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소리연대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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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도진 군영 축제 막 올린다...역사를 어우른 주민참여 한마당인천 최고(最古)의 군영 축제인 화도진 축제가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동인천역 북광장과 화도진공원에서 개최된다. 화도진은 외세 침략에 맞서 구축한 군영으로 이를 배경으로 한 화도진 축제는 조선말기 문화와 군영의 역사·상징성을 알려주는 특색있는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화도진 축제는 주민 참여형 축제로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소속감을 가지고 전통문화와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자 하는데 중점을 뒀다. ▲ 화도진 축제의 유래와 역사 화도진은 우리 선조들이 외세의 침입에 당당히 맞섰던 민족의 애환과 염원이 서려 있는 역사적 장소다. 19세기 일본이 강화도 조약을 명분으로 조선에 일방적인 개항을 요구하자 1878년 고종은 어영대장 신정희를 파견해 지금의 화도진에 진과 포대를 설치하게 했다. 수많은 백성들이 나라를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돌 하나하나를 옮겨 화도진(화도진지 : 인천시 기념물 제2호)을 구축했다. 동구는 화도진이 지닌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지역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1990년부터 매년 화도진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동구는 지난 1990년 2월 17일 정월대보름 행사의 일환으로 인천 최초로 화도진에서 축제를 열었다. 이 축제가 화도진 축제의 시작이다. 제11회 축제가 열린 2000년부터는 추위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동구의 꽃인 철쭉 만개 시기에 맞춰 축제 일정을 2월에서 5월로 변경했다. 2004년에 화도진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어영대장 축성행렬 퍼레이드가 최초로 도입되고 2014년 에는 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이 많아지면서 동인천북광장까지 무대가 확대됐다. 2017년 제28회 축제에서는 어영대장축성행렬과 함께 신정희가 고종에게 출정을 명받는 교지하사식 재현 행사가 추가됐다. 35회를 맞은 올해, 이틀간 치러지던 축제기간이 3일로 확대됐다. ▲ ‘어영대장축성행렬’ 퍼레이드와 의장대 공연 인천 시민들과 외부 관광객들에게 가장 관심 높은 행사는 어영대장축성행렬이다. 어영대장 신정희의 화도진 축성을 기념하기 위한 이 행렬은 화도진 축제의 꽃이자 군영 축제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 인천 동구청~동인천역북광장~화도진 공원까지 2.5㎞ 구간을 행진하며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군사들의 사기를 북돋는 취타대가 앞장서고 깃발을 든 군인과 어영대장이 뒤를 잇는다. 어영대장의 행차를 알리는 큰북이 뒤따르고 전통 복장의 호위군, 현대식 군악대와 의장대가 마지막 행렬을 구성한다. 과거 이틀간 축제를 진행할 때는 첫째날인 금요일에 이 행사가 열려 보지 못해 아쉽다는 관광객들의 반응이 많았다. 3일로 늘어난 올해 축제부터는 토요일 오후 4시부터 5시30분까지 어영대장축성행렬과 교지하사식을 진행해 많은 사람들이 행사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행진 중에 열리는 현대식 의장대의 제식과 총 돌리기 공연은 행사의 ‘백미’다. ▲ 역사 뮤지컬 등 공연과 주민 참여형 축제 화도진 축제의 역사성과 스토리텔링을 강화하기 위한 뮤지컬 공연이 이번 축제에서 처음 열린다. 공연에서는 왕의 행차와 외적을 방어하기 위한 무예 시범, 외세 침략에 맞서는 군민의 노력, 백성들의 침략에 대한 분투를 그릴 계획이다. 관광객들을 위한 체험 마당도 기존보다 확대·강화됐다. 동인천역북광장 메인무대 옆에서 진행되는 군영 체험 부스에서는 조선시대 군과 관련된 10여개의 체험이 가능하다. 화도진 공원에서는 전통 민속놀이와 전통 공예, 화도진 역사 강의, 무형문화재 강령탈춤 등을 선보인다. 또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은 동인천역 북광장 앞 회전교차로에서 열린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와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참여형 축제를 표방하는 만큼 주민 참여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주민 참여가 가장 활발하고 인기가 많은‘구민노래자랑’은 축제 마지막 날인 5월 12일 오후 7시 동인천역북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11일 오후에는 ‘어린이댄스경연대회’, 12일 오후에는 대학생 밴드가 참여하는 ‘대학페스티벌’과 ‘청소년프린지페스티벌’등 모든 연령대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관광객들을 맞을 계획이다. 김찬진 구청장은 "화도진 축제를 통해 동구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전국적인 축제로 발돋움하도록 만들고 싶다”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니 많이 오셔서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이 항상 웃을 수 있는 살고 싶은 도시, 활기찬 행복도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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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1형 당뇨병환자와 가족을 위한 복합정책 추진▲24.3.20. 유정복 시장이 제1당뇨병환자 학부모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제1형 당뇨병환자와 가족을 위한 인천시의 선도적·적극적·온정적 행정이 눈길을 끈다. 인천광역시는 제1형 당뇨병환자와 가족을 위한 복합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만성질환을 선도적으로 예방해 질환으로 고통받는 시민이 없는 인천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2022년 기준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 수는 360만 782명으로 전체 인구(5,143만 9,038명)의 7%이며, 제1형 당뇨병 환자는 4만 5,081명으로 전체 인구의 0.08% 수준이다. 같은 기간 기준 인천시 당뇨환자는 204,133명으로 인천시 인구(296만 7,314명)의 6.8%, 제1형 당뇨병 환자는 2,671명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제1형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이 전혀 분비되지 않아 발생하는 것으로, 인슐린 분비 기능은 일부 남아있으나 잘못된 식습관,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여 발생하는 제2형 당뇨병과는 차이가 있다. 성인은 대부분 제2형 환자가 많고 19세 미만 소아 청소년은 제1형 환자가 전체 90%를 차지한다. 이른 발병에 비해 현재까지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은 없는 실정으로 증상을 완화하고 합병증의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난해 9월 「인천광역시 당뇨병환자 지원 조례」를 제정해 당뇨병환자 지원 기반을 마련한 인천시는 올해부터 제1형 당뇨병환자의 관리기기 구입비 중 일부를 지원하고, 환자와 가족이 질병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자조 모임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또 국내 최초로 시 운영 당뇨 센터를 설치해 당뇨 예방과 질환자의 운동·영양 관리, 합병증 방지 등 질환자를 위한 관제탑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당뇨병 환자와 가족을 위한 선도적 행정 인천시, 높은 당뇨병 진단율에 비해 낮은 인지·치료율 … 국내 최초 당뇨센터 개설 인천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인천광역시 당뇨센터’설치·운영을 적극 검토 중이다. 우리나라 당뇨환자는 700만 명 이상으로 센터 설치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한 클리닉 등 종합적인 기능 방안 마련이 요구되는 상황이며 더욱이 인천시는 높은 당뇨병 진단 경험률에 비해 인지나 치료율이 낮아 교육과 홍보가 필요한 실정이다. *2022년 지역사회 통계에 따르면 인천은 혈당 수치 인지율(15위), 당뇨병 진단 경험률(2위), 당뇨병 치료율(11위)로 17개 시도 중 하위권에 해당. 