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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속…중기부·삼성전자, 킥오프 행사중소벤처기업부는 삼성전자·중기중앙회와 함께 2일 삼성전자 광주캠퍼스에서 ‘상생형 스마트공장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은 중기부가 대기업·공공기관과 함께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 4개 대기업과 시작한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올해는 33개의 대기업, 공공기관과 함께 약 1000개 사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앞줄 왼쪽에서 열두번째)이 2일 광주광역시 소재 삼성전자 광주캠퍼스에서 열린 ‘상생형 스마트 공장 2022년 킥오프’ 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이번 킥오프 행사는 삼성전자 상생형 스마트공장을 지원받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4월부터 모집한 도입기업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생형 스마트공장의 추진 경과 및 성과 발표, 우수기업 시상, 사례발표도 이어졌다. 이번 우수기업 수상업체 중 비데 제조업체인 ㈜에이스라이프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생산능력을 2배 이상 늘렸다. 이를 통해 매출(2020년 201억 원→2021년 246억 원)과 고용(2021년 55명→2022년 71명)이 증가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하미경 ㈜에이스라이프 대표는 "발주 물량이 늘어날 때 생산 능력이 부족해 힘들었는데 중기부와 삼성전자의 도움으로 해결할 수 있었다”며 "이제 아마존을 통해 수출까지 할 수 있게 돼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 도입기업 대표들은 이날 삼성전자의 가전, 금형 관련 스마트공장을 견학하며 자사 스마트공장의 구축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조주현 중기부 차관은 "스마트공장은 디지털 전환시대를 대비하는 중소 제조기업의 필수 수단이 되고 있으며 이는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의 성과로 확인되고 있다”며 "상생형 스마트공장은 삼성전자 등 대기업의 제조 노하우를 함께 전수해 현장의 호응이 높고 이번 행사를 동행 축제 기간에 개최해 더 의미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사회 전반에 상생의 온기가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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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합동 에너지비상대책반 가동…천연가스 재고 밀착 관리산업통상자원부는 동절기 대비 에너지 수급 안정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에너지원별 수급 관리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1일 박일준 제2차관 주재로 민관 합동 에너지 수급 비상대책반 1차 회의를 열고 국내 에너지 수급 현황 및 동절기 대비 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전 남서울본부 대회의실에서 에너지 공기업, 민간 기업의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수급 비상대책반 제1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하고 세계 에너지 시장의 불안정이 지속되면서 올해 겨울 에너지 가격 상승과 글로벌 에너지 공급난이 한층 가중될 전망이다. 최근 글로벌 에너지 가격은 지난 1월 대비 천연가스 현물가격은 2.3배 수준, 석탄은 2.5배 수준 가까이 상승했다. OPEC 감산 우려 등으로 불안 요소가 남아 있어 유가도 배럴당 100달러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천연가스의 경우 유럽 국가들의 러시아산 가스 수입 감소와 함께 에너지 시장에서 대체 물량 확보 경쟁이 심화하고 있고, 영국·독일·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들은 불필요한 가스 및 냉·난방 사용 금지, 원전·석탄발전 수명연장 등 ‘가스 대란’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민관 합동으로 에너지 수급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천연가스·석유·유연탄·전력대응반을 구성해 1~2주 단위로 에너지 가격 동향 및 수급 현황을 점검하고 비상시 신속하게 대응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천연가스는 수급 관리에게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물구매, 해외지분투자 물량 도입 등을 통해 필요물량을 조기 확보하고 가스공사·직도입사를 포함한 국내 재고 관리 현황도 밀착 관리할 예정이다. 이 날 회의에 참석한 에너지 기업들은 동절기 에너지 수급 계획 및 비상시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면서 위기 극복을 위해 민관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산업부는 이달 중 장관 주재로 ‘에너지정책 자문위원회’를 발족해 에너지 정책 전반에 대한 의견 수렴과 함께 국내 에너지 수급 및 가격 안정화를 위한 구체적 대응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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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수출 6.6% 늘어 567억달러…무역수지 5개월 연속 적자지난달 수출액이 566억 7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6.6% 증가하며 역대 8월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다만 수입액이 수출액을 상회하면서 무역수지는 5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566억 7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532억달러) 보다 6.6% 증가했다. 