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소리 뉴스목록
-
행락철 음주운항 기승...대형 재난 우려다중이용선박 및 화물선, 어선 등 운항자의 음주운항 행위가 기승을 부려 대형 재난이 우려된다. 이런 가운데 강원 동해해양경찰서가 행락객이 증가할 것에 대비, 해상교통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음주운항 일제 단속에 나서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해경은 18일부터 20일까지 동해 해상(강릉·동해·삼척·울릉)을 운항하는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음주운항 금지 계도기간을 거쳐 21일에는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은 파출소, 경비함정, VTS(해상교통관제센터)와 합동으로 이뤄지며 지그재그 운항, 호출 미 응답, 운항자 외관 및 태도 등 음주운항이 의심되는 선박 위주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 김광현 해양안전과장은 "음주운항은 위험성이 높고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선박운항자의 음주사고 예방을 위해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음주운항 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으로 5톤 이상 선박은 음주정도에 따라 0.03% 이상~0.08% 미만이면 1년 이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또 0.08% 이상~0.2% 미만이면 1년 이상 2년 이하 징역, 1천만원 이상 2천만원 이하 벌금, 0.2% 이상은 2년 이상 5년 이하 징역, 2천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이와 함께 선박 운항자의 음주측정 거부가 2회 이상이거나 첫 음주 운항이라 하더라도 혈중알코올농도가 0.08% 이상, 인명피해 사고를 냈을 경우 해기사 면허가 취소될 수도 있다.
-
횡성 안흥면 상안리 산35 일원서 산불 발생지난 14일(금) 오전 11시50분경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 상안리 산35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대(지자체 1대, 강원소방 1대), 진화인력 99명(특수진화대 3명, 전문진화대 36명, 산림공무원 31명, 소방 19명, 기타 10명)을 긴급 투입, 진화했다. 산림당국은 횡성 안흥면 야산 중턱에서 최초 산불이 발생해 산림 0.1ha가량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장조사 등을 통해 정확한 원인과 피해면적을 규명한다는 방침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한 산불이라도 가해자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며 입산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춘천 북산면 청평리 92-1 일원서 산불 발생춘천 북산면 청평리 92-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 1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11일(화) 오후 5시22분경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 청평리 92-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 1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4대(산림청 1대, 지자체 2대, 강원소방 1대), 산불진화인력 80명(산불특수진화대 5명, 산불전문진화대 20명, 산림공무원 10명, 소방 45명)을 투입,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춘천 북산면 청평리 골짜기의 한 농막에서 발생한 화재가 야산으로 옮겨 붙어 산불로 확대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과 피해 면적을 규명할 예정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한 산불이라도 가해자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며 "입산 시 화기 사용을 삼가해 달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
조업 중이던 어선 전복...인명피해 없어조업 중이던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속초해양경찰서는 9일 강원도 양양군 수산항 동방 8㎞ 해상에서 A호(승선원 3명)이 전복됐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승선원 3명 전원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1분경 113R/S로부터 감시 장비를 통해 관측 후 어선이 전복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통보받고 경비함정, 구조대, 항공대 등을 급파했다. 구조대는 승선원 3명을 구조했고 그중 1명은 의식이 없어 119에 인계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사고선박 선원의 말에 의하면 기관실 침수로 전복된 것으로 추정된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경위는 조사하고 있다”며 "사고 해역 주변에서 조업하는 선박과 항해하는 선박은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
속초시 마을방역관 발대식 가져속초시는 지난 5월 6일 08:00 속초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김철수 속초시장과 마을방역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마을을 조성하는데 모범이 될 것을 다짐하는 마을방역관 발대식을 가졌다. 마을방역관은 마을 곳곳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통장으로 구성되어, 담당구역 순찰과 공공시설에서 제외된 소규모 시설 등 사각지대까지 촘촘한 방역활동을 펼친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15일부터 시작된 75세 이상 어르신 백신접종 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에 대한 백신접종이 마무리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순간까지 행정 최일선에서 백신접종 안내와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속초시는 주민이 스스로 앞장서는 자율과 책임의 마을방역 시스템이 조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방역장비와 물품을 비롯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수많은 주민과 현장에서 소통하며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상황속에서도 마을 안전을 위해 솔선수범 하여 주시는 마을방역관(통장)들께 감사드리면서” "코로나19를 반드시 이겨내고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
