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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대전 연말 이벤트전’…제철 수산물 최대 40% 할인해양수산부는 소비자 체감 물가 안정을 위해 ‘대한민국수산대전–연말 이벤트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온라인 할인행사는 2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오프라인 할인행사는 24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수산대전 행사에서는 소비자가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수산물을 구입하는 경우 최대 40%까지 할인한다. 국민들이 즐겨 찾는 명태, 고등어, 갈치 등 대중성 어종과 굴, 방어 등 제철 수산물이 할인 대상 품목으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오프라인 업체 12곳과 지마켓(G마켓), 11번가, 쓱닷컴(SSG.com), 쿠팡, 수협쇼핑 등 온라인 쇼핑몰 21곳이 참여한다. ▲할인 행사 현장. (사진=해양수산부) 해수부는 1인당 1만 원 한도로 20% 할인을 지원한다. 참여 업체의 자체 할인까지 추가하면 소비자들은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에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할인행사 참여 매장 등 그 밖의 자세한 내용은 행사 공식 누리집(www.fsal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수부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소비자단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행사 전후 가격을 점검하고 불시에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소비자들이 할인행사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구도형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수산물 할인행사를 지속 개최하고 있다”며 "가족들과 함께 우리 수산물을 많이 드시면서 따뜻한 연말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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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질병관리사’ 국가시험 내년 2월 25일 시행해양수산부는 내년 2월 25일 시행하는 제20회 수산질병관리사 국가시험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산질병관리사 국가시험은 매년 1회 실시된다. 수산생명의학과 등 수산생물의 질병 관련 학과를 졸업하고 학사 학위를 취득한 경우 응시할 수 있다. 수산질병관리사는 어·패류 등 수산생물의 질병을 진료하거나 예방하는 전문가를 일컫는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수산생물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난 2004년 처음 도입됐다. 올해까지 1079명의 수산질병관리사가 배출됐다. 주로 수산질병관리원을 개설해 어업인들에게 양식수산물의 질병 상담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수산 관련 연구기관에서 공무원이나 전문 연구인력으로 종사하고 있다. 최근에는 관상어 산업의 발전과 반려동물로의 관상어 인기에 힘입어 아쿠아리움 등으로 진출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수산질병관리사 활동 모습. (사진=해양수산부) 시험은 수산생물기초의학 120문항, 수산생물임상의학 170문항, 수산생물질병 관련 법규 20문항 등 3개 과목 객관식 필기시험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390분 동안 진행된다. 이번 수산질병관리사 국가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사람은 내년 1월 25일부터 27일까지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국가자격시험 누리집(lems.seaman.or.kr)에서 인터넷 접수로 응시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합격 여부는 내년 3월 2일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국가자격시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합격자에게 개별 문자 통지가 이뤄진다. 세부 공고사항은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국가자격시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산질병관리사 시험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시험관리팀(051-620-5831~6)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순욱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양식산업의 발전과 함께 국내·외적으로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요구가 늘어나고 있어 수산질병관리사의 중요성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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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공존의 여행’ 생태관광 알린다…18~19일 축제 열려지역 생태계와 문화를 체험하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생태관광’을 널리 알리기 위한 축제가 열린다. 환경부는 18일부터 이틀간 창녕 우포늪 생태체험장 일대에서 ‘제6회 생태관광 축제(페스티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시작한 ‘생태관광 축제’는 생태관광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환경부 지정 전국 생태관광지역과 생태관광 홍보 등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열리지 못했던 축제는 올해 3년 만에 개최된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숨, 공존의 여행’이다. 인간이 자연 속으로 스며들어 같이 숨을 쉬며 존재한다는 의미로 ‘자연보전과 지역사회의 공존’이라는 생태관광의 주요 가치를 담았다. ▲‘제6회 생태관광 축제’ 홍보 자료. 이번 행사에서는 생태관광의 의미 및 생태관광지역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며 생태관광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환경부 산하기관인 국립공원공단, 국립생태원, 한국수자원공사를 비롯해 창녕군 등에서 마련한 다채로운 이색 체험 과정을 선보인다. 