수입은 661억 5000만 달러로 28.2% 늘었다. 이에따라 무역수지는 94억 7000만달러의 적자를 보였다. 이는 무역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56년 이래 66년 만에 최대치다. 수출은 지난해 3월 이후 18개월 연속으로 해당 월의 역대 1위 수출액을 기록하며, 8월 누계 수출액도 전년비 560억 달러 증가해 사상 최대실적을 올렸다. 일평균 수출액은 전년대비 2.2% 증가한 23억 6000만 달러였다. 수입액도 8월까지 역대 최대기록을 경신했다. 무역액도 역대 최고 실적인 9603억 달러를 기록하며 올해 상반기 무역액 순위는 역대 가장 높은 순위인 7위로 뛰어 올랐다. 그동안 최고 기록이었던 수출 6위를 2018년 이후 다시 회복하는 한편, 독일·일본·프랑스 등보다 높은 수출증가세(+15.6%)를 기록했다. 상반기 에너지·원자재 가격 급등 영향으로 수입도 26.3% 증가하며 수입 순위도 9위를 기록했으나, 이는 에너지 수입의존도가 높은 독일·일본·프랑스 등의 주요 국가도 유사한 상황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104억달러 규모의 무역적자가 발생했으나, 무역 상위 10개국 중 무역흑자는 중국·독일·네덜란드 3개국뿐이다. 다만, 중국 외 독일·네덜란드의 무역흑자 규모는 전년대비 감소했다. 15대 주요 품목 중 6개, 9대 지역 중 6개 지역 수출이 증가했다. 석유제품(+113.6%), 자동차(+35.9%), 철강(+2.8%), 이차전지(+35.7%) 수출은 역대 8월 최고실적을 경신했고, 반도체 수출(-7.8%)은 글로벌 수요약화·가격하락 등 영향으로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아세안(+21.7%), 미국(+13.7%), EU(+7.3%) 등 주요시장 수출은 증가세를 유지했으며, 인도·중동 등 신흥시장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중국 수출은 중국의 성장세 회복 지연 등 영향으로 소폭 줄었으며, 중남미 수출도 글로벌 경제둔화 여파로 감소했다. 원유·가스·석탄 등 에너지원, 반도체와 수산화리튬, 니켈-코발트 수산화물을 포함한 정밀화학원료 등의 원부자재 수입이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 수입액을 기록했다. 특히 에너지 수입액은 전년동월대비 88억 6000만달러 증가한 185억 2000만달러(+91.8%)로 수입 증가세를 주도하며 적자 발생에 영향을 끼쳤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글로벌 경기둔화 등 어려운 수출여건에서도 우리 수출이 22개월 연속으로 증가세를 유지하며 역대 8월 최고실적인 567억 달러를 기록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계속되는 대규모 에너지 수입 증가 등으로 인해 5개월 연속 무역적자가 발생했다”며 "특히 지속되는 높은 에너지 가격, 주요국 긴축정책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둔화와 중국의 성장세 회복 지연, 수요약화에 따른 반도체 가격 하락이 우리 수출증가세 둔화와 수지 악화를 유발하는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장관은 "정부는 최근 무역적자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지난달 31일 발표한 수출경쟁력 강화 전략을 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 등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 확대를 통해 무역수지가 개선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고, 무역금융·물류·해외인증 등의 수출지원 확대와 수출현장의 규제 해소를 통해 우리 업계 수출활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무역정책의 컨트롤 타워인 총리 주재 ‘무역투자전략회의’와 수출기업 애로를 현장에서 해소하는 ‘수출현장지원단’ 등 민관 합동 수출 총력지원체계를 가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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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축제’ 온라인 판촉전…국내외 171개 채널서 최대 85% 할인9월 1일부터 시작하는 ‘7일간의 동행축제’에 총 171개 국내외 주요 쇼핑몰이 참여해 할인과 경품 등 특별 판촉전을 진행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동행축제 기간 동안 국내·외 주요 온라인 채널 171개에서 소상공인·중소기업 우수상품 약 6000개 제품에 대한 특별판매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롯데, 공영, CJ, 현대, GS, NS, 홈앤쇼핑 등 국내 66개 온라인쇼핑몰에서는 최대 80%까지 할인하고, 15개 시도 온라인쇼핑몰에서는 로봇 청소기 등 경품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번 동행축제 참여기업 중 68%는 소상공인이며, 상품 선정에는 중기유통센터와 민간 유통사 등에서 품질의 우수성을 평가했다. 특히 선정된 제품 중에는 제품이 우수해도 판로기회가 부족해 알려지지 않았던 역사가 있는 소상공인 제품 등이 포함돼 의미가 깊다. 전통의 가치를 지닌 소상공인들의 우수한 제품을 위메프, G마켓, 롯데ON, 오아시스에서 진행하는 동행축제 오픈마켓 기획전에서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전국 16개 지역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각 지역별 식품과 생활용품 등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상품을 최대 85%까지 할인 판매한다. 