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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 내 취향에 맞는 예술로 진짜 나를 찾는다”문체부, 내년 1월 15일까지 ‘2020 상상만개’ 진행…고3·수험생 대상정부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고3 등 수험생들이 문화예술교육으로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도록 16가지 ‘예술가 상자’로 맞춤형 문화예술 활동을 제공한다.‘예술가 상자’는 예술가 16명이 고3, 수험생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이야기를 비롯해 16가지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질문카드와 안내서, 예술 작업 재료들을 넣은 꾸러미다.▲예술가상자(키트) 이미지 및 구성 예시.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수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해 내년 1월 15일까지 ‘2020 상상만개-반짝반짝 열아홉, 나의 취향이 닿는 세계로’를 비대면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상상만개’는 수능 준비로 지친 수험생들이 남은 학사일정 동안 예술가와 함께 다양한 예술 작업을 해보며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여 각자의 예술적 가능성을 찾아볼 수 있도록 돕는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이다.그동안 예술가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 고3 학생들을 만났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예술가 상자’와 누리소통망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이번 ‘상상만개’에서는 고3, 수험생들이 문화예술 활동에 친근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자신의 성향을 알아볼 수 있는 성격유형검사 결과 16개와 ‘예술가 상자’를 연결해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문화예술 활동을 제공한다.‘예술가 상자’를 통해 ▲문화방송(MBC) 최별 제작자(PD)는 자신의 방을 정리해보고 기록을 남기는 활동 ▲안복진 음악감독은 음악을 들으면서 떠오르는 감정을 발견하고 가사를 써보는 활동 ▲캐롯 웹툰작가는 직접 그린 4컷 웹툰에 나의 이야기를 담아보는 활동 ▲이슬아 작가는 고3, 수험생에게 질문을 던지고 함께 글을 써보는 활동 등을 이끌어낸다.참여자는 자신의 성격유형에 맞는 ‘예술가 상자’를 신청해 꾸러미 안에 있는 재료들로 문화예술 활동을 직접 해볼 수 있다.또한 창작 결과물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누리소통망에 핵심 표시어(해시태그) ‘#상상만개’를 넣어 올리고 ‘심화형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이 선택한 ‘예술가 상자’의 예술가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예술 작업을 이어갈 수 있다.참여자들이 누리소통망에 올린 창작 결과물은 ‘상상만개’ 누리집(www.go3.gold)에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공유할 예정이다.‘2020 상상만개’에 참여하고자 하는 고3, 수험생은 3일부터 8일까지 ‘상상만개’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이달 넷째 주에 총 6200명에게 맞춤형 ‘예술가 상자’를 배달할 계획이다. 이 중 200여 명은 내년 1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심화형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일정과 신청방법 등 더욱 자세한 내용은 상상만개 누리집, 교육진흥원 공식 누리집(www.art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참여자들이 ‘상상만개’를 통해 이제 고3, 수험생에서 벗어나 동시대 젊은 예술가들이 전해주는 이야기와 예술적 경험으로 자신의 일상을 다시 바라보고 예술의 즐거움과 자신의 취향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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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경제 성장률 2.1%…금융위기 이후 11년만에 최고수출 16% 증가 등 힘입어 속보치보다 0.2%p↑…실질 국민소득도 3분기 만에 증가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잠정)이 전기 대비 2.1%를 기록하며 금융위기 직후인 지난 2009년 3분기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분기 반등이다. 지난 1분기와 2분기 각각 -1.3%, -3.2%의 역성장을 딛고 3개 분기만에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한 것이다.