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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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우체국과 함께하는‘달리는 소화기’▲인천송도소방서 서장 소방정 서상철 2020년 4월25일 토요일 오전 11시쯤 강릉 사천면에서 이경우 집배원은 우편물 배달을 하던 중 주택의 장작더미가 불에 타는 것을 발견하였다. 당시 집안에 연로한 어르신 한분만 있어 진화가 어려웠지만 119에 신고 후 양동이와 호수를 이용해 30분가량 홀로 고군분투하며 진화작업을 했다. 당일 강릉은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자칫하면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강풍속에서 신속한 초동 대응으로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뻔한 아찔한 상황을 막아낸 사실이 집 주인 자녀를 통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된바 있다양동이와 호수를 이용해 초기진화는 했지만 만약에 소화기가 있었더라면 어땠을까? 보통 화재를 조기에 발견하더라도 소화기를 비치하지 않아 초기 소화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우체국 집배원들의 화재 초기진압으로 대형화재를 방지한 사례가 언론에서 자주 보도되면서 소화기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송도소방서에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홍보와 지역사회 사각지대의 화재안전을 위해 ‘우체국과 함께하는 달리는 소화기’를 제작해 운영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COVID-19) 재확산에 따라 비대면 업무협약을 맺고 인천우체국과 영흥우체국의 집배용 이륜차에 차량용 소화기함을 설치하였다. 우편 및 택배 배송 시 접근하기 어려운 좁은 골목길도 신속하게 화재 초기진화에 이용하고 또한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갖게 하여 주택화재로 인한 피해를 저감하기 위한 이색 홍보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코로나-19의 위기를 지혜로 극복하는 것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의 효과적인 보급을 위한 홍보정책을 운영함으로써 다양한 지역시민의 동참이 함께 이어질 것이다.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달리는 소화기와 함께 지역의 사각지대까지 소중한 가족과 이웃을 지키는 진정한 히어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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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내 가족과 이웃을 살리는 심폐소생술▲인천송도소방서 119구급대 소방사 김지은심정지의 발생은 예측이 어려우며, 예측되지 않은 심정지의 60-80%는 가정, 직장, 길거리 등 의료시설 이외의 장소에서 발생되므로 심정지의 첫 목격자는 가족, 동료, 행인 등 주로 일반인인 경우가 많다. 심정지가 발생된 후 4-5분이 경과되면 뇌가 비가역적 손상을 받기 때문에 심정지를 목격한 사람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작하여야 심정지가 발생한 사람을 정상 상태로 소생시킬 수 있다. 119 구급대가 신고를 받고 출동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7~8분이기 때문에 응급의료종사자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심폐소생술을 교육받아 시행할 수 있어야 한다.심폐소생술에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것은 환자의 의식이다. 환자의 어깨를 좌우로 흔들지 않고, 가볍게 두들기며 의식을 확인한다. 반응이 없다면 심정지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또한 환자의 호흡이 없거나 호흡이 비정상적이라면 심정지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 다음 119에 신고하여 응급 의료 전화상담원(119)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심정지가 발생한 것이라면 전화상담원의 도움을 받아 심폐소생술을 시행한다.환자를 평평한 곳에 눕힌 다음 가슴 중앙에 있는 단단한 가슴뼈(흉골) 아래쪽 절반 부위에 깍지를 낀 두 손의 손바닥 뒤꿈치를 대고 양팔을 쭉 편 상태로 체중을 실어서 환자의 몸에 가슴을 압박하는데 이때 본인의 어깨는 환자의 흉골이 맞닿는 부위와 수직이 되게 위치시킨다. 본인의 체중을 이용하여 분당 100~200회 정도의 속도로 5cm 이상 깊이로 강하고 빠르게 눌러준다. 만약 주위에 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가 비치되어 있다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여 즉시 가져와 사용한다. 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의 사용 방법은 가장 먼저 전원을 켜 나오는 음성 안내에 따르면 된다. 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 패드를 부착하고 커넥터를 연결하면 충격이 필요한지 필요하지 않은지 음성으로 안내하여 준다. 음성 안내에 따라 충격이 필요한 경우 충격 버튼을 누르고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고 충격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 계속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된다. 