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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023 청년문화포럼 개최…120명 청년 목소리 듣는다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0명의 청년으로부터 청년문화정책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듣는다. 문체부는 15일 2023 청년문화포럼을 열고 MZ드리머스(2030자문단)와 각 부처 청년보좌역, 청년인턴 및 문화현장 청년 등과 함께 청년문화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토론한다. 이는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하는 ‘2023 청년문화주간’ 일환이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5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에서 2023 청년문화주간의 일환으로 열린 미래세대를 위한 기회의 창을 연다 ‘2023 청년문화포럼’에 참석해 문체부 MZ드리머스(2023자문단), 각 부처 청년 보좌역, 청년인턴 및 문화현장 청년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이 날 포럼에선 지난달 MZ드리머스가 발표한 ‘청년문화정책 10대 과제’의 세부 과제를 발표하고, 문화현장의 청년들과 ‘참여와 변화’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연다. ▲청년문화정책 10대 과제별 세부 과제.(사진=문화체육관광부) 10대 과제의 세부 과제는 ▲청년 예술가가 공연 준비에 투입한 노력 등을 보상하도록 하는 ‘공정대가’ 기준 수립 ▲청년 장애인이 직접 문화기반시설의 장애인 이용 편의성을 점검해 개선방안 마련 ▲향후 문체부 소관 정책을 수립할 때 의무적으로 청년세대 의견 수렴 등이 있다. 포럼에 참석하는 지역 청년 문화활동가는 "지방소멸 시대에 청년세대의 정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이 나오고 있지만 체감도는 높지 않다”며 "10대 과제 중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지역살이 등이 청년의 지역 체류를 활성화하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체부 청년공무원 대표로 참석하는 한 사무관은 "우리 고유 이야기가 있는 전통문화는 세계적으로 가장 매력적인 문화”라며 "10대 과제에 전통문화 내용이 있는 것이 가장 반갑고, 청년의 감수성을 정책에 녹여내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이번에 발표하는 ‘청년문화정책 10대 과제’의 세부 과제를 중심으로 문화예술·관광·체육 현장의 청년과 전문가들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책을 마련해 오는 12월에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포럼에 앞서 지난 13일과 14일에는 사전행사로 ‘문화나눔’ 축제가 진행됐다. 청년예술가 10개팀이 청춘마이크 공연을 펼쳤고 지역 가치 창출가(로컬크리에이터) 10개팀이 지역 콘텐츠를 알리는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어 ‘청년 연대 릴레이 정책간담회’, ‘청년인턴 교류대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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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진주시-인도네시아 등 5개 지자체 국제교류 지원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지역문화 국제교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지원대상을 공모한 결과 진주시는 인도네시아, 충주시는 베트남, 밀양시는 세네갈, 춘천시는 인도, 고령군은 이탈리아와 국제문화교류 사업을 진행한다. 문체부는 지난 2018년부터 기초지자체와 지역 문화예술단체가 함께 지역의 다양한 유·무형 문화자원을 활용해 국제문화교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공모에 선정돼 당해 연도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에는 최대 예산 7000만 원과 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지원한다. 차년도 사업을 준비하는 단체에는 사업기획력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국제교류를 추진하는 사업에는 ▲경남 진주시의 인도네시아의 ‘바틱(전통 수공 염색 기법)’과 ‘진주실크’를 협업한 패션쇼 ▲충북 충주시의 베트남 전통무예 ‘보비남’과 우리 전통무예 ‘택견’이 함께하는 무예 공연 ▲경남 밀양시의 세네갈 지역 전통춤과 ‘밀양아리랑’ 등 양국 지역의 무형문화유산을 활용한 창작 무용공연 ▲강원 춘천시의 인도, 한국 양국 작가가 함께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벽화) ▲경북 고령군의 이탈리아의 ‘바이올린’과 ‘가야금’을 활용한 합동 음악공연 등이 선정됐다. ▲2023 지역문화 국제교류 지원사업 선정결과 내년 국제문화교류를 기획하는 사업에는 ▲충남 예산군의 우즈베키스탄 예술인과의 오케스트라 합동 공연 ▲경남 함안군의 몽골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전통 민속공연(풍물놀이 등) ▲경남 남해군의 포르투갈 음식, 공연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축제 등이 선정됐다. 