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소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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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안전기준 부적합 화장품 불법 유통 ‘기승’▲오프라인 업체가 판매한 견본(샘플)화장품 (사진=부산시) 품질보증 확인 불가능 등 부산지역에서 안전관리 기준이 부적합한 화장품이 불법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실제로 부산시 특별사법경찰은 화장품 도매업체, 책임판매업체, 온라인 업체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기준 적합, 기재․표시사항 위반 여부 등에 대한 수사를 벌여 12곳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일상 회복으로 색조화장품 등 화장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에 편승한 불법 유통·판매 행위를 근절, 시민들이 안전하고 올바른 화장품 선택과 구매를 할 수 있도록 하고자 진행됐다. 적발 사례를 보면 미생물 한도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화장품 판매 1곳, 화장품을 중성지방 제거 등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해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수 있도록 광고한 온라인 업체 1곳 등이다. 아울러 바코드 등 비표를 제거한 화장품을 판매, 품질보증 확인이 불가능하게 한 통신판매 5곳, 화장품 홍보·판매촉진 등을 위해 제조된 견본화장품(샘플 화장품)을 판매한 화장품 도매업체 4곳 등이다. 또 2차 포장 없는 화장품 판매, 사용기한·제조번호 등 기재 사항을 알 수 없는 화장품을 판매한 온라인 업체 1곳 등으로 형사입건 후 검찰에 송치돼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이와 관련 김경덕 시민안전실장은 "일상 회복을 맞아 증가하고 있는 화장품 소비 추세에 편승한 불법 유통 판매 행위에 대한 단속 및 수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불법에 대해서는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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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식품·공중위생수준 향상 민관합동 캠페인 펼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를 대비해 지난 3월 30일 오후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식품·공중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캠페인에는 부산시와 수영구,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시지회 및 수영구지부, 대한숙박업중앙회 부산시지회,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및 명예공중위생감시원 등이 함께 참여해 광안리해수욕장주변 영업주 대상으로 공정한 가격·친절·위생실천을 중점 홍보했다. 특히, 외식업과 숙박업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위생안전부터 출발 ▲바가지 요금 아웃 ▲ 위생친절 업 구호를 외치며, 카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또한,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 중에 열리는 불꽃쇼 등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행사가 개최되는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방문하여 손님들의 바가지요금 등으로 음식값 및 숙박비의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적정 가격표시 게시를 독려하였고, 안심식사 문화 실천, 식중독 예방 홍보물 등을 배부했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국제박람회기구 현지 실사단 방문을 대비하여 식품 및 공중위생업소의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우리 시를 찾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식품·공중위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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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한-체코 우호협력간담회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당부박형준 부산시장이 24일 오후 5시 30분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리는 ‘한-체코 우호협력간담회 및 주부산체코명예영사관 개관기념식’에 참석해 체코와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행사는 체코 경제계에서 주도하는 행사로, 마르케타 페카로바 아다모바 하원의장 등이 포함된 체코 경제사절단이 참석한다. 체코 경제사절단은 이날 행사 참석과 명예영사관이 있는 부산의 경제, 정치외교 인사들과의 교류를 위해 방한했다. 이번에 방한한 마르케타 페카로바 아다모바 하원의장은 현재 체코의회 하원의장이자 여당인 TOP09정당 대표다. 체코와 해외에서 수년간 자원봉사를 해왔으며, 사회적으로 취약한 배경을 가진 아이들을 위한 캠프 및 기타 활동 조직에 참여한 여성 정치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행사는 한-체코 우호협력간담회와 주부산체코명예영사관 개관기념식의 두가지 섹션으로 진행되는데, 먼저 진행되는 한-체코 우호협력간담회에는 마르케타 하원의장과 박형준 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장인화 부산상의회장, 체코 명예영사로 활동 중인 강호찬 넥센 부회장 등이 참석한다. 박형준 시장은 한-체코 우호협력간담회에서 페카로바 아다모바 체코 하원의장에게 한국과 체코는 수교 이래 주요 국제적 사안에서 상호 지지하며 우호협력관계를 지속해 오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디지털 경제협력, 인재 양성, 스마트 도시․물류 등 한국, 그리고 부산시와 체코 간의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에너지 안보 위기, 탄소 중립 대응에 세계적인 관심이 커지고 있는 대전환의 시대에 탄소 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은 부산시의 중요한 정책임을 강조하고 대한민국과 부산시가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통해 기후위기, 디지털 격차, 상대적 빈곤이라는 새로운 도전 앞에 세계인의 지성이 모여 대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유치 의지를 설명하면서 지지를 당부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주부산체코명예영사관 개관기념식에는 한-체코 우호협력간담회 참석자와 체코 하원 외교특별 외무위원회 회장, 국방 안보 위원회 회장, 국회의원 등의 체코 유력인사, 정보통신기술(ICT), 자동차, 핀테크 분야 등 40여 개 체코 기업체 대표 등 체코 경제사절단 대부분과 국내 기업인 등 2백여 명이 참석한다. 