특히 올 3분기 잠정 GDP는 지난 10월 발표된 속보치(1.9%)보다도 0.2%p 상향된 수치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호조세가 뚜렷해지면서 국내 설비투자가 빠르게 늘어난 영향이다.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3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우리나라의 실질 GDP성장률은 전기 대비 2.1% 올랐다.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3분기 3.0% 이후 11년만에 최고치다.경제활동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은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늘어 7.9% 성장했다. 건설업은 비주거용 건물 및 토목 건설을 중심으로 5.2% 감소했으며 서비스업은 의료·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금융 및 보험업 등이 늘어 0.9% 성장했다.지출항목별로 민간소비는 서비스(음식숙박 등)가 줄었으나 비내구재(식료품 등)가 늘어나면서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정부소비는 건강보험급여비 등이 늘어 0.2% 증가했다.건설투자는 토목건설을 중심으로 7.3% 감소했으며 설비투자는 운송장비와 기계류가 모두 늘어 8.1% 증가했다.수출은 자동차·반도체 등이 늘어 16.0%, 수입은 원유·화학제품 등이 늘어 5.6% 각각 증가했다.올 3분기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전기대비 2.5% 늘었다. 지난해 3분기에 비해서도 0.1% 증가한 수치다.실질 국민총소득 증가율은 2.4%로 1분기(-0.8%)와 2분기(-2.2%) 이후 3분기 만에 반등했다.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은 3조1000억원에서 1조9000억원으로 줄었으나 교역조건 개선 덕에 실질무역손실액이 6조원에서 3조8000억원으로 축소되면서 실질GDP 성장률(2.1%)을 웃돌았다고 한국은행은 설명했다.총저축률은 국민총처분가능소득(2.3%)이 최종소비지출(0.4%)보다 더 많이 늘어 전기대비 1.2%p 상승한 35.7%를 기록했다.국내총투자율(30.8%)은 건설투자 등이 줄어들면서 전기대비 1.8%p 하락했다. 국외투자율은 4.9%로 전기대비 3.2%p 상승했다.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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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 한국어 교육 위한 ‘한국어 표준 교육과정’ 제정외국어 또는 제2언어 한국어 교수·학습 목표, 제도상 첫 선언에 의의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한국어 표준 교육과정’을 제정, 고시한다고 27일 밝혔다.‘한국어 표준 교육과정’은 다양한 교육 현장과 학습자를 모두 포괄할 수 있는 최상위 교육과정이다. 한국어 교과목을 채택하는 국가가 늘어남에 따라 한국어 교육의 체계화를 도모하기 위해 만들었다.표준 교육과정은 한국어 의사소통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요소인 ‘주제’, ‘기능’, ‘맥락’, ‘기술 및 전략’ 등 6개 요소를 교육과정의 ‘내용 체계 구성 요소’로 설계했다.또 이 구성요소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의 목표와 성취기준을 기술했다. 성취기준은 6개 등급(1급~6급, 6급: 최상위)으로 분류, 듣기·말하기·읽기·쓰기별 세부 목표를 설정했다.▲박양우 문체부 장관이 지난 6월 세종학당재단을 방문해 한국어 화상 수업을 참관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국어원에 따르면 인도(7월)와 러시아(10월)의 한국어 교과목 채택, 지난 17일 ‘2020년 베트남 세종학당 워크숍’ 중 베트남 정부의 한국어 교과목 채택 계획 발표 등 국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국민과 재외동포로 한정되었던 과거와는 달리 한국어 학습자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국어원은 최근 한국어 교과목을 채택하는 국가가 늘어남에 따라 현지 정부의 요청을 받아 ‘한국어 표준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현지 언어와 문화 및 교육 정책을 반영한 교육과정, 교재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지난 7월 중등학교 제2외국어 교과목으로 한국어가 채택돼 많은 관심을 받았던 인도의 한국어 교육과정은 국어원이 개발 중이며 내년 초 완성될 예정이다.앞서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2010년 ‘국제 통용 한국어 표준 모형 개발 연구’를 기반으로 표준 모형을 개발한 바 있다.‘표준 모형’은 유럽, 미국 등 국외의 언어 교육과정의 내용 및 구성을 비교·참조했으며 개발 이후에도 후속 연구를 추진해 다양하게 활용된 바 있다.이번에 발표하는 ‘한국어 표준 교육과정’은 ‘국제 통용 한국어 표준 모형’ 및 관련 전문가들이 수행한 후속 연구의 결과물이다.