동행축제를 통해 전 국민이 전국 특산품들을 온라인 몰을 통해 편리하고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비자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또 동행축제 기간 중 각 지역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운영할 예정이다. 구매자를 대상으로 추첨해 휴테크 안마의자, 에브리봇 로봇청소기, 치킨세트 등을 지급하는 등 제품 구매도 하고 선물까지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 ▲7일간의 동행축제 온라인 참여규모 이희정 중소벤처기업부 판로정책과장은 "오늘부터 7일 동안 진행되는 동행축제에 참여하는 중소기업 온라인 핫딜 상품 등이 소비자에게 좋은 구매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7일간의 동행축제’와 관련된 다양한 특별판매전 및 행사는 동행축제 공식 누리집과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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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축제’ 9월 1일 시작…중기 6000곳 제품 할인 판매다음 달 1일부터 국내외 주요 235곳의 유통채널에 6000여 개사 소상공인·중소기업 제품이 참여하는 최대 80% 할인 판매전이 열린다. 또 지역축제와 연계한 전국적인 특별판매전, 대기업·벤처기업 등 민간이 추진하는 상생협력 이벤트도 펼쳐진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유망 소상공인·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전국민 상생소비 캠페인 ‘7일간의 동행축제’의 주요 특별판매전 세부내용을 발표했다. ▲최원영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이 30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7일간의 동행축제 주요 판촉전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올해 동행축제는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되며 대기업과 유통업계, 소상공인·중소기업 협단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질 전망이다.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유통매장 등 유통채널 235곳에서 6000개 이상의 유망 소상공인·중소기업 제품 특별판매전이 진행된다. 우선 온라인 유통채널 171곳이 참여한다. 국내·외 주요 온라인 채널을 통해 소상공인·중소기업 우수상품 6000개 제품에 대한 특별판매전이 이뤄진다. G마켓·위메프 등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 66곳에서는 5000개 제품 판매가 진행된다. 최근 새로운 쇼핑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라이브커머스를 통해서도 유명 인플루언서 등이 참여해 200여 개 제품 판매전에 나선다. TV홈쇼핑·T커머스 특별방송에도 120여 개 제품이 참여해 TV를 통해 동행축제 상생소비에 동참할 수 있다. 판매상품은 중기유통센터, 소진공, 민간 유통사 등이 상품의 우수성 및 상품성 등을 평가해 선정한 것이다. 그동안 제품이 우수해도 판로 기회가 부족해 알려지지 않았던 우수 제품 중심으로 선정했다. 오프라인 채널 64곳도 동참한다. 특히 이번 오프라인 판매전에는 ‘상생소비복권’이 처음으로 도입된다. 상생소비복권은 특정 장소에서 특정 상품을 구매할 경우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오프라인 매장이 모두 참여대상이다. 전국 곳곳의 오프라인 유통매장 64곳에서도 동행축제 특별판매전 등을 개최한다. 전국 대형마트 12곳, 백화점 8곳, 아울렛 5곳 등 대형 유통매장은 중소기업 제품 특별기획전 등을 추진하고 구매고객에 상품권 증정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면세점도 기존 면세가에서 추가로 10% 할인하는 이벤트를 운영한다. 행사기간 중 많은 고객이 전통시장을 찾고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동행축제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전국 모든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경품추첨 이벤트를 개최한다. 지난 29일에 출시한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통해서 1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지역축제, 문화공연 등과 연계한 지역별 소상공인·중소기업제품 특별판매전도 전국에서 열린다. 한강달빛야시장과 연계한 판매전은 다음 달 2일부터 3일까지, 이천도자기축제와 연계한 판매전은 2일부터 4일까지 개최된다.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라이브커머스도 2일 무주 ‘반딧불축제’, 4일 괴산 ‘고추축제’에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대기업·벤처기업 등의 상생협력 판매촉진 이벤트도 마련된다. 롯데백화점은 중소기업제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롯데시네마 티켓을, CGV에서는 동행축제 온라인 판매전 구매고객에 영화 3000원 할인권과 콤보 2000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7일간의 동행축제’와 관련된 특별판매전 및 행사에 대해서는 동행축제 공식 누리집(ksale.org),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을 통해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최원영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이번 동행축제가 우리 경제에 선한 영향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상생소비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올해 