이에 시는 ▲당뇨 예방을 위한 홍보 및 체험관 운영 ▲당뇨환자 또는 유증상자를 위한 운동·영양·합병증 방지 프로그램 제공 ▲인천형 당뇨 관리 모델을 개발 등 당뇨환자를 위한 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추경을 통해 해당 사업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는 대로 해당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당뇨병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적극적 행정 면담 통해 수렴한 시민 요청·제안 사항, 모두 즉각 사업화 인천시가 시민과의 면담을 통해 수렴한 의견을 즉각 사업화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제1형 당뇨병 환자 학부모 모임은 유정복 시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인천시의 당뇨병 환자 지원 조례 제정과 제1형 당뇨병 환자 지원 정책에 감사를 표하면서 환자 가족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제1형 당뇨병 환자 자조 모임 운영과 당뇨 센터 설치를 인천시에 요청한 바 있다. 시는 환자 가족이 요청한 사항들에 대해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인슐린 자동 주입기, 연속혈당측정기, 연속혈당측정용센서 등 제1형 당뇨병 환자 관리기기 구입 시 본인부담금 30% 중 20%를 지원하는 사업을 당장 3월 말부터 시작하며, 자조모임 및 캠프를 오늘 9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5월 중 시청, 교육청, 관리사업 지원단, 당뇨병 환자 가족 대표 등 관계기관과 교육 내용 및 캠프 운영 방법 등을 협의할 방침이다. 관리기기 구입비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등록 제품 구입 후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제품 구매 전 건강보험 당뇨병 환자로 등록을 마쳐야 한다. 당뇨병 환자와 가족을 위한 온정적 행정 유정복 시장, 미국 의료기기 사에 ‘무선 인슐린 펌프’ 수출 요구 유정복 시장은 지난 3월 15일 미국 의료기기 업체, Insulet에 무선 인슐린 펌프 수출을 요구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 지난달 20일 제1형 당뇨병 환자 학부모 모임과 간담회를 가진 지 꼭 24일 만이다. 당시 학부모들은 해당 업체에 무선 인슐린 펌프 수출 요구 공문을 시 차원에서 발송해 줄 것을 건의한 바 있다. 해당 업체의 무선인슐린자동주입기는 활동 제약과 휴대 시 유병 환자라는 선입견을 줄 수 있는 유선인슐린자동주입기의 단점을 보완하는 장점이 있다. 현재 전 세계 24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나 아직 한국에서는 공식적으로 구매할 수 없는 실정이다. 국내 환자와 가족들의 힘으로는 역부족이라고 판단한 학부모들이 인천시에 무선인슐린주입기 수입을 위해 적극 나서달라 요청했고 공적 기관의 힘에 기대 문제를 해결해 보려는 시민의 간절함을 헤아린 유정복 시장이 이에 적극 대응한 것이다. 유정복 시장은 "Insulet사에 제1형 당뇨병환자들의 간절한 마음을 전했고 관련하여 희망적인 답변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 밖에도 우리 시에서 할 수 있는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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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별 취향 저격, 인천 꽃놀이 장소 추천해마다 빨라지는 개화 시기와 변덕스러운 기온으로 머뭇대다간 놓치기 십상인 꽃놀이, 게다가 개화부터 만개까지 고작 일주일이니 촘촘한 준비가 필요하다. 인천대공원 벚꽃 나들이 수봉 별마루 미디어 파사드 강화 초지리 매화마름 군락지 강화 고려산 진달래 꽃구경 봄이 되면 지천으로 꽃이지만 만족스러운 나들이를 위해서는 내게 맞는 스폿을 미리 찾아보는 지혜를 발휘할 때다. 인천에는 세대별로 갈리는 취향을 만족시키는 각각의 꽃놀이 명소가 즐비하다. 실제로 한국관광 데이터랩이 내비게이션 데이터(2023년 3월~4월)를 활용해 분석한 세대별 여행·레저 목적지*에는 월미도(20대 10위·30대 18윌)와 인천대공원(30대 10위·40대 20위)이 세대별 상위 20개 목적지 안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붙임파일 참조 20代 … 월미공원, 자유공원, 수봉공원 월미공원은 로맨틱 꽃놀이를 즐기는 20대를 위한 안성맞춤 목적지다. 20대가 사랑하는 바다, 강, 호수와 연관된 장소일 뿐만 아니라 테마파크도 지척에 있어 행동파 여행객들을 만족시키기에도 충분하다. 별도로 꽃 축제를 개최하지는 않지만 야간경관 조명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하절기(3월~10월) 공원 내 둘레길과 전망대, 전통정원, 해경함정에는 일몰 시부터 저녁 9시(전망대 10시)까지 야간경관이 점등된다.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월미공원은 꽃놀이에 특별함을 더할 수 있는 명소로 벚꽃, 진달래, 산수유, 자산홍 등의 봄꽃을 즐길 수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공원, 자유공원에서는 역사와 꽃놀이를 겸해 인근의 차이나타운에서 시간을 보낼 수도 있으며 수봉공원에서도 별마루축제와 겸해 야간 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수봉공원에는 산책로를 따라 8개 테마의 별빛 경관이 조성돼 있으며 일몰 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점등된다. 3·40代 인천대공원 … 4월 6·7일 양일간 벚꽃축제 개최 인천대공원은 1인 가구부터 자녀 세대를 양육하는 가구까지 가장 다양한 인생 사이클을 가진 30대와 가족 동반 40대를 만족시키는 목적지다. 40년 이상의 왕벚나무 850여 주가 약 1.95㎞에 걸쳐 조성돼 있는 인천대공원은 인천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다. 공원 내 호숫가를 걷거나 자전거를 타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만끽할 수도 있고 축제장을 찾아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며 여러 사람과 함께 만개한 벚꽃을 즐길 수도 있다. 올해 인천대공원 벚꽃축제는 4월 6일과 7일 양일간 진행되며 축하공연과 불꽃쇼, 버스킹을 비롯해 탄소중립 실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야간 관람객을 위한 포토존과 주변 경관조명도 설치된다. 인천시는 많은 사람이 찾는 축제인 만큼, 축제장을 찾는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4월 7일과 8일 양일간 펼쳐진 인천대공원 벚꽃축제에는 역 17만 명의 방문객이 명실상부 최고의 꽃놀이 목적지로의 위상을 입증했다. 50代 강화 매화마름 군락지 … 추억 소환 꽃놀이 5월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 일대에서는 멸종 위기 야생식물 매화마름을 만나볼 수 있다. 1960년대까지는 흔했던 식물이었으나 화학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는 관행농이 등장하면서 어느새 종적을 감췄다. 1998년 2월 환경부가 멸종위기야생식물로 지정했고 같은 해 5월 경지정리가 예정된 강화도 초지리 일대의 논에서 매화마름이 극적으로 발견되자 한국내셔널트러스트가 시민들과 뜻을 모아 매입 활동을 시작하고 대상지 보전에 나섰다. 2008년 10월 람사르협약에 의해 논습지로서는 국내 유일의 람사르 사이트(등록번호 1846번)로 보전 관리되고 있으며 초지리 일대 6만 평에서는 강화도 최초로 실시된 유기농법으로 저어새, 백로, 논우렁이, 물방개, 금개구리 등이 다시 서식하게 됐다. 예전 흔하게 보던 매화마름이 그립다면 추억 소환을 겸한 꽃놀이로 한 번쯤 찾아볼 것을 추천한다. 세대 불문 뜨거운 꽃놀이 명소 강화 고려산 진달래 꽃구경·장봉도 벚꽃축제 매년 꽃놀이 시즌마다 40만 명 이상이 찾는 강화 고려산(436m)은 세대를 불문한 한국의 대표적 진달래 명소다. 북쪽 산등성이를 따라 400m가 넘는 고지대에 형성돼 있는 진달래 군락을 보려면 정상 부근까지 약 1~2시간 올라야 한다. 진달래 만개 시기를 4월 초로 예측한 강화군은 4월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강화 고려산 진달래 꽃구경’을 개최한다. 공연과 체험행사를 겸한 그간의 축제 성격에서 벗어나 올해는 교통통제, 임시주차장 및 임시화장실 설치로 쾌적한 꽃구경 환경 조성에 초점을 둔다. 해마다 35만여 명이 방문하는 트래킹 명소, 장봉도에서는 4월 13일 ‘장봉도 벚꽃축제’가 개최된다. 옹암해변과 말문고개까지 왕복 4km 거리를 걷는 벚꽃길 걷기를 비롯해 초청 가수 공연,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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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갑진년 핵심 역점사업들 가속도 낸다.