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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농업기술, 네팔에 전수…한-네팔 농업협력 양해각서 체결우리나라의 농업기술이 네팔에 전수된다. 네팔은 인구의 60%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농업 현대화를 국가의 핵심발전 목표로 삼고 있어 우리 농업기술이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정황근 장관이 지난 2일 네팔 농림축산개발부 베두람 부살 장관과 한-네팔 농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 네달에 한국의 농업기술을 전파하고 공공·민간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또 정 장관은 람 찬드라 파우델 네달 대통령을 예방해 네팔 근로자 파견, 케이(K)-농업기술 교류 등에 대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네팔의 논 풍경.(사진=저작권자(c)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양해각서 체결에 나선 부살 장관은 한국이 지난해 12월 젖소 101마리를 기증해 네팔의 낙농업 발전의 토대를 구축해 준 것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정황근 장관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또, 이번 한-네팔 농업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네팔이 한국을 배워 단기간에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강한 기대를 표명했다. 정 장관은 2025년 네팔 해외농업기술개발(KOPIA) 센터 개소를 추진하는 한편, 단기간에 최빈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성장한 한국이 네팔 농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선진 기술과 발전 경험을 전수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정 장관은 같은 날 파우델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고용허가제를 통해 한국으로 온 네팔 청년들이 농업 등 여러 산업 분야에 파견돼 기술과 경험을 쌓아 돌아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한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네팔 정부의 지지를 요청했다. 파우델 대통령도 네팔의 발전에 있어 농업 생산성 향상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한-네팔 농업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적극적으로 환영했다. 정 장관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케이(K)-농업에 대한 네팔 정부와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고 밝히고 "단발적·일방적인 지원이 아니라 우리 기업의 진출 기회를 확보하는 등 한국과 네팔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후속 협력 방안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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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부터 우리 수역 내 중국어선 위치 상시 파악한다내년 5월부터 대한민국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어획활동을 하는 모든 중국 어선들은 선박자동식별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작동하도록 해야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일 강릉에서 중국 농업농촌부와 가진 ‘제23차 한·중 어업공동위원회’에서 내년도 양국 어선의 조업 조건 등을 합의했다며 이 같은 밝혔다. 이번 합의로 우리나라는 우리 수역 내 중국어선의 위치를 상시 파악해 불법어업을 더욱 효과적으로 단속할 수 있게 됐다.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조업하고 있는 중국 어선들.(사진=저작권자(c)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선박자동식별장치(Automatic Identification System)는 선박에 장착돼 위치, 속도 등 배의 방향을 주위에 자동으로 알려주는 장치다. 또한, 양측이 상대국 배타적경제수역으로 입어를 신청할 때 국제총톤수 관련 자료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해 앞으로는 불법으로 증·개축된 중국어선이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 들어오는 것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양국이 상대국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조업할 수 있는 어선 수를 전년보다 50척 줄인 1200척으로 합의했으며, 중국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조업하는 우리 어업인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했던 연승(낚시)어업 조업기간을 연장하는 데도 합의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이번 제23차 한중 어업공동위원회를 통해 양국이 실질적인 조업 균형을 이뤄나가는 동시에, 수산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방안들을 마련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양국 간 합의사항을 기반으로 수산자원 보호와 불법어업 근절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단속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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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도쿄전력, 기준 적합시 11월 2일부터 원전 오염수 3차 방류일본 도쿄전력이 다음 달 2일부터 약 17일에 걸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신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은 31일 "도쿄전력이 설비점검 결과와 함께 3차 방류 계획을 30일 재차 누리집을 통해 설명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해양 방류 중인 도쿄전력이 지난 9월 2일 외국 언론사 기자들을 초청해 현장 공개 취재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도쿄전력은 설비점검에서 상류수조 방수도장 균열 등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고, 이날 해수로 희석한 오염수 시료를 상류수조에서 채취해 분석할 예정임을 밝혔다. 