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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산삼문화 정착 위해 우수 약초 대중화 앞장

기사입력 201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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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삼의 우수성과 효능을 널리 알리며 무원칙과 무분별한 감정 체계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막는 일에 적극 나서고 있는 인물이 있어 화제다. 산삼감정협회(www.simmani.org) 박형중 대표는 오랜 경륜과 전문적인 식견을 바탕으로 산삼감정에서 공정성과 정직성을 갖추고 있어 신뢰를 받고 있다.
     
    박 대표는 "경희대학교 한방과 교수진과의 상호 협력으로 과학적인 성분 분석을 통해 산삼의 약리작용과 우수성을 밝혀내는데 일익을 담당하고자 한다"면서 "거짓감정으로 인한 피해를 줄여 소비자를 보호하고 한국산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피해를 당하기 쉬운 외국산삼 실물을 매장에 전시하여 구분 할 수 있도록 하였다"고 말했다. 토종 약초의 약효와 약리작용을 지속적으로 연구 진행하며 우수 약초 보급의 대중화에 힘써 나가고 있는 것.
     
    산삼과 야생삼, 장뇌삼, 중국삼을 정확하게 구분해주는 전문감정인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박 대표는 산삼에 대해 잘못 알려지거나 과장된 부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중국산, 해외 저질 산삼에 현혹 되어 사기를 당하는 사례가 많아 정진된 산삼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무료 산삼감정을 실시하고 있는 것.
     
    일반소비자가 가짜 심마니나 장사꾼에게 산삼 구매 시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중국삼 사진도 홈페이지와 매장에 실물과 실 사진을 올려놓고 산삼의 종류도 지종급산삼, 2대 야생삼, 1대 야생삼, 장뇌삼 등 세부적으로 나누어 사진과 함께 종류별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박 대표는 "사기 감정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무조건 믿고 구입하기보다는 거래를 하기 전에 전문 감정인에게 먼저 의뢰하는 등 신중한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농산물은 오랜 세월 직접 키워본 농민들이 잘 알듯 산삼 역시 수백 뿌리 이상을 직접 채심해본 경험 많은 심마니만이 산삼의 나이와 종급, 효능을 예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산삼감정협회를 통해 수익금의 일부를 소아암 환자에게 성금으로 기부하고 한국 백혈병소아암협회와 푸르메재단 재활센터에 매년 산삼을 기증해 오고 있다.
     
    박 대표는 예전에 산삼을 팔러 소아암 병동에 갔다가 치료를 위해 머리를 박박민 어린아이를 보고 산삼을 그냥 주고 돌아왔다. 그때부터 캔 산삼의 10%씩을 몸이 아픈 아이들을 위해 무조건 기증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한다.
     
    박 대표는 "예전에는 귀한 산삼을 높은 값에 파는 것이 목표였는데 어느 순간 나눔을 실천하고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것에 더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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