아울러 문체부는 당해 연도 국제문화교류 추진사업 중 우수사업을 선정해 다음 연도에도 연속 지원해 지역 국제문화 교류사업의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경기 이천시는 프랑스와 도자기 제작 교류 프로그램(2018~2019년)을 통해 세계문화유산·장인박람회에 참여해 세계 공예 시장에서 이천의 도예문화 인지도를 확대하고 유럽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정향미 문체부 문화정책국장은 "우리나라 각 지역에는 세계인을 매료할 고유한 문화자원이 무궁무진해 지역의 매력 있는 문화 콘텐츠가 세계 여러 나라와 교류하면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경쟁력을 확보할 때 지역은 다시 살아난다”고 강조하고 "각 지역이 가진 고유의 문화매력을 국내외에 확산할 수 있도록 콘텐츠 기획, 마케팅, 저작권, 홍보·브랜딩 등 국제 교류사업 추진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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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통의 1분정책] 오마 오마 갓~!개인정보가 포함된 게시물 삭제를 도와주는 서비스 등장! ■ ‘지켜야 할 우리들의 개인정보 - 지.우.개’ 서비스란? - 만 18세 미만 아동·청소년 시절에 본인이 올린 개인정보(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주소, 사진 등) 포함 게시물의 삭제 혹은 숨김 처리를 도와주는 서비스 - 아동·청소년의 디지털 잊힐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서비스 ■ 신청 대상 및 지원 범위 - 만 24세 이하 국민이라면 신청 가능 ※ 아래 세 가지 조건 모두 해당 1. 만 18세 미만 아동·청소년 시절에 작성했던 게시물 2. 본인이 온라인에 게시한 게시물 3. 개인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글·사진·영상 등 ■ 처리 절차 1. 개인정보 포털 접속 - 개인 서비스 - 지우개 잊힐 권리 서비스 신청 2. 본인 인증 후 신청 정보 입력(게시물 URL, 입증자료 등) ※ ‘본인이 게시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는 입증자료’가 필요할 수 있어요. 3. 지우개 담당자가 신청 내용 확인 후 게시판 관리자에게 처리 요청 4. 처리가 완료되면 결과 통보 ■ 문의 지우개 서비스 담당자 ☎ 02-2135-8362<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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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서 ‘K-관광 로드쇼’…“올해 20만명 유치 목표”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여름 성수기 한국 관광 수요를 겨냥해 12일부터 14일까지 싱가포르 신도시 템퍼니스에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싱가포르는 지난 3월 기준 2019년 동월 대비 방한 관광객 회복률이 150%를 돌파해 동남아 주요 6개국 중 유일하게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다. 특히 이번 행사가 열리는 싱가포르 최대 통합 비즈니스 지구인 템퍼니스(Tampines)는 많은 다국적 기업이 위치한 지역으로 구매력 있는 젊은 부부들이 주로 거주하고 있어, 여름방학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최적의 마케팅 장소다. ▲‘싱가포르 K-관광로드쇼’ 포스터.(사진=문화체육관광부) 이 날 오후 템퍼니스에 위치한 페스티브 아트 씨어터(Festive Art Theatre)에서 국내 및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 225명이 참석한 가운데 K-공연관광 쇼케이스와 함께 한국관광 설명회를 연다.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등 주요 메가 이벤트를 소개하고, ‘2023 한국방문의 해’를 공세적으로 마케팅할 계획이다. 13일은 아워 템퍼니스 허브(Our Tampines Hub)에서 ‘K-관광 로드쇼’ 개막식을 열어 이도현 배우가 ‘더글로리’ 속 강릉 소돌항, ‘호텔 델루나’ 속 목포근대역사관 등 드라마 촬영지를 소개하는 한국관광 토크쇼를 진행한다.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캐릭터 행진 공연 ‘뽀로로 라이브 쇼’, 매직 드로잉 가족극 등도 함께 선보이고, ‘보령 머드축제’의 머드파우더, ‘안동국제탈춤축제’의 탈쓰기 등 K-축제관광을 체험하는 행사도 마련한다. 