행사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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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곳서 우수 소상공인 제품 판매전…최대 50% 할인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진행하는 ‘7일간의 동행축제’ 기간 중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판촉 행사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간 온라인 쇼핑몰 42곳 및 라이브커머스 9개 채널, 소상공인 전용 O2O 연계 매장 1곳 등 52곳에서 소상공인 5000여 개사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먼저 국내 주요 온라인몰과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해 소상공인 제품의 할인 판매가 이뤄진다. 쿠팡·지마켓 등 42개 민간채널에 우수 소상공인 제품 4500개를 홍보·판매하는 동행축제 전용 기획관을 개설하고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특히 야놀자·여기어때 등 온라인플랫폼 7곳에서는 지역상권 활성화 차원에서 롯데리조트(부여·속초)와 협력해 해당 지역 백년가게, 전통시장 상품을 함께 소개한다. 롯데리조트(부여·속초) 투숙객이 백년가게와 전통시장 등을 방문해 상품 구매 시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바우처(1만~2만 원권)도 지급한다. 투숙객 대상 바우처 지급 행사는 다음 달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다. 중기부는 네이버 등 민간채널(가치삽시다 동시 송출) 9곳을 활용한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200여 개 제품을 할인 판매(5~50%)한다. 총 78회를 편성하며 지역 축제 등과 연계한 ‘찾아가는 라이브커머스’도 운영한다. 다음 달 2일 오후 5시에는 ‘반딧불 축제’를 개최하는 무주에서 지역 특산품인 아로니아 등 2개 제품, 4일 오전 11시에는 ‘고추 축제’를 개최하는 괴산에서 고춧가루 등 3개 제품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 소상공인 제품 전용 O2O 판매장 내에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서울 인사동과 한남동, 서교동에 위치한 소담상회 매장 내에서는 전시된 상품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온라인몰에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소상공인 전용 O2O 연계 판매장으로 연결된다. 특히 소담상회 한남점에서는 다음 달 3~4일 뷰티·패션 분야 제품 30개 내외를 대상으로 주말 현장 판매를 진행한다. 현장판매 기간 중 방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칫솔과 텀블러 등을 제공한다. 이번 동행축제에 참여하는 민간 온라인쇼핑몰, 라이브커머스 등 채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동행축제 공식 누리집(ksale.org)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해수 중기부 스마트소상공인육성과장은 "동행축제 기간 중 국민들이 소상공인 제품에 대해 관심과 소비가 이뤄지도록 할인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며 "이번 행사뿐 아니라 3고(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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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표단, 美인플레 감축법 협의 위해 방미정부 대표단이 한국산 전기차의 보조금 지급을 배제한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시행에 대한 우리 정부와 업계의 우려를 전달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안성일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과 손웅기 기획재정부 통상현안대책반장, 이미연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장 등 정부 대표단은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한다. 정부 대표단은 무역대표부(USTR), 재무부, 상무부 등 미국 행정부 주요 기관과 의회를 방문해 개정된 전기차 보조금 제도에 관한 우리측의 우려와 우리 업계의 입장, 국내 여론 등을 전달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표단은 미국에 진출한 자동차·배터리 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우리 업계의 대응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이번 대표단 방문은 다음 주로 예정된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의 방문에 앞서 사전 협의 차원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안 본부장은 다음주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장관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해 인플레이션 감축법과 관련한 한미 당국간 고위급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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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엘다바 원전 건설 3조원 수주…UAE 바라카 이후 13년 만한국이 지난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이후 13년만에 3조원 규모의 이집트 엘다바 원전 건설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 원전 기자재 및 시공업체에 일감 공급 등 원전 생태계 복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10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에서 열린 ‘대한민국 원전산업 협력업체 간담회’에 앞서 진행된 ‘원전 생태계 활성화 협약식’에서 참석자와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3조원 규모의 이집트 엘다바 원전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집트 엘다바 프로젝트는 이집트 원자력청이 발주하고 러시아 ASE사(러 로사톰 자회사)가 수주한 엘다바 지역의 1200MW급 원전 4기 건설사업이다. 