신 국장은 "상류수조에서 채취한 시료의 삼중수소 농도가 배출 기준인 리터당 1500베크렐 미만으로 확인되면, 다음 달 2일부터 약 17일간 K4-A 탱크군에 저장된 오염수 약 7800㎥를 방류한다는 계획도 어제 도쿄전력 공지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됐다”고 전했다. 후쿠시마 원전으로부터 3㎞ 이내 해역 10개 정점에서 도쿄전력이 29일 채취해 분석한 해수 시료 결과에 대해서는 "모두 이상치 판단 기준인 리터당 700베크렐 미만으로 기록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30일까지 추가된 생산단계·유통단계 우리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각각 69건과 83건으로, 모두 적합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 차관은 "27일 실시된 일본산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11건으로,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었다”면서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치바현 등에서 입항한 선박 100척에 대한 선박평형수 방사능 조사 결과, 모두 적합이었다”고 전했다. 박 차관은 해양방사능 긴급조사 현황과 관련, "제주해역 3개 지점·남서해역 3개 지점·원근해 10개 지점의 시료 분석 결과, 세슘134는 리터당 0.066 베크렐 미만에서 0.093 베크렐 미만, 세슘137은 리터당 0.062베크렐 미만에서 0.089 베크렐 미만, 삼중수소는 리터당 6.6 베크렐 미만에서 7.2 베크렐 미만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차관은 "WHO 먹는 물 기준 대비 훨씬 낮은 수준”이라며 "방류 이후에도 우리 바다는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강조했다.[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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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옥룡동 등 상습침수 21곳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환경부는 31일 도시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상습침수지역 21곳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신규 지정해 공고한다고 밝혔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21곳은 지난 7월 폭우 때 침수피해가 발생한 공주시 옥룡동 일원 등을 포함해 하수도 용량이 부족하거나 하천 수위 상승 등의 영향으로 빗물이 빠지지 못해 침수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이 선정됐다. 하수도 공사 현장 모습.(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환경부는 이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2029년까지 4870억 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77㎞ 개량, 펌프장 22개 신·증설, 빗물받이 설치 등 하수도 시설을 확충해 침수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73곳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을 지정해 하수관 용량 확대, 펌프장 및 하수저류시설 설치 등 침수대응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부산 금정 등 사업을 완료한 51개 지역에서는 침수피해가 재발하지 않았다. 환경부는 도시침수 예방을 위한 하수관로 정비에 내년도 예산으로 올해 대비 2배 가량 확대한 3256억 원을 편성했다. 김종률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하고 도시화에 따른 불투수층 증가로 도시침수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침수 예방을 위해 하수도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을 확대 지정하고, 해당 지역의 도시침수 예방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자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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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원전 오염수 3차 방류 계획 발표…정부 “실시간 모니터링할 것”일본 도쿄전력이 지난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3차 방류 계획을 발표했다. 신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은 "도쿄전력은 31일 해수로 희석한 오염수 시료를 상류수조에서 채취·분석해 삼중수소 농도 배출기준 만족 여부를 확인한 후 11월 2일부터 약 17일에 걸쳐 3차 방류 대상인 K4-A 탱크군에 저장된 오염수 약 7800㎥를 방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 국장은 또 "일본측이 지난 19일 K4-A 탱크의 오염수 시료 분석 결과를 발표했으며, 분석 결과는 삼중수소 외 핵종의 배출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신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이(왼쪽 세 번째)이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 참석해 일본 현지의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방사능 물질 데이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차 방류에 대해서는 "도쿄전력이 5일부터 23일까지 이뤄진 2차 방류가 배출 기준치를 만족했고, 방류 시설에도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23일 발표했다”고 전했다. 