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소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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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단체 전직 임원, 사회복지사업 보조금 유용 2명 ‘검찰 행’사회복지사업 보조금을 유용한 혐의를 받는 자생단체 전직 임원들이 부산시 특별사법경찰에 적발돼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부산시 특사경은 자치단체의 수탁 받아 운영 중인 경로식당에 유령직원을 등재, 인건비를 허위로 타내는 등의 수법으로 보조금 3,300만 원을 유용한 자생단체 전 임원 2명을 적발,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친인척이나 지인을 경로식당 종사자로 허위 등재, 실제 근무하지 않은 인건비 수령, 구매하지 않은 쌀을 구매한 것처럼 허위로 꾸며 대금을 편취하는 등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게다가 종사자 명의로 가입한 상해보험에서 발생한 환급금을 개인명의 계좌로 받은 것은 물론 지역 공기업 등에서 후원받은 쌀을 무단 반출한 혐의도 수사 과정에서 드러나 관할 수사기관에 통보, 조사하도록 했다. 시는 이 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당 자치단체에 지도, 감독 강화를 요청하는 한편 코로나19 상황 속 결식노인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노인 무료급식 지원 사업’이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와 함께 ▲집단급식소 신고 ▲조리사·영양사 배치 ▲원산지 표시 식단표 게시 ▲보조금 지급·정산방식 개선 ▲종사자 근태관리 및 후원물품 관리 개선 등을 거듭 요청했다. 김경덕 시민안전실장은 “음지에서 열정을 갖고 근무하고 있는 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하고 공정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문제 있는 기관만을 위주로 집중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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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 전국 재래시장 상가 턴 30대 ‘구속’야간에 마트에 침입,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 30대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부산진경찰서는 전국의 재래시장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법률 위반)로 A씨(30대)를 검거,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진서에 따르면 A씨는 1월29일 0시13분쯤 부산 부전시장 한 마트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해 현금 등 7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보안시설이 취약한 전국 재래시장 상가를 대상으로 총 11회에 걸쳐 122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부산 3건, 울산 1건, 수원 2건, 대전 3건, 광주 2건 등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진서는 A씨에 대한 여죄를 조사 중이다. 부산진서 관계자는 “피해 신고를 접수 CCTV를 분석한 끝에 모텔에 투숙하던 A씨를 검거해 현금 등 피해 품 400만원 상당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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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기사 폭행...요금통 부순 남녀 일행 경찰 ‘조사 중’버스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남여가 경찰에 붙잡혀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부산진경찰서는 운행 중이던 버스에 올라타 기사를 폭행하고 요금 함을 파손한 혐의로 A씨(남, 30대)와 B씨(여, 20대)를 검거,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부산진서에 따르면 12일 오후 10시10분께 부산진구 서면 중앙대로 BRT 구간에서 B씨가 도로에 발을 내밀어 운행 중인 버스가 급정거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버스기사 C씨(50대)가 주의를 주자 함께 있던 A씨가 버스에 올라타 욕을 하고 요금 함을 발로 걷어차 파손하고 버스기사 멱살을 잡는 등 폭행한 혐의다. 버스 승객들은 두 사람의 행동으로 공포에 떨었다. 부산진서는 A씨와 B씨를 체포, 조사하고 있다. A씨와 B씨에게는 특가법상 운전자 폭행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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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 성수식품 원산지 허위표시 등 19곳 ‘적발’설 성수식품에 대한 유통기한 및 원산지를 허위표시 판매한 혐의를 받는 업체들이 부산시에 적발돼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부산시는 명절 및 코로나19로 어수선한 사회적 분위기를 틈타 발생할 수 있는 설 성수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예방하고자 식품제조가공업체 등 112곳에 대한 수사를 벌여 19곳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적발 사례는 제조일 보다 며칠씩 늦춰 허위표시, 유통기한 임박 제품 유통기한 변조 판매, 유통기한 지난 육류 양념판매 등의 목적으로 보관, 일반 식품을 의약품으로 표시·광고해 판매하는 사례 등이다. 특히 코로나 장기화로 시민들의 소비형태가 온라인 쇼핑몰 등 비대면 구매로 변화하고 있고 유명 쇼핑몰 광고를 비교적 쉽게 믿는 소비심리가 악용된다는 점을 고려, 온라인 쇼핑몰에 대한 수사를 병행했다. 그 결과 식품위생법,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을 위반한 혐의로 7개 업체(유통기한 지난 오리 정육을 양념 불고기 사용 목적으로 보관 등 4개 업체, 일반 식품을 의약품으로 표시해 판매 등 3개 업체)를 검찰에 송치했다. 또 농수산물 원산지에 관한 법을 위반한 혐의로 5개 업체(일본산 참돔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한 1개 업체, 중국산 간장게장을 국내산으로 판매한 1개 업체, 중국산 고춧가루를 국내산으로 표시, 판매한 3개 업체)를 적발했다. 