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는 2분마다 심전도를 분석하여 충격이 필요한지 알려줘 119가 도착하기 전까지 음성 안내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시행한다. 주변에 사람이 있다면 도움을 요청하여 2분씩 교대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119에 신고한 이후에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최상의 응급처치는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이다. 목격자가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경우 시행하지 않는 경우보다 생존율이 2-3배 높아진다. 따라서 학교, 군대, 집단 거주지, 직장, 공공기관 등에서는 심폐소생술을 정기적으로 교육하고 교육 받은 자는 심정지 환자와 마주쳤을 때 내 가족과 이웃이 이런 일을 겪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지체되지 않게 시행하자. 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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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우 계양구청장,[기고문]“지금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야 한다.”계양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관련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당연하던 일상이 불가능해졌다.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착용, 손씻기 등 생활방역체계 도입과 각 분야에서 비대면 서비스로의 전환 등 삶에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코로나19는 현재 진행 중이고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측할 수 없으며 백신과 치료제 개발로 상황이 끝난다 해도 제2, 제3의 신종질환 출연의 가능성은 공존한다.이에 맞춰 각종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시대적 상황과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끊임 없는 시도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 구에서 어린이급식지원센터(이하 ‘센터’)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관리 및 영양교육 사업에 있어 비대면으로 진행한 새로운 시도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어린이 급식소는 현재 긴급돌봄이 필요한 어린이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운영자와 부모 모두 불안하고 조심스러운 상황으로 외부기관의 방문 관리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고, 향후 전면 개원하더라도 상당기간 이런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구는 올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급식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의 중요성 등 갈수록 높아지는 주민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2014년부터 운영해온 센터의 시설을 확장하고 부모영양상담실, 체험관코너 등을 신설하여 질적, 양적으로 확대된 위생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위생교육 및 대면교육이 어렵게 되었다. 어린이 급식소에 대한 위생관리와 영양교육의 중요성을 알기에 현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다양한 접근을 시도하였으며 비대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표적으로 ‘교구대여프로그램’, ‘찾아가는 뮤지컬’, ‘영양사 유선문답체크 서비스’, ‘센터블로그개설’, ‘유튜브채널 운영’ 등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생활방역실천 안내문을 제작하여 배포하고 손소독제를 제공하여 어린이집‧유치원‧지역아동센터에서 스스로 생활 방역을 실천하도록 했다. 교구대여사업은 센터에서 개발한 영양‧위생교구와 학습지도안을 어린이집‧유치원에 제공하고 교사가 센터교구를 활용하여 직접 영양‧위생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센터의 방문 교육을 대신하여 어린이집‧유치원 교사가 직접 질 높은 영양, 위생 교육을 진행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찾아가는 뮤지컬은 영양‧위생에 관한 뮤지컬 영상을 제작하여 어린이집‧유치원에 뮤지컬을 상영해 주는 비대면 형식의 뮤지컬 공연을 제공하며 여름철 식중독 사고에 대비하여 비대면 영양사 유선문답체크 서비스를 신설하여 급식소 위생관리에 있어 영양사와 급식소위생관리책임자 간의 유선 문답체크를 통해 비대면 형식의 급식소 위생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비대면 매체 활용이 활발해진 요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여 센터블로그 개설, 유튜브채널 운영 등으로 센터와 원장, 교사, 조리원, 부모가 좀 더 쉽게 센터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센터블로그를 개설하여 센터 소식 제공과 이벤트를 진행하고, 유튜브채널 운영을 통해 다양한 위생‧영양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어린이집은 가정 다음으로 어린이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며 이 시기에 형성된 식습관이 평생 