할 것으로 관측되는 지점이다. 이에 송 전 시장의 선거 대책 회의 내용을 기재한 이른바 '송병기 업무수첩' 등 기존의 물적 증거를 토대로 추가 자료 확보에 나설 전망이다.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의 업무수첩에는 임 전 최고위원 등 경쟁자들에 대한 회유 작전을 논의하는 대목마다 임 전 실장과 조 전 수석의 이름이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시점 역시 송 전 시장이 임 전 실장 등을 만난 무렵이라는 점에서 두 사람이 '후보 매수' 과정에 송 전 시장 측과 의견을 주고받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검찰의 의심이다. 조 전 수석의 경우 '하명수사 개입' 여부도 재수사 대상에 포함돼 있다. 1심 재판부는 하명수사 의혹으로 기소된 주요 관련자들에게 유죄를 선고하면서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등 청와대 민정라인이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에 대한 경찰 수사에 개입했다는 점을 인정한 바 있다. 그러면서 당시 청와대가 주요 국정과제였던 개헌 문제와 6·13 지방선거를 연관 지어 의미 있게 다루고 있었다고 판시했다. 주요 국정과제인 개헌과 연관된 선거인 만큼 백 전 비서관 등 민정라인 일부 인사가 독단적으로 결정·실행하기는 어려운 사안이라고 읽히는 대목이다. 이에 따라 검찰 수사는 각종 의혹에 청와대 윗선이 관여한 '고리'를 찾아내는 데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당시 청와대의 내부 의사결정 자료 등을 확보하기 위해 대통령기록관 등을 압수수색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수사를 본격화하는 시기는 변수가 많다. 서울고검이 1심 선고 50일 만에 재기수사를 명령한 것은 검찰 차원에서 신속한 진상 규명 의지를 보인 것이라는 해석이 많았다. 그러나 총선이 70여일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문재인 정부 핵심 인사들을 겨냥한 재수사를 개시하는 것이 의도치 않은 정치적 해석을 낳을 수 있다는 점은 수사팀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주요 수사 대상자들이 총선 출마 의사를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 자칫 '선거 개입' 논란의 빌미를 줄 가능성이 있고, 수사에 협조적인 태도를 끌어내기 쉽지 않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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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자원봉사센터, 사랑의 김장 김치 함께 나눠요!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4일(토), 강화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동수)가 강화군 청소년 문화의 집 마당에서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읍‧면 자원봉사 상담가, 단체, 개인 등 14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해 이웃사랑을 전한다. 봉사자들은 총 10L 600통의 김치를 직접 담가,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동수 자원봉사센터장은 "매년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 덕분에 정성이 담긴 김장 김치를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 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천호 군수는 "마음마저 추워지는 계절에 어려운 이웃들이 든든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의 돌봄과 지원을 위해 자원봉사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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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깨끗한 청정 강화 환경정책 이렇게 추진합니다!환경정책기본법에 의하면 환경이란 자연환경, 생활환경을 말한다. 자연환경은 지하·지표 및 지상의 모든 생물과 이들을 둘러싸고 있는 비생물적인 것을 포함한 자연의 상태를 말하고, 생활환경은 대기, 물, 토양, 폐기물, 소음·진동, 악취, 일조, 인공조명, 화학물질 등 사람의 일상생활과 관계되는 환경을 말한다. 강화군에서 생활환경 폐기물이 과연 얼마나 나오고, 어떠한 절차를 거쳐 처리되고 있는지 살펴보자. ◆ 생활폐기물 배출 연간 약 6,000톤, 총 폐기물 처리 비용 약 37억 원 강화군의 일반 가정에서 배출되는 생활폐기물은 연간 약 6,000톤, 매월 약 500톤이 발생하고 있다. 처리를 위해 청라소각장, 수도권 매립지로 반출되며, 처리 비용은 톤당 약 10만 원으로 연간 6억 6천만 원의 예산이 소요되고 있다. 잔재폐기물, 음식물 폐기물, 피서지·산자락 등 대형폐기물을 처리 비용도 연간 약 30억 원의 예산이 집행되고 있고, 총 폐기물을 처리하는데 약 37억 원의 비용이 든다. 강화군은 그간 여러 정책과 홍보를 통해 ‘22년 생활폐기물 목표관리제 이행 우수군으로 선정되었으며, 수도권매립지 관리공사로부터 ’22년 생활폐기물 반입총량제를 준수하여,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일궈 내기도 했다. 2026년부터 수도권을 시작으로 종량제봉투에 배출된 생활폐기물을 직매립하는 것이 금지된다. 수도권 인근 지자체가 수도권 매립지의 포화상태라는 인식에 공감하면서 환경부에서 선별이나 소각 없이 매립하는 행위를 금지토록 규정하여 자연스럽게 재활용·소각으로 처리하는 비율을 늘리고자 하는 것이다.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국가 전략에 따라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강화군의 특성에 맞는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탄소중립이란 인간의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한 줄이고, 배출된 온실가스를 흡수, 제거해서 실질적인 배출량이 ‘0’(Zero)가 되도록 만드는 것이다. 