한수원은 ASE사와 25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황주호 사장과 러시아 ASE사 부사장이 임석한 가운데, ‘원전 기자재·터빈 시공 분야’ 계약을 체결했다. ▲이집트 엘다바 원전 건설 현장 조감도.(사진=산업통상자원부) 이번 프로젝트는 한수원이 2017년 발주사와 협의를 시작한 이래 지정학적 위기와 사업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민간이 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2월 한수원이 단독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러-우 전쟁, 대러 제재 등 예상치 못한 변수들로 인해 최종 계약까지 어려움이 많았다. 산업부는 한수원과 협력해 국제동향 및 이집트의 발주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수시 합동 점검을 하는 한편, 외교부 등 관계부처와도 긴밀히 협력하는 등 일관된 대응 전략을 수립·시행해 엘다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집트 엘다바 프로젝트 수주는 2009년 UAE 바라카 원전 이후 13년 만의 대규모 원전 분야 수출이다. 새 정부의 2030년까지 원전수출 10기 목표 선언 이후 가시화된 최초의 수주이기도 하다. 향후 체코·폴란드 등 중점 수주대상국에 본격적인 원전수출을 위한 강력한 모멘텀을 만들어낸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아프리카 역내 중심국인 이집트가 최초로 시행하는 원전 사업에 한국이 참여하는 것으로, UAE 바라카 원전 수주에 이은 또 하나의 획기적인 성과다. UAE 바라카 원전 협력이 중동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됐듯이 잠재력이 큰 아프리카 원전시장에 최초로 진출한 경험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한국 기업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기 때문이다. 지난 몇 년 동안 수주 일감 절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원전 기자재 및 시공업체에 일감을 공급하는 등 원전산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원전산업은 이집트 엘다바 원전 건설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한국 원전은 전 세계 최저 수준의 건설단가와 100여 개 이상의 국내 기자재 업체 등 탄탄한 공급망을 바탕으로 계획된 예산과 공기를 준수(On-time, On-budget)하고 있어 전 세계 발주처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산업부는 엘다바 프로젝트 수주를 계기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국내 원전 업계가 해외 시장으로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전방위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체코·폴란드 등 사업자 선정이 임박한 국가들에 고위급 세일즈 외교 전개, 국가 간 협력사업 연계 등 정부 차원의 노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 등 원전수출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 플랫폼을 적극 운영해 가시적인 원전수출 성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한수원은 국내 원전 기자재 업체들의 엘다바 건설 프로젝트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국내 공급사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조속히 모든 기자재에 대한 계약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이번 엘다바 프로젝트 수주는 윤석열 정부의 강력한 원전수출 정책과 연계된 첫 가시적인 성과이며, 지난달 5일 새정부 에너지 정책방향을 통해 탈원전 폐기를 공식화하고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를 가동하는 등 원전 정책의 변화와 강력한 수출 추진 의지가 계약 성사에 기여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체코, 폴란드 등 우리 원전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하고 원전 협력을 타진하고 있는 국가들이 많은 만큼, 앞으로 우리가 가진 모든 역량을 총결집해 원전수출이 새로운 국부를 창출하고 성장산업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강력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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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섬유패션 기업과 친환경·저탄소화 방안 논의산업통상자원부가 친환경 섬유패션 활성화를 위해 관련 업계와 머리를 맞댔다. 