아울러 한국방문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20여 개 여행사, 5개 항공사와 협업해 지난달 10일부터 온라인 로드쇼도 진행하고 있다. K-관광에 관심이 있거나 ‘K-관광 로드쇼’ 현장 부스를 방문한 현지인들이 89개 한국방문 패키지 상품을 직접 구매하는 것은 물론, 로드쇼 전용 항공 프로모션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참가 여행사와 지자체의 상세한 관광 정보(https://www.tripzilla.sg/korea-tourism-travel-fair-2023-packages)도 함께 제공한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한국은 올해 싱가포르 관광객 2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2023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코로나19 기간 해외여행에 가장 보수적이었던 가족여행 시장을 재개하는 원년을 만들 수 있도록 동남아 핵심시장인 싱가포르에서 K-관광을 공세적으로 세일즈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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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동호회가 공공체육시설 독점’하는 폐해 없앤다정부가 공공체육시설을 누구나 공정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를위해 체육시설 운영 매뉴얼을 제작해 실태 점검에 나서고, 개선이 미흡한 지자체에는 페널티 부과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공공체육시설을 공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리하는 체육시설의 운영 매뉴얼을 제작해 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지자체가 관리하는 체육관을 사설 동호회 회원들이 독점적으로 사용하는 등 관리 부실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지난 2019년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체육시설 사용의 투명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전국 지자체에 제도개선을 권고했지만 여전히 일부 지자체에서 동호회의 공공체육시설 독점 등에 따른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문체부는 특정 동호회가 공공체육시설을 독점하는 폐해를 막기 위해 우선 조례 제정 등 제도화가 미흡하거나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지자체를 중심으로 운영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정부 권고에 따르지 않는 시설에 대해서는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 평가 때 감점 조치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또 시설 관리업무를 담당하는 현장 공무원이 활용할 수 있는 ‘지자체 공공체육시설 운영 매뉴얼’을 오는 11월까지 제작해 배포하기로 했다. 이 매뉴얼에는 주민들이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현황, 관리주체, 예약 방법 등 필수적으로 안내해야 하는 사항을 명시하고, 사용 시간, 사용자명 혹은 단체명 등 예약현황을 누구나 알 수 있도록 공개하는 예약시스템 운영에 관한 사항도 포함한다. 운영에 관련된 법적 기준, 시설 및 안전관리, 스포츠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홍보·마케팅, 고객관리 등 수준 높은 공공체육시설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도 담을 예정이다. 문체부는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수영, 배드민턴, 탁구, 농구 등 실내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노년층의 스포츠 활동과 건강증진을 위한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유형을 신규로 지원하고 있다. 최보근 문체부 체육국장은 "이번 이용 실태 점검과 공공체육시설 운영 매뉴얼 보급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이 체육시설을 공정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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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일상 엿보고 한복체험도’ 청와대 10대 연중 프로그램다음달 부터 청와대 본관 등에서 대통령의 일상을 엿보는 새로운 형태의 대통령 역사 전시가 열린다. 