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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관찰한‘점박이물범, 5년간의 모니터링’보고서 나와점박이 물범 인천광역시는 인천녹색연합에서 시의 지원을 받아 백령도 점박이물범 주민모니터링 5년 종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시는 멸종위기종 1등급인 점박이물범 보호 및 인식을 넓히고, 지역주민과 점박이물범이 공존하는 백령도를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물범 모니터링을 2020년도부터 계속해서 실시하고 있다. 점박이물범은 인천시의 깃대종이자 천연기념물 제311호로 전 세계 개체수가 1,500마리에 불과하지만, 그중 무려 300여 마리가 백령도 하늬해변 등에서 집단 서식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백령도 주민들의 참여로 이뤄진 점박이물범 5년간의 모니터링을 엮은 자료다. 점박이물범의 첫 무리 도착 시기부터 겨울철 잔류 개체 확인, 드론 조사로 총 324마리의 최대 개체수가 관찰됐다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또 점박이물범 서식지 조성을 위해 2018년 만들어진 바위 인공쉼터의 이용 모습과 하늬해변 주변이 휴식지역으로 확장되는 현상 등도 관찰됐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기후변화가 심화로 멸종위기종 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커져가고 있는 만큼, 인천의 중요 해양보호생물인 점박이물범 모니터링을 확대하고, 주민인식 증진을 위한 교육홍보 강화, 부상당한 물범에 대한 치유시설인 해양동물치유센터 필요성 제안 등 해양생물의 보호를 위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령도에 서식하는 점박이물범은 중국 랴오둥만에서 번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잇따라 새끼 점박이물범 사체가 백령도 인근에서 발견되면서 기후변화로 인해 서해 연안에서 태어난 개체일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시는 해양생물자원 연구·전시·교육 전문기관인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주민 모니터링단의 전문성 강화 및 물범 서식지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방안, 이를 활용한 생태관광으로서의 지역주민 경제 활성화 등을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제29회 바다의날(5월 31일)을 맞아 오는 5월 25일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서 열리는 ‘바다 그리기 대회’에서 점박이물범,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 홍보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해양생태계 보호 인식을 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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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국가산단 노후공장, 청년 친화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인천광역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공모한 ‘산업단지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에 선정돼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노후공장 10개소의 외관·녹지·복지·근로 환경을 개선해 청년 친화형 공간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총 6억 3,450만 원으로 국비 2억 원, 시비 3억 2백만 원, 민간 1억 3,250만 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영세·중소기업 공장 내·외부 환경을 청년 친화형으로 개선해 산단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층 유인을 위해 올해 처음 시작됐다. 남동국가산업단지는 인천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38.8%, 생산의 54.6%, 고용의 60.5%를 차지하고 있어 경제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조성된 지 30년 이상이 지나면서 공장과 기반시설이 노후화되고 50인 미만 영세 소기업 비중이 96.2%, 20년 이상 지난 건축물이 53.7%를 차지하면서 종사자의 평균연령도 지속적으로 높아져 청년층 취업 기피 현상이 나타나게 됐다. 인천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산업단지 재생,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산업시설 환경개선 등 공공주도의 산업단지 시설개선을 추진해 왔으나, 회사 측에서도 변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이번 공모 지원에 앞서 참여기업을 공개모집했고, 선정평가회에서 10개 참가기업(예비포함 13개 사)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밤에도 빛나는 청년친화 산업공간’조성을 목표로, 산업시설 환경개선, 아이-라이팅(I-lighting) 프로젝트 등 인천시 특화사업과 연계해 효과를 극대화하고 삭막하고 노후된 공장 외관을 집중 개선해 산단 이미지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업 전반에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해 전문성 확보는 물론 수요자 만족도도 극대화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근로자 만족도 증가와 청년층 유입, 문화산단 조성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제범 시 미래산업국장은 "노후공장을 문화가 도입된 쾌적한 근로환경으로 개선해 산업단지 내 청년 취업률이 높아지고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 해소를 기대한다”라면서 "변화된 공장 모습이 주변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자발적인 개선에도 적극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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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정비사업 심의 기간 3년→6개월로 대폭 단축인천광역시는 5월 10일, 첫 ‘인천시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인천시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 운영 지침(안)’(5월 17일 시행)을 확정하고 위원회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4년 1월 19일 자로 개정·시행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인천시가 지난해 9월 수립한 「정비사업 활성화 추진계획」의 ‘신속행정 제도 도입’에 따라, 시는 올해 3월 위원회 운영에 필요한 기본 방침을 수립하고 분야별 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통합심의 위원 풀(Pool)을 구성했다. 