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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3대 신산업 성과공유회…‘브랜드 선포식’도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우수 성과 기업 성장과정 공유중소벤처기업부는 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 등 3대 신산업(BIG3) 분야의 성과공유회를 열고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올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보인 3대 신산업 기업의 성장 과정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성과를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3대 신산업(BIG3) 성과공유회에서 참석자들에게 포상 및 현판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3대 신산업 성과공유회에서 참석자들에게 포상 및 현판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참여기업은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오픈엣지 테크놀로지·파두·모빌린트, 바이오헬스 분야에서는 진시스템·씨스템·뷰노, 미래차 분야는 스트라드비젼·라이드플럭스·소무나 등이다.참여한 기업 모두에게는 중기부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아울러 지난 11월 전문가와 국민참여단의 투표로 결정된 분야별 최우수기업 1개사(총 3곳)가 현장에서 그동안의 성과를 발표했다.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는 고성능 반도체 설계자산(IP) 개발·판매 기업인 ‘오픈엣지 테크놀로지’가 성과를 발표했다.2017년에 설립한 ‘오픈엣지 테크놀로지’는 자체 개발한 설계자산을 국내외 반도체 기업에 판매, 다양한 시스템 반도체를 양산했다.바이오헬스 분야는 코로나19 극복에 큰 기여를 한 ‘진시스템’이 무대에 올랐다.지난 2013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대상을 받은 ‘진시스템’은 검사 시약을 진단 장비에 내장해 검사 과정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검사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이번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동남아시아, 중동, 남미 등에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해 전년 대비 매출액이 100억원 증가했다. 미래차 분야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스트라드비젼’이 성과를 공유했다.‘스트라드비젼’은 자동차의 첨단운전자보조장치 관련 특허를 국내외 200건 이상 보유했으며 중국 완성차기업에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고 대만 기업과 협력, 차량용 카메라 소프트웨어를 개발중이다.이어 박영선 중기부 장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3대 신산업의 새로운 브랜드를 공개하는 ‘브랜드 선포식’이 이어졌다.새로운 브랜드는 미래 신성장동력인 3대 신산업의 중요성과 중소·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담고 있다. 관계기업, 국민참여단의 토론 및 투표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브랜드 이미지의 삼등분한 알파벳 I는 3개 신산업 분야를 의미하고 파랑·보라색은 미래지향을 뜻한다. 그라데이션은 기업의 변화와 성장을 표현하고 있다브랜드 이미지는 기업에 게시할 수 있는 현판으로 제작해 선정기업 250개사 전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3대 신산업 관련 행사, 홍보물, 유튜브 송출 영상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서도 활용할 계획이다.한편, 중기부는 본격적인 3대 신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미래산업전략팀’을 신설, 자금·투자·기술개발(R&D)·판로 등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적극 지원 중이다.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범부처가 함께 미래 성장동력인 3대 신산업 분야를 위해 과감히 지원하겠다”며 “금융지원, 규제 완화, 생태계 조성, 인프라 구축 등 정부가 힘을 합쳐 중소·스타트업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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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수도권에 역량 집중…‘참여방역’으로 화답해달라”“확보된 백신 적기에 접종되도록 최선 다하겠다”정세균 국무총리는 9일 “정부는 이번 코로나19 유행의 기세를 꺾을 승부처가 수도권이라고 생각하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특히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매우 심각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정세균 국무총리가 9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정 총리는 “겨울 추위보다 더 매섭게 코로나19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하고 번화했던 거리가 썰렁하게 느껴질 만큼 많은 국민들이 최선의 협조를 해주고 있지만 아직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고 우려했다.