또 봄과 가을에는 청와대 야간 관람을 하고, 5월과 10월에는 한복을 입고 상춘재와 녹지원을 구경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청와대 개방 1주년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10대 연중 기획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와대 개방 1주년을 맞아 청와대의 관람 운영과 공간 활용 방식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전시·공연·탐구·체험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전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역사문화 공간으로서의 면모를 확장하고, 관람객의 호기심과 흥미를 충족시키기 위한 안내 체계와 편의시설·환경도 대폭 강화해 청와대가 ‘K-관광의 랜드마크’로서 기능하게 할 계획이다. ▲지난달 19일 청와대 대정원 앞에서 열린 ‘청와대 K-관광 랜드마크, 내가 청와대 관광 가이드다’ 청와대 K-관광 랜드마크 선포식에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참석자들과 ‘청와대 K-관광 랜드마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봉달호 작가, 방송인 줄리안, 북튜버 서메리, 안무가 아이키, 강수진 국립발레단장, 배구선수 박정아, 배구선수 배유나, 국악인 박애리, 박보균 문체부 장관, 만화가 허영만, 산악인 엄홍길, 최수지 문체부 청년보좌역.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새로운 형태의 대통령 역사 전시 6월 초에는 ‘우리 대통령들의 이야기, 여기 대통령들이 있었다’ 전시가 대통령 집무실이던 팔작지붕의 본관에서 열린다. 대통령 역사 전시의 통상적인 방식인 권력과 공과(功過) 위주에서 벗어나 개인의 삶과 라이프 스타일을 조명한다. 대통령들의 ‘상징 소품’을 자문을 거쳐 선정하고 스토리텔링을 더해 관람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도록 꾸민다. 같은 달 기자회견장이던 춘추관에서는 대통령 생활 깊숙한 곳의 가구, 식기류 등을 전시한다. 대통령 숙소였던 관저에선 대통령의 의·식·주 일상과 관련한 전시를 진행한다. 내부 장식품을 복원하고 공간에 어울리는 공예품을 재구성해 10월부터 관람객을 맞는다. ◆전시·특별음악회 다채 청와대 야외 공원과 대정원, 녹지원, 헬기장, 소정원 등에선 파빌리온과 같은 야외 전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이곳에서는 5월과 9월 국악·클래식·팝·오페라 등 K-컬처 공연도 잇달아 열린다. 이달 대정원에서는 ‘개방 1주년 기념 특별음악회’가, 헬기장에서 국립무용단의 ‘전통의 품격’과 국립오페라단의 ‘K-오페라 갈라 화(花)합’ 등이 펼쳐진다. ◆수목 자원 탐방 가동 6월부터는 ‘대통령의 나무들’이란 주제로 수목 자원 탐방 프로그램을 매일 2회 진행한다. 청와대는 208종 5만여 그루의 나무가 있는 자연수목원으로, 역대 대통령들의 취향과 관심을 반영한 기념식수가 있다. ‘청와대의 나무들’이란 책을 쓴 박상진 교수의 ‘대통령들의 나무 이야기’ 현장 해설도 진행된다. ◆장애인 프렌들리 확장 정부의 약자 프렌들리 정책은 청와대에서 ‘장애인 프렌들리’ 전시와 공연으로 계속 확장, 실천된다. 지난해 가을 장애인 특별 미술전(춘추관)을 비롯해, 4월 장애인의 날에는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공연을 열었다. 이어 9월에는 ‘장애예술인 에이플러스 페스티벌’을 춘추관과 헬기장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8월 31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춘추관에서 개막한 장애예술인 특별전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에서 발달·지체·청각 장애에도 활발히 작품 활동을 해온 참여 작가들이 손하트를 그리며 기념촬영 하고 있는 모습.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청와대 보존·관리 강화 침류각, 오운정, ‘천하제일복지’ 글자(암각) 등 경내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다채로운 특별 해설 프로그램 운영한다. 지난해 문화재청이 실시한 청와대 권역 기초조사의 후속 조사인 정밀지표조사와 함께 전문가 자문을 받아 유물 산포지 보호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관저 외부와 상춘재 바닥의 표면 마감 재료를 최적의 상태로 회복하기 위해 9월까지 칠공사 등 보수를 완료한다. ◆청와대 밤의 산책 확대 관람객들의 또 다른 관심과 인기를 모았던 야간 관람 프로그램 ‘청와대 밤의 산책’을 6월과 9월 중 총 3주간 1일 2,000명(지난해 하루 100명)까지 크게 늘려 국민들에게 다가간다. 5월과 10월에는 관람객들은 한복을 입고 상춘재와 녹지원을 배경으로 자기만의 멋진 추억 거리를 만들 수 있는 한복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관람객 편의 시설 개선 청와대 관람객들이 청와대가 가진 콘텐츠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장소별 안내해설을 보강하고, QR코드를 통해 내·외국인 모두에게 오디오 해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관리동 1층을 리모델링하여 화장실을 신설하고, 장애인과 이동약자 용 데크 보완, 안내판 수정 보완 등 관람 편의시설도 개선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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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아이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 