신 국장은 "지난 1·2차 방류 때와 마찬가지로, 3차 방류에 대해서도 도쿄전력이 제공하는 실시간 데이터, 시료 채취 및 분석 후 공개하는 정보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전문가의 현장사무소 방문, 화상회의, 서면보고 등 IAEA와의 정보 공유와 원전 시설 방문 등을 통해 도쿄전력의 계획대로 방류가 이뤄지는지 철저히 확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핵종제거설비인 알프스(ALPS) 필터 출구 배관 세정 중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서는 "26일 일본측으로부터 통보받은 사항에 따르면, 병원으로 이송된 2명의 환자가 25일 지역병원에 입원했으며 오염부위의 피부 외상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한다”고 말했다. 또 "해당 사안은 오염수 방류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일본 측이 우리 측에 알려야 할 이상상황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협력 차원에서 통보해 온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원안위는 현재 발생 원인 등에 대해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NRA) 등을 통해 파악하고 있다. 신 국장은 아울러 도쿄전력이 원전으로부터 3㎞ 이내 해역 10개 정점에서 25일 채취한 해수 시료 분석 결과, "모두 이상치 판단 기준인 리터당 700베크렐 미만으로 기록됐다”고 전했다. 이날 브리핑에 동석한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달 실시되는 일본 인근 북서태평양 공해상 해양 방사능 조사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정부는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국내 해역의 영향을 선제적으로 감시하기 위해 지난 4월 시범조사를 거쳐 6월부터 매월 일본 인근 공해상에서 방사능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박 차관은 "이번에는 후쿠시마 오염수 2차 방류 이후 첫 조사에 나선다”며 "조사를 위한 선박은 오늘 출항해 다음 달 4일경 A해역에서 채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사가 이뤄지는 해역 중 A해역은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동쪽으로 약 500㎞에서 1000㎞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실시한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해류 흐름 등을 고려했을 때 방류 후 약 한달 뒤 오염수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해역이다. 박 차관은 "10월과 11월은 조사 해역 기상의 변동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조사 활동이 원활치 않을 수 있는 상황”이라며 "선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당 해역 조사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방류 전 실시한 4차례 조사 결과와 지난 9월 1차 방류 후 실시한 조사 결과와 관련, "방사성세슘과 삼중수소 모두 방류 전후 유사한 수준으로서, 이는 WHO 먹는 물 기준과 비교해 훨씬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6일까지 추가된 생산단계·유통단계 우리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각각 100건과 56건으로, 모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실시된 일본산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 대상은 22건으로,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었다고 해수부는 밝혔다.[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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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조고추’ 식후 혈당상승 억제 기능성 원료로 인정농림축산식품부는 ‘당조고추 건조분말’에 대한 식후 혈당 상승 억제 기능성을 인정받아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제2023-32호)로 등재했다고 27일 밝혔다. 당조고추는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할 수 있는 기능성 성분인 쿼시트린을 다량 함유하도록 2008년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강원대학교·제일종묘농산(현재 오스템바이오)이 공동 개발한 품종이다. 유효성 평가·안전성 평가·인체적용시험 등 실증 과정을 통해 기능성과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결과 기능성 소재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쿼시트린은 다당류의 소화 흡수를 촉진하는 효소의 작용을 억제해 식후 혈당을 조절한다. 당조고추. (사진=농림축산식품부) 농식품부는 지난 2020년부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을 통해 우수한 기능성을 가진 국산 농산물을 발굴하고 과학적으로 실증하는 ‘국산소재 기능성 규명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그 성과로 블랙라즈베리(혈압조절), 마늘(혈압조절), 토종 복분자(항산화)에 이어 당조고추까지 기능성 원료로 등록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농식품부는 식품진흥원 내 기능성원료은행을 통해 기능성 소재를 생산·분양할 계획이다. 