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소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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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안도로서 사진 찍던 관광객 1.5m 추락 부상사고가 난 제주시 구좌읍 해안도로 쉼터[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 해안도로 나무 데크에서 사진을 찍던 관광객이 추락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50분께 제주시 구좌읍 월정서로의 한 해안도로 쉼터에서 사진을 찍던 관광객 A(54·전북)씨 등 2명이 나무 데크 난간이 파손돼 1.5m 높이의 쉼터 밑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 등 관광객 2명이 머리와 등, 어깨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소방 조사 결과, 이들은 난간에 기대 사진 촬영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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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등 6개 연안시도 '전국해녀협회' 설립 결의…9월 창립 목표지난 25일 열린 전국해녀협회 설립을 위한 연안시도 행정실무협의회 회의[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제주를 비롯한 6개 연안 광역자치단체가 해녀어업문화를 보전하기 위한 '전국해녀협회' 설립 추진에 적극 참여하기로 결의했다. 27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제주도청 제2청사 자유실에서 '전국 해녀협회 설립을 위한 행정실무협의회 회의'가 열렸다. 이 회의에 참여한 제주·강원·울산·부산·경남·전남 6개 지방자치단체 해녀업무 담당 공무원들은 정부 차원의 전국해녀협회 설립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하며 오는 9월 열리는 제주해녀축제에서 전국해녀협회 창립총회를 열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지난해 다섯 차례의 전국 순회 간담회에서 나온 전국해녀협회 설립에 대한 결의가 올해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제주도는 한반도 해녀 역량 결집과 보전정책의 하나로 지난해 8월 부산을 시작으로 경북·울산·경남 등 5개 광역자치단체 해녀가 참여하는 토론회를 제주에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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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함께하는 주말…"제주도 등 강풍 조심"전국 곳곳에 비가 내린 15일 서울 종로구청입구 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이번 주말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세찬 강풍이 불 수 있으니 안전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와 일부 전남 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는 가운데 경남서부와 그 밖의 전라권, 경기남부와 강원영동, 충청권 등을 시작으로 정오께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겠다. 비는 이날 오후 9시께부터 서울.경기북부와 강원영서중북부부터 그치기 시작해 다음 날 새벽에 대부분 멎겠다. 다만 전남권은 21일 정오께까지, 강원 영동과 경상권은 오후 6시께까지, 제주도는 22일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주말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10㎜, 강원 영동 10∼40㎜, 강원 영서 5∼20㎜, 충청권 5∼20㎜, 전남남해안·지리산부근: 20∼60㎜, 광주·전남 10∼40㎜, 전북 5∼20㎜, 부산·울산·경남 20∼60㎜, 대구·경북 5∼30㎜, 제주도 30∼80㎜(산지 120㎜ 이상) 등이다. 특히 20일에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70㎞/h(20m/s) 이상(제주도 산지 90㎞/h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전라해안과 경상권해안 및 일부 남부 내륙에도 순간풍속 55∼70㎞/h(15∼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야외 작업 시 안전사고,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강풍과 매우 높은 물결로 인해 항공기 및 선박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미리 운항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번 비로 경상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나타난 황사는 이번 비로 차차 해소되겠다. 20일 낮 최고기온은 14∼19도가 되겠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5∼11도)보다 높겠으나, 낮 기온은 평년(17∼2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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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우도 '플라스틱 제로 청정우도' 비전 선포식SKT, 제주도와 '청정 우도 프로젝트' 맞손[S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제주=연합뉴스) 제주 '섬 속의 섬' 우도에서 플라스틱 발생이 없는 '플라스틱 제로 청정우도' 비전 선포식이 열린다. 14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13회 우도 소라축제가 개막하는 27일 오전 우도면 5개 마을 주민들이 '1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하기' 등 환경 실천 약속을 하며 청정우도 비전을 발표한다. 