교육·건강·돌봄 제공”윤석열 대통령은 5일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어린이를 초청, 청와대 영빈관과 연무관에서 어린이날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윤 대통령은 "사랑과 헌신으로 아이들을 보살피는 부모님들, 선생님들, 그리고 시설 종사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우리 어린이 한명 한명에 대해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건강,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양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5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각지의 어린이를 초청하여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했다.(대통령실 제공) 이번 어린이날 행사에는 전국 아동과 보호자 320여 명이 초대됐다. 도서벽지 거주 아동, 양육시설 및 가정위탁 아동, 한부모가정과 다문화가정을 비롯하여, 김건희 여사가 지난 3월 입학식에 참석했던 국립서울맹학교에 다니는 시각장애 아동,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에서 만난 전몰·순직 군경의 자녀들도 초청됐다. 어린이들의 환호 속에 체험 행사장에 들어온 대통령 부부는 몰려드는 아이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묻고 셀카를 찍었다. 또 원하는 아이들에게는 ‘ㅇㅇ(이름)야,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거라, 5월 5일 어린이날 대통령 할아버지가’라고 싸인도 해줬다. 대통령의 손을 꼭 잡은 한 어린이의 보호자가 "우리 아이도 대통령이 꿈이래요”라고 말하자 대통령이 크게 웃으며 어린이의 머리를 쓰다듬기도 했다. 어린이들은 친절한 돼지씨 등 공연 관람에 더해, 부채만들기·페이스페인팅 등 놀이형 프로그램과 소방안전·로봇과 코딩체험·환경안전·직업체험·교통안전·올바른식생활 등 다양한 교육형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아동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barrier free) 프로그램들이 다수 포함돼 모든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대통령 부부는 어린이들이 체험활동을 하는 것을 직접 참관하고 아이들과 쿠키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함께하기도 했다. 참석한 어린이들에게는 36색 색연필과 노트, 대통령실 캐쥬얼 시계가 선물로 제공되었고, 시각장애인 아동에는 점자달력이 선물로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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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즐기고 체험하고’ 어린이날·가정의 달 혜택 쏠쏠기념할 날도, 잠시 쉬어갈 날도 많은 5월이 시작됐다. 5일 어린이날과 27일 석가탄신일은 주말을 끼고 사흘을 쉴 수 있지만 마냥 반갑지 않게 느껴지고 있는 분위기다. 외식 물가와 숙박비 등 나들이 물가가 크게 오른 탓이다. 고물가에 고기 반찬 올리기도 부담스러운 이때, 정부가 지난 3월 29일 발표한 내수활성화 대책을 보면 실생활에서 쏠쏠하게 활용할 수 있는 혜택들이 적지않다. 5월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이달 가족들과 함께 ‘먹고, 즐기고, 체험’ 할 수 있는 생활 정보를 모아봤다. ◆뜯고 씹고 맛보고…한우·수산물 50% 할인 5일 어린이날 특별한 나들이 계획이 없다면 대한민국 축산·수산대전에 주목해보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각각 가정의 달 특별전을 연다. 먼저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 대형마트, 농축협 하나로마트, 온라인몰 등 110여곳에서는 한우를 50% 이상 할인 판매한다. 농협에서 운영하는 한우 전문식당 ‘한우프라자’ 92곳도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구이류와 식사 가격을 20% 할인해 준다.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에서도 12일까지 한돈 삼겹살·목살 세트(2kg)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삼겹살, 삼계탕, 냉면 등 대표 외식 품목 8개의 서울지역 평균 가격이 1년 전 대비 7.5∼16.3% 올랐다. 삼겹살(200g 환산 기준)은 평균 1만 9236원으로 1년 전 대비 12.1% 올라 거의 2만원에 근접했다. 4인 가족이 음식점에서 삼겹살을 먹으려면 고기 가격만 약 8만원이고, 식사류와 주류, 음료 등을 곁들이면 10만원을 훌쩍 넘기게 되는 셈이다. 고기보다 수산물을 선호한다면 오는 4일부터 21일까지 대형마트 14곳과 25개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하는 수산대전이 좋겠다. 이곳에서 수산물을 구입하면 최대 50% 할인을 해준다. 