인천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승기천 워터프런트와 연계한 선학어반포레스트와 노후계획도시특별법 시행을 통한 원도심 재생 New 마스터플랜 등 핵심 역점사업들의 조속한 추진에 힘이 실렸다. 송도역전시장 주차장 입체화 사업, 송도석산 랜드마크 설치, 송도6·8공구 기반 시설 유지관리 등 지역별 현안들도 인천시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통해 속도감 있게 해결해 나갈 수 있게 됐다. 또 오는 3월 첫 삽을 뜨는 GTX-B노선의 원도심 중간역 설치, 송도역에서 출발하는 인천발 KTX 등 연수구를 미래교통 중심지로 탈바꿈시킬 국책 사업들도 인천시와 함께 적극적으로 풀어갈 계획이다. 연수구는 지난 1일 인천시 군‧구 연두방문 일정으로 연수구를 방문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을 상대로 지역 현안사업 중심의 주요업무보고와 주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유정복 시장은 정당 현수막 철거 등 연수구가 선도적으로 시행해 전국적으로 확산한 모범 사례가 있듯이 인천시가 지역 현안들을 잘 이해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앞서 이재호 연수구청장도 연수구는 지난해 어렵게 다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고 이제는 구민들이 반드시 필요한 사업에 대한 법적 보조금과 신속한 행정절차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 날 연두방문은 환영식, 구청장 티타임, 주요업무보고, 구의회와 브리핑룸 방문, 주민과 함께하는 생생톡톡 애인(愛仁) 소통, 연수구 간부공무원과의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생생톡톡 시민 대화 시간에는 유정복 시장, 이재호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단체‧주민 대표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유정복 시장의 2024년 시정 운영방향과 주민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이날 업무보고를 통해 ▲선학어반포레스트 조성 사업 신속한 행정·재정지원 ▲노후계획도시특별법 대상지역 확대 ▲송도6·8공구 기반 시설 관리 이전에 따른 유지관리 지원 ▲송도역전시장 주차장 입체화 사업비 지원 ▲송도석산 랜드마크 설치 등 5개 주요 안건들을 인천시에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인천시는 선학어반포레스트와 관련해 승기천 변화와 연계해 공원 조성이 빠르게 추진해야 한다는 점을 공감하고 있고 행정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가급적 신속히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노후계획도시특별법 대상지역 확대 문제도 시행령에 연접지역 부분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청학동, 옥련동, 선학동도 인천시 노후계획도시 대상지역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와 함께 송도역전시장 주차장 입체화 사업 관련해서는 유정복 시장도 관련 부서에 원도심의 주차 시설 확보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라고 지시하는 한편 전통시장 활성화와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인천시의 예산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송도6·8공구 기반 시설 유지관리도 오랜 협의 지연으로 시민불편이 커져 해결이 시급하고, 송도석산 랜드마크 사업 역시 관광 명소 구현을 위해 미디어 파사드를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브리핑룸은 방문한 유 시장은 GTX-B노선의 원도심 중간역 설치 관련 질문에 경유 지역에 대한 주민 간 이견은 있지만 시민의 입장에서 합리적인 방향으로 정리해 추진해 가겠다고 답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업무보고 맺음말을 통해 "연수구민은 인천시민이고 또 시민은 어느 구의 구민이자 결국 모두가 국민”이라며, ”시청 관계부서에서 상황을 잘 이해하고 구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도 "지난해 시비보조금 분담률 상향 조정 등 인천시가 연수구에 보내주신 지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인천시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시장님이 기대하시는 만큼 미래도시에 걸맞게 연수구가 인천의 중심 역할을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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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통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으로‘일할 맛 나는 환경’만든다인천광역시가 시민복지 최일선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을 위한 처우개선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시는 지난해 8월 이 같은 내용을 담은‘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3개년(2024~2026) 계획’을 발표했다. 매년 전국 최초의 후생복지사업 도입을 통해 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에 앞장서 온 인천시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마련한 계획이다. ▲임금체계 개선 ▲근로여건 확대 ▲권익증진 및 전문능력향상 ▲민관협력 강화 등 4개 분야 21개 사업으로 구성한 3개년 계획은, 국·시비 시설 간 인건비 및 후생 복지 격차 해소를 통한 차별 없는 근무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3개년 동안 총 73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그중 올해 232억 원을 들여 19개 사업을 진행한다. 3개의 사업이 새롭게 추진되고 2개 사업이 확대된다. ● 2024년 신규 및 확대 사업 올해부터는 국비 지원 시설 종사자도 자녀 돌봄 휴가를, 경력 5년 이상된 장기근속자도 유급휴가(5일)를 사용할 수 있다. 인천시는 2020년 시비 지원시설 종사자에게 지원하던 자녀돌봄 휴가를 국비 지원시설 종사자까지 확대해 국·시비 시설 간 차별 없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며, 기존 10년 차 이상에게 지원했던 장기근속 유급휴가를 5년 차 이상으로 확대해 저연차 종사자의 사기진작을 도모한다. 또한 인천시 소재 동일법인 운영시설 간 인사이동 시 계속 근무로 인정해 연차 일수 및 퇴직적립금에 반영토록 했으며, 국·시비 시설 전 종사자 5,373명에게 지급한 정액 급식비(급량비)를 기존 월 5만 원에서 8만 원으로 인상 지원하고 보수교육 의무 대상자에게 교육기관 자율선택권과 교육비를 직접 지급함으로써 교육의 만족도를 높인다. *교육기관 : 기존 인천사회복지사협회 지정 → 자율 선택 교육비 지급 방법 : 기존 교육기관 → 교육수료자 개별 지급(군·구 수행) 또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권익증진과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인천사회복지사협회와 함께 인권보호(프리패스) 사업을 추진해 위기상황에 노출된 사회복지 종사자의 심리 상담지원과 최근 대두되고 있는 직장내 괴롭힘 예방 및 위기대응 교육 등 건강한 조직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선다. 이 밖에도 국비 시설 호봉제 및 임금 보전비 지원·관리자 수당·당연(우대)승진제·특수지 근무수당·복지점수·대체인력 지원·종합건강검진비·사회복지 민관협치 워크숍·종사자 연수 및 모범종사자 표창 등을 지원하는 등 13개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 2025·2026년 신규 및 확대 사업 2025년에는 보수 수준이 낮은 하위직 종사자(사회복지사·관리직·기능직 등)의 임금체계를 개선해 보건복지부가 마련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인건비 가이드라인 대비 101%까지 인상할 계획이다. 2019년 99.3%(전국 9위)에 그쳤던 인천의 보건복지부 가이드라인 준수율은 전국 최초의 국비 시설 호봉제 도입과 임금 보전비 지원(2020년), 국비 시설 종사자 임금 인상(2021년)을 통해 2022년 100.2%(전국 2위)까지 끌어올린 바 있다. 이 밖에도 2025년에는 복지점수 인상과 종사자 국외 연수 확대를, 2026년에는 시설장 관리수당을 인상(10만 원→20만 원)할 계획이다. 2020년 전국 최초로 실시한 종합건강검진 지원사업은 2024년 현재 관내 24개 의료기관과 협약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의료서비스 지원 및 질병 조기 발견 예방에 현장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원금액 인상(20만 원→30만 원)도 추진할 방침이다. 