‘한국어 표준 교육과정’은 지난 9월 문체부가 발표한 <“한국어, 세계를 잇다” 한국어 확산계획(2020-2022)>에서 제시한 9개 과제 중 하나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고시는 외국어 또는 제2언어로서 한국어를 교수·학습하는 목표를 제도상 처음으로 선언한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전 세계 76개국에 213개소의 세종학당이 소재하는 만큼 앞으로 ‘한국어 표준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한국어 수요지역·문화·언어권에 맞는 다양한 교육과정과 교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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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태권도·러시아의 케이팝…세계 곳곳서 즐기는 한국문화해외문화홍보원 50주년, 한국 문화로 코로나19 극복 메시지 담은 ‘2021 달력’ 배포외국인들이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한국 문화를 통해 서로 소통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 12장이 공개됐다.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해문홍)은 한국 문화를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Happy Together with Korea)는 메시지를 담은 해외 홍보용 달력을 만들어 배포한다고 25일 밝혔다.특히 이번 달력에는 해문홍 설립 50주년을 맞이해 세계 곳곳에서 태권도, 한복, 전통공예·음악, 케이팝 등 다양한 한국 문화로 전 세계인과 소통하고 있는 재외 한국문화원의 활동을 담았다.▲9월(벨기에-사물놀이) 달력 예시.이번 달력은 1월은 뉴욕-태권도, 2월은 프랑스-전통공예, 3월은 베트남-전통악기, 4월은 호주-한복, 5월은 멕시코-바둑, 6월은 독일-평화기원 길놀이, 7월은 중국-한식, 8월은 이집트-가상현실(VR)체험, 9월은 벨기에-사물놀이, 10월은 캐나다-영화, 11월은 폴란드-전통유물, 12월은 러시아-케이팝 으로 구성됐다.아울러 모바일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달력 월별 하단에 정보무늬(QR코드)를 넣었다.달력 마지막 장, 32개 재외 한국문화원이 표시된 세계지도 하단에 있는 정보무늬를 스캔하면 각 재외 한국문화원 누리집으로 바로 연결할 수 있어 달력 사진 정보나 관련된 문화 활동도 살펴볼 수 있다.해문홍은 2021년 해외 홍보 달력을 올해 연말까지 180여 개 재외공관과 국내외 유관 기관, 주요 인사들에게 순차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박정렬 해문홍 원장은 “2021년 새해에는 달력 주제처럼 전 세계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한국 문화를 통해 함께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며 “특히 해문홍이 설립 50주년을 맞이한 내년에는 세계 속에 한국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더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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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한국 마이스 박람회’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24~27일…코로나19 시대 마이스산업 대응전략 공유·업계 교류 장 마련올해로 21회를 맞이한 ‘한국마이스 박람회’가 ‘혁신을 위한 도전’을 주제로 코로나19로 위축된 마이스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온라인과 현실 공간을 넘나들며 진행된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0 한국 마이스 박람회(KOREA MICE EXPO)’가 24일부터 27일까지 인천광역시 송도 컨벤시아와 공식 누리집(www.koreamiceexpo.com)에서 열린다.마이스(MICE)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행사와 이벤트(Exhibition/Event)의 영문 첫 글자를 딴 말이다.박람회는 ▲국내외 마이스 기업 화상 상담회의 ▲국제회의 ▲마이스 기업 온라인 전시 ▲회의기술 및 관광벤처 기업 시연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기업 상담회, 전시 등의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개막식, 국제회의 등 현장 참가가 있는 행사의 경우에는 안전한 행사의 표본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사전 예약자만 전자출입명부 확인 등을 통해 출입할 수 있도록 한다.24일 개막식에서는 ‘새로운 경험, 가능성의 확장’이라는 주제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부회장 카렌 춥카가 강연하고 업계 간 교류, 최신 마이스 산업 동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특히 비대면 회의 수요 급증에 따라 안내 로봇의 안내와 안면 인식 기술을 통한 참가자 등록과 입장, 3차원 입체사진(홀로그램) 시연 등 첨단 회의기술도 선보인다.