할인 품목은 최근 가격이 오른 고등어와 오징어 2개 품목과 참여 업체가 자율적으로 선정한 품목에 한한다. ◆경품 받고 세차 할인도 받고…고속道 휴게소 이벤트 풍성 가까운 곳이라도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이번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도 꼭 들르는게 좋겠다. 한국도로공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대대적인 고객 감사 이벤트를 열기 때문이다. 어린이날(5일~7일)과 부처님 오신날(27일~29일) 연휴 동안 전국 207개 휴게소에서 할인과 선물증정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이벤트는 고객 중 1200여명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노트북, 의류관리기, 로봇청소기 등의 상품을 지급하는 경품행사. 이 행사는 5일부터 29일까지 25일간 진행된다. 고속도로 휴게소 전 매장에서 2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개별품목 합산가능)을 배부처에 제출 뒤 QR코드 응모권을 받아 참여하면 된다. ▲고속도로 휴게소 사은 경품 목록. (사진=한국도로공사) 특히 어린이날에는 가족단위 고객을 대상으로 안내소나 편의점 등에서 사은품 증정 행사도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식사류 2만원 이상 주문고객에 한해 생수 증정 이벤트(5.5~7, 5.27~29)도 예정돼 있다. 전국 휴게소 세차장 16곳은 어린이날·부처님 오신날 연휴 기간 중 세차 비용 30~50% 할인해준다. 죽전(서울)휴게소, 기흥(부산)휴게소, 이천(하남)휴게소 등 13곳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화물차 전용 세차장인 매송(서울)휴게소, 매송(목포)휴게소, 옥천만남의 광장 휴게소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연휴기간 중 호두과자, 소떡소떡 등 휴게소 인기 간식의 소량 묶음상품인 ‘휴게소 간식 꾸러미’도 최대 33% 할인 판매한다. 가성비 있는 휴게소 실속상품의 종류도 기존 5종에서 최대 10종까지 확대 운영한다. 이밖에 강원 및 충북지역 휴게소의 경우 지역 관광지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전국 휴게소별로 가족사진 찍기, 스탬프 투어 등의 다양한 자체 행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4대 궁·종묘 관람료 무료…수문장 공연·갑사 취재 체험도 즐겁게 먹고, 할인혜택도 누렸다면 문화유산 체험으로 마무리 해보는 것은 어떨까. 특히 문화재와 예술에 관심이 많은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4대궁과 왕릉에 주목해 봐도 좋겠다. 어린이날인 5일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 등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 세종대왕릉을 찾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와 보호자 2명은 내·외국인 관계없이 관람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특별행사도 있다. 이 날 경복궁 광화문 및 협생문 일대에서는 인형 탈을 쓴 수문장과 수문군들이 교대로 무기를 관리하고, 근무 태도를 확인하는 ‘적간(摘奸)’ 모습을 재현하는 ‘광화문 인형 탈 파수의식’이 오전 11시와 오후 1시에 열린다. 조선 전기 시위병이자 중앙군의 정예병이었던 갑사(甲士)를 선발하는 과정도 체험할 수 있다. 체험후 기념품도 받는다. ▲지난해 어린이날인 5일 오전 서울 광화문에서 인형탈을 쓴 수문장들이 수문장 교대식을 하고 있다.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천연기념물센터 전시관과 야외학습장, 지질수장고에서 ‘천연기념물과 함께하는 자연유산 연구자의 꿈’ 행사를 연다. 대전 서구 천연기념물센터를 방문하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경산의 삽살개, 경주개 동경이 강아지들과 사진 찍을 수 있다. 센터에서 보호 중인 새끼 남생이(우리나라 대표 민물거북)를 연못에 풀어주는 행사도 준비돼 있다.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나무 화석 가운데 가장 큰 화석인 ‘포항 금광리 신생대 나무화석’이 보관된 천연기념물센터 지질수장고도 어린이날 개방한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어린이와 관람객 1000명에게 박물관 캐릭터로 만든 풍선을 준다. 박물관에서 좋아하는 유물을 사진으로 찍어 직원에게 보여주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전남 목포해양유물전시관 야외광장에서 마술 공연, 비보이 공연 등 각종 공연과 만들기 체험 행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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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수출시장 개척에 나서다…UAE에서 ‘한국관광주간’ 개최K-관광벤처기업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를 직접 찾아 정부기관과 투자사들을 상대로 투자유치를 위한 로드쇼를 펼치는 등 중동 수출시장 