신남식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인천의 사회복지는 매우 다양한 영역에서 추진되고 있지만, 시민이 공감하고 따뜻한 안심복지 실현을 위한 선행과제는 사회복지현장에서 헌신적으로 근무하는 종사자에 대한 처우개선 및 행복한 복지현장 조성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시는 종사자들이 만족스럽게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비시설과 시비시설 종사자 간 차별없는 처우개선책을 마련하고, 전국 최고 수준의 정책을 추진하여 능력있고 우수한 사회복지사가 인천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며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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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자립준비청년의 자립 …‘시민’에서 답을 찾다.살면서 마주하는 크고 작은 일들에 우리는 몇 번이고 엄마를 찾는다. 명쾌한 해답을 바라고 부르는 대상이 아니다. 존재만으로 든든하고 떠올리는 것만으로 힘이 되는 게 바로 보호자다. ▲2023년 8월19일. 자립준비청년 바람개비 서포터즈(선후매 멘토링) 활동사진 10월 5일 인천광역시비전기업협회·인천지방변호사회·한국공인중개사협회인천광역시지부·인천광역시간호사회·신용회복위원회 인천지부·인화회 등 인천시 6개 단체가‘인품가족단’에 참여하면서 549명의 인천 자립준비청년의 멘토를 자처하고 나섰다. ‘인품가족단’은 인천시가 추진하는 인품사업과 연계해 더욱 촘촘하게 지원망을 구축하고 부모의 품처럼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을 돕는 멘토링 사업으로 인천시민이 주축이 된다. 자립준비청년이 보호종료 후 생활 속에서 마주하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공적 시스템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인천시가 고안해 낸 방안이다. 실제로 ‘2021년 아동자립지원 통계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정부의 지원이 지속적으로 확대됨에도 불구하고 자립준비청년이 느끼는 자립 여건은 여전히 열악하다. 자립준비청년에게 지급되는 자립정착금(500→1,000~1,500만 원)과 자립지원수당(30→40만 원)이 늘고, 수당 지급 기한(보호 종료 후 3→5년)이 연장되면서 새로운 도전을 하거나 다양한 취미활동을 할 여력이 생겼지만 생긴 돈을 충동적으로 쓰는 사례도 적지 않다. 그뿐만 아니다. 자립 후 살아갈 집은 어디서 어떻게 알아보고 무엇을 고려해 결정해야 하는지, 공과금을 비롯한 세금 납부는 어떻게 하는 지, 갑자기 몸이 아프거나 수도관 동파 등 예기치 못한 사건과 사고 처리까지… 홀로서기가 막막해지는 순간은 수도 없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정부는 자립준비청년의 사례 관리 및 지원을 할 수 있도록 17개 시도 자립지원전담기관에 전담인력을 배치하도록 했다. 전담인력은 자립준비청년의 진학, 취업, 소득, 지원금 수령 여부 등을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주거·의료·경제·고용 등 자립지원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시도 지난해 5월 인천광역시 자립지원전담기관을 설치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멘토-멘티’는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인천시만의 새로운 포맷 인품가족단을 통한 개별 맞춤형 통합 서비스 지원 기대 인천시는 올해 3월 자립준비청년에게 자립·주거·정서·취업 등 6개 분야를 지원한다는 인(仁)품 지원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경제지원 일변도의 사업에서 벗어나 자립준비청년의 다양한 욕구가 충족될 수 있도록 인천시와 시민 모두가 함께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인품가족단은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6개 분야 사업 중 심리정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해 자립준비청년의 일상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멘토-멘티의 형태로 가닥을 잡았다. 공적 시스템을 보완할 또 다른 지원체계가 필요하다고 인식한 인천시는 시민참여 멘토단 운영을 통한 사회적 지지체계 강화와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자립 지원망 구축에 대한 계획을 수립했으며, 지난 8월 열린 민생안전특별위원회에 참여한 전문가와 지역대표들이 구체적인 의견을 제안하며 시의 계획에 힘을 실었다. 이렇듯 인품가족단은 전문가와 시민의 뜻으로 만들어진 운영체계로, 고용·법률·주거·의료·금융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인품지원단과 시민멘토단, 시설 퇴소 선배로 구성된 선배멘토단이 인품가족으로 활동하며 공적 시스템의 공백을 메운다. 여기에 인천시는 인천시 자립준비청년의 실태 및 욕구조사를 통해 인품가족단의 역할을 구체화했다. 시는 인천시 특성에 맞는 실제적 자립 지원정책 마련을 위해 인천여성가족재단과 함께 지난 1월~7월까지 인천시 자립준비청년의 실태와 욕구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보호종료 직후 또는 현재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은 ▲예기치 못한 사건·사고 처리비용과 긴급의료 지출로 인한 어려움 ▲모든 걸 혼자 해야 하는 심리적 부담감과 두려움 ▲주거관리의 어려움 ▲직무 체험, 경력 쌓기, 예체능 분야 교육비 부담 등으로 나타났다. 시는 자립준비청년의 가장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인품가족단 서비스에 우선적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시민멘토단은 보호종료 5년 이내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직업체험, 자립생활 등을 멘토링 한다. 직업군별 멘토의 직장에서 직업 체험을 해 보기도 하고 전문코칭 기술을 보유한 멘토와 1:1 정서 안정과 일상생활 등 자립에 필요한 경험을 공유한다. 인품지원단은 예비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종료 5년 이내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법률·노무, 심리, 건강, 부동산, 취업·진료 등 전문가 자문을 제공한다. 분야별 전문가 지원단 풀을 구성해 자립지원전담기관 홈페이지 내 개설한 온라인 상담실을 통해 어려움을 해결해준다. 시는 향후 청년들의 요구에 따라 상담지원 분야를 확대하고 대상자 희망 시 오프라인 자문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선배멘토단은 바람개비서포터즈 양성교육을 이수한 시설퇴소 선배로 구성·운영한다. 아동복지시설과 가정위탁지원센터를 방문해 멘토의 성장과정과 자립생활, 자립정보 등을 공유하고 멘토 1명당 예비자립준비청년 1~4명을 매칭해 자립을 지원 활동을 펼친다. 시는 분야별 전문가 추천과 공개모집, 단체 협약을 통한 단체 회원 참여 등을 통해 올해 100명의 멘토를 100명의 멘티와 연계해 밀착지원을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김지영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인품가족단은 민간업체와 시민, 자립준비청년이 자생적으로 연결돼 유기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하는 사업”이라면서 "인품가족단의 활동이 활발해지면 개인의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지원하기가 더 수월해지고 지원인력이 부족해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다소간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올해 3월 인(仁)품 자립준비청년 지원 종합 계획 수립 이후, 4월 사업 추진을 위한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6월 조례 제정을 통해 자립준비청년 등의 자립 지원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인품사업의 슬로건, ‘인천의 품 안에서 가족의 품처럼’과 뜻을 같이하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후원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6개월 12개 단체로부터 후원받은 물품, 서비스, 지원금 등은 1억 3,800만 원 상당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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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자살예방사업의 핵심은 지역 네트워크...