아울러 농·수산물 원산지 미 표시로 적발된 7개 업체는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상황인 점을 참작, 현지시정 조치했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수사는 비대면 문화 확산과 수입산 식품 증가에 따라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건강한 먹거리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예방 수사를 강화하는 한편 적발 시 불법 행위자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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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북부署,술에 취해 흉기로 공무원 위협한 60대 ‘구속’홧김에 흉기로 공무원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는 남성이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술에 만취해 구청에 찾아가 집 앞 쓰레기를 치워달라며 흉기로 공무원을 위협한 혐의로 A씨(60대)를 검거, 구속했다고 21일(목) 밝혔다. 북부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후 4시47분께 집 앞에 버려진 쓰레기에 대한 민원 제기를 위해 구청을 찾아가 공무원에게 욕하고 흉기를 휘두른 혐의다. 조사결과 A씨는 구청을 방문하기 전에 전화를 했으나 공무원이 잘 알아듣지 못하고 전화를 끊은 것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북부서 관계자는 “A씨에게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가 적용됐다”며 “A씨는 구청 사무실 책상에 있던 흉기로 위협하고 난동을 부린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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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완 시장 권한대행,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감염고리 차단”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15일 택시 전용 이동 선별검사소·부산 사회복지협의회·서동미로시장 방문 방역상황 등 직접 점검하고 관계자 격려… 전통시장 찾아 특별방역 캠페인 전개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코로나19 방역 현장과 전통시장을 찾아 관계자를 격려하고 방역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15일(금) 오전 11시부터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이 택시 전용 이동 선별검사소와 부산시 사회복지협의회, 서동미로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먼저, 변성완 권한대행은 택시 전용 이동 선별검사소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수종사자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변성완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있으시겠지만, 검사 사각지대를 발굴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라며 “선제적 검사로 부산택시는 코로나에 안전하다는 공식인증을 받아 영업피해를 최소화해 나가야 한다”라고 선제적 검사와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어서 부산 사회복지협의회를 찾아 사회복지단체 대표들과 만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복지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변성완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복지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그런 가운데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늘 든든하게 지켜주고 계신 복지기관 종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복지계에서도 종사자 선제검사로 코로나19 방역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며 당부도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금정구 서동미로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특별방역 캠페인을 전개했다. 변 권한대행은 “설 명절 대목을 앞둔 상황이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전통시장을 찾는 지역민들의 발길이 좀처럼 늘지 않아 안타깝다”라며 상인들을 격려한 뒤 “모두의 건강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시장 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며 직접 마스크를 나눠주고 철저한 방역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부산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시행중이며, 오는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거쳐 사회적거리두기 연장 여부 및 일부 시설과 업종의 집합금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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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위기를 넘어 「부산 대전환의 원년」 실현코로나와 경제위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미래도시 비전 기반 조성에 시정 역량 집중 ‘시민안전’, ‘경제활력’, ‘해양수도’, ‘사람중심’, ‘포용복지’를 시정 핵심가치로 두고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부산 대전환의 원년 실현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 “코로나19와 경제위기 극복에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면서 가덕신공항 건설,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북항 통합개발 등 부산의 미래도시 비전 완성을 위한 확실한 기반 조성에 주력”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올해 시정운영방향으로 ‘시민안전’과 ‘경제활력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시정의 모든 역량을 쏟아붓는 동시에 미래도시 비전 완성을 위한 확실한 기반을 조성하는 등 ‘위기를 넘어 부산 대전환의 