또한 ‘대한민국 마이스 대상’ 시상식을 통해 한국 마이스 산업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를 격려한다.24일과 25일에는 국제회의가 행사 공식 누리집과 유튜브 등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아마존웹서비스 코리아 등의 첨단 정보통신(IT) 기업 전문가를 비롯해 국내 주요 기술 업체, 학회 관계자 등이 참여해 마이스 산업의 최신 동향과 회의기술의 확장 가능성, 마이스 산업 혁신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한다.마이스업계가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국내 마이스업계와 해외 구매자 간 화상 상담회의도 열린다. 특히 중국 대형여행사 ‘트립닷컴’ 등 총 30개국 구매자 300여 명과 국내 220여 개의 마이스 기업·단체 판매자가 참가해 화상회의 2000여 회를 진행할 예정이다.공식 누리집에서는 이색 회의명소 등 6개 주제별 온라인 전시관도 만들어 국내 마이스 기업과 단체 220개의 홍보관을 운영해 판촉을 펼친다.이 밖에 박람회의 주요 일정과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코로나19를 계기로 ‘혁신을 위한 도전’은 우리 모두 합심해 풀어야 할 과제가 됐다”며 “우리에게는 우수한 디지털 기반과 첨단기술, 다양한 행사 개최 경험이 있는 만큼 우리 마이스 산업은 지금의 위기를 뛰어넘어 새로운 시대에 부응하는 변화와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문체부도 업계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키워 마이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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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굣길에 등장한 한복교복…16개교 학생 2308명 입는다‘한복교복 보급 시범사업’ 첫 결실…작천중·대창중 16일부터 착용전남 강진군 작천중학교와 경북 예천군 대창중학교 학생들이 지난 16일부터 한복교복을 입고 등교를 시작했다.다음 달에는 3개 학교, 내년 3월에는 8개 학교 등에서 학생들이 한복교복을 입기 시작한다.▲경북 예천 대창중 학생들이 한복교복을 입고 하교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는 교육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추진하는 ‘한복교복 보급 시범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고 20일 전했다.문체부와 교육부, 한복진흥센터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한복교복 보급 시범사업’에 참여할 중·고등학교를 공모했고 11개 시도 50개 학교가 신청한 가운데 22개 학교를 선정했다. 이후 학교 의견을 다시 한번 확인해 최종적으로 16개 학교, 학생 2308명에게 한복교복을 보급하기로 확정했다.올해 선정된 16개 학교는 ▲(서울)국립서울농학교·양천중학교 ▲(대구) 경일여자고등학교 ▲(인천) 인천체육고등학교 ▲(광주) 광일고등학교·임곡중학교 ▲(경기 파주) 어유중학교 ▲(강원 횡성) 민족사관고등학교 ▲(충북 보은) 보은고등학교 ▲(전북 고창) 영선중학교 ▲(전북 남원) 남원국악예술고등학교 ▲(전남 강진) 강진작천중학교 ▲(전남 순천) 순천전자고등학교 ▲(경북 상주) 함창고등학교 ▲(경북 예천) 대창중학교 ▲(경남 합천) 야로고등학교 등이다.▲전남 강진 작천중 학생들이 한복교복을 입고 활짝 웃는다.선정된 모든 학교에는 동복, 하복(또는 생활복) 디자인 개발과 시제품제작을 지원했다. 또한 해당 시도에 무상교복 정책이 없는 9개 학교의 경우에는 올해를 포함해 총 3년간 무상으로 교복을 입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특히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교복을 입는 학생들을 비롯해 학부모와 교사들이 직접 선택한 한복교복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진행했다.한복디자이너와 상담전문가, 교복생산업체로 구성된 ‘학교별 전담팀’이 학교를 수차례 방문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원하는 교복 디자인과 색깔, 재질(원단) 등에 대한 의견을 듣고 맞춤형 한복교복을 제작했다.예를 들어 보은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중심이 돼 디자인을 고르고 학교별 전담팀과 협의한 후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복 설명회를 열어 교복을 선택했다.광일고등학교에서는 여러 개의 후보를 놓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교복을 골랐다.학생 수가 적은 작천중학교와 임곡중학교에서는 전교생이 모두 모여 교복을 골랐다.