이번 회의는 위원회 구성 이후 첫 번째 회의로, 시는 ‘인천시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 운영 지침(안)’을 상정했다. ‘인천시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및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통합심의를 하나의 통합심의위원회로 구성해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업시행계획인가와 관련된 건축·경관·교육·도시계획·교통·환경 등 심의를 통합 검토·심의해 기존 3년 이상 소요되던 심의를 6개월 내외로 단축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 관련 법령에 따라 사업시행계획인가와 관련된 둘 이상의 심의가 필요한 경우 통합심의 대상이 되는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제50조의3 특례 조항에 따라 사업시행계획인가 시 기존 정비계획의 변경을 수반하는 경우 정비계획 변경을 포함해 통합심의 할 수 있다. ※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의 개정·시행일(`24년 1월 19일)이전 개별 심의를 신청 또는 진행 중인 경우 통합심의 대상이 아님. 인천시는 안건에 따라 위원회를 수시 운영(월 1회 이하)할 계획이며, 통합심의는 각 군·구별 정비사업 담당 부서에 신청할 수 있다. 최도수 시 도시균형국장은 "이번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의 시행을 통해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원도심 지역의 균형 발전 및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운영 지침 내용은 ‘인천광역시 추정분담금 정보시스템’ 등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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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교향악단, 하반기 정기연주회 티켓 오픈인천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이병욱)이 2024시즌 하반기 정기연주회의 티켓을 오픈한다. 5월 21일 오전 10시에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유료 회원을 대상으로 선예매가 열리며, 5월 22일 오후 2시부터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하반기 정기연주회는 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이병욱이 이끌며, 특색있는 두 개의 시리즈로 구성된다. 세계 무대에서 화제를 이어가고 있는 K-클래식 선두 주자들과의 콜라보레이션 무대인 <클래식 나우>와 한층 더 깊이 있게 음악의 정수를 담은 <클래식 에센스>로 꾸며진다. 9월 6일 열리는 <2024 클래식 나우> 첫 무대는 독일 베를린 방송교향악단에 최연소 종식수석으로 임명된 바수니스트 유성권이 함께 한다. 독주 및 실내악주자로도 왕성히 활동하며 바순의 매력을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는 그가 모차르트의 "바순 협주곡”을 연주한다. 그 외에도 멘델스존의 "한 여름 밤의 꿈” 서곡과 인간의 슬픔을 처절하게 그린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이 준비된다. <2024 클래식 에센스 II : 환호하라, 기뻐하라>는 10월 18일에 개최된다. 지난 <2024 교향악축제>에서 슈트라우스의 "네 개의 마지막 노래”로 깊은 감동의 여운을 선사한 세계적인 소프라노 황수미가 협연자로 나서 모차르트의 "환호하라, 기뻐하라”, 말러 "교향곡 4번”을 들려준다. 11월 8일에 준비된 <2024 클래식 나우Ⅱ>에서는 2014 파블로 카잘스 국제콩쿠르 우승, 2019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 4위 등 수많은 콩쿠르에서 수상의 쾌거를 이룬 첼리스트 문태국이 등장한다. 낭만주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한 엘가의 <첼로 협주곡>으로 첼로 역사의 새로운 계보를 잇고 있는 그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그 외에도 드뷔시 작품 중 가장 우리에게 친숙한 <달빛>, 고전주의 시대 양식을 완성했다고 평가되는 베토벤의 <교향곡 3번 ‘영웅’>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2024년 마지막 정기연주회인 <2024 클래식 에센스 IV : 1905>는 12월 6일에 진행된다. 2022 파가니니 국제콩쿠르 우승자로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와 슈만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한다. 또한 1095년 러시아 10월 혁명의 모태가 된 ‘피의 일요일’을 담아내어 쇼스타코비치에게 레닌 상을 선사한 "교향곡 11번”으로 화려한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보다 많은 시민들이 클래식 음악으로 행복과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2024년 하반기 정기연주회 역시 관람료를 전석 1만원으로 책정하였다. 65세 이상 어르신 또는 다자녀가정 등을 위한 혜택도 준비되어 있으니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올해 상반기 동안 <신년음악회>, <영 아티스트 콘서트>, <화이트데이 콘서트> 등의 기획연주회와 탄생 200주년을 맞은 작곡가 브루크너를 기념하는 굵직하고 무게 있는 정기 연주회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순항하였다. 오는 6월, 7월에도 피아니스트 최희연, 바이올리니스트 플로린 일리에스쿠와 함께하는 무대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문의) 인천시립교향악단 032-453-7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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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도시 숲’의 미세먼지·이산화탄소·소음 감소 효과 조사도시 숲 6개 조사지점 임상 분포도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인천시의 2045 탄소중립 비전을 실현하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인천시 내 도시 숲의 기후 환경적 효과를 입증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시 숲 기능성 평가’는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도 5월부터 10월까지 매달 피톤치드 8종, 온도, 습도, 환경소음도, 이산화탄소, 미세먼지를 측정할 예정이다. 