원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부산시정은 코로나19 확산과 시장 공백이라는 사상 초유의 위기 속에서도 권한대행 체제로의 신속한 개편을 통한 시정 안정화와 코로나 위기 대응체계 구축 그리고,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과 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통해 김해신공항 건설 백지화, 국제관광도시 선정, BIFC 외국금융기업 유치, 2030부산월드엑스포 공식 유치 선언, 역대 최대 국비 확보 등 부산 재도약의 밑거름이 될 값진 성과들도 만들어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는 지역경제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으며 특히,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 지역경제 침체 장기화, 인구 유출 및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사회구조 변화의 가속화와 지역사회 활력 저하 등 부산이 처한 상황은 여전히 엄중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2021년을 큰 도전과 위기를 동시에 직면한 중차대한 시기로 보고 있으며, ▲‘시민안전’, ▲‘경제활력’, ▲‘해양수도’, ▲‘사람중심’, ▲‘포용복지’를 핵심 가치로 두고 혁신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새로운 10년을 확실히 준비하겠다는 각오다. 이를 통해 명실상부 ‘동북아 해양수도’로의 도약을 실현할 계획이다. 먼저,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코로나 사태를 극복하는데 시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시민안전을 강화한다. 생활치료센터 운영 및 치료 병상과 운영인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임시선별검사소와 찾아가는 이동식 선별검사소 운영을 통해 무증상 감염 고리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선제적인 방역 대응 체계를 확립해 지속가능한 부산형 방역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서부산의료원 건립 등 공공의료 체계도 차질없이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풍수해 대응시스템 개선은 물론 도시침수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재난대응체계도 혁신해 나갈 것이다. 두 번째, 생산·소비·고용 등 실물경제 3대 지표 회복을 통한 경제 정상화와 과감한 경제체질 개선 등 경제활력 제고에 총력을 다한다. 단기적으로는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등 정부 피해지원 대책과 연계해 시의 가용자원을 총동원한 2천2백억 규모의 ‘부산형 재난지원금’ 민생경제 추가 지원대책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집합금지·제한 시설 중첩지원, 운수업계 사각지대 지원, 관광사업체와 문화예술인 지원, 취약노동자 자가격리 소득피해보상금 지원 등 코로나19 피해 직접 지원을 확대해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고, 소상공인 임차료 부담 해소 및 경영안정 특별자금도 확대 지원한다. 시의 추가 지원대책의 효과 극대화를 위해 설 연휴 전에 신속히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한국판 뉴딜과 연계한 24조 원 규모의 부산형 뉴딜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산시켜 지역 산업 전반에 디지털 및 친환경화로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고 도시공간을 혁신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비대면 경제 및 4차 산업혁명 대응 등 고부가 신산업도 집중 육성해 경제체질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특히, 32년 만의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에 따라 동남권 메가시티 건설의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 만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부·울·경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 이후 사회변화로 인재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대학, 기업, 연구기관과 협력하여 인재양성도시 밑그림도 그려 나갈 것이다. 세 번째, 시는 가덕신공항 건설,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북항 통합개발, 부산대개조, 국제관광도시 조성 등 미래 프로젝트의 가시화를 통해 명실상부 해양수도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특히, 2029년 공항 개항을 목표로 특별법 통과, 사전타당성조사 단축 및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가덕신공항 건설’에 시정의 역량을 집중하고 정치·경제계 등 협력 네트워크를 총동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항·항만·철도를 연결하는 트라이포트를 완성하고 유라시아 관문도시로 도약할 것이다. 중앙유치위원회 구성 등 민·관 합동 범정부 유치지원 체계 구축, 대국민 홍보 강화, 차별화된 마스터플랜 수립, 55보급창 등 군 시설 이전 추진 등 범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 ‘2030부산월드엑스포’의 본격적인 유치전에 돌입한다. 이와 함께 2005년에 이어 다시 한번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에도 나선다. 단계별 용역추진 및 범시민 유치위원회 설립 등 유치전략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의 미래 100년을 열어갈 북항 통합개발은 1·2단계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글로벌 신해양 산업 중심지로 조성할 것이다. 1단계 사업은 상반기에 우선 시공분 친수공간 조기 개방을 추진하고 2022년 기반시설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2단계 사업은 상반기 중에 예타면제를 추진,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개발 방향과 사업계획을 확정하는 등 2022년 말 사업 착공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부산을 바꿀 ‘부산대개조’ 프로젝트도 계속 추진한다. 