앞서 우도면 주민자치위원회와 SK텔레콤 등 5개 단체, 기업 등은 자원순환 모델 구축을 위한 청정우도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도면은 다회용 컵 사용, 투명 페트병 주거 사업 등을 벌여 2022년 친환경여행지(한국관광공사), 지난해 환경대상(조선일보)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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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등반하던 50대 심정지…해경헬기로 병원 이송6일 한라산 등반 중 쓰러진 50대 구조하는 해경[제주해양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한라산을 등반하다 쓰러진 50대가 심정지 상태로 해경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다. 6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2분께 제주 한라산 성판악 등산로에 50대 남성 A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지나가던 다른 등산객이며, 당시 A씨 주변에 일행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현장에 있던 목격자에 따르면 간호사 출신 외국인 여성 3명이 해경 헬기 도착 전까지 A씨에 대해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했다. 해경은 오전 10시 18분께 현장에 도착, 호이스트(승강장치)를 이용해 A씨를 헬기에 태워 심정지 상태인 A씨를 제주시 내 한 병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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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교체하고 학교장 공식사과…교육청 "감사 실시, 학생 불안 해소 등 추진"제주도교육청 전경[제주도교육청 제공] (제주=연합뉴스) 제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 성적 등이 담긴 파일을 학급 단체 대화방에 잘못 올려 교육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5일 제주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제주 모 고교 3학년 담임교사가 자신의 학급 단체 대화방에 3학년 전체 재학생 409명의 내신·모의고사 성적과 희망하는 대입 전형이 들어있는 파일을 올렸다. 이 교사는 약 10분 뒤 유출 사실을 확인해 대화방을 닫았지만 파일은 이미 일부 학생들에게 공유된 뒤였다. 입시를 앞두고 민감한 정보들이 노출되면서 일부 학생들은 불안감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비교과 활동 프로그램을 공지하는 과정에서 교사용 진로진학지도 엑셀 파일에 시트 숨김 등의 처리가 된 것을 모르고 파일을 공유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교사는 앞서 지난해 2학기 중간고사 안내 가정통신문 대신 시험지를 올려 결국 해당 시험을 재출제하고 학교장으로부터 주의를 받은 일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학교 측은 이번 사안을 인지한 뒤 인사위원회를 열어 해당 학급 담임을 교체하고 수업에서 일주일간 배제하는 등 조치했다. 유출 범위 등을 확인하기 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진행했다. 파일을 다운로드 받은 학생들은 삭제하도록 하고, 해당 파일을 유통해선 안된다고 안내했다. 또한 학교장이 3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공식 사과했으며, 긴급 학교운영위원회를 열어 학부모와도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교육청도 전날 해당 학교를 방문해 조사를 벌이고 향후 처리 절차 등을 안내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해 개인정보보호 책임자인 교육국장을 중심으로 총괄 대응본부 가동에 들어갔다. 교육청은 학생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 정보 유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조치 사항을 학교 홈페이지에 하루 1회 업데이트하고, 개인정보 유출 피해 구제와 상담이 가능하도록 정서복지과와도 협업 체계를 구성했다. 해당 사안에 대한 교육청 감사도 실시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사례를 중심으로 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방지 안내 등을 통해 도내 각급 학교 교직원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등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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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 노사, 중문색달해변 환경정화 활동 펼쳐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 노사는 15일(금) 서귀포에 위치한 중문색달해변에서 공동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활동은 김동극 이사장, 우상임 노동조합위원장 등 임직원 약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사 공동 사회공헌활동으로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협력적 노사관계를 지속해 나가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동극 이사장은 "서귀포 혁신도시를 대표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갖고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우상임 노동조합위원장은 "공무원연금공단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이 지역사회에 많은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공무원연금공단 노사는 제주 생태계 보존을 위한 곶자왈 매입 기금 후원,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제주형 중장년 세대 돌봄 프로젝트」 운영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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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수색에도 제주 어선 전복사고 실종자 2명 못찾아제주 어선사고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한 야간수색[제주해경 제공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1일 오전 7시 24분께 제주 서귀포 마라도 서쪽 약 20㎞ 해상에서 근해 연승어선 A호(33t)가 전복돼 해경이 구조에 나서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제주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한 야간 수색이 진행됐지만, 해양경찰은 아직 실종자 2명을 찾지 못했다. 