탄소중립이라는 전환의 시대를 맞아 능동적, 선제적으로 강화군에서는 ‘미래를 준비하는 맑고 깨끗한 청정 강화 구현’ 이라는 비전을 설정했다. 이와 함께 3대 전략 목표 ▲밝은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사회 구현 ▲클린강화 확대 ▲청결하고 깨끗한 위생 환경 조성을 설정하고 환경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 밝은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사회구현 강화군은 탄소중립 사회 구현을 위해 ‘강화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및 환경보전 계획’을 수립하고, 수도·전기·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 절약 세대에 대한 반기별 인세티브 지급으로 탄소포인트제 운영을 하고 있다. 또한, 환경배출 업소 52개소를 수시점검하며 환경오염원 감축을 유도하고 있다. 이외 비산먼지발생사업장 540여개소에 대해 점검을 강화하고 있으며, 다중이용장소 미세먼지 알리미 16개소를 운영하며 미세먼지 재난 발생 시 비상저감조치 신속 대응 및 군민에게 대기 환경 정보를 신속 제공하고 있다. ◆ 클린강화 확대를 위한 정책 클린강화 확대를 위해 1일 15톤 재활용 선별시스템 구축으로 효율적·안정적 처리를 통해 쾌적한 클린강화를 조성 할 계획이다. 재활용동네마당 475개소를 설치해 생활 쓰레기 배출지를 청결하게 관리하며, 깨끗한 강화 이미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가운데 20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CCTV 약 700개소 운영으로 상습무단투기자에게 과태료 부과 등 올바른 쓰레기 버리기를 정착화하고 있다. 이외 생활폐기물 적정처리 및 감량화 사업으로 쓰레기 종량제 봉투 제작·판매, RFID 기반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추진, 우유팩(종이팩), 폐건전지에 대해 종량제봉투, 새건전지로 교환 사업 추진 등으로 감량화에 기여하고 있다. ◆ 청결하고 깨끗한 위생환경 조성 마지막으로 청결하고 깨끗한 위생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내 외식업소에 특색 관광음식 개발, 환경개선 지원 사업 등 맞춤형 컨설팅 실시로 외식업소 품질 향상 및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어린이 건강증진을 위해 어린이 단체급식소 40개소에 대해서 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위생관리등급 평가제를 도입하여 음식점, 공중위생서비스, 식품제조가공업소 등 위생등급 평가 진행과 이를 공표하여 소비자 선택 권리 보장에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의 다음 세대가 쾌적한 환경 속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금부터 군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함을 공감하고 종이컵 대신 개인 텀블러 사용하기, 세 정거장 이내 걷기 및 대중교통 이용하기, 각종 쓰레기 분리수거 잘하기 등으로 생활 속 작은 것부터 실천해야 할 중요한 시기임을 되새겨 강화군 환경정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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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상을 사랑하는 사람들, 바자회와 반찬 동행으로 이웃 사랑 실천인천시 강화군 길상을 사랑하는 사람들(회장 염금숙)이 지난 2일, 온수시장 광장에서 사랑의 반찬 동행 기금 조성을 위한 ‘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바자회에는 주민들과 기업체가 후원한 물품을 판매하고 잔치국수, 떡볶이 등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바자회는 성공적으로 치러졌고, 판매 수익금 전액은 길상을 사랑하는 사람들(이하 길사모)이 매주 독거 가정 30여 분께 반찬을 만들어 나눠드리는 ‘사랑의 반찬 동행’ 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염금숙 회장은 "길사모와 주민들이 함께 마음을 모을 수 있어 뜻깊은 행사였고, 더욱 열심히 봉사하고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명형숙 길상면장은 "바자회를 열어 이웃 간의 정을 느끼게 해준 길사모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길상면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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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도면, 산불감시원 직무교육 실시인천시 강화군 화도면(면장 조영진)이 지난 1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산불감시원 직무교육 및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산불 예방 활동의 철저한 근무를 당부하며 산림연접 지역의 소각행위에 대한 벌칙 내용을 홍보했다. 또한, 신규 보급하는 디지털 무전기 사용 방법 안내와 산불 발생 시 행동 요령 등 산업안전보건교육을 병행했다. 조영진 면장은 "영농 이후 농산폐기물 소각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졌다”면서 "산불감시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구역별 산불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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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기 바르게살기운동 여성대학 서구청장 특강인천광역시 서구는 강범석 서구청장이 지난 2일 나은병원 청담관에서 바르게살기운동 인천서구협의회(회장 박양범) 제25기 여성대학 수강생 120명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날 ‘도시의 역사, 서구의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된 강연에서 강범석 구청장은 세계 유명 도시의 역사와 그 도시들이 발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을 설명하면서, 과거 인천의 변두리라는 인식이 강했던 서구와 현재 눈부신 발전을 이룬 서구의 앞으로의 발전 방향과 미래 비전을 수강생들과 공유했다. 