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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정보 공개 시 확진자 이름·성별·나이·세부주소 공개 못한다‘감염병 예방 및 관리법 시행령 일부개정안’ 의결…“개인정보 보호 강화”정부가 앞으로 감염병위기 상황에서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고 심리지원 대상은 보다 확대할 방침이다.질병관리청은 22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위기상황에서 감염병환자의 정보를 공개할 때 감염병 예방과 관계없는 정보는 공개대상에서 제외하도록 하고 감염병관리통합정보시스템의 구축·운영 근거를 마련하는 등의 세부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것이다.지난 9월 29일에 공포하고 30일부터 시행하는 개정 시행령에 따르면 먼저 감염병위기 상황에서 감염병환자의 정보공개 시 제외해야 하는 정보 규정이 마련되었다.감염병과 관계없는 성명, 성별, 나이, 읍·면·동 이하 주소 등 개인정보는 제외하도록 하여 감염병 위기상황에서도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했다.또한 감염병관리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하기 위한 자료의 범위와 연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규정하면서 자료의 범위를 감염병 신고, 표본감시, 역학조사 결과, 의료자원 현황 등으로 정했다.아울러 119구급이송 관련 정보망,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정보시스템 등과 연계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이와 함께 심리지원 대상 감염병 현장대응인력의 범위 및 심리지원 업무의 위임·위탁 기관에 관한 사항을 규정, 심리지원 대상인 현장대응 인력의 범위를 구체화하고 국가트라우마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정신의료기관 등에 심리지원 업무 위탁이 가능해진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감염병환자 정보공개 시 감염병 예방과 관계없는 개인정보를 공개에서 제외해 코로나19 상황에서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한다”면서 “심리지원 대상을 감염병 대응 의료인 및 현장대응인력까지 확대해 감염병환자 등과 감염병 대응인력의 정신건강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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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갑 새 경고그림·문구 23일부터 적용…내년 1월 말부터 유통경고그림 9종 교체·문구 간결하게…경고효과 극대화오는 23일부터 담뱃갑 경고그림 12종 중 9종이 바뀐다. 새로운 경고그림이 부착된 담뱃갑은 내년 1월말부터 소매점에서 판매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3일부터 반출되는 모든 담배에 새로운 경고그림과 문구가 표기된다고 21일 밝혔다.24개월마다 담뱃갑 경고그림 및 문구를 고시하도록 하는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에 따라 2018년 12월 23일부터 사용해온 현행 제2기 경고그림 및 문구는 2020년 12월 22일로 적용이 종료된다.3기에 적용할 새로운 경고그림과 문구는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6월 22일 개정됐고 6개월의 시행 유예기간을 뒀다.또한 지난 11월 19일 담배 제조·수입업자가 새롭게 바뀐 경고그림 및 문구를 차질 없이 표기하도록 ‘제3기 담뱃갑 경고그림 및 문구 표기 매뉴얼’도 마련, 보도자료로 배포했다.새롭게 바뀌는 경고그림과 문구의 특징을 보면 먼저 암, 구강암, 심장질환, 뇌졸중 등 9종의 경고그림은 새로운 그림으로 교체, 경고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했다. 경고그림의 효과성 및 익숙함 방지의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새로운 그림으로 교체했다.담뱃갑포장지 경고그림등 표기내용(보건복지부고시 제2020-122호)3종(후두암, 성기능장애, 궐련형 전자담배) 경고그림의 경우 현행 제2기 그림이 효과성 점수가 매우 높거나 질환에 대한 직관적 이해도가 높은 점을 고려, 제3기에도 경고그림으로 유지했다.경고문구의 경우 질병 발생의 증가도를 수치로 제시하는 현행 주제 전달 방식을 유지하되 문구의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 보다 간결하게 표현했다.경고그림과 문구를 새롭게 교체하는 이유는 기존 그림과 문구에 대한 익숙함과 내성에서 벗어나 경고 효과를 높이기 위함이다.제1기에서 제2기로 경고그림과 문구를 교체하면서 경고효과를 평가한 조사에서도 경고그림과 문구의 교체가 건강 위험성 고지 효과, 비흡연자의 흡연 시작 방지 효과, 금연 또는 흡연량 감소 효과가 모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우리나라는 2016년 12월 23일 담뱃갑 경고그림·문구 제도를 시행한 이후 담배 판매량과 성인남성 흡연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해왔다.