이어 “정부는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더해 선제검사, 역학조사, 병상확보 등 필요한 방역대책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도 ‘참여방역’으로 화답해달라”고 호소했다.정 총리는 백신과 관련해서는 “일부 국가에서는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며 “정부는 무엇보다 국민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다른 나라의 상황을 면밀히 살피면서 확보된 백신이 적기에 접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우선접종 대상 선정, 보관 및 유통 시스템 마련, 사후 모니터링 및 비상대응체계 구축 등을 꼼꼼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코로나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기대한 효과가 검증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며 “그때까지는 마스크가 최고의 백신”이라고 말했다.또 “실제 700여명이 함께했던 경기도 수원의 한 교회 모임에서 철저한 마스크 착용으로 확진자 이외에는 추가 전파가 없었다”며 “이와 비슷한 사례가 택시, 엘리베이터, 병원 등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다”고 덧붙엿다.이어 “국민들은 마스크를 벗는 순간이 가장 위험하다는 점을 꼭 기억하고 ‘먹고 마실 때에는 말 없이, 대화할 때는 마스크 쓰기’를 언제, 어디서나 철저히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했다.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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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지금이 ‘최악의 겨울’ 막을 마지막 기회…잠시 멈추자”“대유행 단계 진입한 수도권, 누구도 안전하지 않아…집에 머물러달라”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한 것과 관련 “지금은 코로나19의 전국적 대유행으로 인한 ‘최악의 겨울’을 막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국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 경제, 사회 전체가 마비되기 전에 지금 잠시 멈추는 인내와 지혜가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정세균 국무총리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정 총리는 “특히 대유행 단계로 진입한 수도권은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며 “필수적인 활동을 제외하고는 되도록 집에 머물러주기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그러면서 “소중한 사람들을 건강하게 더 오래 볼 수 있도록 이번 연말연시에는 비대면으로 서로의 안부를 전해주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정 총리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확정한 내년도 예산과 관련해서는 “역대 최대규모인 558조원으로 정부안보다 2조 2000억원이 늘었는데 국회 심의에서 예산안 총액이 증가한 것은 2010년 이후 처음”이라며 “우리 경제가 코로나19를 떨치고 일어나 다시 도약하길 바라는 간절한 희망이 담겨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이제는 정부가 신속하고 효과적인 예산집행으로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해야한다”며 “각 부처는 사업별 집행계획을 충실히 마련해 내년 1월초부터 예산이 적재적소에 차질 없이 전달되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새해 준비 못지않게 올해 예산을 잘 마무리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최근의 경기 반등 흐름을 재정이 뒷받침할 수 있도록 각 부처는 지자체와 협력해 마지막까지 집행에 총력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정 총리는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거리의 모금함에도 인적이 뜸하지만 장기화하는 감염병 사태로 취약계층은 어느 해보다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다”며 “각 부처는 겨울철 민생대책이 이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현장의 이행상황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혹시라도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힘들어하는 분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 “남극의 펭귄들은 한데 뭉쳐서 서로의 체온을 나누고 가장 추운 바깥쪽은 서로 돌아가며 서는 ‘허들링(Huddling)’으로 혹한을 이겨낸다고 한다”며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나눔과 배려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비록 몸은 거리를 둘 수밖에 없지만 마음만큼은 우리 이웃에게 가까이 모아줄 것을 당부한다”며 “봄은 반드시 온다. 나눔으로 추운 겨울을 함께 이겨내고 따뜻한 봄을 함께 맞이하자”고 당부했다. 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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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카페도 ‘긴급유동성 특례보증’…연 2.0% 금리로 1000만원 대출특례보증 제도 개편…지원 대상 확대 및 중복 지원도 가능 오는 11일부터 식당과 카페도 지역신용보증재단의 ‘긴급유동성 특례보증’을 통해 연 2.0% 금리로 1000만원을 대출받을 수 있다.