나머지 학교들도 학생들이 직접 입어 보고 디자인 후보군을 정한 뒤 실물전시, 학생과 학부모 대상 설문, 투표 등의 방법을 통해 학교 구성원의 충분한 합의를 거쳐 교복을 선택했다.한복교복은 매일 입고 자주 세탁해야 하는 만큼 튼튼한 교복용 원단과 땀 흡수와 통풍이 잘되는 기능성 원단을 함께 사용해 학생들이 편하게 입고 학부모들이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불편하지 않도록 하의 길이와 상의 품을 넉넉하게 만들었다.그동안 몸에 꽉 끼는 등 성 역할을 정형화한다는 지적을 받았던 여학생 교복의 경우에는 내리닫이(원피스), 치마, 치마바지, 바지 중에서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임곡중학교에서는 동복과 하복 모두 바지로 결정했고 인천체육고등학교에서는 하복 생활복을 바지로, 양천중학교에서는 하복 생활복을 치마바지를 입기로 했다.한복교복은 제작 과정에서 품질 관리뿐만 아니라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교복 수선이 필요한 경우 한복교복 생산업체 매장을 직접 이용하거나, 매장이 근처에 없는 경우에는 업체가 지정한 학교 인근의 수선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작년에 개발한 한복교복 디자인 53종에 더해 올해 50종을 추가로 개발해 학생들의 선택지를 더욱 넓혔다”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두 배 이상 한복교복 보급학교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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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방 국가서 게임·시청각·관광 분야 시장개방 확대문체부 “한류 콘텐츠 진출 환경 개선 기대”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이 15일 최종 서명됨에 따라 신남방 국가를 중심으로 한류 콘텐츠 진출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15일 청와대에서 화상회의로 제4차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정상회의가 진행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최종 협정안에서 일본은 시청각 후반제작과 방송 분야를 제외한 문화서비스 시장을 전면 개방함으로써 가장 높은 자유화 수준을 보였다.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 다수도 서비스무역의 자유화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을 통한 게임서비스 공급, 애니메이션·텔레비전 프로그램 및 음반 제작 투자 등의 분야를 추가로 개방했다.필리핀은 게임 분야에 외국인 지분 제한을 없앴고 애니메이션과 음반, TV 프로그램 제작 등의 외자 지분 제한을 51%로 개방했다. 말레이시아는 인터넷·모바일 게임시장을 개방했으며 태국은 음반 제작 분야 외국인 지분투자 제한을 49%까지 개방했다.자유무역협정을 통해 시장이 개방되면 향후 상대국의 자의적인 규제 도입이나 외국 기업에 대한 차별적인 대우를 방지하는 법적 구속력을 가진다는 측면에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예를 들어 일본·필리핀·말레이시아 등으로 게임을 수출하던 국내 기업의 경우 현재는 해당 국가의 수입정책 변경 및 규제 신설 등에 따라 경제적 타격을 받게 되지만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발효될 경우 개방이 약속된 분야에 대해서는 상대국의 자의적인 규제를 방지하고 안정적인 수출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특히 이번 협정에 참여하는 국가는 국내 콘텐츠산업 수출액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어 협정 발효 시 국내 콘텐츠 기업의 시장 진출과 한류 지속 확산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클 것으로 문체부는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기존 한-아세안(ASEAN) 자유무역협정에서는 아세안 회원국들 간의 제도적 차이로 인해 지식재산권 관련 내용이 일반적 협력 수준에 그쳤으나, 이번 협정에서는 참여 국가들의 특성을 고려해 회원국에 포괄적으로 적용되는 저작권 보호의 근거가 되는 규범들을 도출해냈다.또 세계지식재산기구 저작권조약(WCT)과 실연음반조약(WPPT) 등 저작권 관련 국제조약에 가입하지 않은 협정 참여국에서도 위 조약들에 상응하는 수준의 저작권·저작인접권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것도 이번 협정의 성과다.