강원도청 공무원노사‘코로나19 예방 방역 봉사활동’실시강원도청 공무원노사는 지난 7일 춘천 북부노인복지관을 방문하여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소독 방역활동 등 봉사활동을 하고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 날 방역 봉사활동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어르신이 많이 찾는 복지관을 방문하여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지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펼쳐졌으며, 소독기구·소독티슈 등을 이용해 이동통로, 공용화장실 등 복지관 구석구석을 소독했다. 이번 방역활동에 참여한 이호범 강원도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활동을 고민하고, 따뜻하고 더불어 사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강원도,「공직자 부동산 투기 의혹」관련 조사 결과최근 LH 직원 투기 의혹과 관련하여 강원도는 2021. 4. 19.부터 5. 4.까지 도내 개발지구 등에 토지를 취득(156필지)한 공직자 85명에 대하여 토지 취득경위 및 토지사용현황 분석, 내부정보 이용 등에 대하여 부동산 투기여부 심층조사를 실시하였다. 심층 조사결과 직무관련성 등 부동산 투기가 의심되는 공직자는 없었으나 공직자 8명(10필지)이 농지취득 시 허위로 농지취득자격증명서를 발급 받고 실제 영농행위를 이행하지 않거나, 농지 취득목적과 다르게 타용도로 사용하는 등 위법행위를 한 것이 확인되었다. 위반 행위 공무원 8명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명은 2017년 9월과 2018년 6월 각각 농지를 구입하고 취득 시 제출한 영농계획서와 다르게 실제 영농행위 없이 허위로 농지를 소유하고 있었으며, 또한, 관련자 3명은 2014년 5월, 2016년 6월, 2017년 4월에 각각 토지를 구입하고 농지 취득 목적과 다르게 농지전용 등의 허가 없이 농지를 타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외 내부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3명은 수사기관에서 조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강원도는 이번 조사결과 공무원의 위반행위에 대하여는 관련 시군에서 행정조치와 함께 고발조치하도록 하고, 수사기관의 조사가 진행중인 3명에 대하여는 관련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어승담 감사위원장은 "도 공무원부터 시군 공무원 등 사업 관련 실무자등에 대해 한 치의 의혹이 남지 않도록 조사를 실시했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공직자의 내부 정보를 이용한 투기를 사전에 막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공직비리 익명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제보도 지속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조업 중이던 어선 스크루에 부유물 감겨 ‘표류’스크루에 부유물이 감겨 항해가 불가한 어선이 해경에 의해 무서히 구조됐다. 속초해양경찰서는 8일 오전 8시12분경 강원도 울릉군 남양항 서방 해상에서 스크루에 줄이 감겨 항해 불가한 선박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호(승선원 7명)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사고 선박 A호는 지난 밤 씨앵커 설치 중 선미 쪽으로 부이가 떠밀려가면서 스크루에 줄이 감겨 항해가 불가하자 밤 9시 55분경 속초어선안전조업국을 경유, 구조를 요청했다. 속초해양경찰서는 1511함을 현장에 급파해 경찰관 2명이 입수, 스크루에 감긴 줄을 제거했으며 선박은 자력 항해가 가능해 조업이 끝나고 주문진항으로 입항 예정이다. 이와 관련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야간 항해 시 양식장 주변에서 떠내려 온 부유물 등에 걸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각별히 주의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
강원소방, 집단면역 최일선 백신접종 적극 동참강원소방인력에 대한 코로나 19 백신예방접종이 4. 29. 현재까지 병원 예약률에 맞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9일 밝혔다 소방공무원 백신접종은 사회필수 조기면역력 방침에 따라 4.26. ∼ 5. 8.까지 기간 중 개인별 의료기관 내원 접종한다. 강원소방은 1차로 지난 3월 구급대원 1031명을 대상으로 97%가 이미 접종을 마쳤다. 이번 2차 접종은 2,558명으로 92년 이후 출생자와 1차 접종자를 제외한 인원이 대상이다. 절차는 예약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담당의사와 건강상태 등 상담 후 주사하며, 이상반응 확인을 위하여 해당 의료기관에서 15분∼30분 대기한 후 귀가한다. 이상반응에 대한 불필요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하여 의료상담, 접종일 휴가 등 복무지침을 사전 시달했다. 강원소방 백신접종 희망률은 90.2%로 임신⦁기저질환⦁장기교육 등 불가자를 제외하고 높은 희망률을 보였다. 적극적인 참여는 ▲ 1차 접종 직원을 통한 간접경험 ▲ 업무 특성상 코로나 19 위험성 숙지 ▲ 국민건강에 대한 직업적 사명감 등이 반영된 것으로 사료된다. 김충식 본부장은 "국민건강을 위해 최 일선에서 근무하는 소방공무원의 접종을 통해 집단면역 확보에 총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차를 포함한 2차 접종 현재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경증 이상 반응 사례는 있었으나 중증 등 악화사례는 현재 발견되지 않았다.
-
강원도,‘국민생선 명태’인공종자 20만마리 방류강원도 환동해본부(본부장 엄명삼)에서는 "4월 30일 인공산 1세대 어미로부터 생산한 명태 종자 5~7cm급 20만 마리를 고성군 공현진 해역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명태 종자는 강원도 한해성수산자원센터 연구진이 지난 10월 조기 산란유도에 성공시킨 것으로 종전 산란시기 대비 3개월가량 앞당겨 수정란을 생산하였으며,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에서 분양받은 수정란 일부와 함께 6개월간 성장시킨 개체들이다. 2017년 명태 완전양식 체계를 구축한 이래 매년 20만마리 이상의 종자를 생산하여 수온 등 서식환경 여건이 적합하고, 최근 자연산 명태의 서식이 확인된 적지에 지속적으로 방류해오고 있으며, 현재 관리하고 있는 어미 전량에 대한 유전자 정보는 한국수산자원공단에서 보유하고 있어 시험조업을 통해 포획된 명태의 유전자검사를 통한 친자확인으로 방류개체 진위여부에 대한 명확한 판단과 자원조성 효과분석이 가능하다. 또한,「명태살리기 프로젝트」협업기관인 국립수산과학원과 함께 지난 1~3월 전장 50~60cm급 일부개체(24마리)에 대해 바이오로깅(첨단 전자기록 장비)을 부착 방류하여 자연에서의 서식 수온과 수심 등 각종 생태정보가 최대 900일간 기록된다. 이에 따라 서식지 이동경로가 과학적으로 밝혀질 것으로 전망되며, 방류적지 분석 등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자원조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강원도 한해성수산자원센터에서는"명태 자원조성효과 극대화를 위해 부화이후 생존율 향상 연구 등 종자생산기술 보완을 통한 우량종자생산 및 방류량을 대폭 확대해나갈 방침이며, 앞으로 국민생선 명태가 또 다시 강원도 연안의 대표어종으로써 명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