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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 의사 순국 89주기 추모식 19일 효창공원서 개최

기사입력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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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제에 폭탄을 투척해 우리 민족의 독립 의지를 세계에 알린 윤봉길 의사의 순국 89주기 추모식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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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보훈처는 오는 19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윤봉길 의사 묘소에서 ‘매헌 윤봉길 의사 순국 제89주기 추모식’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추모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외부인사 초청을 최소화한 가운데 황기철 보훈처장, 명노승 기념사업회장, 독립유공자 유족 등이 참석한다.

    국민의례, 약전 봉독, 추모식사, 추모사, 헌화·분향, 유시 낭독, 추모가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황기철 보훈처장은 추모사를 통해 "순국 제89주기를 맞아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생을 바치셨던 의사님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국혼을 엄숙한 마음으로 되새기며, 후손들에게 온전히 계승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추모식을 주관하는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는 윤 의사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윤 의사 상하이 의거 기념식, 백일장 공모전, 배용순 여사 기념 효부상 시상식 및 기념음악회 등을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기념사업회는 "내년도는 윤 의사 순국 90주기인 만큼, 다양하고 의미있는 행사를 기획해 청소년을 비롯한 많은 국민이 윤 의사의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할 수 있는 자리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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