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어려움이 커진 소상공인의 긴급한 자금 수요를 고려해 특례보증 제도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테이크아웃만 가능해진 카페의 테이블과 의자가 한쪽에 쌓여 있다.(사진=대한민국 정책기자단)이번 개편으로 식당, 카페도 지원 업종에 추가되고 소상공인 1차 프로그램에서 이미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3000만원 이하에 한함)도 중복해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고위험시설에 포함되지 않았던 식당과 카페가 중점관리시설로 지정됨에 따라 포함됐다.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부터 식당은 밤 9시 이후, 카페는 상시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는 등 매출 감소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중기부는 개편 배경을 설명했다.2단계 이하 지역에서는 식당, 카페,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방, 실내스탠딩공연장, 직접판매 홍보관, 학원, 피씨방, 실내체육시설에 대출이 가능하다.향후 2.5단계 이상 격상되는 지역에는 이·미용업, 목욕장, 상점 등 일반관리시설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중복지원도 가능해진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자금 수요가 지속돼 소상공인 1차 프로그램 3000만원, 2차 프로그램 2000만원을 이미 대출받은 경우에도 이번 개편을 통해 10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대출금리, 보증비율, 대출한도 등의 조건은 기존과 동일하다.개편된 프로그램은 오는 11일부터 전국 12개 시중은행과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접수 및 신청할 수 있다.황영호 중기부 기업금융과장은 “긴급 유동성 특례보증의 개편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심화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소상공인들의 긴급한 자금 수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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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내수촉진 마지막 할인 행사 ‘크리스마스마켓’ 19~27일 열린다비대면·온라인 중심…101종 최대 50% 할인·온누리상품권 1인 70만원 한도 10% 할인지난 6월의 동행세일, 10월 새희망자금, 11월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이어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진작과 위기 극복을 위한 ‘내수촉진 이어달리기’의 마지막 마켓이 열린다.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열린 ‘제2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는 19~27일 열리는 ‘2020 크리스마스마켓’ 추진 계획을 확정·발표했다.▲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크리스마스마켓 추진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이번 마켓은 크리스마스 소비 주간을 겨냥해 온라인플랫폼(30여개), 전통시장(300개) 및 동네슈퍼(2500여개), 소상공인·중소기업(1만 2000여개) 등이 참여하는 비대면·온라인 중심의 대대적인 할인·판촉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중기부는 올해 2회째를 맞이한 ‘크리스마스마켓(K-MAS)’은 K-방역, K-세일의 자신감을 디딤돌 삼아 한국형 비대면·온라인 모델을 제시하고 따뜻한 국민 치유와 위로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영주대장간 ‘호미’, 미소떡방앗간 ‘수제떡’, 부각마을 ‘김부각’ 등 소상공인 중 위기를 기회로 바꾼 온라인 매출확대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 점을 감안, 크리스마스 마켓을 통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크리스마스 마켓(K-MAS) 라이브마켓’은 비대면·온라인 중심으로 운영된다. 앞서 중기부는 사전 붐업과 국민 참여를 위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적합한 상품 총 101개를 온라인 투표로 선정했다.이들 상품은 네이버, 카카오, 티몬 등에서 진행되는 크리스마스마켓 라이브커머스 특별 판매전을 통해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이와 함께 전자상거래 스타트업과 주요 온라인몰, 홈쇼핑 등과 연계한 ‘크리스마스 이색 기획전’에서는 최대 40% 할인혜택 등 다양한 판촉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오프라인 매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배달의민족, 위메프오, 바로고, 카카오헤어샵, 야놀자 등 ‘오투오(O2O) 검색광고 플랫폼’ 7곳이 참여해 배달 대행료, 쿠폰 지급, 홍보 등 서비스를 3000여개 업체에 집중 지원한다.중기부는 1인당 70만원 한도로 온누리상품권을 10% 할인 판매하고 전국 전통시장 300여곳에서 현장 라이브커머스 방송과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2500여개의 동네시장과 나들가게에도 산지 직거래를 통해 농산물을 최대 50% 할인하는 등 ‘공동세일전’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마켓 부대행사로 국민 치유와 위로의 활력소가 되는 ‘국민힐링토크쇼’, ‘국민 참여 마스크 틱톡 챌린지’, ‘수상한 산타 인증’ 등 비대면 방식의 희망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다.