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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 4·19혁명 기념일 맞아 국립 민주묘지 참배

기사입력 2019.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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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희상 국회의장은 4월 19일(금) 오전 7시 50분 수유동에 위치한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찾아 헌화한 뒤 참배했다.

    문 의장은 방명록에 '임시정부 100주년, 3.1운동 100주년에 즈음해 4.19 민주정신을 되새깁니다'고 적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넋을 기렸다.

    문 의장은 참배를 마친 후 4.19혁명 숨결이 머물고 있는 4.19 민주묘지도 둘러봤다.

    문 의장은 경복고 1학년 때 같은 집에 하숙했던 고 안종길 의사(당시 경복고 2학년)의 묘지와 고 이기택 전 민주당 대표의 묘지를 차례로 들렀다.

    문 의장은 1993년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을 이끌 당시 비서실장을 지낸 바 있다.

    평소 문 의장은 이 전 대표에 대해 "자신의 고집을 꺾으면서 동시에 자기의 의지를 관철하는 '경청의 리더십'은 압권"이라며 그의 온유함의 리더십을 언급하곤 했다(2017년 9월 고 이기택 회고록 '우행' 출판기념회 축사 중).

    4.19 세대 대표주자로 정치권에 입문한 이 전 대표는 1967년 제7대 국회 때 신민당 의원으로 정치권에 진출해 7선 의원을 지냈으며, 4.19 혁명공로자회 회장과 4·19 민주혁명국민문화제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2016년 2월 80세 나이로 별세, 이곳 4.19 묘지에 안장됐다.

    이 날 참배에는 주승용 부의장, 민병두 정무위원장, 홍일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정성호 기재위원장, 노웅래 의원, 정춘숙 의원, 유인태 사무총장 등 국회 소속 기관장 및 간부진, 박수현 의장 비서실장, 이기우 정무수석, 이계성 대변인 등이 함께했다. 

    CSBN-tv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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