먼저 지리 정보 시스템(GIS) 프로그램을 활용해 숲의 수목을 임상별(침엽수림, 활엽수림, 인공조경)로 분류하고 각 임상종류에 따라 피톤치드, 기후변화, 환경개선 등 어떠한 특징을 보이는지 과학적으로 살펴본다. 도시 숲 기능성 평가 대상으로 구월아시아드 선수촌 근린공원(침엽수림), 관교공원·대학공원·임학공원(활엽수림), 지하 하수처리시설 설치 후 상부를 공원화한 남항공원과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인공조경)로 선정했다. 올해는 임상별, 수목종류에 따른 도시 숲의 피톤치드 발생량뿐만 아니라 환경대기분야 핵심 의제인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항목을 추가해 도시 숲별 변화량을 비교 조사할 계획이다. 도시 숲은 미세먼지를 흡착, 흡수, 차단, 침강 등의 작용에 의해 저감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이산화탄소는 숲의 산림 탄소흡수원인 입목, 고사유기물, 토양, 산림바이오매스에 의해 저감되는 효과가 있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인천시민의 밀접한 삶의 공간인 도시 숲의 개별적 특성에 따른 환경적 효용성 검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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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저어새야, 생일 축하해!인천광역시는 지난 3월 인천을 찾아온 저어새가 낳은 아기 저어새의 탄생과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5월 18일 남동유수지 내 저어새 생태학습관에서‘저어새 생일잔치’를 진행했다. 저어새는 전 세계 약 6천여 마리 밖에 남지 않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야생에서 절멸할 가능성이 높은 절멸 위기(EN, Endangered)’로 분류돼 있는 전 세계적으로 보호와 관리가 필요한 멸종위기종이다. 시는 지난 3월 1일 저어새 둥지 조성 활동을 펼쳤고, 3월 16일에는 여름을 보내기 위해 찾아오는 저어새를 환영하는 행사를 열어 저어새 보호 활동을 시작했다. 저어새 생일잔치는 서식을 위해 매년 3월 남동유수지를 찾아온 저어새의 번식활동으로 알을 깨고 태어난 아기 저어새들의 탄생과 건강하게 자라 둥지를 떠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민들과 함께 매년 열고 있다. 이 날 저어새 생일잔치는 <1부> 활동으로 아기 저어새 탐조, 자유 그림 그리기, 삼행시 백일장을 시작으로, <2부>에는 생일잔치 현수막 꾸미기, 열쇠고리 만들기, 바다유리 엽서 만들기, 새를 맞혀봐, 저어새 팔찌 만들기, 그림책 읽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마무리 활동으로는 보물찾기, 그림 그리기 및 백일장 시상, 저어새 노래 공연 등 다양한 축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전 세계적인 멸종위기 야생조류가 인천시를 찾아오는 것 뿐 아니라 번식을 통해 저어새 개체수가 점차 늘어나는 것은 우리 시의 저어새 관련 정책의 성과로 볼 수 있으며, 앞으로 저어새를 비롯한 이동성 물새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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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도서관에서 ‘다(多)가치’ 어울려요!인천광역시 미추홀도서관은 오는 25일 세계인의 날(5월20일)을 맞아 2024년 다(多)가치 어울림 축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4년 다(多)가치 어울림 축제에서는 도서관 이용자 누구나 다양한 문화를 접해보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아프리카 원주민의 풍수를 담은 썬 캐처 만들기, 서양식 매듭 공예 마크라메 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의 전통의상을 알아보고 나만의 전통의상을 만들어 보는 체험 등 다양한 나라와 관련한 문화 체험이 준비돼 있다. 이상정 인천시 미추홀도서관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해 보고,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어울림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7회를 맞은 세계인의 날은 2007년‘재한외국인처우기본법’에 의해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전통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미추홀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32-440-664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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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카페에서 툭하면 흉기 피습…불안에 떠는 시민들긴급체포(PG)[연합뉴스 자료사진] 최근 흉기 관련 범죄가 다시 잇따르면서 시민 불안이 커진다. 경남경찰청은 금전 문제로 갈등을 겪던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로 4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9시 50분께 경남 김해시 한 카페에서 40대 여성 지인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이 사건으로 1명이 숨지고 1명은 찰과상을 입었다. 당시 A씨는 숨진 여성과 음식점 인수를 둘러싼 금전 문제로 갈등을 빚다 미리 준비해온 흉기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경남 남해군에서는 한 50대 남성 B씨가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흉기를 휘둘러 구속됐다. B씨는 지난달 12일 오후 11시 30분께 남해군 한 아파트 지하 1층 엘리베이터 앞에 있던 피해자에게 "너는 죽어야 한다"며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났다. 경찰은 B씨가 사회 불만이 많은 상태에서 '사람을 죽이고 싶다'는 충동에 휩싸여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했다. 지난 9일 오전 부산에서는 한 50대 남성이 부산법원 종합청사 앞에서 생중계 방송을 하던 유튜버를 흉기로 살해했다. (부산=연합뉴스) 부산 법원 앞에서 생방송하던 유튜버를 살해한 혐의(특가법상 보복살인)를 받는 50대 유튜버가 16일 오전 부산 연제경찰서에서 검찰 송치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낮 시간대 인구 밀집 지역에서 범행이 발생해 당시 이곳을 지나던 많은 시민이 이 장면을 목격해야 했다. 이 같은 잇단 흉기 범죄에 시민은 불안을 감추지 못한다. 특히 지난해 잇단 이상 동기 범죄로 시민의 평온한 일상이 위협받게 된 이후 흉기 사건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졌다. 지난 15일 오후 8시 20분께 경남 김해시에서는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가고 있다"는 시민 신고가 112에 접수돼 경찰이 대응에 나섰다. 