문체부는 협정에 참여한 국가들이 한류 콘텐츠의 주요 소비국이기도 한 점을 고려하면 지식재산권 침해 대응을 위한 구체적인 조항을 포함한 이번 협정은 한류 콘텐츠의 안정적인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구체적으로 온라인 환경에서의 한류 콘텐츠 침해에 대한 구제 근거를 마련하고 해외에서 소비되는 우리나라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료 수령 가능성을 높인 점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15개국이 최종 서명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회원국 내 한류 콘텐츠 진출 환경을 개선하고 수출 기업에 대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한류 확산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양자 및 다자 자유무역협정 협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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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바꾼 일상, ‘집 안 문화생활·집 근처 야외활동’문체부, 일상생활 관련 거대자료 분석 결과…콘서트·산책 등 ‘집’ 중심으로 큰 변화 코로나19 이후 국민의 일상은 ‘집’을 중심으로 큰 변화가 나타났다. ‘집 밖’으로의 야외활동은 집 근처로 위축된 반면 ‘집 안’에서의 문화생활은 비대면 서비스와 함께 확대됐다.또한 코로나19 일상과 관련한 감성어는 ‘우울’, ‘짜증’ 등 부정 감성어가 높은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위로’, ‘휴식’ 등 긍정 감성어도 나타났다.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은 13일 지난 1월 20일 코로나19가 발생한 전후로 약 1년간(2019년 7월~2020년 8월) 국민 일상생활과 관련된 누리소통망(SNS) 게시물 약 1400만 건의 거대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와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코로나19 일상과 관련된 긍정 감성어에 대한 연관어는 ‘먹는 것(음식·요리 등)’, ‘보는 것(영화·유튜브 등)’, ‘다니는 것(산책·드라이브 등)’에 집중돼, ‘식생활, 문화생활, 야외활동’이 코로나19 시대에 국민에게 ‘위로’와 ‘휴식’이 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었다.이 가운데 ‘보는 것’과 ‘다니는 것’의 언급량은 코로나19 이전(2019년 7월 1일~ 2020년 1월 19일) 대비 코로나19 이후(2020년 1월 20일~8월 14일) 각각 7.2%, 9% 줄었다.하지만 ‘집에서 보다’ 관련 언급량은 23.4%, ‘집 근처를 다니다’ 관련 언급량은 23.2% 상승하면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국민의 일상이 ‘집’을 중심으로 큰 변화가 나타났음을 보여줬다.코로나19 전후를 비교하면 ‘(문화 콘텐츠를) 보다’ 연관어 중 가장 높은 언급량 증가율을 보인 분야는 콘서트였으며 드라마, 독서, 웹툰, 클래식, 게임 등이 그 뒤를 이었다.특히 콘서트, 피아노, 클래식, 노래 등 음악 분야에 대한 언급량 증가율이 높았다.집 밖 공연장에서 즐기던 콘서트와 클래식이 비대면 온라인 공연으로 바뀌면서 집 안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콘서트 주요 연관어로는 ‘소통’, ‘유튜브’가 나타났다. 주로 대중음악인들과 실시간 온라인 소통에 대한 만족을 표했다. 클래식 연관 핵심어로는 ‘무료’, ‘동영상’이 등장했다. 거장들의 공연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언급했다.드라마의 주요 연관어는 ‘집콕’, ‘넷플릭스’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통해 다시보기, 몰아보기를 한 경험담을 공유했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고, 영상 콘텐츠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가 활성화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독서는 ‘아이’, ‘엄마’, ‘독서모임’, ‘책스타그램’, ‘전자책’, ‘소리책(오디오북)’ 등이 핵심 연관어였다.온라인 수업 기간 아이와 엄마가 함께 책을 읽는 모습, 온라인을 통해서 독서 관련 모임을 지속하고 누리소통망(SNS)에 책 표지를 인증하는 모습 등이 나타났다. 코로나19로 도서관이 문을 닫으면서 전자책이나 소리책(오디오북) 등의 이용 경험을 다수 언급했다.게임의 최상위 연관어는 ‘동숲(동물의 숲)’으로 코로나19 전 대비 언급량이 2611% 급증했다. 경쟁으로 긴장감을 높이는 여타의 게임과 달리 느리고 단순한 설정으로 지친 마음을 치유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문화 콘텐츠 소비 방식과 관련해서는 생중계·실시간·채팅 언급량이 코로나19 이전 대비 각각 168%, 81%, 67% 상승하며 ‘실시간 소통’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오프라인 공연을 온라인 공연으로 봐야 할 이유 중 하나는 실시간 채팅’이라며 ‘실시간 소통’에서 비대면 콘텐츠의 즐거움을 찾는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전자책, 가상현실(VR) 언급량은 각각 65%, 26% 늘면서 정보기술(IT)을 이용한 콘텐츠에 주목하는 양상이었다. 코로나19 기간 중 ‘집근처, 동네를 다니다’ 연관어는 산책, 공원, 편의점, 강아지 등으로, 주로 반려동물과 함께 집 근처 공원에서 산책을 하는 모습이었다. 