아울러 서울 삼청로 인근에는 ‘오투오(O2O) 판매’의 홍보·체험을 위한 ‘라이브커머스’ 오픈스튜디오, 스마트 판매대, 크리스마스 조명경관 등 ‘랜선 공간’을 구성해 온라인 ‘소상공인 디지털 스튜디오’로 활용할 예정이다.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크리스마스마켓은 지난 여름 동행세일과 마찬가지로 정부의 단계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할 예정”이라며 “국민과 소상공인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면서 내수 소비 회복의 불씨를 이어나갈 계기가 되도록 국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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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임대료 운동 등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자 포상중기부, 정부포상 23점·장관표창 65점 등 ‘역대 최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로하고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있는 상인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 수여식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서울 용산구 소재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이같이 밝혔다.이번 수여식은 영상 연결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강원 사북시장 등 6곳 전통시장 현장을 영상으로 연결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일부 수상자만 소규모로 진행할 경우 전통시장 상인 및 관계자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라는 포상 취지가 퇴색될 우려가 있어 상인들의 협조 속에 수상자 및 시장 관계자 모두가 참여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다.올해 전통시장 유공자 포상은 지난 2004년 포상 도입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석탑산업훈장 1점, 산업포장 1점 등 정부포상 23점과 장관표창 65점 등 총 88점에 대해 수여했다.유공상인, 우수시장, 지원기관, 지원기관 임직원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됐다.부문별 수상자들을 살펴보면 석탑산업훈장을 받은 대구 성서와룡시장 윤선주 회장은 성서와룡시장을 16개국의 이주민, 근로자, 유학생 등이 찾는 글로벌 시장으로 탈바꿈 시켰고 지난 3월 코로나19 1차 대유행 시 ‘착한 임대료 운동’을 주도해 성서와룡시장 128개 점포 중 91개 점포가 임대료 인하 혜택을 받아 코로나19 여파 극복에 크게 기여했다.우수시장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포항 큰동해시장은 고객 회원제 서비스를 도입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고객 증가 및 매출 신장 효과를 거두며 전통시장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했다.지원기관 부문에서는 전라북도 전주시가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차지했다.전주시는 전주남부시장에 전국 최초로 청년몰을 조성해 ‘청년 상인 육성’이라는 새로운 정책을 개발했고 화재 피해로부터 상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상인들이 ‘전통시장 화제공제’에 가입할 경우 가입료의 70%를 지원하는 등 전통시장 활력 회복에 앞장섰다.지원기관 임직원 부문에서는 금융결제원 박지현 부부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박 부부장은 온누리상품권 전자결제시스템을 기획해 개인 할인 구매한도 관리, 당일 환전 및 실시간 판매시스템 도입 등 온누리상품권 사용 촉진에 크게 공헌했다.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대한민국 경제가 큰 충격에 빠졌고 상인들은 더 큰 위기에 처했으나 착한 임대인 운동, 온누리상품권 발행 확대, 대한민국 동행세일 추진 등 상인들과 정부가 합심해 위기 극복에 나섰고 그 성과가 나타다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코로나19가 가져온 일상의 변화, 비대면 거래 확산에 따라 전통시장과 상점가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온라인 장보기 등 디지털화가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위해 중기부는 2025년까지 디지털 전통시장 500곳, 스마트 상점 10만 개를 보급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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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자가격리 7만명 역대 최고…주말까지 중대 기로”“추가 방역강화 방안 미리 검토…수능 D-1, 철저한 방역 속 유종의 미 거두길” 정세균 국무총리는 2일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해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470여 명에 이르고 이틀 전부터 자가격리자가 역대 최고치인 7만 명을 돌파했다”며 우려했다.