경찰조사 결과 이 남성은 실제 지인을 해치려는 마음을 먹고 흉기를 들고 가던 중이었다. 이 남성은 "단순히 겁만 주려고 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살인 예비 혐의로 이 남성을 입건하고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법 경시 풍조 속에 이 같은 흉기 범행들이 모방 범죄를 더 부추길 우려가 있다고 진단한다. 이효민 영산대 경찰행정학 교수는 "형량은 판례를 따라가는데 이미 시민들은 여러 경로로 학습한 정보를 통해 법에 대한 공포감이 약해져 있다"며 "강력 범죄에 둔감해지면 결국 자기 분노를 타인에게 풀려고 하고 유사 사건을 통해 학습한 모방 범죄로 이어져 사회와 사법 시스템이 흔들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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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재외동포 단체들과 교류협력 강화▲ 유정복 인천시장이 '재외동포단체와의 교류협력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5월 17일 유정복 시장이 국내외 재외동포 단체 회장등 관계자들을 만나 인천시 재외동포 정책을 소개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재외동포단체와의 교류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세계한인무역협회,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세계한인회총연합회, 대한고려인협회 등에서 3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위한 홍보를 시작으로 ‘1,000만 도시 인천, 도약을 위한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 구축’을 주제로 인천시의 재외동포 정책을 소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재외동포청 출범 이후부터의 인천시 재외동포 정책 추진 경과 ▲인천시 재외동포지원협력위원회 추진 계획 ▲ 인천시 재외동포 자문위원 운영 ▲차세대·재외동포 정체성 함양 및 네트워크 구축 사업 등이다. 간담회가 끝나고 유정복 시장은 재외동포 단체 관계자들과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마당에서 열리는 ‘제12회 디아스포라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가 인천시와 재외동포 사이의 소통과 협력의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재외동포 단체 관계자들도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개최지로 인천이 적합하다는 사실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올해 하반기 재외동포 지원을 위한 재외동포웰컴센터와 한인비즈니스센터가 함께 개소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재외동포청 및 재외동포와의 긴밀한 소통·협력을 통해 모국과의 교류·협력 촉진, 한인비즈니스 확대 등 재외동포를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해 6월 재외동포청을 인천에 유치한 데 이어 재외동포 지원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인천시 재외동포 지원 협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재외동포 전담 조직인 글로벌비즈니스협력단(4과, 16팀)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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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국 시도 최초로 ‘한국로지스틱스대상’ 수상인천광역시는 5월 1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7회‘한국로지스틱스대상’시상식에서 공공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로지스틱스학회가 지난 1998년부터 매년 국내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 및 산업 전문가, 연구자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것으로 광역 자치단체에 수여한 첫‘대상’이다. 인천시는 3년 연속(‘22년 ~‘24년)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에 선정됐고,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인천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 사업을 자체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소상공인의 경쟁력 있는 물류환경을 조성해 왔다. 또한 수요대응형 스마트 적재관리시스템 구축 실증사업을 추진하는 등 급변하는 물류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고금리 및 고물가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 가중과 해외 플랫폼의 저가 및 빠른 배송의 공세로부터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10월부터 인천도시철도 1, 2호선 역사를 활용한 「소상공인 반값택배」지원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나아가 「제4차 지역물류 기본계획(2023~2032)」에 따른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해 항만 배후단지 조성 지원, 인천공항만 내 친환경 첨단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항공정비산업(MRO) 지원 등 지역 및 국가 물류 경쟁력 강화에 노력할 방침이다. 김원연 인천시 물류정책과장은"민간 물류분야 최고 기관으로부터 시의 노력을 인정받게 된 것은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물류선도·글로벌 성장엔진 인천’구현을 위한 시책 개발 및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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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인천합창대축제>에 출연할 인천 지역 합창단을 모집합니다.인천합창대축제 공연 사진 인천시립합창단이 6월 7일까지 ‘제10회 인천합창대축제’에 참여할 합창단을 모집한다. 올해 인천합창대축제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하루 8팀씩 총 24팀이 공연을 펼친다. 창단 후 2년이 지난 30인 이상의 인천지역에서 활동하는 합창단만 참가할 수 있다.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5분 이내의 합창단 연주 영상과 함께 메일(piano366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24팀이 선정되며, 결과는 6월 14일 개별 통보된다. 