한국마늘연합회(마늘), 고창군청·재단법인 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블랙라즈베리) 등 국내 기능성 농산물 주요 생산지(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시제품 제작·인허가 등 기업의 기능성 소재 활용을 지원해 농업과 기업 간 연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국산소재 기능성 규명사업을 통해 우수한 국산 기능성 소재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며 "국산 농산물의 기능성 실증부터 제품화 과정까지 산업 전 주기를 지원해 식품기업과 농가 간 상생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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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수산물 삼중수소·플루토늄 검사장비 3대 연내 도입”해양수산부는 수산물에 대한 삼중수소·플루토늄 검사 장비 3대를 연내 도입 완료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박성훈 해수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일부 언론의 ‘해수부의 수산물 삼중수소, 플루토늄 검사장비 도입 일정이 불투명하다’라는 보도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 박 차관은 "해수부는 삼중수소 검사 장비 4대와 플루토늄 검사장비 2대를 보유해 우리 바다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며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 삼중수소 장비 1대, 국립수산과학원에는 삼중수소 장비 1대, 플루토늄 장비 1대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이뤄지는 입찰 공고 및 개찰, 적격심사를 거쳐 수품원의 삼중수소 검사장비는 오는 11월 25일 이내에, 수과원의 삼중수소 및 플루토늄 장비는 12월 15일에 도입된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이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 참석해 우리 해역 수산물 안전관리 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박 차관은 또 ‘2013년 후쿠시마를 비롯한 주변 8개 현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 이후 53건 77톤, 올해 2건 2.5톤의 식품에서 방사능물질이 검출됐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언급된 식품은 모두 반송 등 조치돼 국내에 반입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본산 식품에 대해 수입 때마다 매건 검사를 실시해 방사능이 미량(0.5㏃/㎏)이라도 검출되면 17종의 추가핵종증명서를 요구하고 있다. 만약 추가핵종증명서를 제출하지 못할 경우 반송 조치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박 차관은 "그간 일본에서 추가핵종증명서를 제출한 사례는 없었다”면서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일본산 수입식품에 대한 현재의 수입 규제를 견고하게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양방사능 긴급조사의 경우 남서해역 2개 지점, 서남해역 4개 지점, 원근해 2개 지점의 시료분석 결과가 추가로 도출됐다. 세슘134는 리터당 0.070 베크렐 미만에서 0.077 베크렐 미만, 세슘137은 리터당 0.072 베크렐 미만에서 0.079 베크렐 미만, 삼중수소는 리터당 6.5 베크렐 미만에서 7.0 베크렐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박 차관은 이에 대해 "WHO 먹는 물 기준 대비 훨씬 낮은 수준으로, 방류 이후에도 우리 바다는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 차관은 정부의 수산물 소비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수산물 할인행사에 대해 "10월 가을맞이 특별전(10.12~19)은 12일부터 시작해 29일까지 열린다”고 소개했다. 정부에서 지정한 명태, 고등어, 오징어, 참조기 등 5개 품목과 참여 업체에서 자율적으로 지정한 국내산 수산물은 1인당 최대 2만 원 한도 내에서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해수부는 아울러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전국 40개 전통시장 등에서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2만 5000원 이상 구매하면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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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K-푸드 중남미 수출 시장 확대 지원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안전관리인증원은 6일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로 식품 수출을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아르헨티나, 브라질, 에콰도 등 중남미 8개국의 수입식품 안전관리 체계 등을 설명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국내 업계의 수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통의 장은 중남미 식품규제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각 국가의 수입식품 안전관리 제도와 절차 등 업계가 궁금해하는 수출국의 식품 기준·규격 및 표시기준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하는 자리로 K-푸드의 중남미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중남미 8개국의 수입식품 안전관리 체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식품수출업체 지원사업 안내 ▲국내 식품 글로벌 수출현황 등이다. 아울러,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수출 지원사업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해 많은 업체가 혜택을 받도록 하는 한편, 국내 기업의 글로벌 수출현황 및 제조 현장의 식품안전관리 적용사례도 소개해 K-푸드의 우수성을 남미 국가에 알린다. 이번 행사는 중남미국의 식품안전 규제기관 공무원(26명)을 초청해 지난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개최하고 있는 ‘중남미 8개국 대상 수출입 식품안전관리 역량 강화 지원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ODA 사업은 식약처의 식품안전관리 노하우를 전수해 수출입 상대국의 식품안전체계 선진화 기여 및 양 국간 안전한 식품 교역이 이루어지도록 추진한다. 