▲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세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이번 주말까지가 확산과 진정을 판가름하는 중대한 기로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지난 11월 19일과 24일 두 차례에 걸쳐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했고 지자체별로도 추가적인 방역강화 조치에 나서고 있어 그 효과를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면서 “정부는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언제라도 시행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방역강화 방안을 미리 검토하겠다”고 전했다.특히 “이번 유행은 사실상 일상생활 모든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코로나19가 번져나가고 있다는 특성을 가진 만큼 정부의 방역 노력만으로는 확산세를 진정시키기 어렵다”며 “모든 국민들께서 스스로 방역의 주체라는 생각으로 함께 참여하고 적극 협조해 주셔야 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정부의 ‘정밀방역’과 국민의 ‘참여방역’이 시너지 효과를 내야만 엄중한 위기 국면을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방역 당국과 지자체의 손길이 일일이 닿기 어려운 소규모 시설과 영세한 업체까지 빈틈없는 방역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정부와 협력해 모든 업종의 협회·단체가 소관 분야별로 자율적인 방역 강화 노력에 힘을 보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또한 대입 수능시험을 하루 앞두고 “코로나19 사태로 그 어느 해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시험을 준비해 온 수험생 여러분과 이들을 뒷바라지 해준 학부모님, 정말 고생 많으셨다”면서 “철저한 방역 속에서 남은 하루를 잘 마무리해 유종의 미를 거두기 바란다”며 격려했다.아울러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올해를 돌아보며 “올해는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 재난에 맞서 국민과 정부가 힘을 합쳐 싸웠던 해로 기록될 것”이라며 “다시 한번 우리 앞에 닥친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해 ‘승리의 해’로 모두에게 기억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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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기업 해외진출 길 연다…‘K-글로벌@실리콘밸리’ 개최12월 1~4일, 이노베이션 포럼·인공지능 Q&A 웨비나 등 온라인 진행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미국 수출과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K-글로벌@실리콘밸리 2020’ 행사가 12월 1~4일 나흘간 열린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2년 이후 매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렸던 ‘K-글로벌@실리콘밸리’가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에서 개최된다고 30일 밝혔다.올해 행사는 글로벌 산업 변화의 중심에 있는 인공지능(AI) 산업을 주제로 ICT 이노베이션 포럼, 온라인 전시 및 수출상담회, 국내·외 창업기업의 피칭대회, 인공지능 Q&A 웨비나 등으로 구성된다.행사기간 중 제공되는 온라인 전시는 미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30개 중소기업이 참여한다. 인공지능, 보안(시큐리티),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헬스케어 등의 제품·서비스가 중점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온라인 전시에서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과기정통부의 가상전시 플랫폼인 ‘ICT 사이버월드’를 연계, 기업의 제품·서비스 소개 자료와 홍보 영상을 살펴볼 수 있다.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기업에 문의·상담요청을 남기거나 연락처를 교환할 수도 있어 마치 실제 전시장에 방문한 것처럼 실감나게 관람할 수 있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수출상담회에서는 온라인 전시에 참여한 30개사를 포함, 총 48개사가 페이스북(Facebook), 아마존(Amazon) 등 굴지의 미국 기업과 1대 1 화상 상담을 진행한다. 원활한 상담을 위해 기업별로 한·영 통역이 제공된다.행사 첫날 개최되는 ICT 이노베이션 포럼에서는 박기은 네이버클라우드 CTO와 아쇼크 바네르지 노턴라이프락 CTO 등 한미 양국 전문가가 기조 발표를 할 예정이다. 12월 2~3일 진행되는 창업기업 피칭대회는 미국 진출 및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국내 창업기업 14개사의 경진대회인 ‘K-Pitch’와 7개국 10개팀의 창업기업이 경쟁하는 ‘International Pitch’가 열린다.참가기업은 미국 벤처캐피탈 투자심사역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을 대상으로 사업모델과 성장전략을 발표하며 피칭 심사는 미국 현지 온라인 연결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된다.12월 4일 마지막 행사로 열리는 Q&A 웨비나는 사전에 접수된 AI관련 질문에 대해 구글 등 현지 AI 전문가들이 답변을 해주는 새로운 방식의 이벤트로 진행될 예정이다.