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이후 야간에도 해경 경비함정 5척과 관공선 1척, 항공기 1대 등을 투입해 전복 선박 주변과 해수 유동 예측 결과를 고려한 수색 구역에서 집중 수색을 벌였으나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애초 조명탄을 투하할 계획이었으나 눈이 내리고 구름도 낮게 깔리며 항공기 운항에 어려움이 있었고, 조명탄도 투하하지 못했다고 해경은 전했다. 해경은 이날 주간에도 5천t급 경비함정을 비롯해 선박 10여척과 항공기 6대(해경 3, 해군 2, 소방 1) 등을 동원해 이틀째 수색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고 해역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현재 북동풍이 초속 12∼14m로 불고 물결이 2∼3m 높이로 일고 있다. 앞서 지난 1일 오전 7시 24분께 제주 서귀포 마라도 서쪽 약 20㎞ 해상에서 갈치잡이 하던 서귀포 선적 근해 연승어선 A호(33t)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승선원 10명 중 한국인·베트남인 선원 8명이 구조됐으나 이 중 한국인 선원 1명이 숨졌다. 또한 한국인 선장과 선원 등 2명은 실종됐다. 또한 해경 항공구조사가 선체 수색 과정에서 파도에 휩쓸려 크게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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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누구나 안전보험, 5년간 473명 19억원 혜택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도는 도민을 대상으로 한 도민안전보험 제도를 운영한 최근 5년간 제주도민 473명이 19억원의 보험료를 수령했다고 4일 밝혔다. 연도별로는 도민안전보험 제도가 시작된 2019년 51건에 이어 2020년 31건, 2021년 34건, 2022년 153건, 지난해 204건이다. 보장항목별로는 화상 수술비가 158건으로 가장 많았고, 익사 65건, 개 물림 사고(응급실 내원 치료) 56건, 대중교통 사고 상해 치료비 50건, 농기계사고 상해 후유장해 48건, 급성 감염병 사망 위로금 25건 등이다. 제주도는 2019년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과 제주특별자치도 도민안전공제·보험 가입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도민안전보험을 도입했다. 보장항목은 감염병 사망 위로금(결핵, 한센병, E형 간염, 에이즈 제외), 노인보호구역 교통사고 치료비, 헌혈 후유증 보상금, 화상 수술비, 대중교통상해 부상 치료비, 개 물림 사고, 익사 사고, 농기계 사고 사망·후유장애 등 22개에서 지난해부터 다중밀집 인파 사고 등을 포함해 28개로 확대됐다. 최대 지급액은 2천만원이다. 제주도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도민(등록 외국인 포함)이면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다른 지역에서 사고를 당해도 보장받을 수 있다. 다른 지역으로 전출하면 보험이 자동 해지된다. 보험금 신청은 현대해상보험(☎ 1522-3556)과 상담한 후 제주도 인터넷 홈페이지(https://www.jeju.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우편이나 팩스로 보험사에 제출하면 된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올해 도민안전보험이 확대 개편된 만큼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한 도민들이 안정적인 생활 지원에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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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서 어선 침몰…승선원 3명 중 2명 실종(종합)해경 사고현장 밤샘 수색[서귀포해경 제공] 제주 해상에서 소형 어선이 침몰해 승선원 3명 중 2명이 실종됐다. 해경은 사고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28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2분께 서귀포시 표선 남동쪽 18.5㎞ 해상에서 성산 선적 연안복합어선 A(4.11t)호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제주해상교통관제센터로부터 접수됐다. 해경은 현장에 도착해 확인한 결과 선체가 보이지 않아 A호가 침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호에는 한국인 선장과 인도네시아인 선원 2명 등 총 3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인도네시아인 선원 1명은 해상에서 표류하다가 인근 어선에 구조됐다. 이 선원은 저체온증을 호소해 성산항으로 옮겨진 뒤 제주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해경은 경비함정 10척과 구조대를 동원하고 해군, 민간 어선과 상선 협조를 받아 다른 승선원 2명을 찾고 있다. 해경은 항공기 4대를 동원해 122발의 조명탄을 투하하며 밤샘 수색에 나섰지만 추가 인명 구조는 이뤄지지 않았다. 해경은 사고 추정 지역을 중심으로 해수유동예측 시스템을 이용해 입체 수색을 이어갈 계획이다. 해경은 구조된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이 안정을 찾는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