건강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이들 시설에 대한 위생관리와 영양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코로나 이후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센터의 서비스 제공 형태도 최적화하여 높아지는 주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센터와 어린이집‧유치원‧지역아동센터 및 가정이 비대면 매체를 통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고 협력하여 어린이들의 든든한 성장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더 깊은 고민과 끊임 없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의미에서 어린이 급식소에 대한 비대면 위생관리 및 영양교육 추진사업에 계양구의 이러한 시도들이 축적되고 발전되어 언텍트 시대 급식소 위생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민․관․학의 유기적인 협력하에 한마음으로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밥상을 제공하고 올바른 식습관 실천으로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하여 나라의 든든한 재목이 되고 건강 100세까지 행복을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김영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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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철저히 대비하자2020년 8월 초 끝날 것이라 생각한 장마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인천송도소방서 현장대응단, 소방사 김범수역대 최장기로 지속된 장마에 강과 계곡의 수위는 높아졌으며 몇몇 지역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장마가 끝나고 우리는 곧 8월의 여름휴가를 보내러 바닷가와 강 그리고 계곡을 찾아 떠날 것이다.무더운 날씨 강과 계곡에서 보내는 여름휴가는 생각만으로 우리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 시원한 계곡에서 먹는 맛있는 수박과 고기 그리고 즐거운 물놀이는 코로나19로 실내에서만 생활하게 된 우리의 답답한 마음까지 시원하게 만들어준다.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사망자 제로화는 끝내 실천 불가능한 일일까? 절대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이다. 앞서 말했듯 주요 사고의 원인은 우리의 안전 불감증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반대로 우리가 조금 더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수칙과 대응요령에 관심을 기울인다면 오히려 쉽게 극복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항상 누구에게나 예고 없이 찾아오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올 해는 예방수칙과 대응요령을 한번 숙지 하고자 가족과 함께 여름휴가를 떠나는 것을 권하며 물놀이 안전수칙을 소개한다.첫째는 물놀이 전에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여 물놀이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근육경련 또는 근육통을 예방하도록 하자. 물은 공기보다 밀도가 약 1,000배 높다. 우리 신체가 공기 속에 있을 때보다 물속에 있을 때 열전달이 빠른 이유를 물과 공기의 큰 밀도차로 설명할 수 있다. 아주 차가운 물속에 갑자기 뛰어들면 우리 몸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혈관과 근육을 수축시키고 그 결과로 의도치 않는 근육경련이 발생하거나 심하면 심장이 멈출 수도 있다. 장시간 수영하거나 물에서 조난을 당한 경우 저 체온 증을 일으킬 수 있다. 저체온 증은 자체로 아주 위험한 사망 요인이다.둘째는 자신의 수영실력을 과신하여 깊은 물에 들어가거나 장시간 수영을 하지 않아야 한다. 특히 파도와 조류가 있는 바다에서는 더욱 조심하여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술을 마시고 물놀이를 하여서는 절대 안 된다. 음주운전이 자동차 사고의 원인이 되는 것과 같이 음주수영도 물놀이 사고의 원인이 된다. 우리 뇌의 전두엽은 이성적인 사고와 합리적 판단에 관계하는 영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알콜은 전두엽의 활동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므로 음주는 이성적 사고와 합리적 판단을 억제한다. 음주수영은 자기 체력에 대한 과신, 주위 환경에 대한 오판, 운동능력의 통제력 상실을 불러 온다. 그렇다면 물놀이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미리 알아보도록 하자.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우선은 물에 뛰어들지 말고 119에 신고부터 해야 한다. 소방대원들이 도착할 때까지 자신의 안전을 우선 확보한 후 주위에 있는 끈이나 페트병 등 물에 뜨는 물건을 던져서 사고를 당한 사람을 구조하여야 한다. 요구조자(사고를 당하여 구조가 필요한 사람)를 구조한 후에는 입안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심폐소생술 등 적절한 응급처치를 시행하여야 한다. 심폐소생술은 소방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계속되어야 한다. 