인천시가 자살예방 우수지자체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지난 9월 9일 2023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된 생명사람지킴이 위촉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9월 8일 보건복지부의 자살예방사업 평가에서 전국 1위로 선정됐다. 2021년부터 3년 연속 자살 예방 분야 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된 바 있으니 명실공히 최고의 자살예방 지자체라 할 수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대한민국의 자살사망자 수는 1만 3,352명으로 자살률(10만 명 당 자살자 수)은 26.0명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표준인구 보정기준 2021년 자살률은 23.6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11.1명보다 2배 이상 높다. * 연령구조가 다른 지역, 기간별 비교를 위해 OECD 표준인구를 기준인구로 표준화한 수치 대한민국은 2003년부터 2016년과 2017년을 제외하고 근 20년째 전 세계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지난 4월 2021년 기준 26명의 자살률을 2027년 18.2명(30% 감소)까지 감소하겠다는 목표의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2023 ~ 2027년)을 발표한 바 있다. 자살률 감소를 위한 전국적이고 전방위적 노력이 필요한 이때 우리는 모범적 사례로 평가받은 인천시의 자살예방사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인천시 자살예방사업의 핵심은 지역 네트워크 택시·약국·의료기관 ·학원 등 분야별 생명지킴이 2,020여 명 2022년 인천시의 자살예방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결과는 92.5점(총점 100점)으로 전국 17개 시도의 종합 평균 점수(76.1점)를 크게 웃돌았다. 지난 2021년 중장기 자살예방 종합계획‘마음에 온(穩), 생명을 온(on) 프로젝트(2021~2025년)’를 수립한 인천시는 4대 전략 아래 총 131개의 자살 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정적인 사회경제적 환경조성 ▲맞춤형 지역사회 대응체계 강화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망 구축 ▲고위험군 위기 대응 및 사후 지원까지 인천시가 마련한 4대 전략은 범사회적 자살 예방 환경조성부터 맞춤형 자살 예방 서비스까지 촘촘하다. 2021년 인천시 자살률은 25.9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14위, 광역 6위로 낮은 순위로 상위권을 기록했으며, 최근 5년 꾸준히 감소 추이를 나타내고 있다. 추진실적 평가에서 보건복지부는 인천시가 다양한 통계자료를 활용해 지역의 자살 현황에 대한 분석을 구체적이고 타당하게 진행한 점, 지역 현황과 전략, 추진과제의 논리적 연결성이 우수하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사업 추진을 위한 탄탄한 내·외부 네트워크를 인천시의 강점으로 꼽았다. 인천시의 32개 관계부서가 자살 예방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협력 내용과 역할을 숙지한 183개의 민관조직이 사업에 협력하고 있다. 그중 분야별 생명지킴이 양성사업은 인천시의 특수성에 기반한 사업으로 눈길을 끈다. 생명지킴이는 한국형 표준 자살 예방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살 위험에 처한 주변인의 ‘신호’를 인식해 지속적 관심을 가지고 그들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원에 연계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인천시는 택시·약국·의료기관·학원·간호사·종교단체 등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적극 활용해 자살 예방을 위한 안전하고 촘촘한 그물망을 구축했다. 시작은 2017년 생명사랑택시 운영이었다. 인천시에서 최초로 시작한 생명사랑택시는 2018년 전국 자살 예방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이후 울산광역시, 논산시 등 여러 지자체에서도 도입·운영했다. 자살 예방 교육을 수료한 생명지킴이는 택시 외부 및 내부에 홍보물을 비치하고 어려움을 겪는 승객에게 도움 기관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2017년 172대로 시작한 생명사랑택시는 2023년 8월 기준 661대로 늘어 생명의 소중함을 전파하고 있다. 2021년 전국 최초로 운영한 생명사랑학원도 같은 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청소년들이 친근감을 느끼는 학원 선생님들이 학생의 자살위험신호를 발견하고 부모 혹은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이 밖에도 생명사랑약국과 생명사랑병원 등 자살 사망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의료기관과 생명사랑실천가게가 인천시 생명지킴이로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생명사랑간호사도 새롭게 운영된다. 자살 방법 분석 결과 약물로 인한 사망이 5위, 자살 사망 전 3개월 이내 정신건강의학과 등 병의원 방문 비율이 9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사랑실천가게는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 예방사업에 참여하는 번개탄 판매업소와 숙박업소로 번개탄 판매업소는 번개탄을 보이지 않는 곳에 진열하고 구매자에게 번개탄 용도를 묻고, 숙박업소에서는 투숙객을 주의 깊은 관찰을 통해 자살 예방 활동에 참여한다. 올부터 1인 가구 자살예방사업 확대 추진 자살예방 시민인식도 조사, 초등학생 대상 자살예방교육자료도 발간 아동·청년·중장년층·노인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자살 예방 서비스를 제공해 온 인천시가 올해부터 1인 가구 대상 사업에 힘을 싣는다. 지난해 1인 가구 자살 예방 시범 사업한 인천시는 올부터 동구와 계양구로 해당 사업을 확대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다인 가구에 비해 1인 가구의 신체·정신건강이 매우 열악하고 우울 의심률, 자살 생각, 자살계획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2022년 1인 가구 발굴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1인 가구 자살 예방사업 홍보, 1인 가구 자살 예방을 위한 심리지원을 추진했다. 인천시 거주 1인 가구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1인 가구 심리 정서 지원 프로그램 운영 결과 우울, 불안, 자살사고 척도는 감소하고 자아존중감 척도와 삶의 질 척도 등 긍정적 척도는 증가했다. 시는 기존 사업에 1인 가구 고위험군 선별검사와 심층 상담 등을 추가해 올해 1인 가구 자살 예방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자살 예방 교육자료도 개발한다. 초등학생의 경우 자살 생각이나 시도가 사망으로 이어지는 비율이 아직 높지 않으나, 잠재적인 위험 요인 경험으로 인한 표출 가능성이 있고 이를 간과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인천시는 효과적이고 연속적인 자살 문제 예방 교육을 운영해 생명 존중 의식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인천시는 생명지킴전화 운영, 자살 예방 시설물 설치·점검 등 교량 자살 예방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법률·장례·사례관리 등 원스톱 서비스로 자살 유가족의 2차 자살을 예방하고 일상생활 복귀를 지원한다. 신남식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지역자원을 활용해 촘촘하고 견고하게 연결한 지역 네트워크는 인천시가 가진 강점”이라면서 "앞으로도 이를 활용한 자살예방 환경 조성과 맞춤형 자살예방 서비스 제공 등 생명 존중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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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정자문기구 운영 1년 … 무엇이 어떻게 달라졌나민선 8기 유정복호의 출항과 함께 인천시정의 행복한 변화를 이끌어온 인천광역시 시정혁신단이 운영 1주년을 맞았다. ▲2022년 10월 24일 시정혁신단 출범식 ▲2023년 7월 7일 2023 상반기 시정혁신과제 추진상황 보고회 2022년 7월 14일 준비단으로 시작한 시정혁신단은 같은 해 10월 「인천광역시 시정혁신단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공포하면서 설치, 운영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10월 24일 공식 출범했다. 시정혁신단은 시정혁신의 기본방향 설정, 혁신을 위한 정책 발굴 및 제도 개선, 혁신 정책의 이행상황 점검 및 평가에 관한 사항을 자문하는 기구다. 