선정된 합창단은 <인천합창대축제> 무대에서 자유곡을 2곡씩 부른다.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연합합창은 윤의중 인천시립합창단 예술감독의 지휘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2012년 ‘우리동네합창축제’로 시작한 <인천합창대축제>는 해를 거듭하며 합창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넘어 어느덧 인천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였다. 더불어 합창을 통하여 인천시민 모두가 소통하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애향심과 문화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4일 동안 35개팀, 1,500여 명이 참가하여 풍성하고 아름다운 합창음악의 향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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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역 병원과 함께 의료관광 홍보 이벤트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인천메디컬지원센터(이하 센터)를 기반으로 외국인대상 인천 의료관광 홍보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지역 의료기관들이 홍보 이벤트에 동참하기로 하면서 인천시의 의료관광도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5월부터 매월 추진되는 홍보 이벤트는 다국어 안내가 가능한 4개 의료기관(국제바로병원, 의료법인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 엠공일의원, 타미성형외과의원 인천점)이 참여를 희망한 상태다. 이벤트 참가병원들은 기관마다 특화된 진료과목 및 의료서비스 홍보와 함께 간단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 방문객을 대상으로 간단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앞으로 센터별 특성에 맞는 운영 전략 수립과 고객서비스 향상에 활용하고, 상시 피드백을 통해 해외의료 마케팅 전략을 지속적으로 보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는 이번 이벤트의 홍보 효과를 분석해 앞으로 의료기관 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2곳에 설치된 센터는 공항과 항만을 통해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인천의 우수한 의료기관과 의료관광 상품을 알리고 있다. 시는 인천국제공항에 있는 센터를 제2터미널 환승구역에서 제1터미널 입국장으로 이전하고,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협업해 의료서비스 정보를 안내하며 외국인 환자 유치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센터에는 외국어 소통이 가능한 상담직원(영·중·러·일/5명 교대근무)이 상주하며 인천의 우수한 의료기관과 의료관광 상품 소개하고 이벤트를 추진하는 등 인천 의료관광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공항과 항만을 이용하는 외국인에게 체지방 분석, 스트레스 측정, 피부 나이 테스트 등 간단한 의료기기 체험을 제공하며, 해양 치유와 힐링&명상, 스파 등 인천의 우수한 웰니스 관광 자원도 함께 알린다. 신남식 보건복지국장은 "공항과 항만에 위치한 인천메디컬지원센터는 외국인 관광객들 최접점에서 맞이하는 곳으로 앞으로 센터 운영을 더욱 활성화해 관내 의료기관의 외국인 환자 유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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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국토정보 챌린지 드론측량 경진대회서 대상 수상인천시 미추홀구 대상 인천광역시는 5월 17일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4년 국토정보 챌린지 드론 활용 지적재조사측량 경진대회에서 인천시 대표로 출전한 미추홀구가 전국 1위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토정보사업 거버넌스 구축 및 공간정보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드론측량 분야 등에 17개 시ˑ도를 대표하는 공무원 등 37팀이 직접 참여하고 드론 등 신기술을 활용한 지적재조사측량 과제를 수행하고 경연을 펼쳤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인천시 대표로 참가한 미추홀구(김민석, 박재한 주무관)는 그동안 쌓아온 드론 활용 능력을 발휘해 토지의 경계점과 건물 등을 촬영ˑ추출하고 지적재조사측량을 실시하는 방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시에서는 이번 경진대회 참가를 위해 지난 5월 8일 자체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평소 지적측량 등 업무에 드론을 선도적으로 활용한 점이 이번 수상에 밑거름이 됐다고 평가했다. 최태안 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국토교통부 경진대회 대상 수상을 계기로 지적측량 등 다양한 분야에 드론 활용에 대한 관심이 더욱 확산될 것을 기대”한다며 "최신기술을 활용한 고품질의 공간정보 구축과 신속․정확한 지적측량으로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적재조사는 110년 전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종이 지적도를 새로이 조사·측량해 디지털 지적도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전국적으로 2030년까지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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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시민홍보단 가동인천광역시는 5월 17일 1883개항살롱(인천아트플랫폼 H동)에서 중구 개항장과 내항의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과 행사를 체험하고 홍보 활동을 펼칠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시민홍보단’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시민홍보단 24명과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 유공자 2명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시민홍보단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시민홍보단은 지난 3~4월 개항장과 내항에 관심있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모집했으며, 개항 140년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옛 제물포의 매력을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에 