휴가철 물놀이 안전수칙 및 대처법을 충분히 숙지하여 내 가족, 그리고 내 이웃의 안전을 위해 안전사고 없는 건강하고 즐거운 휴가철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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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7월 27일, 정전협정을 다시 떠올리며...▲인천보훈지청 보상과 박인애 주무관거리를 나서면 남녀노소할 것 없이 모두 마스크를 끼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올해 초부터 유행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200명을 넘어섰다. 끝날 듯 끝나지 않는 바이러스와의 전쟁은 여전히 우리를 괴롭히고 있다. 올해로 6.25 전쟁은 70주년을 맞이하였지만, 이런 혼란스러운 상황 탓에 6월 호국보훈의 달 행사는 평소보다 축소되어 진행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은 마음 속으로 나라를 위하여 싸운 호국영령을 추모하며 묵념의 시간을 가졌을 것이다. 이렇게 6.25 전쟁을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6.25 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은 언제인지 모르는 경우가 더 많다. 3년 넘게 지속된 전쟁이 중단된 기념적인 날임에도 말이다. 7월 27일 정전협정의 공식 명칭은 ’국제연합군 총사령관을 일방으로 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사령관 및 중공인민지원군 사령원을 다른 일방으로 하는 한국 군사정전에 관한 협정‘이다. 정전협정은 어느 순간 한번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전쟁이 발발했을 당시 유엔은 북한의 남침을 불법 행위로 규정하고 유엔결의문을 발표하였고 한국은 유엔참전국 총 21개국과 국제기구를 통해 병력 및 의료 등을 지원받았다. 정전협정이 이루어지기 전까지 200만이 넘는 유엔군이 한국에 파견되었고 이 중 3만 여 명이 전사하였다. 유엔군은 조국이 아닌 낯선 나라를 위하여 참전용사들과 함께 전쟁에 앞장섰다. 그리고 수많은 전투 끝에 1953년 7월 27일 판문점에서 국제연합군 총사령관과 북한군 최고사령관 및 중공인민지원군 사령관이 모여 정전협정을 체결하였다. 다만 정전협정 체결 후에도 남북 간의 충돌과 완전한 끝을 의미하는 ’종전‘이 아닌 ’정전‘협정은 아직까지 우리의 고민거리로 남아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시는 분들을 보면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 바쳐 싸운 분들을 떠올리게 된다. 역사 속 그분들의 마음가짐과 행동을 되돌아보면 지금의 상황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는데 중요한 열쇠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7월 27일 하루만은 정전협정의 의의를 생각하며 우리의 평화를 위해 노력한 유엔참전군과 참전용사의 희생에 감사를 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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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회식하는 날, 차는 집에 두고 출근하세요푹푹 찌는 여름이 왔다. 무더운 여름 밤, 직장인들은 퇴근 후 직장동료들과 술 한잔의 유혹에 자주 빠지곤 한다.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날리기 위해 밖에서 동료들과 술을 마시며 과한 음주를 하기 쉬운데, 이 때 조심해야 할 것이 바로 음주운전이다. 술을 마신 후 취한 기운에 쉽게 운전대를 잡아 버리지만 결과는 참혹하다.◀인천 서부경찰서 가좌지구대 순경 이예은 2018년 12월 18일부터 시행된 윤창호법에 따르면 음주운전 사망사고 시 최고 무기징역, 최저 3년 이상 징역에 처하고, 혈중알코올농도 0.03%이상 0.08%미만 적발 시 운전면허 정지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 혈중알코올농도 0.08%이상 0.2%미만 적발시 운전면허 취소와 1년 이상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의 벌금, 0.2%이상은 징역 2년 이상 5년 이하 또는 벌금 1000만원 이상 2000만원 이하에 처하게 된다. 또한 음주운전 2회 적발 시 징역 2년 이상 5년 이하 또는 벌금 1000만원 이상 2000만원 이하에 처하게 된다. 이와 같이 음주운전에 대한 강화된 법(윤창호법)으로 인해 시민들의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은 높아졌지만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아직도 전국적으로 크게 줄어들고 있지 않다. 음주를 한 상태에서 운행하는 차량 운전자는 도로 위의 무법자가 되어 무고한 시민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피해자뿐만 아니라 피해자의 가족 모두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주는 일이며,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의 행복을 처참히 짓밟아 버리는 행위다. 음주를 했을 때는 차량을 운전하지 않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고 건전한 음주문화를 조성하여 회식 하는 날에는 차량을 가지고 출근하지 말고 대중 교통을 이용하도록 하여 우리 모두의 행복을 지키도록 해보자.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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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코로나 블루’, 이타주의로 함께 이겨내자.코로나19의 여파가 점차 식는가 싶더니 산발적인 지역사회 감염 확산으로 당분간 코로나시대가 지속될 전망이다. ◀인천서부경찰서 수사과 유치관리계 경장 최우리계속된 코로나19 관련 뉴스 보도와 함께 사회적·생활적 거리두기정책으로 일상 생활이 자유롭지 않다 보니 이로 인한 우울감, 무기력증을 뜻하는‘코로나블루(corona-blue)’현상이 새롭게 등장하였다. 