시정혁신단 공식 출범전까지 약 100일간 시 주요 정책에 대해 토론회 및 세미나 등을 통해 외부전문가와 일반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위원 전체회의 등을 통해 혁신과제 소관부서와 적극 소통한 결과, 인사홍보(6건), 재정경제(9건), 복지문화(10건), 균형발전정책(11건) 등 총 36건의 혁신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과제를 민선8기 3대 시정 핵심가치인 균형·창조·소통과 연결시켜 추진되도록 도왔으며, 36개의 혁신 과제 중 2개의 과제(▲각종 위원회의 합리적 조정 ▲주민참여예산제도 개선)는 이미 목표를 달성하고 28개의 과제는 정상추진 중이다. 시정혁신 과제 우수사례 … 주민참여예산·각종 위원회 조정·인천e음 제도 개선 등 그 중 ▲각종 위원회의 합리적 조정 ▲주민참여예산제도 개선 ▲인천e음 제도 개선은 혁신을 이끌어 낸 우수사례로 꼽을만하다. 기존 인천시가 운영 중인 각종 위원회는 272여 개로 전국 시도 중 가장 많은 상황이었다. 과도하게 많은 위원회가 업무의 능률을 떨어뜨린다고 판단한 혁신단은 위원회 개최 건수가 연 1회 이하인 위원회를 우선 정비대상으로 정하고, 2개의 위원회 폐지, 17개 위원회의 비상설화 전환 등 19개 위원회를 정비했다. 혁신단은 올해 안에 비상설 전환 대상에 대한 위원회 조례 개정 추진과 함께 앞으로도 정비대상 위원회를 추가 선정하고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23년 2월「인천광역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전부개정을 통해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심사 기능이 없는 지원협의회의 심사를 비롯해 심사를 거치지 않은 사업 선정, 단년도 사업의 다년 계속사업 추진 등 사업선정 기준과 절차를 준수하지 않은 등 그간의 주민참여예산제가 안고 있는 문제를 혁신하겠다는 의지였다. 혁신단은 조례개정을 통해 센터·지원협의회를 폐지하고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제척·기피·회피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참여유형 단일화(참여형, 협치형, 주민차지회형→광역 참여형), 운영기구 일원화(지원센터, 참여예산위원회, 지원협의회, 협치단→참여예산위원회), 집행의 투명성 등의 제도개선을 통해 연간 5억원 규모의 재정 절감 효과를 거뒀다. 향후 혁신단은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참여 시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추진사항 점검 및 공개 등 선정사업에 대한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당초 500억 원으로 설정한 사업 예산은 제안사업을 검토 후 그 규모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인수위과정 가장 뜨거운 쟁점이었던 ‘인천e음’제도 개선은 민선 6기 인처너카드 출범 당시 취지였던 영세 소상공인 보호와 지역경제 살리기에 초점을 맞췄다. 인천e음 카드가 5년 사이 괄목할만한 외형적 성장을 거둔것도 사실이지만 성공의 이면에 있는 심각한 재정 출혈, 지속가능하지 못한 부분에 대한 해법을 찾겠다는 목표였다. 가맹 사업자간 거래시 캐시백을 지급하는 상생캐시백 제도를 도입하고 운영사의 초과 이윤으로 결제수수료를 감면해주면서 실질적으로 소상공인을 지원했으며 지역축제와 연계한 캐시백 지급으로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했다. 앞으로도 상생카드 발급 및 모바일 간편결제서비스 시행 등 소상공인 및 사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정책플랫폼을 활용 사업과 민간주도의 문화복지기금 마련으로 인천e음 서비스가 지속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기존 36개의 혁신과제 중 추진 실적이 다소 미흡한 3건의 균형발전 정책과제(▲2040 도시계획 및 주요 도시개발사업 재검토 또는 정상화 ▲환경정책 의사결정 기구 및 운영조직 정상화 ▲인천 신항 배후단지 민간개발 사업의 공공개발 전환을 위한 여야민정 공동대응)에 대해서는 소관부서와의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검토·보완해 신속하게 추진하고 ▲KBS 수신료 인천환원 및 인천시민 방송주권 찾기 ▲(가칭)에너지 공사 설립 ▲사회서비스원, 여성가족재단 연구기능 통폐합 등의 과제는 TF 구성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추진상의 문제점을 해결할 방침이다. 상반기 시정혁신과제 추진상황 보고 … 10개 신규 혁신과제 발굴 혁신단은 지난 7일 ‘2023 상반기 시정 혁신과제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혁신과제 이행상황을 보고하고 인사홍보(2건), 재정경제(3건), 복지문화(3건), 균형발전(2건) 등 10개의 신규 혁신과제를 발굴, 제안했다. 신규 과제를 포함한 총 46개의 혁신과제는 소관부서에서 매월 추진실적을 입력하도록 하고, 매 분기별 및 반기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추진상 문제점 등을 점검하며, 연말 혁신과제에 대한 평가결과를 부서 및 부서장 평가에 반영함으로써 이행력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폐기물 직매립금지 정책과 관련한 소각장 설치 문제, 대중교통 문제, 탄소중립 문제, 복지정책 등 시의 각종 주요 정책사업에 대한 전문가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혁신과제를 추가 발굴하고 시정혁신이 지속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상범 시정혁신관은 "시정 혁신동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출범 직후 구성된 인천광역시 시정혁신단이 지난 1년여간 시정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시정 혁신과제 발굴 등 많은 활동을 해왔고 이에 따른 성과도 있었다”면서 "제안된 혁신과제들을 실현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시정혁신단 위원님들과 유관부서 공무원들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여러 난제들을 풀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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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민선 8기 새로운 계양 출범 1주년 기념식 개최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3일(월) 오전 구청 대강당에서 소속 직원, 사회단체장 등 3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출범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구립여성합창단의 축가를 시작으로 구정발전 유공자 표창, 기념사, 구정 운영성과 영상, 성악가 축하공연, 구민의 노래 제창의 순서로 진행됐다. 윤환 구청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민선 8기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며 그간의 소회를 밝히고 미래의 새로운 계양을 위한 더 큰 도약을 위해 각오를 다졌다. 윤환 구청장은 기념사에서 ▲미래지향적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수도권 철도망 박촌역 연결 ▲국내 최고 수준의 문화 예술 인프라 구축 위한 문화예술공연장 건립 ▲모든 구민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체육 인프라 구축▲양질의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 도시 조성 위한 계양테크노밸리와 계양산업단지의 성공적 추진 ▲희망과 행복이 있는 복지 인프라 구축 등 계양구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다양한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구민들의 참여와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윤환 구청장은 "1년이 지난, 민선 8기는 앞으로 남은 3년을 오직 구 발전과 구민 행복만을 바라보며, 새로운 계양시대와 계양의 100년 미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민선 8기 새로운 계양시대 출범 1주년 윤환 계양구청장 기 념 사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꿈을 향한 변화와 희망찬 미래를 위해 출범한 민선 8기 새로운 계양시대가 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1년간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과, 바른 구정을 위해 애정 어린 조언을 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 7월 민선 8기가 출범하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순간도 구정에 대한 생각을 놓을 수 없는 긴장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구민 여러분과 소통하며 구정을 고민하고 어려운 문제를 함께 풀어갔던 보람된 시간이었습니다. 