위촉된 시민홍보단은 올해 11월까지 활동하며, 개항장과 내항의 명소, 축제 등을 체험하고 홍보 콘텐츠를 만들어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시민들과 공유하는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마케팅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류윤기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직접 체험한 느낌을 콘텐츠로 제작·홍보하게 되면, 더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의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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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농업기술센터, 6월 5일부터 10일까지 세시풍속「단오」체험 운영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단오를 맞이해 6월 5일부터 10일까지 세시풍속「단오」체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단오는 음력 5월 5일로 일 년 중 양기(陽氣)가 가장 왕성한 날이며, 모내기를 마치고 풍년을 기원하는 명절이다. 궁중에서는 단옷날 제호탕, 단오부채 등을 만들어 신하들에게 하사했으며, 민간에서는 음식을 장만해 물가에 가서 물맞이 놀이를 했다. 이번 체험은 이러한 단오 풍속에 대해 알아보고, 센터 내 전통문화 체험교육관인 인희재(한옥)에서 창포물 족욕과 제호탕 시음, 단오부채 만들기도 해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체험은 인천시민과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접수는 오는 20일부터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희중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여름 풍속 단오 체험을 준비했다”라며 "인희재(한옥)에서의 체험이 일상 속 작은 휴식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농촌자원과 시민교육팀(☎032-440-693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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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섭지코지 산책로서 화재…야초지 1천322㎡ 불타18일 제주 서귀포시 섭지코지 산책로 화재 현장[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귀포=연합뉴스) 18일 오후 2시 14분께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 산책로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산책로 인근 야초지 1천322㎡와 야자수 매트, 조명 설비 등을 태우고 42분 만인 오후 2시 56분께 완전히 꺼졌다. 다행히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유명 관광지에서 불이 나면서 관련 신고 14건이 접수되기도 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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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규 연이틀 결승포…삼성, 9회 위기 넘기고 한화에 진땀승결승 홈런을 친 삼성 이성규(오른쪽)[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이틀 연속 역전 홈런포를 가동한 이성규의 해결사 능력을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서 7-5로 이겼다. 먼저 포문을 연 쪽은 한화다. 한화는 1회 요나단 페라자의 시즌 13호 홈런을 앞세워 1-0으로 선취점을 냈다. 그러자 삼성은 2회 이재현의 시즌 4호 솔로 아치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성규의 홈런은 5회에 터졌다. 이닝 선두타자 이재현이 좌전 안타로 출루한 가운데 타석에 선 이성규는 한화 선발 황준서를 상대로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쐈다. 전날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8회 역전 결승 투런포를 터트렸던 이성규가 시즌 7호 홈런으로 또 팀을 구한 것이다. 2회 동점 홈런을 친 삼성 이재현[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은 2사 후 김헌곤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보태며 5회에만 3점을 내 4-1로 달아났다. 6회 두 팀이 1점씩 주고받은 가운데 삼성은 7회 김헌곤과 류지혁의 적시타로 7-2까지 점수를 벌려 쉽게 승리를 확정하는 듯했다. 뒤늦게 발동이 걸린 한화는 8회 무사 1, 3루에서 나온 최재훈의 병살타로 1점을 만회했고, 9회에는 선두타자 문현빈이 시즌 3호 1점 홈런을 터트려 경기에 불을 붙였다. 한화는 9회 1사 1루에서 삼성 마무리 오승환을 마운드에 불러 페라자의 2루타, 노지환의 볼넷으로 모든 베이스를 채웠다. 안치홍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다시 따라간 한화는 박상헌이 볼넷을 골라 2사 만루 기회를 만들어 오승환을 압박했다. 그러나 풀카운트에서 이승윤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경기 마지막 아웃카운트에 불이 켜졌다. 간신히 팀 승리를 지킨 오승환은 멋쩍은 미소와 함께 시즌 13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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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 4천그루 수국 만발 기대…축제는 재정난에 불발2019년 열린 태종대 수국 축제 개막[연합뉴스 자료사진] 매년 수많은 관람객이 몰리는 부산 영도 수국꽃 문화축제가 재정적 문제로 올해 취소됐다. 코로나19 사태와 생육 문제로 4년째 축제가 열리지 않았던 가운데 올해는 예년보다 작황이 좋았던 터라 아쉬움이 더 크다. 18일 대한불교조계종 태종사에 따르면 매년 6월 말∼7월 초에 열리던 태종사 수국꽃 문화축제가 올해 개최되지 않는다. 이로써 축제는 5년째 잇달아 열리지 않게 됐다. 2006년 시작한 축제는 2019년 14회까지 정상적으로 열렸지만, 2020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다. 2022년과 2023년에는 겨울철 가뭄으로 수국 대부분이 말라 죽은 뒤 충분히 꽃이 피지 않아 취소됐다. 올해는 축제 준비 과정에서 소요되는 비용이 확보되지 못하면서 취소됐다. 이번에는 지난해 많은 강수량으로 작황이 좋아 아쉬움이 더 크다. 축제를 주최하는 태종사 관계자는 "축제를 시작할 때부터 사찰 예산으로 비용을 대 운영해왔지만, 재정적으로 점점 어려워지면서 3년 동안 매년 부산시와 영도구 예산 3천만원을 받았다"며 "그러나 코로나19 사태 이후 예산이 끊겼고 축제를 열기에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태"라고 말했다. 