코로나19 전후를 비교했을 때는 ‘킥보드’가 가장 높은 언급량 증가율을 보였고, 산책, 조깅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도서관, 영화관은 각각 -11%, -17%로 언급량이 감소했다.여행의 경향도 변화했다. ‘다니다’ 연관어 중 ‘차박’ 언급량은 코로나19 이전 대비 223% 증가했다. 등산, 캠핑, 글램핑 언급량도 각각 55%, 37%, 36% 증가하며 한적한 여행지에 대한 선호를 나타냈다.반면, 산악회·케이블카 등 여럿이 함께하거나 밀집돼있는 장소에 대한 언급량은 각각 11%씩 감소했다. 자가용을 이용한 ‘근교 드라이브’ 언급량은 코로나19 이전 대비 99% 높아진 반면, 여럿이 이용하는 ‘기차’ 언급량은 10% 감소했다.한편 ‘다니다’와 관련해서는 코로나19 위기단계가 높아질수록 안전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니다’ 연관어 분석 결과 경계·심각 단계까지 ‘조심’, ‘안전’의 언급 순위가 ‘치유(힐링)’보다 높았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치유(힐링)’보다 낮았다.조현래 문체부 국민소통실장은 “그동안 집 밖 공연장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콘서트, 클래식 공연 등이 코로나19 일상에서는 집 안에서 볼 수 있는 콘텐츠가 되면서 집 안에서의 문화생활이 확장된 것이 특징”이라며 “공연 예술가와의 실시간 소통이나 가상현실(VR) 등 기술 활용에 높은 관심을 나타낸 것처럼 정보기술(IT)을 활용한 비대면 문화콘텐츠가 코로나19 시대에 일상을 즐기는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다. 다양한 비대면 콘텐츠를 실험해볼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이 이루어져야 할 때”라고 말했다.이어 “야외활동에서도 ‘집 근처’에 기반한 일상생활이 자리 잡고 있어 지역사회에 밀착된 행정, 정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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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이날치, 이번엔 ‘한국판 뉴딜’ 광고에 등장라디오 광고 공개…대표곡 ‘범 내려온다’에 한국판 뉴딜 핵심 의미 담아한국 관광 홍보 영상으로 전 세계 2억 조회 수를 기록하며 올해 대한민국을 빛낸 밴드 이날치가 ‘한국판 뉴딜’ 광고에 등장했다.문화체육관광부는 9일부터 밴드 이날치와 함께하는 ‘한국판 뉴딜’ 라디오 광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번 광고는 전통 판소리와 현대 대중음악을 조화시킨 중독성 있는 음악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밴드 이날치와의 협업으로 진행했으며 그들의 대표곡 ‘범 내려온다’에 한국판 뉴딜의 핵심 의미를 담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한국판 뉴딜’은 ‘고용·사회안전망 강화’ 토대 위에 ‘디지털·그린·지역균형 뉴딜’을 통해 코로나 19와 경제 위기를 빠르게 극복하고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로 도약하기 위한 정부의 핵심 정책이다.이번 광고는 자칫 딱딱하게 비칠 수 있는 정부의 중요 정책을 세련되고 경쾌한 음악에 자연스럽게 녹여내 누구나 부담 없이 듣고 즐기며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밴드 이날치가 참여, 큰 화제를 모은 한국관광공사의 홍보영상 ‘Feel the Rhythm of Korea’ 한 장면.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이날치의 새로운 행보와 음악정신은 대한민국이 K-방역과 뛰어난 국민의식으로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하고 문화·경제를 비롯한 모든 분야를 혁신하며 새로운 일류국가로 나아가기 위해 마련한 정책 ‘한국판 뉴딜’의 핵심 철학과 통하는 면이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번 광고가 대한민국 대전환의 시작인 한국판 뉴딜의 의미를 흥겨운 음악으로 쉽게 전달하는 것은 물론 많은 국민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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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1.5단계, 종교활동 좌석 30% 이내…모임·식사 금지문체부, 단계별 문화·체육시설 이용 및 방역 조치 안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방안이 오는 7일부터 시행된다.이번 거리두기 개편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는 3단계에서 5단계로 세분화되고, 권역별로 전환 기준에 따라 상황에 맞는 거리두기 체계를 운영하게 된다.이에 따르면 지역적 유행이 개시되는 것으로 판단되는 1.5단계 시행 시 종교활동 좌석은 30% 이내로 제한되고 모임과 식사가 금지된다. 또 스포츠 경기 관람도 1.5 단계에서는 30%만 입장이 가능하다. ▲지난 5월 인천 SK행복드림 구장에서 프로야구 공식 개막경기가 무관중 경기로 열린 가운데 외야 관중석에 관중 현수막이 걸려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문화·체육시설 이용, 방역 조치 등을 6일 안내했다.