특히 전국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많은 62만의 인구가 거주하고, 인천시 내 내륙면적이 가장 넓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서구의 하드웨어와 관용과 포용을 통한 구민 공동체 의식이라는 소프트웨어가 어우러져야 서구 발전이 가능함을 강조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날 강연을 마무리하면서, "1990년부터 시작된 바르게살기운동 여성대학이 배출한 우수한 여성 리더가 바로 여러분들이다. 여러분들이 우리 서구 곳곳에서 보여주신 소통과 화합의 자세가 미래 서구 발전의 원동력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양재숙 바르게살기운동 서구협의회 여성회장은 "서구 여성들을 지역사회의 리더로 성장시키는 여성대학이 강범석 서구청장의 특별강연으로 더욱 빛이 났다”며 "서구의 빛나는 미래를 위해 바르게살기운동 서구협의회와 여성대학 또한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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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주)선봉식품』이웃사랑 성품, ‘양평해장국 120박스’ 기부인천 서구 오류동 소재 ㈜선봉식품(대표 고종국)은 지난달 31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사랑 성품 양평해장국 120박스를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중앙회(이사장 이선구 목사)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된 물품은 홀몸어르신, 노숙인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식사를 드시지 못하시는 소외계층에게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중앙회의 무료급식 지원 사업인 ‘사랑의 빨간밥차’를 통하여 전달될 예정이다. 고종국 ㈜선봉식품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에게 온기를 전하는 나눔 활동을 적극 실천하겠다”며 나눔의 뜻을 전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신 ㈜선봉식품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 지역사회에 기부문화가 확산되어 이웃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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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당동 보장협의체, 취약계층 100가구에 ‘사랑의 계절김치’ 지원인천 서구 원당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선숙, 민간위원장 김승환)는 지난 2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100세대에 각각 백김치와 김장김치(5kg)를 지원하는 ‘사랑의 계절김치’ 전달식을 가졌다. 이 날 원당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을 방문하여 김치를 직접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안부를 확인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김승환 민간위원장은 "고물가 속에서 우리 이웃들이 김장 부담을 덜고, 오늘 지원한 김장김치로 맛있게 식사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강선숙 원당동장은 "매년 관내 취약계층에게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주시는 협의체 위원님들의 노고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김장김치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가구의 균형 잡힌 식생활 유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당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봄에는 열무김치를, 가을에는 김장김치를 나누어 주는 행사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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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동 영광교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양곡 나눔 실천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불로동에 소재한 영광교회에서 지난 2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양곡(10kg) 400포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받은 양곡은 서구 내 저소득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영광교회는 매년 저소득층을 위한 양곡, 김치, 겨울철 월동준비를 위한 난방비, 복지 사각지대 지원금 등 지속적인 후원으로 지역사회 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신병열 영광교회 목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계속할 것이다. 후원품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가을과 겨울을 보낼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서구를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해 주시는 영광교회에 감사드리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서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