인제 대암산 용늪, 남해 앵강만, 고창 운곡습지 등 생태관광지역의 주민들이 참여해 각 지역의 생태관광과 특산품 등을 알린다. 또 넝쿨로 줄을 만들어 줄넘기를 해보는 ‘칡 줄넘기’ 및 ‘우포늪 지역 음식 체험’ 등 특색있는 체험 행사도 운영된다. 우포늪의 생태계를 체험하는 ‘숨 탐방 과정’, 박주가리와 도꼬마리 등 가을 식물의 씨앗이나 열매를 만져보며 이색적인 촉감을 경험하는 ‘씨앗 놀이터’ 등 생태관광의 매력과 가치를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체험 과정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휴식을 취하며 음악을 듣는 작은 음악회, 인공암벽체험, 탄소중립을 주제로 하는 보드게임 및 비밀의 방탈출 게임, 창녕군 소방서의 ‘심폐소생술 체험’ 등도 체험해 볼 수 있다. 행사 첫날에는 우포늪생태관 영상실에서 생태관광 관계자 및 주민 등이 참여해 생태관광이 추구해 온 가치와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공론의 장인 ‘생태관광 세미나’가 열린다. 창녕군이 주최하는 ‘우포늪 생명길 걷기대회’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주최하는 ‘낙동강 하류 친환경답사(에코트레킹)’ 등의 연계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이번 행사는 자연과 인간 모두를 위한 생태관광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보고 함께 즐기는 축제의 한마당”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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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어업협상 타결…EEZ 내년 조업 1250척·5만 5750톤 확정한국과 중국 간 어업협상이 타결, 내년 양국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상대국 어선이 조업할 수 있는 입어규모가 1250척, 5만 5750톤으로 확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8~11일 4일간 열린 제22차 한·중 어업공동위원회 제2차 준비회담 및 본회담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3년 어업 협상을 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제22차 한·중 어업공동위원회 회담 현장. (사진=해양수산부) 지난해에 비해 입어규모는 50척, 1000톤이 각각 줄어들었는데 이는 상대국 바태적경제수역에서의 실제 어업활동이 적은 한국 측의 입장이 반영된 것이라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특히 한국과 중국의 불법어업 단속에서 적발 비중이 가장 높았던 중국 유망어선을 50척 감축하기로 했고 유망어선의 조업활동을 지원하는 어획물운반선 1척도 추가 감축하기로 했다. 한국 어업인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제주도 남단 인접해역에서의 저인망 어선 조업 척수도 30척에서 28척으로 감축했다. 해당 해역은 주요 어종의 산란 서식지로 중국 저인망 어선과 한국 어선 간의 조업분쟁이 자주 발생하는 곳이다. 지난해까지 논의했던 동해 북한수역 불법조업 문제 해결과 서해 조업질서 확립을 위한 양국의 협력사업 강화 논의도 이뤄졌다. 동해 북한 수역에서의 불법조업 의심 중국 어선에 대한 정보 공유와 영해침범 어선, 폭력자행 어선 등 중대 위반 어선 인계인수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경규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한중 어업공동위원회가 조업질서와 자원관리 정책의 단계를 넘어 양국 외교관계의 대표적인 협력 모델로 발전할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양국은 실질적인 조업균형을 이루고 안정적인 조업활동과 경제적인 풍요로움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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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COP27서 세계산림총회 성과 사업 확산산림청은 지난 6일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개막한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7차 당사국총회(COP27)에서 지난 제15차 세계산림총회 계기로 발표했던 3건의 신규 국제산림협력 성과 사업에 관해 각 기구들과 협력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임상섭 차장을 비롯한 산림청 대표단과 유엔레드프로그램 대표단이 제15차 세계산림총회 성과사업 중 하나인 역량배양플랫폼 조성 사업 서명식을 개최했다. 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마리오 보쿠찌 유엔 레드 프로그램 사무국장, 세번째 산림청 임상섭 차장, 네번째 산림청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사진=산림청) 세 건의 협력사업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의 통합산림위험관리(AFFIRM) 체제(메커니즘) ▲유엔환경계획(UNEP)과의 취약 산림생태계복원(SAFE) 이니셔티브 ▲유엔 레드 프로그램(UN-REDD Programme)과의 레드플러스(REDD+) 역량배양 기반(플랫폼) 조성 사업 등이다. 지난 8일에는 유엔식량농업기구와 ‘기후 위기 적응을 위한 통합산림위험관리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국 홍보관에서 공동 부대행사를 열어 한-유엔식량농업기구(FAO) 협력사업인 통합산림위험관리 체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참여와 관심을 독려했다. 시범사업 대상지가 될 아시아지역 국가에서는 캄보디아, 베트남이 참석해 각국의 현황을 공유했다. 9일에는 유엔환경계획과 ‘취약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 이행을 위한 양측 협력 약정 서명식을 개최하고 양 기관 대표들이 면담했다. 취약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는 산림청과 유엔환경계획이 내년부터 개발도상국의 산림복원 및 보전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공적개발원조 사업이다. 생물다양성 핫스팟 지역 내 취약 산림생태계를 대상으로 하며 직접적인 산림 복원과 모니터링 체계 개발, 지역공동체 활성화 활동을 계획 중이다. 