우선, 다중이용시설은 그동안 ‘고·중·저위험시설’로 분류해 왔으나 위험도 평가 결과에 따른 적절성, 형평성 등을 고려해 ‘중점관리시설’과 ‘일반관리시설’로 단순화했다.이에 따라 문화시설 중 노래연습장과 실내 스탠딩공연장은 중점관리시설로, 실내체육시설, 피시(PC)방, 공연장, 영화관, 게임제공업소(오락실), 놀이공원 및 물놀이 유원시설(워터파크) 등은 일반관리시설로 분류하게 된다.중점·일반관리시설에 해당하지 않는 실내 다중이용시설은 기타시설로 분류한다. 다만, 이 같은 시설 분류는 추후 방역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생활방역인 1단계의 경우 모든 중점·일반관리시설에서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관리, 환기·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가 의무화된다.여기에 더해 실내 스탠딩공연장과 실내체육시설은 4㎡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한다. 노래연습장은 이용한 방을 바로 소독하고 30분이 지난 후 사용할 수 있다.지역적 유행이 개시되는 1.5단계 시 영화관, 공연장, 피시(PC)방은 다른 일행 간 좌석을 띄워 앉아야 한다. 동행한 사람들은 띄워 앉지 않아도 되며, 피시(PC)방의 경우 칸막이가 있다면 다른 일행이라도 띄워 앉기 제한이 없다.노래연습장과 게임제공업소(오락실)는 4㎡당 1명으로, 놀이공원·물놀이 유원시설(워터파크)은 수용가능인원의 절반으로 인원을 제한한다. 실내체육시설, 실내 스탠딩공연장, 노래연습장은 음식섭취가 금지된다.지역유행이 급속히 전파되고 전국적 유행이 개시되는 2단계가 되면 영화관, 공연장, 피시(PC)방은 좌석을 한 칸씩 띄우고 음식섭취는 금지된다. 다만 피시(PC)방에서 칸막이가 있는 경우에는 띄워 앉지 않아도 되고 음식섭취도 허용된다.게임제공업소(오락실)는 음식섭취가 금지되고 8㎡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놀이공원·물놀이 유원시설(워터파크)은 수용가능인원의 3분의 1로 제한된다. 실내 스탠딩공연장,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은 밤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된다.전국적 유행이 본격화되는 2.5단계 시 공연장은 좌석 두 칸을 띄워야 하며 영화관, 피시(PC)방, 게임제공업소(오락실), 놀이공원·물놀이 유원시설(워터파크)은 밤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된다.실내 스탠딩공연장,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은 전면 집합금지가 시행된다. 전국적 대유행인 3단계에서는 모든 다중이용시설이 집합금지된다.스포츠 경기 관람은 1단계 시 관중 50% 입장, 1.5단계 시 30% 입장, 2단계 시 10% 입장이 가능하다. 2.5단계에는 무관중 경기, 3단계가 되면 경기를 중단한다. 관람객들은 실내 스포츠경기장은 1단계부터, 실외 스포츠경기장은 1.5단계부터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국·공립시설은 시설별 특성에 따라 거리두기 단계 격상 시 방역 조치를 차등적으로 강화하며 부처·지자체의 판단에 따라 방역 조치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박물관·도서관·미술관 등 실내 문화·여가시설은 1.5단계에는 50% 이내, 2~2.5단계는 30% 이내로 이용 인원을 제한하고, 3단계부터 운영을 중단한다.경륜·경정·카지노는 1단계에는 50% 이내, 1.5단계에는 20% 이내로 입장 가능 인원을 제한하고, 2단계부터 운영을 중단한다.테니스장·야구장·축구장 등 국·공립 체육시설은 1.5단계에는 50% 이내, 2단계는 30% 이내로 이용 인원을 제한하고, 전국 유행 단계부터 운영을 중단한다.▲서울 성동구 성락성결교회 교인들이 출입을 위해 QR코드를 확인하고 있다.종교활동시에는 모든 단계에서 기본 방역수칙이 의무화되며 단계별 방역 강화 조치를 원칙으로 한다. 다만 단계 조정 시 방역 및 집단감염 상황에 따라 종교계와 협의해 구체적 조치 내용과 대상을 결정한다.1단계에서는 정규예배·미사·법회·예회·시일식 등 정규 종교활동 시 좌석 한 칸을 띄우고 종교시설 주관 모임·식사는 자제를 권고하되 숙박행사는 금지된다.1.5단계부터 모임·식사가 금지되며, 좌석 수의 30% 이내로 제한한다. 2단계에서는 좌석 수의 20% 이내로 축소되고 2.5단계에서는 비대면을 원칙으로 하되, 20명 이내의 인원이 참여할 수 있다. 3단계에서는 1인 영상만 허용된다.모든 실내외 문화시설 이용 시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거리두기 2단계부터는 모든 실내 문화시설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또 13일부터는 마스크 착용 의무인 상황에서 위반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문체부 정책담당자는 “다소 답답하더라도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해 모두가 안전하게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CSBN-TV.CO.KR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