식약처는 이번 기회를 통해 우수한 K-푸드의 중남미 국가 수출 확대를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식품 관련 규제정보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제공하고 국제 기술 협력 교류 및 네트워크를 강화해 국내 식품 업계가 수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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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자갈치 축제’서 안전한 우리 수산물 즐겨보세요해양수산부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제30회 부산 자갈치 축제’에서 수산물 안전 홍보와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달 ‘강서·노량진 수산대축제’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수산시장에서 여는 축제에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시식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해수부는 이번 자갈치 축제에서도 맛과 식감이 좋은 숙성 광어를 무료로 맛볼 수 있는 ‘회 도시락’ 시식 행사를 실시한다. 수산물 요리법 책자와 수산물 안전 홍보물도 함께 배포할 예정이다. 부산 자갈치 축제는 부산 대표 지역축제로, 올해는 젊은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자갈치 대학가요제’가 열린다. 또 ‘해상 불꽃쇼’, ‘세계전통의상 행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회 비빔밥 만들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선선한 가을날 부산 자갈치 축제에서 제철 수산물과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즐겨보시길 바란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맛과 영양가가 뛰어난 우리 수산물을 믿고 드실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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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차 방류 예정 오염수 분석 공개…“유의미한 농도값 확인되지 않아”일본 측이 공개한 2차 방류 예정인 K4-C 탱크의 69개 핵종 농도 분석 결과, 삼중수소 농도는 리터당 14만 베크렐, 삼중수소 이외의 측정·확인용 핵종 29개의 고시 농도비 총합은 배출기준인 1 미만인 0.21에서 0.25로 분석됐다.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신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은 후쿠시마 오염수 농도 분석 결과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신 국장은 이에 대해 "도쿄전력 그리고 도쿄전력이 선정한 제3차 기관인 ‘화연’, 일본 정부가 분석을 요청한 JAEA의 분석 결과”라며 "자체 확인 핵종 39개에 더해 유의미한 농도값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발표 내용은 일본 측이 해양에 방출할 때마다 K4 탱크에서 핵종분석결과를 공개하겠다는 것의 이행 차원”이라며 "분석결과값에 대해서는 우리 전문기관이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도쿄전력이 원전으로부터 3㎞ 이내 해역 10개 정점에서 지난 20일 채취한 해수 시료 분석 결과도 공개했다. 신 국장은 "모두 이상치 판단 기준인 리터당 700 베크렐 미만으로 기록됐다”고 전했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해양 방류 중인 도쿄전력이 지난 2일 외국 언론사 기자들을 초청해 현장 공개 취재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와 함께 이날 브리핑에 동석한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우리 해역·수산물 안전관리 현황과 관련, "어제까지 추가된 생산단계와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는 78건과 67건으로 전부 적합”이라고 말했다. 박 차관은 "20일 실시한 일본산 수입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27건이고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었다”면서 "지난 브리핑 이후 남중해역 2개 지점, 제주해역 4개 지점, 원근해 6개 지점의 시료분석 결과, WHO 먹는 물 기준 대비 훨씬 낮은 수준으로 방류 이후에도 우리 바다는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수부는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2023 수산양식박람회가 22일부터 24일까지 양재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양식산업 주요 기술, 우리 수산물 안전 관리체계 등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수산물 판매관 등도 운영된다. 아울러 23일부터 24일에는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수산대축제가 마련된다. 맨손활어잡기, 수산물 경매사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부터 테이 등 인기가수 공연도 함께 열린다. 120년 만에 국민에 개방된 용산어린이정원의 하늘바라기길 인근에서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추석을 맞아 팔도장터 행사가 운영된다. 이번 장터는 ▲팔도 농축수산물 판매관 ▲광장시장 먹거리 판매 및 농축수산물 시식관 ▲어린이와 함께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 구역으로 구성·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판매관에서는 추석 성수품, 제수용품 중심으로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지역 우수 농축수산물이 판매된다.[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