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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명절증후군, 척추관절 통증, 두렵지 않아!

기사입력 201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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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것이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명절.

    하지만 남모를 병을 얻는 우리의 어머니. 특히 우리 어머니에게는 1년 중 그 어느 때보다 가사노동이 집중 된다.

    어머니의 척추관절 통증! 하루 종일 전을 부치고, 나물을 다듬는 등 같은 동작을 장시간 반복하거나, 한 자세로 앉아 있기 때문에 목과 허리, 무릎 관절, 손 목, 손가락 등 여러 부위에서 통증과 저림 증상을 유발한다.

    장시간 한 자세로 앉아 있게 되면, 몸무게가 다리로 분산되지 못하고 요추 부근으로 쏠리게 되어 척추 근육에 부담이 크다. 더욱이 오래 앉아 있게 되면 척추기립근육의 경직으로 혈액순환이 저해되어 전신근육통이 유발될 수 있고, 척추 인대도 단단해져 디스크나 신경을 압박해 디스크 통증도 가중시킬 수 있다.

    이런 상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잦은 휴식과 움직임이 중요하다. 음식을 할 때에는 척추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자세를 바꿔주거나 잠깐의 스트레칭을 통해 뭉친 근육을 이완시켜주고, 무릎 관절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명절에 무리를 하고 요통이 생겼다면 다리에는 이상이 없는지 잘 살펴봐야 한다. 만약 요통뿐만 아니라 다리로 찌릿찌릿하게 퍼져 나가는 통증이 생겼다면 허리디스크 같이 척추신경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경막외 신경성형술로 통증을 빠르게 가라앉힐 수 있다. 특수 주사기를 환자의 꼬리뼈 쪽으로 삽입해 신경이 압박되는 곳에 직접 약물을 투입하여 염증을 가라앉힌다. 1mm 내외의 절개로 시술이 가능하고 회복기간도 2∼3일로 짧아 직장인들도 연휴를 이용해 쉽게 시술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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