주부산체코명예영사관은 지난해 6월 해운대구 센텀시티 KNN타워 2층에 개관해 부산경남 지역에 거주하는 체코인 관련 지원과 체코 비자를 필요로 하는 부산경남 지역민을 대상으로 영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개관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한국과 체코의 동반자 관계, 그리고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지향하는 가치, 부산시의 유치역량 의지를 설명하면서 유치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며, 홍보영상 등을 통해 이들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후보도시 부산의 매력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체코 경제사절단은 다음날인 25일에는 북항홍보관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예정지인 북항재개발지역 대한 설명을 들은 다음 해운대, 광안대교, 북항 일원 등을 둘러보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지로서 준비된 부산의 모습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체코 집권여당 대표인 마르케타 하원의장, 그리고 경제사절단으로 함께 온 체코 유력인사와 기업대표들이 이번 방한을 계기로 부산이라는 도시의 매력과 역랑을 직접 느껴봄으로써 체코 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지난해 총 41개국에서 해외교섭을 벌였고, 74개국을 부산으로 초청해 유치활동을 펼쳤다. 특히 오는 4일로 예정된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에 맞춰 유치기원 불꽃쇼 등 시민들의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붐업 행사를 개최하는 등 시정역량을 총결집해 유치․교섭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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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에서 빛;나이다’ 2030부산엑스포 유치 기원행사 개최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정부·부산시·민간 유치위가 총 출동해 광화문광장에서 복합 미디어 문화 축제 한마당을 연다.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는 20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BIE 실사단 방한을 계기로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행사 ‘광화에서 빛;나이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화에서 빛 나이다 포스터.(사진=산업통상자원부) 이번 행사는 세계 3대 메가이벤트인 월드엑스포 유치 한국 실사를 앞두고 엑스포 유치 열망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대한민국의 중심 광화문광장에서 펼친다. 광화문광장 전체를 엑스포 빛 조형물, 미디어아트 등으로 꾸민다. 특히 삼성, 현대기아차, SK, LG 등 민간유치위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국내 최고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엑스포 관련 전시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관람과 체험을 통해 엑스포를 이해하고 유치 열망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는 컨텐츠들로 구성했으며, 3가지 섹션으로 진행한다. 1섹션은 과거 세계엑스포 랜드마크, 발명품 및 2030부산세계박람회 상징물을 불빛조형물로 보여주는 ‘Time to EXPO(박람회 역사를 이해하다)’, 2섹션은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부제 키워드인 기후·환경, 기술, 돌봄·나눔을 홍보부스에서 체험하는 ‘Feel the EXPO(박람회의 의미를 체험하다)’, 3섹션은 미디어파사드 등 광화문광장 인근 영상매체를 통해 엑스포 영상을 상영하는 ‘Vibe with EXPO(박람회의 미래를 마주하다)’로 꾸민다. 행사 타이틀인 ‘광화에서 빛;나이다’는 역대 엑스포 상징물들을 빛나는 조형물로 구현해 보여준다는 의미와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기원하는 ‘비나이다’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다. 30일은 오후 7시부터이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홈페이지 및 SNS등을 통해 공지한다. 유치위원회는 다음 달 예정된 BIE 현지 실사와 2차례의 경쟁 프리젠테이션을 거쳐 올해 말 개최지가 결정될 때까지 유치홍보활동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윤상직 유치위원회 사무총장은 "이번 행사는 정부, 부산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대표 글로벌 기업들도 동참하는 참여형 국민 축제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실사단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망을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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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배달 전문업소 위생 상태 극히 ‘불량’▲부산시 특사경에 적발된 위생 불량 조리장 및 조리 도구 (사진=부산시) 부산지역 배달 전문업소의 위생 상태가 극히 불량한 것으로 조사돼 식중독 발생 등이 우려된다. 실제로 부산시 특별사법경찰은 배달 전문업소 250여 곳에 대한 기획 수사를 벌여 17건의 불법행위를 적발, 형사 처벌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이번 수사 대상 대부분이 치킨, 피자, 떡볶이, 찌개류, 육회, 생선회, 중화요리 등 야식 전문 배달업소가 대부분이라 야간에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적발된 업소 대부분이 외부에서 영업장을 전혀 볼 수 없도록 창문을 선팅지로 가렸고 이로 인해 식재료 보관상태와 위생 상태 관리에 매우 취약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불법 행위는 유통기한 지난 식재료 사용·보관 6건, 심각한 위생 불량 조리장·조리기구 사용 7건, 식육 표시사항 전부 미표시 3건, 원산지 국내산 둔갑 행위 1건 등이다. 