담배 판매량은 2016년 36억6000만 갑→2017년 35억2000만 갑→2018년 34억7000만 갑→2019년 34억5000만 갑(출처 기획재정부 출자관리과)으로 감소했고, 성인남성 흡연율도 2016년 40.7%→2017년 38.1%→2018년 36.7%(출처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 국민건강통계)로 줄어왔다.세계보건기구(WHO)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지침 제11조에서도 경고그림과 문구를 주기적으로 수정·보완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경고그림은 WHO가 권고하는 효과적인 금연정책 중 하나로 2001년 캐나다를 시작으로 현재 세계 118국에서 시행하고 있다.2017년 WHO 발표에 따르면 담배규제 부문에서 비용효과성이 큰 정책은 ▲담뱃세 인상 ▲실내 작업장·공공장소 금연 ▲담뱃갑 경고그림 확대 및 무광고 표준 담뱃갑 도입 ▲담배 광고·판촉·후원 금지 ▲대규모 금연캠페인 순으로 나타났다.새롭게 바뀌는 경고그림과 문구가 표기된 담배는 23일 이전 출고된 담배의 소진 시간을 감안하면 2021년 1월 말부터 소매점에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유신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장은 “새롭게 교체되는 담뱃갑 경고그림과 경고문구가 담배 제품의 유해성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울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주기적인 경고그림 교체 외에도 향후 담뱃갑 앞·뒷면의 표기 비율을 현행 50%에서 75%로 확대하고 광고 없는 표준담뱃갑(Plain Packaging) 제도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광고 없는 표준담뱃갑이란 담배제품의 매력도를 떨어뜨리고 담뱃갑에 의한 광고 및 판촉 효과 방지를 위해 담뱃갑 색상 및 디자인 등을 표준화·규격화한 것을 말한다.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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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산하 7개 공공기관, 탄소중립 달성 앞장선다탄소중립 계획·안전대책 점검회의 개최…기관별 2035년까지 조기 달성계획 발표환경부 산하 7개 공공기관은 18일 대한민국 탄소중립 달성 목표 시기인 2050년까지 30년 남은 탄소중립 달성 기간을 절반으로 앞당겨 기관별로 2035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도전적인 계획을 발표했다.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산하 7개 공공기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 6동 환경부 회의실에서 ‘제2차 탄소중립·그린뉴딜 전략대화 및 안전대책 점검 회의’를 영상으로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날 회의는 그린뉴딜 추진 성과를 조기에 창출하고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이행계획을 조속히 마련하는 등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이 기후위기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또한 각 기관의 안전대책 이행현황을 공유하고 현장담당자 교육과 주기적인 현장 점검을 강화하는 등 기관장 책임 아래 사업장 안전사고 예방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먼저 한국수자원공사는 10.5GW 규모의 수상태양광 추가 보급 등 재생에너지 확대와 급배수관망 누수저감 등 저에너지형 물관리 전환이라는 양면 전략을 추진한다.이를 통해 2035년에는 온실가스 예상 배출량 대비 6배 이상을 감축(771만tCO2, 감축률 616%), 국내 재생에너지 1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국립공원공단은 훼손된 자연생태를 복원해 이산화탄소 저장량을 확대하고 해초류나 염생식물 등을 활용한 해양 탄소흡수원을 신규 조성, 탄소중립 달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특히 해양생태계는 육상생태계보다 최대 50배 이상의 탄소흡수 능력을 보유한다는 점에서 한려해상국립공원 등 해양공원의 블루카본(연안에 서식하는 식물과 갯벌 등의 퇴적물을 포함한 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 현황을 조사하고 복원해 탄소흡수원을 보강하겠다는 계획이다.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인천 환경산업연구단지에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증축하고 친환경 전기를 활용한 체험 과정 등을 마련, 대국민 친환경에너지 현장 체험·교육의 장으로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폐기물 직매립을 금지하는 정책에 발맞추고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억제할 계획이다. 또한 음폐수 및 하수찌꺼기 재활용 처리과정에서 생산된 바이오연료를 활용, 신재생에너지를 증산할 예정이다.