특히, 차량기지 이전과 철도노선 효율화를 통해 단절된 도심을 연결하고 혁신공간을 조성하는 ‘경부선 철도시설 효율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상반기에는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과 지역균형뉴딜 사업에 반영되도록 해 예타면제 등을 추진하고 6월 연구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2024년까지 총 1,500억 원이 투입되는 국제관광도시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해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기반을 확실히 다질 것이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관광의 체질을 혁신하고 관광 광역화 등을 통해 부산 관광 대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네 번째,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 2050 탄소중립 실현을 통한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 취수원 다변화 등 맑은 물 확보, 이용자 중심의 대중교통 활성화와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 시민 주도형 도시재생 사업과 에코델타시티 조성 등 서부산권 개발을 통한 동·서 균형발전 추진 등 시민 삶의 질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노동자 권익 보호와 생활 속 인권 실현 등 공정가치 실현에도 앞장설 것이다. 마지막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사회안전망 확충, 그리고 문화도시 조성 등을 통해 포용복지를 실현한다. 출생에서 노년에 이르기까지 수요자 중심의 복지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부산형 통합돌봄 모델을 확대하고 부산 사회서비스원 설립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2022년까지 공적임대주택 총 5만1천 호를 공급해 포용적 주거복지도 실현해 나갈 것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문화생태계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 권역별 문화 인프라 확충을 통해 도시문화 수준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국회, 대학, 시민사회 등 부산 발전을 위한 경계 없는 상생협력을 보다 강화하고, 소통과 협치를 확대해 정책 체감도를 높이는 동시에 적극행정의 활성화와 공직문화 개선 등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신뢰받는 시정으로 거듭날 것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올해는 4월 7일 시장 보궐선거 등 부산시정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이럴 때일수록 부산시 공직자들은 흔들림 없이 코로나 위기 극복과 경제회복에 집중하고 부산 미래발전을 이끌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시정에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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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북항재개발 2단계 사업 실시협약 체결 위한 협상 마무리해양수산부 부산항북항통합개발추진단(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부산시컨소시엄과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의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2020년 12월 30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2019년 10월 14일부터 2020년 5월 27일간 2차례에 거쳐 공모한 결과 2020년 7월 30일 부산시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실무협상과 본협상을 진행해왔다. 추진단은 이번 협상을 통해 2030년까지 총 사업규모 228만㎡에 사업비 4조4008억원을 투입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2단계 사업은 부산시 컨소시엄 참여기관이 공동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부산시(대표사), 부산항만공사(45%), 한국토지주택공사(40%), 부산도시공사(11.7%), 한국철도공사(3.3%) 공동 출자 북항재개발 1단계 사업이 총사업비 정산 방식으로 진행된 것과 달리 2단계 사업은 시행방식은 수용·사용방식을 기본으로 하며, 사업을 통해 발생되는 수익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이나 공공시설 등으로 재투자를 원칙으로 한다. 부산역 조차장은 2019년 3월 마련된 ‘부산역 일원 철도시설 재배치 기본계획’에 따라 시행하는 것으로 협의했다. 사업구역 내 해수면 매립은 원칙적으로 반대하는 정부 입장에 따라 해수 유동 시뮬레이션 등을 거쳐 수질개선, 구조물 안전성 확보 등을 위해 필요한 최소 규모로만 검토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예비타당성조사와 사업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내년에 실시계획 인가를 받을 계획이다. 이번 협상 결과를 반영한 실시협약에 대한 서명은 예비타당성조사 및 참여기관의 내부 승인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질 예정이다. 정성기 부산항북항통합개발추진단장은 “철도·항만·원도심 결합형으로 진행되는 북항 2단계 재개발사업이 난제를 극복하고 1차 관문을 통과한 셈”이라며 “2단계 사업구간은 2030월드엑스포 부지로도 활용될 예정이기 때문에 이번 협상 완료는 엑스포 유치에 힘을 싣는다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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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덕신공항 조속 건설 조찬 포럼\" 개최변성완 대행, “속도가 관건, 가덕신공항 특별법 제정 시급” 총리실 김해신공항 검증 결과 발표 이후 민·관·경 주요 오피니언 리더들 한자리에 모여 변 대행 “가덕신공항 특별법 제정 등 그동안 전략적 고민 계속 해왔다” “또 다시 정치구도, 지역구도에 빠져선 안돼, 반대 목소리 설득 위해 지역사회 역할 분담 필요”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가덕신공항 완성을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특별법 제정”이라며 제대로 된 공항의 방향을 위해 전략적 고민을 계속해 왔고 특히 특별법 제정을 앞당기기 위해 여야 정치권, 정부와는 적극적 협의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변 대행은 이어 “그동안 가덕신공항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보여온 국토부의 적극적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첩경 역시 특별법”이라며 “현재 여당이 특별법 제정을 당론으로 채택하려 하고 있어서 상황은 이미 다 돼 있는 단계”라고도 말했다.