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소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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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비 257주 밀 경작 70대 해경에 ‘덜미’부산 해안가 텃밭 등에서 양귀비를 몰래 재배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해경에 적발돼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1일(화) 아편 원료가 되는 양귀비를 상비약 대용 목적으로 텃밭에 밀 경작한 A씨(70, 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마을 해안을 중심으로 텃밭, 정원 등에 마약 원료인 양귀비 몰래 재배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텃밭에서 발견된 양귀비 257주를 모두 압수했다. 해경 조사결과 의료시설이 낙후된 도서주민들은 관절통을 비롯해 신경통, 통증 해소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양귀비 밀 경작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부산해경 관계자는 "양귀비 50주 미만 재배는 형사입건하지 않고 압수와 계도 중”이라며 "최근 양귀비 105주를 적발했고 7월 말까지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양귀비와 대마를 마약류 취급 자격이나 허가 없이 재배, 매수, 사용 시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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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어 불법 포획 선장 및 유통업자 '덜미'금어기를 위반, 전어를 불법 포획해 판매하려 한 혐의를 받는 선장 및 유통업자가 해경에 붙잡혀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31일(월) 밤 2시20분경 강서구 녹산 항에서 전어를 불법 포획한 선장 A씨와 이를 유통 하려한 B씨(포항 C수산 대표)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녹산 항 일대에서 전어가 불법 포획돼 판매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 명지파출소 경찰관들이 야간 및 새벽 순찰을 통해 이들을 검거했다. 조사결과 피의자들은 경북지역은 전어 금어기(5월1일~7월15일)에서 제외되는 점을 악용해 포항소재 C수산 활어차를 이용해 유통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부산해경 관계자는 "수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금어기 위반 포획 및 불법 유통자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과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누구든지 수산업법을 위반 포획․채취한 수산자원이나 어획물을 소지․유통․가공․보관 또는 판매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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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구 진입 중이던 승용차 바다에 ‘추락’자동차가 운전미숙으로 바다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6일(수) 밤 10시34분경 기장 공수마을 앞 해상에 승용차가 추락했으나 운전자 A씨(77년생, 남)는 자력 탈출했다. A씨는 이날 공수 아랫목 레저보트를 매어두는 항, 포구에 진입하던 중 브레이크를 밟는다는 게 엑셀을 밟아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A씨는 자력으로 차문을 열고 위로 탈출해 119를 경유,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송정파출소 육상팀과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구조대가 출동해 확인한 결과 승용차가 수심 1m 정도 잠겨 있었으며 보험회사 렉카 크레인을 이용, 인양했다. A씨는 보인 의사에 따라 귀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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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순찰 중 표류하던 윈드서핑 객 구조부산해양경찰서는 25일(화) 오후 3시15분경 송정 죽도공원 앞 해상에서 서핑 객 A씨(67년생, 남)와 B씨(49년생, 남)가 표류중인 것을 해상 순찰 중 발견,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송정파출소 연안구조정이 해상 순찰 중 바람 방향이 갑자기 바뀌면서 조종이 어려워지자 구조를 요청한 서핑 객 A씨와 B씨를 발견 신속히 구조했다. 구조 당시 A씨와 B씨 모두 건강에는 이상 없었으며 본인 의사에 따라 귀가 조치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안전한 레저 활동을 위해 레저기구 운전법 숙지 및 안전 수칙을 확인하길 바란다”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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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바위서 낚시하던 남성 바다에 추락 ‘사망’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다 바다에 추락한 남성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23일(일) 오후 5시35분경 태종대 자갈마당 앞 갯바위에서 추락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70대, 남)를 구조했으나 사망했다고 밝혔다. 해경 등에 따르면 A씨는 낚시를 하던 중 무게 중심을 잃고 실족해 절벽사이에 추락하는 것을 옆에 있던 낚시 객이 발견해 119를 경유, 해경 상황실에 신고 됐다. 사고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즉시 영도파출소 육상팀과 경비함정, 중앙특수구조단을 출동시켰으며 바위틈에 고립된 A씨를 발견했으나 머리를 크게 다친 상태였다. 해경은 A씨를 구조, 응급처치를 한 후 이송해 남항파출소 전용부두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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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객 구경하던 여성 실족 바다에 ‘추락’낚시 객들을 구경하다 실족, 바다에 추락한 여성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23일(일) 밤 1시58분경 청사포 입구 흰등대 앞 해상에 사람이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97년생, 여)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낚시 객들을 구경하다 무게 중심을 잃고 실족해 바다에 추락하는 것을 지나가던 시민이 발견, 119를 경유해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신속히 송정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김성인 경장이 직접 바다에 입수해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와 관련 부산해경 관계자는 "구조 당시 A씨는 건강에는 이상 없었으며 A씨의 의사에 따라 안전조치 후 귀가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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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기준 불량 시내버스 버젓이 운행타이어 마모 등 안전기준이 불량한 버스가 버젓이 운행되고 있어 승객들의 안전이 우려된다. 실제로 부산시는 상반기 시내버스 안전기준 준수사항에 대한 점검을 벌여 위반사항 26건을 적발, 개선명령 및 행정처분 했다고 21일 밝혔다. 적발 내용은 엔진룸 불량 2건, 등화장치 불량 11건, 압축천연가스 관리 불량 5건, 게시물 부착 위반 5건 등 승객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위반이 주를 이뤘다. 