한국환경공단, 국립생태원, 한국상하수도협회 등은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설비 증축과 함께 청사 및 전시시설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등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업무용 차량은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 미래차로 전면 교체, 탄소중립 달성에 이바지할 계획이다.아울러 환경부는 산하 공공기관의 예산이 탄소 감축이나 흡수원 확대 등 탄소중립 달성 노력에 투입될 수 있도록 탄소인지예산의 개념도 도입할 계획이다.한편, 환경부와 산하 공공기관은 사회 전역의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환경 가족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2021년 중대사고 없애기(제로화)’에도 적극 나선다.주요 작업장에 위험구역을 별도 표시해 특별 관리하고 고위험작업 및 빈번한 사고 유형에 대한 예방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현장에서 안전수칙이 철저히 지켜질 수 있도록 조치한다.이와 함께 중대사고 발생 시 경영진이 책임을 지도록 문책 규정을 적용하고 국제 공인기준에 맞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취득하는 등 안전관리 제도 개선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우리나라의 2050년 탄소중립 선언에 대해 유엔이 즉각 환영 성명을 발표하는 등 국내외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우리나라의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환경부와 산하 공공기관이 ‘국가대표’라는 마음가짐으로 탄소중립 달성에 솔선수범하고 경제-사회 주체들을 선도할 모범사례를 제시하는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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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 탄소중립 단지로 육성환경부·강원도 등 업무협약 체결…“물-에너지 사용에 관한 새로운 이정표 될 것” 환경부와 강원도, 춘천시, 한국수자원공사는 17일(목) 오후 강원도청에서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친환경 수열에너지 활성화 방안’의 이행과제 중의 하나로 ‘강원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를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그린뉴딜의 대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강원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춘천시 동면 일대에 조성된다.설비 규모는 1만 6500냉동톤(RT, Refrigeration Ton)으로 서울 송파구에 있는 롯데월드타워의 5배가 넘는다. 연간 수온이 6~13℃인 소양강댐 심층수 24만톤(1일)을 활용, 수열에너지를 공급하게 된다.수열에너지는 전기에너지를 많이 쓰는 데이터센터와 같은 에너지 다소비 시설에 적용할 수 있는 최적화된 에너지로 주목을 받는다.해외에서는 ‘알리바바 데이터센터(중국 천도호)’ 등에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강원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는 이 같은 수열에너지 수요층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스마트 농업단지, 스마트 주거단지, 물에너지기업 특화단지를 조성한다.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환경부 등 관계기관은 강원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수열에너지 공급시스템 구축, 수열에너지 집적단지 및 물-에너지와 연계한 탄소중립 클러스터 조성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관계기관 간 실무협의회를 구성한다.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이날 체결한 협약이 수열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물-에너지 사용에 관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수열에너지 클러스터가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대한민국 대표 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코로나 이후 시대를 견인하는 한국판 뉴딜정책의 대표사업으로 관계기관과 협력,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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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에 ‘산타마스크’ 선물…‘삼청로’ 크리스마스 거리로 재탄생중기부, 19~27일 비대면·온라인 소비 촉진 행사 ‘크리스마스 마켓’서 특별행사 진행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소상공인 제품의 비대면·온라인 소비 촉진 행사인 ‘메리 K-마스! 2020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특별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크리스마스 마켓’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 진행하는 중기부의 소상공인을 위한 연말 소비진작 행사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진작과 위기 극복을 위한 ‘내수촉진 이어달리기’의 올해 마지막 할인 행사이기도 하다.