유통기한 경과 제품을 사용·보관한 영업자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게 되며 위생 불량업소를 운영한 영업자는 과태료 500만 원의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식육의 원산지 미표시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 원산지 거짓 표시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에 따라 7년 이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이와 관련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민들의 식품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배달 음식 소비 증가에 따른 양심 불량 영업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단속할 것"이라며 불량식품 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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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현지실사…민·관 유치활동 총력전 돌입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30 부산엑스포 현지 실사를 앞두고 민관이 총력전에 들어갔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는 1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3차 회의를 열어 유치활동 추진 계획을 논의하고, 유치전 승리를 위해 민관 역량을 총결집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오는 11월 말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대외 교섭활동, 국제박람회기구(BIE)의 현지실사 및 경쟁 PT, 대내외 홍보 등 올해 추진할 유치활동의 세부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제3차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위원회에 참석해 공동위원장인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 박진 외교부 장관 등과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다 회의는 공동위원장인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공동 주재로 진행됐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개최지 결정까지의 시간이 9개월여 남은 상황에서 경쟁국 간 유치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가별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교섭을 강화하고 다자회의, 특사파견 등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오는 11월 말 대한민국 부산에서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를 확정 짓기 위해 상반기에 사실상의 판세를 결정짓는다는 마음으로 민관이 한 팀이 돼 승부수를 던져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민간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안건 보고에서 BIE 현지실사 대응, 홍보, 대외교섭 등 올해 유치활동 계획을 전반적으로 발표했다. 산업부는 유치 분위기 조성, 대외 교섭을 통한 지지 확보 등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한 달 앞으로 다가온 현지실사(4월 3~7일)를 차질없이 준비하고, 국내외에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펴나가기로 했다. 또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를 통해 부산세계박람회를 적극 지원해 유치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유치교섭 현황 및 상반기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외교부는 코리아 원팀 기조 하에 정부와 민간 등 모든 주체들이 엑스포 유치를 외교활동 최우선순위에 두고 적극적인 교섭을 전개할 계획임을 밝혔다. 유치지원민간위원회 역시 대한상의를 중심으로 기업들의 역량을 결집해 중점국가 대상 민관 경제사절단 집중 파견 등 기존 경협관계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치지원민간위원회에서는 디지털 플랫폼 ‘웨이브(WAVE)’의 활성화 계획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한편,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는 오는 11월 말경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회원국 투표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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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부산세계박람회에 유치위·부산시·롯데 힘 합친다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가 부산광역시·롯데지주와 힘을 합친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는 부산광역시·롯데지주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디타워에 위치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유치위-부산시-롯데지주 유치지원 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이번 협약은 다음 달 3~7일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 준비를 비롯해 국민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끌어내기 위한 홍보활동 등에서 함께 협력하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협약기관은 현지실사를 계기로 대한민국의 선진 관광, MICE(전시·컨벤션·기업회의 관련 산업) 인프라를 실사단에 보여주는 한편, 2030 부산세계박람회 대국민 유치 열기를 조성해 사우디 등 유치 경쟁국과의 차별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아울러, 각 협약기관은 현지실사 등을 계기로 유치활동을 총력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유치위원회는 오는 11월 말에 있을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에 부산 유치를 성공할 수 있도록 긴밀한 민관 협업을 통해 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윤상직 유치위원회 사무총장은 "개최도시 부산을 중심으로 보이는 전국민적 유치 열기는 경쟁국 대비 2030 부산세계박람회만이 가진 강점”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와 민간의 엑스포 유치 의지를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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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레소토 국왕, 총리 등 만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요청해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개최 후보 도시 시장으로서 대통령 특사로 임명돼 아프리카 3개국 순방에 나선 박형준 시장은 일정 중 첫 번째로 레소토왕국을 찾았다. 