진출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K-관광기업의 중동시장 공략을 돕고 한국 관광수요를 촉진하고자 지난 1일부터 오는 6일까지 아부다비와 두바이에서 ‘한국관광주간(K-Travel Week in UAE)’을 개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K-관광벤처 투자설명회와 K-관광 홍보관 운영, 제2차 한중동 셔틀 경제협력단 파견 등 관광·콘텐츠기업의 중동 수출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일부 기업은 투자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계약 단계에 들어서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거뒀으며, 한국관광의 밤 등 중동지역에 K-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마케팅도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아라비안 트래블마켓(ATM) 한국홍보관 현장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 순방에 대한 후속 조치로, 중동지역에서 K-관광 붐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현지 자본을 우리 관광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지난 순방 경제사절단에 포함된 H2O호스피탈리티, 야놀자 등 관광기업 2곳은 당시 아부다비 투자진흥청 등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중동시장 개척의 주요 관문인 아랍에미리트는 독보적 매력을 지닌 K-컬처에 열광 중”이라며 "K-컬처 프리미엄 효과를 관광에 접목해 K-관광을 중동인의 버킷리스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나아가 문체부와 참가기업이 ‘원팀’이 되어 우리 관광기업이 중동시장 수출을 이끄는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제2차 한중동 셔틀 경제협력단 파견 및 K-관광벤처 투자설명회 진행 문체부는 산업부와 함께 김상욱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을 단장으로 하는 ‘제2차 한중동 셔틀 경제협력단’을 아부다비에 파견해 ‘K-관광벤처 IR 로드쇼(투자설명회)’를 열었다. 지난 3일에는 1부 행사 ‘한-아부다비 관광기업 협력 포럼’에서 아부다비 투자진흥청, 아부다비 문화관광부, 무바달라 등 정부 기관과 관광·콘텐츠 기업이 참석해 ‘한국 스타트업 협업방안’과 ‘성공적인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제언’ 등을 주제로 토론을 이어갔다. 2부 행사에서는 K-관광·콘텐츠 15개 기업이 무바달라(국부펀드), 쇼룩파트너스, ADQ(Abu Dhabi Development Holding Company) 등 굴지의 투자사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투자설명회를 진행했다. 투자설명회에 참가한 ‘클라우드호스피탈’과 ‘하이메디’는 각각 전 세계 의료관광객을 국내 병원에 연결하는 의료관광 플랫폼과 의료관광객에 대한 입·출국 의전서비스 제공 플랫폼을 소개해 의료관광 수요가 높은 중동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정보통신기술 기반 무동력 레이싱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는 ‘모노리스’ 역시 체험형 랜드마크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중동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기업 소개를 마쳤다. 한편 지난 2월 우리 기업 최초로 아랍에미리트 정부 설립 ‘글로벌 유니콘 센터’에 가입한 ‘야놀자’는 이번 로드쇼를 통해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와 투자유치를 위한 비밀유지계약을 맺었다. 김종윤 야놀자 대표는 이날 현지 글로벌 OTA 위고(WeGo)와 공동으로 사업 비전을 발표하며 "야놀자는 단순한 플랫폼을 넘어 혁신적인 기술 솔루션을 제공해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한 전 세계 파트너사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페라리 월드, 워너브라더스 등 아부다비의 대표 랜드마크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현지 부동산 기업 ‘Miral’의 관계자는 "아부다비는 각 섬들을 문화 지역, 엔터테인먼트 지역 등으로 나눠 바다와 사막 등 특수한 자연을 이용한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의 관광기술이 아부다비의 대규모 관광 지구와 결합한다면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관광공사는 이번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아부다비 투자진흥청과 관광기업 교류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짜임새 있는 후속 지원을 약속했다. ◆ K-관광홍보관 운영 및 한국관광의 밤 등 개최 중동은 2019년 기준 1인당 평균 지출액이 1700달러, 평균 체류일이 10.5일에 달하는 고부가 한국방문 시장으로 외래객 유치의 측면에서도 놓칠 수 없는 차세대 시장이다. 