활동의 제약이 계속되면서 생기는 답답함과 무기력증, 주변 사람들에 대한 경계심 증가, 자신도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는 불안감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러한 국가재난 속에서 강력범죄 또한 늘어나고 있다. 경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도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2월 20일부터 5월 말까지 발생한 5대 강력범죄(살인, 강도, 성폭력, 절도, 폭력)는 총 8300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가량 늘었다. 원활하지 않은 경제활동과 팍팍한 삶으로 인한 생계형 절도 등 생계범죄와 함께‘코로나블루’로 인한 일상 속 폭행 범죄가 늘어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의료계에서는 이와 같은 코로나 블루를 예방 및 극복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 리듬을 유지하고 코로나19 관련 가짜뉴스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또한 무기력함과 두려움 등 감정을 억누르지 말고, 주변 사람들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자신의 감정과 상황을 공유하는 것이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정상생활이 불가능해지다 보니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것이 부족해지기 쉽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현재 내가 겪고 있는 스트레스와 심리적 불안감은 모든 이들이 겪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항상 유념해야 한다. 최소한의 ‘이타주의’를 발휘하여 국가적 재난상황을 잘 헤쳐가기를 바란다.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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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우리들의 관심이 필요한 노인교통사고현대사회는 의료기술의 발달에 따라 평균수명이 증가하고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에 따라 노인 인구 증가와 노인들의 사회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교통약자인 노인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인천미추홀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장 배범희 최근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운전자 처벌을 강화한 이른바‘민식이법’시행 이후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에 대해서는 국민의 관심이 크지만 이에 반해 노인교통사고에 대해서는 국민의 관심이 적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19년 기준 65세 이상 노인 사고가 발생하여 44,390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고 1523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노인교통사고에 대한 예방의 필요한 상황이다. 실제로 운전을 하다 보면 넓은 도로를 주변을 살피지 않고 무단횡단하는 경우, 횡단보도에 녹색 신호가 점멸일 때 무리하게 보행을 시도하는 경우 등 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상황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이렇게 노인은 교통안전 의식 부족과 시력, 청력 및 위험을 감지하는 감각기능 저하로 상황 대처, 인지능력이 부족하여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높고 교통사고 발생 시 중상해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이러한 노인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 운전자들은 도로를 보행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가는 노인을 발견하면 안전을 위해 일시 정지 및 서행 운전을 하는 등 특히 안전운전을 하여야 한다. 노인 보행자는 무단횡단 금지, 외출 시 밝은 옷 착용, 점멸 신호일때는 다음 신호에 천천히 건널 수 있는 교육을 시행하여 안전 의식에 관심을 가지도록 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하여야 한다. 노인 보행자는 우리의 부모이며, 미래의 내가 될 수 있음을 생각하고,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노인 교통사고를 줄여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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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차가 아닌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가 먼저입니다.지난 5월 인천 시내 사거리에서 시내버스가 우회전하던 중 길을 건너던 70대 노인을 충격하여 교통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모든 차량의 운전자는 보행자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내버스 운전자는 보행자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였다.