행사에는 관심있는 우리 국민과 기업인·투자자들도 웹사이트(http://k-global.ictcyberworld.com)를 통해 무료로 참여·관람할 수 있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코로나19의 위기를 딛고 국내 경기 회복세가 점쳐지는 지금, 유망기업들의 수출·투자 기회를 열어 경기 반등의 불씨를 잘 살려야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기업들의 미국 진출 뿐만 아니라 한·미 상호간의 비즈니스 협력 기회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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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지역혁신 중소기업 100개 키운다…일자리 8만개 창출중기부, ‘지역균형 뉴딜 촉진을 위한 지역혁신 중소기업 육성전략’ 발표정부가 2025년까지 지역 성장을 주도할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개를 육성하고 8만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제2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지역균형 뉴딜 촉진을 위한 지역혁신 중소기업 육성전략’을 수립, 발표했다. 중기부는 지난 7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 이후 지자체별로 자체 뉴딜계획을 발표하는 등 지역균형 뉴딜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어 뉴딜 확산을 가속화하고 심화되는 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이번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지역균형 뉴딜 촉진을 위한 지역혁신 중소기업 육성전략’은 ▲지역균형 뉴딜 중심으로 지역주력산업 개편 ▲지역뉴딜 벤처펀드 조성 및 지역주력산업 기업에 대한 기술개발 및 자금·판로·인력 등 집중지원 ▲규제자유특구 등 지역균형 뉴딜 거점 조성 ▲지역균형 뉴딜 촉진을 위한 중앙-지방 간 협력체계 구축 등 4가지 추진전략과 17개 세부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지역주력산업 개편현재 비수도권 14개 시·도가 지역별 특성에 맞게 48개 지역주력산업을 선정·육성중이며 정부는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등 해당산업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개발 및 사업화 자금지원을 통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중기부는 지역균형 뉴딜을 견인할 대표 지역산업과 향후 5년간의 중점 육성분야를 명확히 제시하기 위해 지역균형 뉴딜 연계, 규제자유특구 연계, 지역의 전략적 육성수요 반영의 3가지 기준으로 지역주력산업을 개편한다.이에 따라 기존의 48개 산업 규모는 유지하되 기존산업을 대체 또는 영역 확장하는 방식으로 디지털 뉴딜 관련 20개 산업, 그린 뉴딜 관련 19개 산업을 선정했으며 기존 산업 9개의 고부가가치화를 병행 추진한다. 디지털 뉴딜 관련 지역주력산업은 주로 기계·바이오 등 업종에 정보통신기술(ICT, 5G·빅데이터·인공지능)을 융합해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을 촉진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다양하게 접목, 참여형 공정경제시스템인 프로토콜 경제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그린 뉴딜 관련 지역주력산업은 주로 에너지·미래차 분야 위주로 확대했다.중기부는 저탄소지능형소재부품(전남), 그린모빌리티(울산), 고효율에너지시스템(대구), 항노화메디컬(경남), 그린에너지(제주) 등 저탄소·친환경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뉴딜 관련 산업 외에도 지역의 기반산업을 고부가가치화해 그동안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육성해 온 전통제조 등 중소기업의 성장도 함께 고려했다. 충남의 차세대디스플레이, 경북의 친환경융합섬유소재, 전북의 탄소·복합소재, 광주의 스마트금형 등이 이에 포함된다.지역균형 뉴딜기업 지원지역소재 민간 및 앵커공공기관 등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지역뉴딜 벤처펀드’를 권역별로 조성한다.현재 운용 중인 광주·전남 한국전력 모펀드를 벤치마킹, 일부지역에 시범조성 후 확대할 예정이다. 권역별 모펀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자펀드를 조성 후 지역 혁신기업, 규제자유특구 내 기업 및 유망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 등에 투자한다.정부·지자체가 매칭 방식으로 향후 5년간 지역주력산업 영위기업에 1조 4000억원 규모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정부는 지역주력산업 육성 등에 대한 성과평가를 통해 예산을 매년 차등(최대 24억원) 지원하되 기업에 대한 지원목표 및 방식은 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따라 주도적으로 설계해 추진한다.지역주력산업 기업 중 성장 가능성 높은 기업은 별도로 선정해 기술개발 및 사업화 자금을 패키지 지원, 지역의 성장을 주도하는 혁신 선도기업으로 2025년까지 100곳을 육성할 방침이다. 지역균형 뉴딜기업 전용 보증 및 융자자금을 신설·확대하고 수출바우처, 글로벌 강소기업,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재 양성 등 정부지원사업을 지역주력산업 기업에 연계·우대한다.지역균형뉴딜 거점 조성규제자유특구 신규지정시 디지털·그린 등 뉴딜 분야 특구 지정을 확대하고 특구기업의 실증 종료 후 성과 창출을 위해 규제자유특구 전용펀드, 융자자금, 조달혁신 시제품 지정 등 정부지원사업을 연계해 지원한다.지역 혁신 창업기업의 집적·성장을 위해 도심에 창업기업 지원 기반과 주거·문화 등 정주여건 개선을 연계한 그린 스타트업 타운과 창업기업 입주공간과 공동활용공간 구축으로 개방형 혁신을 유도하는 스타트업 파크 등 창업거점을 조성한다.제조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지역앵커기업과 창업·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스마트 혁신지구를 구축할 계획이다.