특별행사는 ▲산타마스크가 전하는 따뜻한 선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거리 ‘삼청로’ ▲온라인 국민참여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우선 중기부는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모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책임졌던 ‘의료진’들에게 산타마스크를 전달할 예정이다.전국적으로 코로나19 발생자가 가장 많은 서울 지역 선별 진료소 66곳에 각각 50개의 산타마스크를 전달해 감사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산타마스크와 함께 수제약과, 꿀, 백설기 등 국민이 선정한 올해의 크리스마스 선물 100선 제품도 전달한다. 또 구세군 자선냄비 본부와 공동으로 서울역, 삼성역, 명동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자선냄비 모금 구역 6곳에 총 4000개 산타마스크를 비치하기로 했다. 구세군 자선 냄비에 성금을 기부하는 국민들에게 산타마스크를 선물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특히 박영선 장관을 비롯한 소상공인·중소기업계 주요 인사들이 직접 산타로 변신해 위안을 전하는 ‘몰래산타’ 캠페인도 이어진다.▲‘2020 크리스마스 마켓’ 포스터.아울러 중기부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과 소상공인의 치유와 위안을 위해 서울 종로구 삼청로 거리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거리로 만들 계획이다.특히 경복궁 건춘문을 황금빛 조명으로 장식해 코로나19 종식과 함께 ‘새로운 봄날을 맞이하자’는 기원의 의미를 담을 예정이다. 또 삼청동 도로와 가로등에는 눈꽃결정체, 샹들리에 형상의 배너 조명을 설치해 전 세계가 주목할만한 가장 이색적인 크리스마스 거리로 재탄생 시킬 예정이다.다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강화된 방역 조치로 최대 방문 인원을 제한하는 등 출입 관리가 이뤄진다.직접 현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많은 국민들이 인터넷, 신문, 방송 등 언론매체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를 함께 감상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중기부는 삼청로 외에도 신촌 연세로, 강남 팁스타운 일원에서도 ‘빛의 거리’를 이어가고 있다.신촌 연세로에는 지난해 운영한 크리스마스 마켓 조명을 재활용해 따뜻하고 밝은 별빛과 하늘에서 내리는 눈송이 조명으로 화이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했다.특히 역삼로 팁스타운 도로에는 팁스 프로그램 협력기업인 포스코의 제안으로 연말 ‘창업 거리’를 환하게 밝힐 계획이다. 지난 6월 ‘대한민국 동행 세일’의 나비 배너 조명을 재활용해 창업기업들의 혁신 노력이 나비의 날개짓을 통해 경제 회복으로 이어지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는다.한편, 중기부는 ‘메리 K-마스 2020년 크리스마스 마켓’의 국민 참여를 위해 지난 16일부터 ‘틱톡 산타마스크 챌린지’를 시작했다. 캐럴송 징글벨을 개사한 주문벨 노래에 맞춰 산타마스크 댄스를 따라 하고 촬영 영상을 틱톡에 올리는 이벤트로 17일을 기준으로 챌린지 조회 건수는 100만건을 기록 중이다.‘2020 크리스마스 마켓’ 온라인 행사와 할인정보 등 종합적인 안내가 담긴 공식 홈페이지도 개설 닷새 만에 접속자 수가 4만 1000명을 돌파했으며 산타마스크 이벤트 신청자 수도 17일 현재 1만 8000명을 넘었다.이와 함께 소상공인 상품의 비대면·온라인 소비 촉진을 위해 공개한 바이럴, 주문벨 및 TV용 캠페인 영상 ‘착한 소비’도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이틀 만에 조회 수 10만 건을 넘겼다.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연말 연시 가족·연인·친구 등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특별한 크리스마스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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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국제회의서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논의 촉구런던협약·의정서 당사국 회의 참석…해양방류 움직임에 우려 표명해양수산부가 14~15일 화상으로 진행된 런던협약·의정서 당사국회의에 참석,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움직임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관련국들간 지속적 논의를 제안했다고 16일 밝혔다.