양측 면담에서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취약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가 유엔 생태계복원 10개년 계획 등 글로벌 목표에 기여할 것임을 기대하며 적극 이행을 당부했다. 이어 10일에는 유엔 레드 프로그램과 ‘레드플러스 역량배양 기반조성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서명식을 개최했다. 양 기관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25억원 규모로 개발도상국의 레드플러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역량배양 기반(플랫폼)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레드플러스 표준 교재 제작 ▲표준 교재 기반으로 대면 교육과정 운영 ▲토론회 등 정보교류 확대를 이행하기로 했다. 이번 서명식에서는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과 유엔 레드 프로그램 사무국의 마리오 보쿠찌 사무국장이 구체적인 사업의 내용, 사업의 기간 및 예산을 확정하는 약정에 서명했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지난 5월 제15차 세계산림총회에서 개최국인 우리나라 주도로 채택한 ‘서울 산림 선언문’에 명시한 성과 사업들이 원활히 국제사회에 자리 잡아 나가길 바란다”며 "이번 협력사업들을 통해 성공적인 산림녹화 경험을 가진 우리나라의 산림복원 및 관리 기술을 전 세계에 전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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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서 장보고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 받으세요해양수산부는 김장철을 맞이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수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11일부터 20일까지 ‘2022 대한민국 수산대전–김장철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은 고등어, 갈치 등 국내산 수산물뿐만 아니라 김장 재료인 천일염과 굴, 새우젓, 멸치액젓 등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해수부는 대형마트나 온라인 쇼핑몰보다 전통시장을 주로 활용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소비자들이 전국 시장 15곳, 행사 점포 2909곳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후 구매영수증을 각 전통시장에 위치한 행사부스로 가져가면 온누리상품권으로 간편하게 환급받을 수 있다. 1인당 2만 원 한도로 당일 구매금액의 30%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해수부는 지자체, 한국수산회 등과 함께 불시에 현장을 점검하는 등 소비자들이 할인행사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구도형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보통 설·추석에만 개최하는데 올해는 김장 재료 수급안정대책의 일환으로 김장철에도 특별히 개최한다”며 "행사 기간 김장 재료를 비롯한 우리 수산물을 좋은 가격으로 구입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철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참여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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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둘레산길·한라산둘레길, 국가숲길 지정대전둘레산길과 한라산둘레길이 국가숲길로 지정됐다. 산림청은 상징성과 대표성이 높아 체계적 운영관리가 필요한 이들 둘레길에 대해 산림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숲길로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한라산둘레길 구간 중 천아숲길. 대전둘레산길은 대전광역시 5개 구의 주요 산을 통과하는 138km의 길로, 연간 118만명이 찾고 있다. 칠갑산소나무길, 춘하추동 숲길, 향기치유길, 사색의 길, 하늘다람쥐길, 왕의 숲길, 모두의 길, 대전 산안길, 대전 해맞이길, 산성투어길 등 10개의 테마(주제)형 순환 숲길이 있다. 한라산둘레길은 한라산 중간 높이에서 구름모자처럼 연결된 숲길이다. 천아숲길, 돌오름길, 동백길, 수악길, 시험림길 등이 조성돼 있다. 둘레길 주변의 자연휴양림 및 치유의 숲, 생태숲 등과 연계해 산림치유·휴양을 할 수 있으며 연간 84만명이 방문하고 있다. 국가숲길로 지정된 숲길은 산림생태계 보호를 위해 보존과 이용이 조화되도록 표준화된 품질 체계에 따라 운영·관리지침을 마련하고, 민·관 운영·관리 협의회를 구성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산림청은 이들 둘레길에 국가숲길 안내센터, 숲길등산지도사, 유지·관리 등 숲길 사업을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숲길 콘텐츠 개발·운영 등 활성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둘레산길 5구간 계족산성길 질현성 조망대. 아울러 산림청은 앞으로도 지역의 대표적인 숲길 중 품질이 높고 운영·관리체계를 잘 갖춘 숲길에 대해 지방산림청장, 지방자치단체의 장 등 숲길관리청의 지정신청을 받아 연차적으로 국가숲길로 지정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까지 지정된 국가숲길은 지리산둘레길, 대관령숲길, 백두대간트레일, 디엠지(DMZ)펀치볼둘레길, 내포문화숲길, 울진금강소나무숲길 등 6곳이다. 이용석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비대면 야외휴양 활동인 숲길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며 "산림청은 품질 높은 숲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숲길 지정을 확대하고 체계적으로 운영·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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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생산과 소비를 한 눈에…‘2022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우리나라 친환경 산업의 현황을 한 눈에 살펴보고 녹색생산과 소비의 중요성을 알리는 자리가 마련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9~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2 대한민국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친환경대전(이하 친환경대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친환경대전은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행사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현장 전시와 대면 행사로 열린다. 