태종사와 영도구, 부산관광공사, 부산시설공단 등 관련 기관은 조만간 협의를 거쳐 내년에 축제를 열 수 있을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영도구 관계자는 "과거와 비교해 태종사 일대 수국꽃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인력이 부족해지는 등 복합적인 문제가 겹쳐 축제를 열기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태종사나 태종대 일대 부지는 부산시와 시 산하기관이 관리하고 있다"며 "태종사가 더 이상 수국꽃을 관리하거나 축제를 열 여력이 없다면 부산시 중심으로 축제를 전환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올해 축제는 열리지 않지만, 누구나 수국꽃은 관람할 수 있다. 부산의 대표 여름 축제인 수국꽃 문화축제는 영도구 태종대유원지 태종사 일원에 심어진 30여종 4천여 그루의 수국이 장관을 이루는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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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딱 맞는 요금제, 스마트초이스에서 비교하세요스마트 초이스를 이용하면 이동통신 3사의 단말기 지원금과 OTT 구독료 할인 정보 등을 비교해 볼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통신요금 정보포털 ‘스마트 초이스’(www.smartchoice.or.kr)를 개편해 국민들이 자신에게 맞는 이동전화 요금제를 추천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부 들어 가계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통신사와 협의해 3차에 걸친 5G 요금제 개편을 추진했다. 3만 원대 5G 요금제를 신설해 기존 4만 원대 중후반의 5G 요금 최저구간을 3만 원대로 낮추고 소ㆍ중량 구간 데이터제공량을 세분화하는 등 사용량에 부합하는 요금체계로 개선했다. 아울러, 다양한 이용패턴을 반영한 청년·고령층·온라인 특화 요금제를 신설하고 요금제에서 부가적으로 제공하는 OTT 구독료 할인 혜택도 강화했다. 저렴하고 혜택이 강화된 요금제가 다수 출시돼 선택권이 대폭 확대했으나, 실제로 통신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는 각자의 소비패턴에 적합한 요금제로 변경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KTOA는 이용자가 통신비 관련 용어를 쉽게 이해하고, 통신사간 혜택을 비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초이스를 개선했다. 서울의 한 휴대폰 매장 앞으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2024.2.22.(©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과기정통부는 먼저, 단말기 지원금 조회 서비스를 개선했다. 이동전화 단말을 구매할 때 단말기 지원금, 선택약정 할인 등은 반드시 고려해야 할 핵심 요소이다. 단말기 지원금 조회 서비스에 예시 설명 메뉴를 추가해 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도 쉽게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직접 혜택을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단말 모델과 요금 수준을 선택해 검색할 경우 단말기 지원금과 선택약정 요금할인 간 혜택을 세부 비교해 주는 기능도 추가했다. 아울러, 월 납부액 계산하기 메뉴를 통해 선택한 단말 모델 및 요금제를 기준으로 단말기 지원금과 선택약정 요금할인 간 예상 월 납부액도 비교할 수 있게 했다. 요금제 검색 서비스도 개선됐다. 최적 요금제를 찾기 위해서는 자신이 평균적으로 데이터를 얼마나 사용하는지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요금제 검색 전 최근 3개월 동안 실제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이통3사 홈페이지 링크를 추가했다. 더불어, 요금제 개편을 통해 다양해진 이통3사의 5G 요금체계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주요 5G 요금제 현황도 파일 형태로 제공한다. 과기정통부는 또한, 이동전화 요금제와 결합한 OTT 부가혜택 정보를 종합해 제공한다. OTT 동영상 시청이 일상화된 가운데 통신사에서도 다양한 OTT 결합 상품을 내놓고 있지만, 그동안 이들 요금제에 대한 파악이나 비교가 쉽지 않았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스마트초이스를 통해 110여 종의 이동통신-OTT 결합 상품 및 부가서비스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요금제 찾기 메뉴에 OTT 결합상품 카테고리를 신설했는데, 원하는 OTT 서비스를 선택하면 해당 OTT 서비스를 결합한 통신사 요금제와 부가서비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티빙 등 OTT 5개 사의 기본 요금제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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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자원봉사센터, 「2024 찾아가는 학생봉사활동 소양교육」인천시 옹진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홍득표)는 한국마술강사협회 소속 전문 자원봉사교육 이요한 강사를 초빙해 영흥초등학교 강당에서 1~6학년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원봉사 아카데미」프로그램인 '2024 찾아가는 학생봉사활동 소양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의 주요 이념인 ‘나눔’과 ‘더불어야 함’을 마술에 반영하여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이는 동시에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강의를 진행하였으며, 자원봉사와 관련된 퀴즈를 통해 학생들의 높은 참여율을 이끌어내며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강의를 진행하였다. 홍득표 자원봉사센터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이 시대에 필요한 자원봉사활동의 중요성을 심어주고 작은 정성을 담은 작은 봉사활동들을 모아 크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경험의 기회로 청소년 자원봉사 교육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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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2024년 일자리 사업장 상반기 순회점검 실시인천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달 8일 덕적면을 시작으로 이달까지 관내 일자리 사업장 전체 92개소에 대한 사업장 순회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장 순회점검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점검으로, 주요 점검내용은 ▲사업장 유해·위험요인 확인·개선절차(위험성평가)시행 ▲근로자 안전·보건 의견 청취 및 안전보건교육 시행 여부 ▲보호구 지급·착용 ▲물질안전보건자료의 게시 및 비치 상태 등 관계법령 준수 여부이다. 