런던협약은 폐기물의 해양투기 금지를 통해 해양오염 예방을 위한 국제조약으로 우리나라는 1993년에 가입했다. 런던의정서는 런던협약에 나오는 각국의 이행 의무를 강화할 목적으로 탄생했으며 우리나라는 지난 2009년에 가입했다.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방사성 폐기물 관리’ 등 대부분 의제에 대한 논의가 내년으로 연기됐다.그러나 우리나라는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사안의 시급성을 고려, 관련 논의를 늦출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주요 의제에 대해 제출하는 의견서를 통해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문제가 회의에서 논의되도록 했다.해수부는 의견서에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문제가 런던의정서에서 논의되어야 할 문제라는 점과 일본이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고 인접 국가를 포함한 국제사회와 충분히 소통·논의해야 한다는 점을 촉구했다.구체적으로 우리나라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선박이 아닌 연안에서 방류되더라도 일본의 관할권을 벗어나 인접국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우려가 존재하므로 예방적 조치의 목적으로 런던협약·의정서 내에서 관련 정보가 공유되고 적절한 처리방안이 논의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일본이 원전 오염수를 방류 결정하기 전에 런던의정서 제2조 목적에서 정한 ‘모든 오염원으로부터 해양환경을 보호·보전’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제3조인 체약 당사국의 의무에 따라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예방적 조치’가 행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국제사회와 충분히 소통하고 논의를 거쳐 안전한 처분방법을 결정할 것을 일본에 거듭 촉구했다.이에 대해 일본은 해당 사안은 선박 등으로부터의 해상 투기가 아닌 연안에서의 방류이므로 런던의정서 내에서의 논의 사안이 아니라는 기존의 입장을 견지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일본 측은 국제기준을 충족하지 않는 방사능 오염수는 해양에 방류하지 않을 것이며 현재와 같이 국제사회와 인접국에 지속적으로 관련 정보를 공유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해수부는 전했다.이와 관련, 회원국 중 일부는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처리문제를 런던의정서에서 다룰 필요가 있다는 주장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송명달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관은 “시간제약이 있는 화상회의 여건상 양측의 의견이 접점을 이루기 어려웠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가 공유하는 해양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투명한 절차를 거쳐 원전 오염수 처리방안이 결정될 수 있도록 일본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CSBN-TV.CO.KR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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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연말 종교시설 통한 감염 확산 크게 우려”12월 이후 종교시설 관련 발병 총 10건 발생… 14일 현재 547명 확진4400만 명분 백신 확보에 추가 물량 확보… 우선접종 대상자 선정 등 진행 중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15일 “연말 종교시설을 통한 감염 확산이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이 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권 부본부장은 “모든 종교시설 관련된 분들은 더는 어떠한 대면모임도 하지 말아주시기 바란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그러면서 “12월 이후 종교시설 관련 발병이 전국에서 총 10건 발생하여 14일 현재 547명이 확진되었다”며 “특정 종교시설에서는 대면 기도회 중 다수가 확진이 되었다”고 설명했다.권 부본부장은 “종교시설의 주요 위험요인으로는 비말 발생이 많은 활동, 환기가 불충분한 밀폐된 환경, 그리고 소모임 또는 시설 내에서의 음식 섭취, 거리두기나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는 점 등 네 가지가 발견되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특정 종교시설의 기도회 장소는 환기가 어려운 밀폐된 장소였으며, 2시간 이상 비말 발생이 많은 활동이 이루어졌고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도 미흡했다”고 전했다.