그런 시간으로 가득 채운 민선 8기의 새로운 계양은 혁신적인 변화와 발전을 향한 많은 결실을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구청장은 이제 다시 사랑하고 존경하는 우리 구민과 함께 더 큰 행복을 만들기 위한 힘찬 걸음을 내딛고자 합니다. 새로운 계양시대를 열고 이제 1년이 지난 민선 8기는 앞으로 남은 3년을 오직 구 발전과 구민 행복만을 바라보며 우리 계양의 100년 미래를 열어가는 더 큰 구상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미래지향적인 교통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중앙정부의 많은 교통정책이 있지만 우리 구는 서울 지하철 9호선과 대장홍대선을 계양테크노밸리와 박촌역까지 연결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인천 지하철 1호선과 공항철도가 연결되는 계양역은 이미 극심한 교통난을 겪고 있고 2026년에 계양테크노밸리가 완공되면 우리 구 교통 여건은 상상 이상의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 분명합니다.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계양의 발전된 미래를 만드는 가장 최선의 방안은 박촌역을 기점으로 수도권 철도망과의 연결인 만큼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문화예술 인프라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문화예술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인프라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구청장은 경인아라뱃길 장기동 구간에 국내 최고 수준의 문화예술공연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인천 서구와 서울 한강을 이어주는 물길에 불과했던 아라뱃길 계양 구간에 다양한 관광·레저 시설을 설치하고, 문화예술공연장은 국내 최고 수준으로 건축하여 우리 계양을 수도권 문화예술의 메카로 만들어 내겠습니다. 모든 구민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체육 인프라를 만들겠습니다. 계양경기장 꽃마루 부지에 복합 스포츠타운을 추진하겠습니다. 우리 구에는 4개 실내체육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나, 종목이 제한적이고 유사하여 구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제대로 들어드리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구민들의 이용이 감소한 계양 꽃마루 부지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종목의 복합 스포츠타운을 조성하여, 건강하고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습니다.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경제 인프라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우리 계양은 직장과 주거가 함께 어우러지는 직주근접형 도시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착공한 계양테크노밸리와 2024년에 완공될 계양산업단지를 통해 10만 개 이상의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계양의 청·장년들이 우리 계양에서 즐겁게 일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소상공인 골목상권, 전통시장 등 생활 밀착형 지역경제에 대해서는 특성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여 서민경제의 든든한 풀뿌리 기반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희망과 행복이 있는 복지 인프라를 만들겠습니다. 좋은 복지를 만드는 것은 100년 미래를 향한 과정 중에 가장 중요한 시작입니다. 어린이와 여성에 대한 복지는 출산으로 이어져 국가가 구성되는 원천입니다. 청년에 대한 복지는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이 되어 국가 발전에 기틀을 되는 근간입니다. 노인과 장애인에 대한 복지는 어떤 상황에서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국가가 되는 시작입니다. 민선 8기에서는 계층별 맞춤형 복지를 더욱 촘촘히 하여 우리 구민들이 안심하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든든한 복지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민선 8기 새로운 계양의 1년은 많은 변화의 시작이었습니다. 구청장 ‘1호 공약’인 계양문화예술공연장 건립과, 박촌역 수도권 철도망 연결은 많은 분들이 절대 불가능하다고 했던 일이었습니다. 구청장은 이 일을 관철하기 위해 여야를 불문하고 중앙 정치권을 찾아다니며 직접 설명했습니다. 그 결과 지금은 절대 불가능하다고 했던 일이 가능할 수 있다는 여건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중장기 사업 외에도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여 생활 속에서 구민들이 몸소 느낄 수 있는 과감한 변화와 발전을 위한 행정을 추진해 왔습니다. 매년 연말이면 관행적으로 해오던 보도블록 교체를 전면 중지하고, 비효율적인 사업은 실용적으로 변경하여 지난해 32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였습니다. 그리고 절감된 예산은 학교 통학로 개선 등에 투입하여 구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 성과를 이루어 냈습니다. 우리 계양의 발전과 구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변화와 도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확신합니다. 그것이 구민 여러분의 엄중한 부름을 받은 구청장의 책무입니다. 사랑하는 구민 여러분! 민선 8기 새로운 계양은 사랑하고 존경하는 우리 구민들께 변화하고 발전하는 계양을 반드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구민의 엄중한 부름을 받은 저는 우리 구민들께 믿음을 드리는 든든한 구청장으로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끊임없이 변화하고 끝없이 비상하는 민선 8기 새로운 계양을 함께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계양구청장 윤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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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천호 강화군수 “앞으로 3년, 강화의 미래가 달려”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의 민선8기 공약이행률이 경이롭다. 관광, 일자리, 교통망 등 확충에 총력을 다한 결과 2023년 3월 기준 공약 이행율 49.9% 달성, 총 114개 공약사항 중 31건을 이미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유천호 군수를 중심으로 강화군 공무원들의 적극행정이 낳은 성과로, 2035년까지 인구 10만, GRDP 2배, 관광객 2배 달성이라는 중장기 목표달성을 위한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보여진다. 유천호 군수는 "민선8기 1년은 「군민우선 공감행정」, 「풍요로운 주민복지」,「생동하는 지역경제」를 모토로 ‘강화에 산다는 것이 큰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쉼 없이 달려왔다”고 소회했다. 그 결과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대한민국 지방자치정책대상 최우수상’ 등 외부기관으로부터 다수의 상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럼, 민선7기 4년에 이은 민선8기 1년의 11대 주요사업을 살펴보자 ■ 인천시 최초 지방정원 ‘화개정원’ 개원 – 강화군 최대 랜드마크 인천시 최초의 지방정원인 교동 화개정원은 총사업비 433억원 11ha규모의 ▲5색 테마정원으로 ▲북한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스카이워크형 전망대, ▲1.1km모노레일, ▲대형 주차장 등이 조성됐다. 