이에 문체부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중동 관광객을 공세적으로 유치하고자 두바이에서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중동 최대 국제관광박람회 아라비안 트래블마켓(ATM) 기간에 맞춰 다채로운 K-관광 마케팅을 전개했다. 우선 박람회 내에 치과, 안과, 성형외과 등 국내 의료기관, 여행사, 지자체, 관광벤처 등 약 26개 업체가 참여한 K-관광 홍보관을 운영했다. 이 곳에서 ‘종합건강검진 후 숲속 트레킹 투어’ 등 전문 의료 서비스와 ‘추천 웰니스 관광지 58선’이 결합된 대표 의료관광 상품을 집중 소개했다. 아울러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새롭게 개발한 ‘한류 관광 대표 코스 51선’과 ‘청와대 권역 관광코스 10선’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이어 4일 오후 5시에는 두바이 어드레스 스카이 뷰 호텔에서 ‘한국관광의 밤’ 행사가 펼쳐진다. 이 행사에는200여 개 여행업체가 참여하는 기업 간 거래(B2B) 트래블마트, 의료웰니스와 관광벤처, 거점도시 세 가지를 주제로 한 K-관광 설명회를 진행한다. 또한 5일과 6일에는 두바이 페스티벌 시티몰에서 아랍에미리트 시민들을 대상으로 ‘K-관광 로드쇼’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장르별로 K-콘텐츠를 전시하고 ‘K-시네마 데이’를 통해 <리틀포레스트> 등의 영화를 상영하고, ‘K-푸드 체험존’을 운영해 관람객들이 영화 <리틀포레스트> 속 밤조림 등 한식을 바로 맛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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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한국문화원, 23개국 대사관과 어린이날 문화축제 개최한국을 비롯해 미국, 이탈리아 등 23개국의 대사관이 참여한 국제 어린이날 계기 글로벌 문화축제가 튀르키예 현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은 튀르키예 앙카라시 찬카야 구청과 공동으로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앙카라에 소재하고 있는 현대미술센터 등에서 국제 어린이날 계기 글로벌 문화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튀르키예 현지 유치원 어린이들에게 23개국의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제 어린이날 계기 글로벌 문화축제 포스터. (이미지=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 한국의 경우 한복 입어보기 체험과 김밥 말기 체험을 미롯해 전통문화상자 및 태극기 색칠하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현지 어린이들과 부모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고 문화원은 설명했다. 이탈리아는 피자 만들기, 미국은 카우보이 체험과 쿠기 만들기, 일본은 종이접기와 오니기리 만들기, 스웨덴은 구연 동화 등 각국의 특색이 담긴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됐다. 행사의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튀르키예 찬카야 구청 소속 유치원생들과 각국 대사관이 합동으로 준비한 갈라쇼가 개최됐다. 이 날 갈라쇼에는 우크라이나, 필리핀, 멕시코, 아르헨티나, 키르키스탄 대사관 등 관계자들이 유치원생들과 함께 각 나라의 전통 공연을 소개했다. 한국 전통 공연으로는 한국문화원 전통 부채춤 강좌 수료생들과 데니즈 유치원생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부채춤 공연을 선보였다. 문화원은 특히 데니즈 유치원 어린이들이 한복과 튀르키예 전통의상을 나눠 입고 율동을 펼쳐 관람객의 찬사와 박수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국제 어린이날 계기 글로벌 문화축제 현장. (사진=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 옥타이 데니즈 유치원장은 "유치원 어린이들이 한국 문화를 새로 접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며 "한국문화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전했다. 박기홍 문화원장은 "국제 어린이날 계기로 열린 이번 문화행사는 지난 2월 튀르키예를 강타한 대지진 이후 튀르키예 공화국 건국 10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개최된 어린이 행사로 20여 개 대사관이 공동으로 참여한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의 한류 팬이 될 수 있는 어린이들은 한류의 지속가능한 확산을 위해 중요한 인적 자산이기 때문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국어, 태권도 등 문화 강좌와 문화원 방문프로그램 등 맞춤형 문화행사를 기획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