◀인천미추홀경찰서 교통과 경장 유지훈인천지방경찰청은 18일부터 횡단보도 등에서 보행자 보호 의무를 위반한 차량에 대한 집중단속에 들어갔다. 2019년 인천광역시에서는 9,062건의 교통사고 중에서 13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사망자 중 40%에 해당하는 53명이 보행자였다. 도로교통법 제27조에 따르면 운전자는 신호나 경찰관의 수신호를 불문하고 횡단보도 상의 보행자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 신호위반 하는 차량을 단속할 때 위반에 대한 위험을 인지하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운전자가 많지만, 우회전이나 비보호 좌회전하는 차량들은 보행자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 자동차 문화의 잘못된 인식은 자동차 중심 운전 문화이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가 빠르게 건너지 않거나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 정차하는 차량을 향해 경적을 울리는 등 보행자를 배려하는 문화가 형성되어 있지 않다. 차량이 횡단보도에 진입하기 전 보행자 신호에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가 있을 때 보행자와의 거리에 상관없이 보행자가 안전하게 지나가기 전까지는 보호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도로교통법 제27조 1항·2항에 따라 승용차 기준 범칙금 6만원과 벌점 10점을 부과 받는다. 차량 신호등이나 보조 신호등이 적색일 때는 동법 제5조 신호 및 지시위반에 따라 범칙금 6만원과 벌점 15점을 부과 받는다. 인천 미추홀구 내에서 작년 2019년 동안 1,23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중 보행자 사고는 전체사고의 약 31%에 달하는 368건이 발생했고 보행자 보호 의무위반을 하여 발생한 사고는 보행자 사고의 약 12%에 달하는 44건이다. 횡단보도 내 보행자가 건너고 있는지 확인했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안타까운 사고이기도 하다. 암행순찰차나 캠코더를 활용하여 보행자를 보호하지 않는 차량에 대하여 단속 및 계도를 하여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고 교통 법규위반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 형성으로 보행자는 교통약자라는 것을 명심하여 급한 마음보다는 여유로운 운전으로 보행자를 배려하여야 한다.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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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무더위 시작, 에어컨 등 냉방기 화재 주의하세요▲인천송도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위 김현희 이른 여름이지만 일부지역에서는 벌써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돌고 있다. 여름철은 겨울이나 봄에 비해 화재발생은 적지만 선풍기와 에어컨 등 냉방기구의 사용이 많아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예전에는 선풍기가 대세였지만 이제는 여름철 필수 가전제품 하면 누가 뭐라 해도 에어컨이다. 가정과 직장에서 쾌적한 생활을 위해 필수라 할 수 있는 에어컨! 그로 인한 화재 또한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여름철 안전한 에어컨 사용을 위한 몇 가지 점검사항을 살펴보자.대부분의 사람들이 에어컨을 사용하기 전 본체의 필터만 청소하고 실외기 관리에 소홀한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실외기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으며 설치환경과 노후화, 부주의 등이 원인이다. 실외기는 실내의 뜨거운 바람을 외부에 내보내는 역할을 하는 장비로써 대부분 실외나 건물의 구석에 빼곡히 모아놓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실외기에 먼지 등 이물질이 쌓여 성능을 저하시키고 열을 발생시켜 화재로 이어진다.실외기 내부에 먼지나 습기 등 전기가 잘 흐를 수 있는 이물질이 쌓여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청소업체를 통해 주기적으로 내부 청소하는 등 관리가 필요하며 실외기 바닥에 설치된 방진고무는 부식되거나 파손되면 진동이 실외기 본체에 전달, 전선 접속부가 풀리고 과열돼 화재로 진행될 수 있어 즉시 교체해야 한다.실외기에서 발생한 열기가 방출되지 않아 모터 과열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니, 실외기는 벽체와 10cm 이상 떨어진 곳에 설치하여 환기가 되도록 해야 한다. 또한 후면에 쌓이는 먼지나 낙엽 등 이물질을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한다. 실외기에서 과도한 소음이 나는 경우도 즉시 전문가의 점검을 받는 것이 좋다. 또 에어컨 사용 전에 반드시 실외기 연결부 전선 상태를 확인하고 과열 방지를 위한 통풍 환경을 점검 노력도 필요할 것이다.마지막으로 에어컨 실외기 부근에 쌓인 쓰레기와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가 화재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각별히 주의를 기울려야 한다. 여름에만 주로 사용하는 에어컨을 사전 점검 없이 사용을 하다가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니 무더운 날씨가 다가오는 만큼 냉방기기의 주기적인 점검과 안전수칙을 준수해 만일의 화재를 예방하는데 모든 국민이 동참하길 바란다.CSBN-TV.CO.KR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