지난 5월 개장이후 평일 1~2천명, 주말 3~5천명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으며, 주말에만 관광객이 넘쳐나던 대룡시장은 평일에도 손님이 끊이지 않는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이다. ■ 초대형 복합문화공간 「강화군 행복센터」OPEN 총사업비 206억원/지상6층 2,400평 규모의 강화군 행복센터는 ▲전국 최대 시설의 군립 키즈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문화여가시설, 체력단련실, 마을공동체시설, 조리·제빵·음악·공예 등 다양한 교육실을 운영하는 생활 밀착형 문화공간으로 프로그램들이 조기 마감되는 등 강화군민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 서도연도교 사업 본격 착수 총사업비 740억원(주문연도교 300억원, 볼음연도교 440억원), 주문도·아차도·볼음도 등 3개 섬을 연결하는 총연장 1.6km규모의 해상 교량 2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도연도교는 낙후된 서도의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주민숙원사업이었으나, 경제성 문제로 중앙부처로부터 사업이 반려되는 등 난항을 겪어왔다. 하지만, 민선7기 때 사업구간을 1·2단계로 나눠 추진함으로써 행정적 문제를 해소하고, 내년에 1단계 사업인 주문연도교를 착공할 예정이다. 연도교 건설에 발맞춰 관광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주문도 관광기반연결도로공사 ▲볼음도 관광기반연결도로공사 ▲대빈창·뒷장술 해수욕장정비사업 등 관광인프라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 올해 특수상황지역 국비예산 169억원 중 37억원이 ‘서도면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해 투입한다. ■ 군민 힐링공간, 강화에도 도시공원 탄생! 강화에 도시공원? 도시 못지않게 농촌에도 주민들의 휴식공간이 당연히 필요하다. 강화군은 총 6만3천평 규모에 569억원을 투입해 도시공원 4개소를 조성했고, 강화주민들의 대표 힐링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이런 인기를 반영하여 2024년에는 길상어린이공원이 준공될 예정이다. ■ 더 좋아진 의료복지, 감염병 대응센터와 남부치매안심센터 개소 신속하고 체계적인 감염병 관리와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지난 11월 총사업비 67억원/지상2층(181평) 규모의 감염병 대응센터가 개소했다. 또한, 치매 조기발견 및 적기치료를 위해 북부지역에 이어 남부지역에도 총사업비 27억원/지상2층(275평) 규모의 남부치매안심센터도 개소했다. ■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개최 – 문화 소외지역에서 문화 희망지역으로! 문화 소외지역인 강화에 굵직한 유명 공연프로그램을 유치·개최하여 문화생활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있다. KBS 열린음악회, 강화10월愛 콘서트, 화개정원 축제, 뮤지컬 갈라쇼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을 진행해 군민들의 문화향유 충족 및 지역문화 가치를 높였다. ■ ‘외포리 종합개발 프로젝트’ 첫 단추, 대형군함 마산함 성공적 거치 함상공원 조성을 위한 퇴역함정 ‘마산함(1,960톤급)’을 외포항에 성공적으로 거치했다. 올 하반기 함상공원 시범운영에 맞춰, 관람객 안전관리와 안전시설을 대폭 강화한 개선공사가 한창 추진중이다. ■ 강화섬쌀 캐나다 첫 수출 농민들이 쌀 과잉생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강화군은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캐나다 한인 최대 유통업체인 Galleria KFT와 지역 농산물 수출을 위한 협약을 맺으며 첫 물량 쌀 20톤을 지난해 12월 수출했다. 2023년도는 100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군민생활을 더 편리하게! 주차장 조성! 민선7기에 이어 강화 전지역 주차난을 획기적으로 해소해 가고 있다. 총사업비 963억원을 투입해 전체 45개소/4,704면을 확보했다. 향후 화개정원 제2주차장 등 7개소가 더 조성될 예정이다. ■ 사회취약계층 생활불편 해소 → 인천 최초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운영 사회취약계층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이 인천시 최초로 운영됐다. 전등, 수도꼭지, 싱크대화장실 등의 부속품 교체 등 5만원 이하는 무상으로 도와준다. 22년 824가구/2,076건이 처리됐다. ■ 15년만의 민통선 조정, 검문소 2개소 폐지 접경지역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검문소를 통폐합 이전했다. ▲하점면 신봉리 검문소를 폐지하고 현재 교동대교 검문소로 통합 이전했으며, ▲송해면 당산리 검문소와 양사면 철산리 검문소는 폐지 후 평화전망대 입구 검문소를 신설해 민통선 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했다. 향후 민선8기 남은 3년에 대한 추진과제들을 살펴보자. 민선8기 향후 3년은 「2035년 강화군 비전」 인구 10만, GRDP 2배, 관광객수 2배 달성을 위해 도시주거 도로교통, 산업경제, 농어업정책, 보건복지 등의 다양한 추진과제를 실현시킨다는 계획이다. ■ 교통망 확충을 통한 주거만족도 1위 수도권과의 접근성 강화를 위한 광역교통망 확충에 박차를 가한다. ▲「강화~계양 고속도로」는 강화 기점부 우선 연결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고, ▲「영종~신도~강화 연륙교 건설사업」은 국도로 지정하여 국가 재정사업 진행을 협의하고 있으며, ▲초지대교~거첨도(인천 서구)간 해안도로 건설사업은 2025년 준공예정이다. 이외에도 ▲강화~김포공항 지하철 연결 추진 ▲국도48호선(마송~강화)도로 확장 ▲군도 11호선(인화~교동) 국도 지정 등의 실현을 위해 구둣발이 닳도록 뛰고 있다. ■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맞춤형 평생지원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100세 시대, 맞춤형 평생지원을 추진한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강화를 만들기 위해 ▲출산장려금을 수도권 최고 수준으로 지원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어린이집 영어 특별활동 등을 지원하고, 청소년, 청년 재능개발 지원을 위해 ▲제3·4장학관 신설 ▲대학생 학기 중 주거비 지원 ▲장학기금 조성 확대 및 지원 강화 ▲강화 주니어외교관 교류 국가 확대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어르신 100세 시대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해 ▲경로당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 ▲건강 드림카, 클린홈 사업 확대 ▲교통약자 군내 버스 무료화 추진 ▲3대 거주가족 여행경비 지원 ▲노인복지관 별관 신축 등 공간 확대 등 유아·아동·청소년·중장년에 대한 촘촘한 통합복지망을 구축한다. 군민 건강을 위한 선제적 의료시스템을 구축한다. ▲간호사 등 의료인력 확충으로 보건소 기능을 강화하고, ▲감염병 대응센터 건립 ▲민간의료기관 시설·장비 고도화를 위한 보조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 산업고도화를 통한 소득 2배 강화 농업의 미래, 청년들을 귀농으로 이끄는 첨단농업시설 지원으로 농업혁신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각종 정책으로는 ▲미래신성장스마트농업육성 확대 ▲저탄소 친환경농업기술지원 ▲시설원예 에너지절감 난방기 지원 ▲ICT(정보통신기술)융복합 사업 지원 등으로 농업고도화를 이끈다. 또한, 사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상인·소상공인 경영활동을 지원한다.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온라인 판매망 지원 ▲소상공인 대상 공영주차장 주차료 할인 지원 ▲식당 등 시설개선 자금 지원 확대(10백만원→15백만원) ▲방송,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 지원 ▲강화풍물시장 노외 주차장 확충 등이 계획되어 있다. ■ 농어민 행복2배(소득, 일자리) 성장 안정적 농·수·축산업 환경을 조성한다. ▲농기계은행 확대 운영(서부지역 농기계은행 추가 건립) ▲미래치유농업센터 등 구축 ▲가축 전염병 방역 대응체계 구축 ▲조업한계선 확대 추진 ▲강화 농수축산물 대도시 판매망 확충 등 농어업의 구조변화 기반을 마련하고 정착 제고를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 문전성시 강화, 관광객수 2배 강화 수도권 제1의 역사·문화·힐링 관광도시 강화를 강화한다. 먼저 근대·역사 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경쟁력 강화로 ▲폐 직물공장(구 동광직물) 리모델링을 통한 문화플랫폼 조성 또한, 군민과 관광객을 위한 레저시설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동막 해안 생태길 조성 ▲외포지구 종합어시장 및 함상공원 건립 ▲천문체험관 건립 ▲전국 궁도대회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광역교통망 확충 등 강화는 그 어느 때보다 발전의 호기를 맞고 있다. 우물쭈물할 시간이 없다. 적극적이고 과감한 행정으로 강화발전의 초석을 다져야 한다. 남은 3년, 강화의 미래성장기반을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