박형준 특사는 현지시각으로 24일 렛씨3세 레소토 국왕을 만나 윤석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우리 정부가 최근 레소토에 직업훈련센터, 교육환경 개선, 산림 조성 등의 분야를 지원하기로 결정했음을 전했다. 이에 렛씨 국왕은 한국은 레소토의 오랜 우방이자 협력 파트너라고 평가하면서, 이번 지원이 레소토의 미래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박형준 특사는 2030세계박람회 유치 지지의 주요 의사결정자인 마테카네 레소토 총리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요청과 2024년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한국-아프리카 특별정상회의에 대한 초청 의사를 전달했다, 또한, 레소토의 숙원사업인 ‘모슈에슈에 국제 공항’ 개선사업, 신발․섬유 등 제조, 농가공 등 농업, 정보통신 등 기술 혁신, 문화, 관세행정 마스터플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이고 실질적인 구체 협력 사업 추진 방안을 폭넓고 심층적으로 협의했다. 특히, 마테카네 총리는 박형준 특사와의 면담 자리에 부총리, 외교부, 재무부, 교통부 장관과 관계부처 주요 관리들을 배석하게 했다. 한편, 박 특사는 음포조아니 외교장관과 마틀라니네 재무장관과도 별도의 면담을 가지고, 보다 심도있는 협의를 가졌다. 아울러, 박형준 특사는 한국과 레소토 기업인들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기조연설을 통해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을 위한 기업인들의 역할을 당부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양국 기업 간 실질협력 증진에도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준비하고자 한다고 소개하며 기업인들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레소토 국영방송(LNBS)과 별도의 회견을 가져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홍보하고 한국과 레소토 왕국간 협력 강화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간담회 기조연설과 회견 내용은 주요뉴스 방영시간인 이날 저녁에 상세히 방영돼 레소토 내에서 대한민국과의 협력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분위기 확산에 기여했다. 같은 날 저녁에는 레소토는 물론 인접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보츠와나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기업인들의 활동 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한편,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기업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이번 대통령 특사단은 지난해부터 추진된 중점 교섭 국가 순방 전략의 추진 성과를 보다 구체적이고 내실있게 이행함으로써 지지국 확보를 위한 구체 실질 협력사업 추진에 특화된 새로운 한국형 개발 협력 교섭 모델을 제시했다. 즉, 대상국이 최우선적인 관심을 가진 협력 분야와 사업을 염두에 두고 사절단 구성과 협의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양국에 중장기적으로 공동의 이익을 가져다줄 협력 성과를 도출하는 데 주력했다. 이를 위해, 이번 대통령 특사단에는 단장인 박형준 부산시장을 중심으로 부산광역시, 외교부,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지원단, 대사관, 한국공항공사, 수출입은행,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삼성전자, 무역보험공사, 한국전력 등 우리 측 관련기관과 해외주재 우리 기업인 등이 포함되는 "원팀코리아(One Team Korea)”를 구성해 긴밀히 협업했다. 레소토 측 고위 인사는 이렇듯 대규모 외국 사절단이 방문해 실질적인 협의를 가진 적이 거의 처음이라고 높게 평가하면서, 한국과의 우호협력 증진에 큰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 결과, 대통령 특사단은 레소토 방문을 통해 상대국의 최우선 관심사항을 반영, 주도면밀하게 계획되고 준비된 맞춤형 사절단 구성과 활동이 양국의 공동 이익 증진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협력사업의 발굴하고 추진함은 물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기반 확충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아울러, 이번 맞춤형 특사단 방문과 병행해 24일 열린 민간 기업간거래(B2B) 간담회는 대한민국과 레소토 기업인 간에 이루어진 최초의 대규모 직접 협의 행사로서 향후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의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도 평가된다. 또한, 이번에 우리 특사단은 부산 이니셔티브를 중심으로 맞춤형 공동 협력 추진을 위한 레소토 내 지지 및 공감대를 확산함으로써, 여타 경쟁 상대와의 관계에서 비교우위를 점한 것으로 평가된다. 박형준 특사는 렛씨3세 국왕을 비롯한 레소토 최고위급 인사들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는 대한민국이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축적한 고유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든 ‘부산 이니셔티브’를 통해 레소토의 특화된 개발 및 발전 수요를 반영하고, 식량, 에너지, 기후 변화 등 전세계 인류가 당면한 공동의 위기와 도전에 더욱 효율적,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형준 특사는 레소토 국영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한국과 레소토 양국 간의 신뢰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단기적 이해관계가 아닌 장기적인 이익에 기초한 실질적이고 상호호혜적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맞춤형 사절단과 함께한 이번 순방을 계기로 양국 간 실질 협력을 내실있게 이뤄내 레소토의 한국을 향한 강한 신뢰를 얻고, 이를 바탕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확보하겠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박형준 특사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홍보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3월 3일까지 대통령 특사로서 ▲ 레소토왕국, ▲ 남아프리카공화국, ▲ 앙골라 등 아프리카 3개국을 순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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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E 