군은 지속적인 점검 및 관리로 일자리 사업장의 작업 환경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나, 이번 점검에서 발견된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에 전달해 안전보건 확보의무를 이행해나갈 계획이다. 문경복 옹진군수는"옹진군은 일자리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 순회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사업장 내 위험요소를 개선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일터 조성과‘중대재해 제로 옹진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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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와 옹진군 서해5도 어업인 간담회 가져강도형 해양수산부장관이 지난 16일 대한민국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옹진군의 백령도를 방문하여 어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백령면사무소에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는 강도형 장관과 해양수산부 관계자, 정상구 옹진군 부군수와 인천시, 옹진군 관계자, 백령도와 대청도 어업인 등 15명이 참석하였으며 이 자리에서 어업인들은 ▲ 서해5도 어장 특성에 맞는 허가제도 마련 ▲ 백령도 북방어장 확장 ▲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 강화 등을 건의하였다. 이에 강 장관은 "서해5도는 국방적으로 중요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어업의 요충지이다.”라며 "서해5도 어업인의 조업 여건 개선 등으로 민생과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지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옹진군(군수 문경복)에서는 "▲ 섬 주민 여객운임 지원사업 안정적 지원 ▲ 용기포신항 준설토 투기장 사용 ▲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추가 선정 ▲ 진두항 임시계류장의 조속한 설치 ▲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공모사업 추진 및 선정 ▲ 백령도 북방어장 확장 등 군정현안 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검토)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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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1동,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통래사로부터 백미 후원 받아인천시 미추홀구 도화1동(동장 이재경)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17일 수봉공원 인근에 있는 통래사(묘주스님)로부터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고 신도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백미 20포(200㎏)를 후원받았다. 동은 후원받은 백미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 2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통래사 묘주스님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이 많은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됐으면 한다."라면서,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분들에게 부처님의 은덕이 함께 하도록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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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교경로당, 어르신 경로 효 잔치 열어인천시 미추홀구 관교경로당(회장 정해민)은 17일 승학어린이공원에서 관교동 어르신 150여 명을 모시고 경로 효 잔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관교경로당은 5월 어버이 달을 맞이해 이번 행사에서 '만수무강하세요'라는 주제로 관내 경로당 회장과 회원들을 초대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대접했다. 경로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날씨도 화창하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도 맛있게 대접해 주셔서 잘 먹었다."라고 입을 모았다. 정해민 회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한 자리를 만들어 정이 넘치는 관교동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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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신규직원 현장학습 및 구청장과 열린 대화 시간 가져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16일 지난해 11월부터 임용된 새내기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현장학습 및 구청장과 열린 대화'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서 신규직원들은 관내 주요 시설인 숭의목공예센터, 업사이클에코센터, 인천향교와 도호부관아, 영화공간주안, 주안영상미디어센터를 방문해서 사업설명을 듣고 프로그램에도 직접 참여했다. 현장학습 이후에는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구청장과 대화를 진행해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신규직원은 "현장을 직접 돌아보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구청장님과 대화도 할 수 있어서 공직 생활에 임하는 마음을 다시 돌아볼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신규직원들과 진솔한 소통으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면서, "미추홀구의 미래인 신규직원들이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을 위해 열심히 일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