이어서 “다른 종교시설 중에는 행사 준비 중 다수가 확진됐는데 합창연습 중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행사 후에 함께 식사와 다과를 한 것이 확인됐다”며 “종교활동 시 철저한 방역수칙의 준수를 강조드린다”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현재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종교예배나 미사, 법회, 신의식 등 모든 종교활동은 비대면으로 진행해야 하며 비대면을 위한 영상 제작 등의 인원도 20명 이내로 제한된다.권 부본부장은 “종교시설 주간의 각종 대면모임 및 수련회, 기도회, 부흥회, 성가대 등의 연습모임을 포함해 모든 행사에서의 음식 제공과 단체식사 등이 금지된다”고 설명했다.또한 “비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상황에서도 종교활동 시에는 좌석 수의 20% 이내 인원만 참여해야 하고 종교시설 주간의 각종 대면모임 활동 및 행사, 음식 제공 및 단체식사는 금지된다”고 강조했다.권 부본부장은 “현재로서 최우선 과제는 어떻게든 환자 증가 추세를 반전시킴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을 막고 의료체계를 보전하며 향후 곧 이루어질 치료제·백신 확보와 사용을 통해서 발생을 통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종교시설 외에도 의료기관과 요양시설과 콜센터, 물류센터, 교도소, 군부대 등 과거 집단감염이 일어났던 사업장 등의 주의도 당부했다.이날 권 부본부장은 코로나19 백신 확보 상황에 대해 언급하며 “사실상 4400만 명분의 백신은 확보된 상황이며, 또한 추가 물량도 확보함으로써 우리 국민 전체의 접종에 절대 부족함이 없도록 백신을 도입하기 위해 계속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접종의 시기 또한 백신을 공급하는 시기와 맞닿아 있기에 적극적인 협상을 추가로 진행하고 있고, 조속히 접종이 시작될 수 있도록 현재 우선접종 대상자 선정과 저온유통시설의 점검, 현장 접종계획 등을 차질 없이 수립하고 있다”고 전했다.아울러 “국민들께서도 예방접종이 완료돼 집단면역을 얻게 될 그때까지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및 각종 방역지침 준수에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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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면역력 향상에 좋은 수산물 2가지갑작스런 추운 날씨로 인해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우리 몸은 면역력이 떨어지고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찬바람이 부는 겨울철, 건강 유지를 위해 맛 좋고 영양까지 풍부한 12월 수산물을 알아본다.1. 과메기과메기는 청어나 꽁치를 차가운 바닷바람과 청명한 햇살에 얼렸다 녹이기를 거듭해 말린 것으로, 쫀득한 식감과 특유의 향이 입맛을 사로잡는다.지금은 주로 꽁치로 과메기를 만들지만, 과메기의 시초는 청어라고 할 수 있다. 과메기라는 이름의 어원은 ‘청어를 꼬챙이로 꿰어 말렸다’는 뜻의 ‘관목청어(貫目靑魚)’에서 유래했는데, ‘목’ 자가 구룡포 방언으로 ‘메기’라고 발음되면서 ‘관목’이 ‘관메기’로 변하고 다시 ‘과메기’로 굳어졌다고 한다.과메기는 얼렸다 녹이는 과정을 거치면서 영양과 맛이 훨씬 좋아지고 EPA와 DHA가 더욱 풍부해진다. 이 불포화지방산은 심근경색을 예방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춰줘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또한 오메가3가 많이 함유돼 있어 눈 건강에 도움을 주고 철분 함량이 높아 빈혈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칼슘이 풍부해 어린이의 성장과 노인들의 골다공증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간 피로 예방에 도움을 주는 아스파라긴산이 들어있어 숙취 해소와 신진대사 촉진, 피로해소에도 효과적이다.▲ 요리법알배추 또는 쌈배추에 마늘종과 쪽파, 청양고추, 김, 마늘 등을 올려서 초장에 찍은 과메기를 올려 먹으면 비타민 섭취는 물론 과메기의 비릿한 향이나 맛을 잡아주므로 맛이 더욱 좋아진다.2. 굴굴은 11월부터 1월까지가 제철이며, ‘석화’라고도 불리는데 굴과 석화는 다른 종이 아니라 유통되는 모양에 따라 다르게 부르는 것이다.석화는 ‘돌에 핀 꽃’이라는 의미로 이름이 지어졌는데 껍질이 있는 그대로 유통하거나 한쪽 껍질만 제거하고 유통하는 것을 ‘석화’라고 부른다. 굴은 석화의 알맹이만을 따로 빼내어 부르는 명칭이다.굴은 ‘바다의 우유’라고 불릴만큼 칼슘이 풍부한 것으로 유명하며, 비타민과 타우린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 또한 스태미너 증진의 대표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겨울철에는 글리코겐 함량이 높아져 굴 특유의 단맛을 내며 더욱 맛이 좋아진다. 