지역균형뉴딜 촉진 협업체계 구축지역별 19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센터별 특화기능을 활용해 혁신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테크노파크가 이를 이어받아 테크노파크 입주, 인력·장비 제공, 기술애로 해소 등을 통해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지자체-테크노파크와 협업해 지역별 지역주력산업·기업 관련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 맞춤형 기업지원 등 정책 수립·추진에 활용한다.정부와 지자체, 지역혁신기관이 참여하는 지역중소기업 정책협의회 및 지원협의회를 구성하고 지역중소기업 정책을 총괄,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중기부는 이를 바탕으로 2025년까지 지역의 대표 앵커기업인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개를 육성하고 8만개의 일자리가 창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큰 역할을 해왔던 것처럼 지역균형 뉴딜을 추진하는데도 핵심적인 주체”라며 “동시에 지역균형 뉴딜이 지역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에 새로운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앞으로 지역주력산업과 관련 기업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선도기업을 육성하고 국가균형발전 달성에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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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수능 목전…민주노총, 집회 즉시 철회해달라”방역조치 위반사례,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조치 지시 정세균 국무총리는 25일(수) “민주노총은 수능시험을 목전에 두고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님의 절박한 심정을 헤아려서라도 예정된 집회를 즉시 철회해 달라”고 호소했다.▲정세균 국무총리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늘 민주노총이 총파업과 함께 전국에서 집회를 강행한다고 한다”며 “방역수칙을 준수하겠다고 하지만 최근 코로나19의 기세를 감안할 때 매우 우려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경찰청과 각 지자체는 집회 과정에서 방역수칙 위반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상황 관리를 철저히 해주고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또한 “대입수능시험이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다”면서 “우리 모두가 부모된 심정으로 수험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무사히 시험을 치르도록 보호하고 배려해 줘야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각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에서는 시험이 끝날 때까지 수험생들이 감염위험에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교육부와 각급 교육청에서는 수험생 중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규모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면서 이들 모두가 안전한 가운데 응시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주고 확진자 급증 등 돌발사태에 대비한 비상대책도 미리 준비해 둬야 하겠다”고 주문했다.아울러 “어제 수도권과 호남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됐고 특히 확산세가 심각한 서울시는 연말까지를 천만 시민 긴급멈춤 기간으로 정하고 대중교통 운행 감축, 10인 이상 집회 금지 등 한층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며 “서울시의 결정은 과감하고 시의적절했다고 생각하며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동참을 부탁드리고 다른 지자체에서도 지역별 상황에 맞는 정밀한 방역조치를 적극적으로 시행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그는 “최근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전파 사례의 약 70% 정도가 무증상 상태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마스크 착용이 감염예방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며 “태국과 중국에서 이뤄진 조사에서도 마스크 착용만으로 감염 위험을 80% 가까이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이 발표됐다. 일상생활에서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실천해 줄 것을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코로나19와 싸워온 지 어느덧 10개월, 지금 우리가 극복해야 할 최대 난적은 방역 피로감과 코로나 불감증이라고 할 수 있다”며 “싸움이 장기화되면서 국민뿐만 아니라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들의 피로가 누적되고 사회 전반에 걸쳐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이 많이 느슨해진 것 같아 걱정이 크다. 국민과 정부가 한마음 한뜻으로 다시 심기일전해서 방역에 힘을 모아야 하겠다”고 당부했다.CSBN-TV.CO.KR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