산업부는 장영진 1차관이 서울 코엑스에서 주요 섬유패션기업 대표들과 함께 정책 간담회를 열고 섬유패션산업의 친환경 및 저탄소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친환경 섬유패션 정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세계 섬유패션 시장은 EU 등 선진국의 환경규제 강화와 소비자의 친환경 인식 확산 등으로 친환경·리사이클 패션 비중이 크게 확대할 전망이다. 반면, 국내 친환경 섬유패션 규모는 1조원으로 추산돼 전체 내수의 2% 수준에 머물고 있다.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친환경 소비 인식은 높으나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 낮은 친환경 브랜드 인지도 등에 막혀 실제 구매로 잘 이어지지 않고 있고 있다. 장 1차관은 모두발언에서 "친환경 섬유패션은 자동차 산업의 전기차에 비유할 수 있는데, 탄소중립과 환경문제와 연계돼 우리 섬유패션업계가 피해갈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듯이, 친환경 섬유패션이 중국, 동남아 등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시장을 확대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업계가 선제적으로 투자해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에서는 국내 친환경 패션 시장의 활성화와 함께 우리 업계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됐다. 친환경 섬유패션 수요 창출을 위해 국내 패션기업의 친환경 소재 사용을 촉진하고 공공조달 등에서 친환경 섬유제품의 우선 구매 확대, 해외 유명 전시회 출품 등 지원을 제안했다. 또 생분해·바이오매스 섬유, 물을 쓰지 않는 염색가공, 폐섬유의 화학적 분리 및 재생 등 핵심기술개발, 고효율 설비 교체 지원 등도 언급됐다. 패션브랜드 매장을 활용한 헌옷 수거-재활용 시스템 활성화, 봉제업체 자투리 원단 분리수거를 위한 원단 소재 성분 표시제 도입 등도 제시됐다. 친환경·리사이클 소재에 관한 패션기업의 라이브러리 구축과 관련 분야의 스페셜리스트 양성도 지원할 것도 제안했다. 한편, 간담회에 앞서 한섬, 코오롱FnC, LF, 블랙야크, K2, 지오다노 등 국내 주요 패션브랜드 50개 업체는 ▲친환경 소재 사용의 지속 확대 ▲리사이클 및 업사이클 확대 ▲탄소중립 실현 기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친환경 패션 이행 선언식’을 열었다. 이번 선언에 참여한 블랙야크는 올해 출시 일부 제품의 친환경 소재 사용 비중을 40%, 내년은 50%로 확대할 계획이다. 코오롱스포츠는 내년까지 전체 상품의 절반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하고, 이랜드월드(스파오)는 내년까지 데님 제품을 100% 친환경 소재로 출시할 계획이다. 친환경 패션 선언에 추가 동참을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패션산업협회 홈페이지(www.koreafashion.org)를 통해 언제든 등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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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인력 양성…기술사관 사업단·계약학과 주관대학 모집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기술사관’ 사업단 및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대학을 신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방안’ 후속조치로, 반도체 산업 분야 중소기업 전문인력 양성 및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기술사관’은 특성화고 2년, 전문대학 2년 등 4년 동안의 연계 교육을 통해 중소기업 현장의 기술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대학에 학위 과정(전문학사-박사, 과정당 2년)을 개설해 중소기업 재직자(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전문교육 및 학위 취득을 지원하는 선취업-후진학 방식의 인력양성 프로그램이다. 기술사관이 산업기사 수준의 신규 기술 인력을 양성·공급하는 사업이라면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재직자를 중심으로 재교육을 통해 (전문)학사·석사·박사 등 핵심 인재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통상 신규 주관기관 모집 공고는 연말에 시행하나, 반도체 산업 인력양성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고려해 내년 3월 개설을 목표로 반도체 산업 분야만 별도로 중소기업 계약학과 2~3개, 기술사관 사업단 2~3개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중기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신규로 선정된 기술사관 사업단 전문대학에는 재료비, 실습비 등 교육비로 연간 3억원 내외가 지원되며 기술사관 학생에게는 자격증 취득, 산업기능요원 추천 우대 등이 지원된다. 중기부는 중소기업 계약학과 학생들에게는 학위 취득에 소요되는 등록금의 일부(65~100%)를 지원할 예정이다. 주관대학에는 계약학과 운영에 소요되는 비용(학기당 3500만원)을 3년 동안 지원한다. 기술사관 사업단과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대학 모집에 참여하려면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smes.go.kr/sanhakin)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 및 기업마당(www.bizinf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선욱 중기부 인력육성과장은 "반도체 산업 인력애로가 심화된 만큼 기술사관 및 중소기업 계약학과 설치를 조속히 추진해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며 "향후 반도체 초격차를 이끌 중소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