올해 친환경대전에는 158개사가 참여해 ▲녹색 기반시설(에너지, 건축, 모빌리티)과 녹색소비(공산품, 유통·서비스, 식품)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분야 등 501개의 전시공간(부스)을 운영한다. 이들 전시공간에서는 최신 친환경 기술 및 제품이 선보이며 환경산업육성, 녹색소비 및 생산과 관련된 정부의 정책 방향, 기업들의 환경·사회·투명 경영 모범사례 등도 살펴볼 수 있다. 또 거실·욕실·주방 등을 친환경 인증제품들로 꾸민 ‘친환경 인증관’과 주방 및 세탁 세제를 다회용기에 담아갈 수 있는 ‘녹색체험관’을 통해 친환경 생활과 탄소중립을 체험할 수 있다. 친환경대전의 부대행사로는 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이에스지(ESG) 토론회(포럼)’가 열린다. 토론회에는 국제기구, 경영진단(컨설팅)사, 법무법인 등 환경·사회·투명 경영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모든 전시와 강연, 강좌 등은 친환경대전 누리집(k-eco.or.kr)에서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2022년 친환경대전은 기업과 국민 모두에게 녹색 생산과 소비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 의식을 공유하는 행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환경산업의 성장과 국민들의 녹색 생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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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칫속·절임배추·고춧가루 등 김장용 식자재 일제 점검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김칫속, 절임배추, 고춧가루, 젓갈 등 김장용 식자재의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김장용 식자재를 제조·판매하는 업소 총 1740여 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수입 김장 재료에 대해서는 통관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 내용은 ▲부패·변질 원료 사용 여부 ▲무등록 또는 무표시 제품(원료)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이다. 또 시중에 유통되는 김장 재료인 ▲고춧가루, 젓갈 등 가공식품 ▲배추, 무, 양파 등 농산물 ▲생식용 굴, 조기, 갈치 등 수산물을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 등 기준·규격 항목에 대해 집중 검사한다. 수입되는 김장 재료인 ▲배추, 무, 마늘, 민물새우 등 농·수산물 12품목 ▲천일염, 액젓, 고춧가루, 다진마늘 등 가공식품 10품목 등을 대상으로 통관 때 잔류농약·동물용의약품 등에 대한 정밀검사도 강화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위반 업체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폐기한다. 수입식품의 경우 수출국 반송 또는 폐기 등 조치를 하며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형사 고발도 병행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으로 김장재료를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해 식품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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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예방 위해 15일부터 국립공원 탐방로 143곳 통제국립공원공단은 가을철 건조기를 맞아 산불 예방을 위해 전국 19개 국립공원의 115개 탐방로를 오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전면 통제한다고 7일 밝혔다. 전면 통제되는 115개 탐방로는 산불 취약지역인 설악산 오색~대청봉 구간 등으로, 총 길이는 449km이다. 아울러 28개 일부 탐방로 구간(총 길이 253km)은 탐방여건 및 산불 위험성 등을 고려해 부분 통제한다. 지리산국립공원은 노고단고개에서 장터목까지와 치밭목에서 천왕봉까지 등 총 26개 탐방로가 통제된다. 북한산국립공원은 다락원입구에서 은석암까지 이어지는 탐방로를 지날 수 없게 된다. 산불발생 위험성이 적은 지리산국립공원의 성삼재~노고단 정상 등 나머지 탐방로 472개 구간(길이 1307km)은 평상 시와 같이 이용할 수 있다. 통제되는 국립공원 탐방로는 국립공원공단 누리집(knps.or.kr)에서 8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국립공원공단은 산불감시카메라와 탐방로 입구에 설치된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이용, 산불 발생 및 감시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산불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진화차량과 산불신고 단말기를 산불취약지역 등에 전진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또 열화상카메라 촬영기능과 음향송출 기능이 탑재된 무인기(드론)를 활용해 출입금지구역 불법산행, 소각행위 감시·계도 등 산불감시 및 예방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국립공원 내의 흡연 및 인화물질 반입, 통제구역 무단출입 등 위법 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한다. 통제된 탐방로에 허가 없이 들어가면 최대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전체가 금연구역인 국립공원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라이터와 버너 등 인화물질을 소지했다가 적발되면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가 탄소저장고이면서 미래세대에 물려줄 소중한 자연유산인 국립공원의 생태계에서 한순간의 부주의로 대형 산불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흡연 및 인화물질 반입 금지 등 국립공원을 보전하는 기초적인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