실사 전 2030부산세계박람회 국내 유치 열기 확산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대한상의, 부산상의는 지난 17일 오전 대한상의 출입기자 30여 명을 부산으로 초청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준비현황과 국내 붐업(Boom-up) 방안을 공유하는 프레스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레스투어는 오는 4월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를 앞두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도시로서 부산이 보유한 강점을 기자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유치부지 시찰 등을 통해 경쟁국 대비 차별성과 개최역량 등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해 범국민적 유치 열기를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 날 프레스투어에는 부산의 매력과 유치 역량을 더욱 효과적으로 설명하고자 개최도시 시장인 박형준 부산시장과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이 직접 나섰으며, 행사장에는 대한상의 관계자와 국내 주요언론사 관계자가 다수 참석했다. 행사는 ▲ 간담회(부산항국제컨벤션센터)와 ▲ 북항(유치부지) 하늘공원 시찰 ▲ 북항홍보선 승선 등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간담회는 박 시장과 장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홍보영상 시청,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서 북항 하늘공원으로 이동하여 유치부지를 시찰하고 마지막으로 북항 홍보선을 승선하는 것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한상의 관계자와 부산을 방문한 기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2030부산세계박람회는 부산만의 행사가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를 세계 7대 강국으로 도약시킬 수 있는 다시 없는 기회”라며, "대한민국이 가진 첨단기술부터 각종 산업, 문화관광까지 포함한 모든 분야를 부산 이니셔티브를 통해 세계 여러 국가와 연결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과정을 통해 부산이 홍콩이나 싱가포르처럼 발전하면 대한민국은 두 개의 바퀴로 구르는 나라가 될 것”이라며 "2030부산세계박람회는 국가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견인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4월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단의 현지실사에 앞서 국내 전체에 뜨거운 유치 열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출입기자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현재 2030세계박람회를 향한 부산의 유치 열기는 펄펄 끓어오르고 있다는 표현이 부족할 정도로 지역사회 전체가 전력을 다하고 있다”라며, "2030부산세계박람회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국가균형발전과 남부권 중추도시 부산이 동북아에서 경쟁력을 갖춘 물류·관광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만큼 정부와 부산시의 유치활동에 수도권 언론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대한상의 출입기자단은 이날 홍보영상 시청과 질의응답, 엑스포 예정부지 시찰, 홍보선 승선을 통해 부산의 매력과 강점, 유치 준비상황을 충분히 보고 듣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기자단은 4월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를 앞두고 국민들의 강력한 유치 열망이 개최도시 선정에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에 깊이 공감하면서 국내 유치 열기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상의 관계자 또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서 앞으로도 정부, 부산시와 협력하면서 모든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박형준 시장은 국제박람회기구(BIE)의 실사 대응뿐 아니라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 등을 대상으로 활발한 유치 교섭과 홍보활동을 이어가는 등 2030부산세계박람회 지지 기반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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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청소년 탈선 부추기는 불법 영업 ‘기승’▲불법 영업을 하다 부산시 특사경에 적발된 비디오감상실 내부 (사진=부산시) ‘19세 미만 출입·고용금지’ 표지판 미 부착 등 부산지역에 청소년보호법을 위반한 불법 영업이 기승을 부려 청소년 탈선을 부추기고 있다. 실제로 부산시 특별사법경찰은 청소년보호법 위반행위 특별수사를 벌여 유흥주점 및 비디오물감상실 등 청소년보호법을 위반한 혐의로 9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특사경에 따르면 이번 수사는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를 틈타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으로부터 노출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위해요소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사경은 유흥·단란주점, 소주방, 호프집, 비디오감상실, 노래연습장 등에 대해 청소년 고용·출입, 청소년 주류제공, 19세 미만 출입·고용금지 표지판 미 부착 행위 등을 단속했다. 단속 결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에서 청소년 출입 업소 1곳을 비롯해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에서 19세 미만 출입·고용금지업소 표지판 미 부착 업소 8곳을 적발, 사법조치 했다. 특히 이들 업소 가운데 A비디오감상실은 청소년 출입이 금지된 업종임에도 중학생 2명, 고등학생 2명을 출입시켜 1시간 정도 비디오물을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가 특사경에 적발됐다. 이 업소를 포함 이번 특별수사에 적발된 위반업소 9곳은 형사입건 조치 및 행정처분을 했고 청소년보호법 제59조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청소년들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올바른 성장을 지원해 ‘내게 힘이 되는 행복 도시 부산’을 실현할 수 있도록 청소년보호법 위반업소 단속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