변 대행은 지난 19일 오전 7시 30분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산시 주최로 열린 ‘가덕신공항 건설 조찬 포럼’을 주재했다. 이 자리에는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과 시의회 주요 상임위원장,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 허용도 (사)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원회 상임공동위원장, 서의택·김희로 공동위원장, 김우룡 동래구청장, 정미영 금정구청장 등 주요 오피니언 리더들이 대거 참석해 가덕신공항 조속 건설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변 대행은 가덕신공항 조속 건설을 위해 시민단체를 비롯한 지역 사회 각계가 역할을 분담해 줄 것도 요청했다. “공항 문제가 지난 20년간 지역구도, 정치구도의 늪에 빠져 헤맸는데 또다시 그런 과정을 반복해선 안 된다”며 시민사회, 정계, 경제계 등이 각자 역할을 분담해 가덕신공항이 연착륙 할 수 있도록 반대 목소리를 설득하고 화해하는 데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가덕신공항을 둘러싼 중앙언론의 편파적인 보도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변 대행은 그동안 수 차례 인터뷰를 통해 가덕신공항을 정치 문제로 몰아가려는 중앙언론의 보도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밝혀왔다.이 날 포럼에서는 “중앙언론을 상대로 사실을 밝히려는 노력, 설명하고 설득하는 노력을 계속하겠지만 거기에 너무 매몰되지는 않겠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고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이 날 토론에서는 가덕신공항의 조속한 건립을 위해 외자를 유치해야 된다는 의견을 비롯해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지기도 했다.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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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국적 감염 재확산 대비 비상 방역체제 가동변성완 권한대행 “아이들, 이웃 위해 잠시만 멀어집시다” 코로나19 전국적 재확산… 부산시, 오늘부터 수능 당일까지 코로나19 수능 특별 방역 기간으로 지정해 중점관리시설 전수 특별방역 점검 실시·인플루엔자 동시 유행 대비 다가오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위해 2주간 모임·약속 자제하는 ‘아름다운 거리두기’ 제안 내달 3일 재개되는 김해공항 국제선 운항 관련 방역관리 체계 마련·선원 확진자 급증에 따른 빈틈없는 항만방역체계 유지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최근 코로나19 전국적 재확산에 대비해 선제 대응에 나선다.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19일(목) 오후 특별방역 대책 발표 브리핑에서 감염 재확산에 대비해 비상 방역체제를 가동한다고 밝혔다.부산지역은 최근 1주일간 확진자 발생 추이 등을 봤을 때 다소 안정적인 상황이나 수도권과 강원, 호남 등 지역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자 긴급 대응에 나선 것이다.부산시는 앞으로 2주간 인력을 총동원해 중점관리시설 1만885곳 전체에 대해 전수 특별방역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연말연시 각종 행사와 모임이 열리는 식당과 카페, 유흥업소에 핵심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해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하고 구상권 청구도 활성화하여 방역 조치의 실효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말에는 수도권 등 타 지역 관광객 방문이 급증하는 해운대, 광안리, 서면 등 유명 관광지의 관광명소와 맛집 등에 대한 중점 점검을 시행한다.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도 철저히 대비한다. 발열, 호흡기 환자에 대한 진료 절차를 마련해 의료기관과 선별진료소에 적용하고,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를 모니터링하는 한편 호흡기 전담클리닉을 연내 20개소로 확대하여 호흡기환자 급증에 대비한다. 2주 뒤로 다가온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안전하게 치르기 위해 교육청과 협력하여 시험장 방역관리에도 나선다. 확진자와 격리수험생을 위한 별도시험장을 마련하고, 수험생들의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늘부터 2주간 수능 특별방역 기간과 수능일, 수능 이후 기간 학원과 카페, 노래방, PC방, 영화관 등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변 권한대행은 “우리 학생들이 수년간 밤잠을 설쳐가며 준비한 시험”이라며 “우리 아이들의 걱정과 불안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도록 2주간은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모임과 약속을 자제해 달라”라며 앞으로 2주간 ‘아름다운 거리두기’를 제안했다.부산시는 오는 12월 3일부터 재개되는 김해공항 국제선 운항과 관련한 방역관리 체계도 철저히 준비한다. 어렵게 국제선 운항이 재개된 만큼, 다시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수송체계, 진단 및 격리, 인력동원 등에 대해 공항공사, 검역소와 긴밀히 협업하여 물샐틈없이 관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더불어 최근 선원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것과 관련, 지역 확산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해수부, 검역소, 관세청 등 관계기관과 빈틈없는 항만방역체계를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시민 여러분들의 희생과 인내로 지켜온 방역과 일상의 균형이 다시 위기에 처해있다”라며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만큼,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우리 이웃들의 안전과 생계를 위해 한 번 더 조심하고 잠시만 멀어지자”라고 당부했다.CSBN-TV.CO.KR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