굴에 많이 함유돼 있는 아연은 겨울철에 떨어지기 쉬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타우린은 간 건강 유지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효능이 있다.▲ 요리법깨끗이 손질한 굴은 그 자체로 먹거나 레몬즙을 뿌려서 먹거나 초장을 찍어 먹으면 굴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고추장과 고춧가루, 앳젓, 조청, 식초와 양파, 쪽파, 고추 등을 넣어 조물조물 굴무침을 해먹으면 입맛을 돋우며, 무를 채 썰어 밥을 지어 양념장에 비벼 먹으면 한 끼를 풍성하게 채울 수 있다.굴을 넣고 시원하고 얼큰하게 끓인 굴국밥이나 계란 옷을 입혀 부쳐내면 멋진 술안주와 밥반찬이 된다. 자료제공=해양수산부, 어색백세 블로그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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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1개 시·도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 지원한다서울·대전 등 시범지역 임산부 1명당 연간 48만원 상당 꾸러미 제공 서울을 비롯한 11개 시·도 임산부는 내년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받을 수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2021년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지원 시범사업’ 지역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올해 처음 시작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지원 시범사업’은 임산부 1명당 연간 48만원 상당(자부담 9만 6000원)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예시.내년 시범사업 지역은 기존의 서울·충북·제주를 비롯해 대전·경기·강원·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 등 8개 시·도가 신규로 지정됐다.지원대상은 시범사업 지역 임산부(임신부+산모) 약 8만명이다.이번 시범사업 지역선정은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 유통·공급업체 현황 등 지자체의 광역단위 사업 추진 역량 등을 우선 고려해 평가했다.시범사업 지자체에 거주하는 임산부의 경우 빠르면 내년 1월말부터 친환경농산물을 지원받을 수 있다.친환경 농산물을 지원받고자 하는 임산부가 온라인 통합쇼핑몰(www.ecoemall.com)을 통해 신청·주문하면 직접 집까지 신속하게 배송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임산부의 경우 거주지 구청, 읍·면·동에서 서면 신청도 가능하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은 수혜대상자의 만족도 등 현장 반응이 좋고 지자체의 사업 참여도가 높은 사업으로 선정된 11곳의 시범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품질 좋은 친환경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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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50곳에 임시선별진료소…“누구나 신속 검사”14일부터 3주간…휴대전화번호만 제공하는 익명검사 가능방역당국이 14일부터 3주간 수도권 내 약 150개 지역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누구나 원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이번 조치는 현재 코로나19 상황의 심각성을 우려하면서 특히 총 확진자의 약 70%가 발생하고 있는 수도권의 진단검사 확대로 방역관리를 강화하기 위해서다.방역당국은 진단검사를 원하는 시민은 의심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수도권 내 코로나 발생 위험이 높은 약 150개 지역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14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임시선별진료소에서는 검체 취합 방식 PCR 검사법이 적용되며 검사 희망자가 원하는 경우 타액검사 PCR 또는 신속항원검사를 대신 받을 수 있다.다만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확인되면 비인두도말 PCR 검사로 확인검사를 실시한다.특히 코로나19 검사시 불필요한 낙인 효과를 방지하기 위해 임시선별진료소를 방문하는 시민은 검사 결과를 확인하기 위한 개인 휴대전화번호만 제공하는 익명검사를 받을 수 있다.한편 방역당국은 이번 임시선별진료소 설치 및 운영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절한 검체채취 인력과 운영지원 인력을 배치하며, 시민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캠페인 등 홍보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CSBN-TV.CO.KR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