이번 점검은 시내버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여객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군, 구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시내버스운송 사업조합과 합동으로 진행됐다. 점검은 시내버스 운행업체 28곳의 시내버스 1천710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시는 점검반을 구성, 각 회사 차고지를 직접 방문해 안전기준 준수사항 등을 점검했다. 점검반은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엔진 상태, 타이어 마모, 등화 장치 등 차량 상태, 하차 문 안전, 소화기·비상 탈출용 망치 비치 여부 등 위반사항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특히 손소독제 비치 여부, 차량 세척 및 방역 여부 등 차량 내, 외부 청결 상태와 운전기사 마스크 착용 여부 등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차단을 위한 예방조치도 면밀히 살폈다. 이와 관련 심재승 택시운수과장은 "시내버스는 코로나19 감염 병 예방을 위해 방역물품 비치와 방역 필터 설치, 청결한 차량 관리 등 적극적인 방역조치를 이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적발된 지적사항에 대해 개선명령(1건), 현지 시정(25건) 등 즉시 행정처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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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 하판서 킥보드 타던 20대 바다에 ‘추락‘킥보드를 타다 바다에 추락한 남성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돼 목숨을 건졌다. 부산해양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7시56분경 광안대교 부근에서 익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22세, 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광안대교 하판 위에서 킥보드를 타던 A씨가 MP21 교각 부근에서 뛰어내린 것을 목격한 광안대교관리사업소 직원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광안리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A씨를 구조, 응급처치 후 이송했다.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민락 항에서 대기 중이던 119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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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새우젓 국내산 둔갑 버젓이 ‘판매’부산, 경남, 경북에서 값싼 베트남 산 새우젓이 국내산으로 둔갑, 버젓이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실제로 부산시 특별사법경찰은 새우젓 제조, 판매업소 등 86곳에 대한 수사를 벌여 값싼 베트남 산 새우젓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한 3곳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또 새우젓 원료 등을 창고가 아닌 임야 등에 보관해 유통 및 보관기준을 위반한 1곳, 관할구청에 신고하지 않고 식품소분업 영업행위를 한 1곳 등 5곳의 업체를 적발, 검찰에 넘겼다. A업체는 부산, 경남, 경북의 마트 78곳에 베트남 새우젓 43t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했다. 이 업체는 창고에 국내산 새우젓 드럼통과 원산지증명서 등 서류를 갖춰 놓는 등 단속에 대비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특사경은 국립수산물품질원과 공조, 판매장소, 유통기한별 새우젓의 원산지를 사전에 조사한 후 의심되는 국내산 새우젓 제품을 우선 검사해 22개 제품이 베트남 산 새우젓으로 밝혀져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다. 특히 영업주는 압수수색영장 집행 당일에도 베트남 산 새우젓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이 같은 원산지 둔갑 수법을 통해 지금까지 2억 9천만 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 B업체는 운송 차량 내에서 2t가량의 베트남 산 새우젓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유통업체에 판매하다, C업체도 베트남 산 새우젓을 국내산 새우젓으로 둔갑시켜 부산지역 새우젓 유통업체에 공급한 혐의로 적발됐다. 게다가 D업체는 새우젓을 식품제조가공시설에 보관하지 않고 임야에 파이프로 설치된 비닐하우스에 보관, 쥐와 고양이 등 동물들이 비닐을 찢어 원료를 파헤치는 등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단속반에 더미를 잡혔다. E업체는 허가관청에 식품소분업 영업허가를 받지 않고 타 제조업체의 표시사항을 스티커로 제작해 부착, 판매한 혐의로 적발됐다. 부산시 특사경은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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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효성 있는 지원대책으로 주력산업 재도약 이끈다!코로나19 위기극복 및 주력 제조업의 대응책 마련을 위해 민·관·학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본격적으로 움직인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29일 코로나19 관련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민·관·학이 다함께 참여하는「제3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주력산업(기계, 자동차, 조선해양산업) 경제 상황점검 및 당면이슈에 대한 다양한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특히 오늘 3차 회의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산업활동이 전반적으로 활력이 저하된 제조업의 지원대책으로 그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주력산업 당사자인 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여하였다. * 참여자 : 부산상의, 중기청, 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부산자동차부품공업협동조합,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사)이노비즈협회,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 지역 주력산업업계‧유관기관 대표자 이번 회의는 박형준 시장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주력산업(기계, 자동차, 조선해양산업) 지원대책 보고(부산시) ▲안건토의(주력산업 맞춤형 자금지원 급자금 특례보증 완화 등) ▲업종별 현장 의견 청취 순서로 진행되었다. 우선, 현장에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자금 애로사항과 신산업으로 발전을 위해 ▲맞춤형 자금지원 확대 ▲‘산업지원닥터제’ 운영 ▲신산업으로 투자확대 ▲지산학 협력 도심형 첨단산업으로 조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➊ 먼저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해 정책자금을 확대 한다. 주력산업 특례보증관련 ‘21년 만기 도래분에 대하여 상환기간을 1년 연장(조선·해양 51건 125억 원, 자동차 57건 125억 원)하며, 지역 조선업 위기 극복을 위해 ‘市-선사-협력업체-지역금융기관’이 참여하는 상생협력 특례보증을 5월 중 추가로 신설하여 350억 원 규모로 대출한도는 5억 원에서 8억 원으로 확대 지원하기로 하였다. ➋ 다음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중소·중견기업의 애로사항을 현장 방문을 통해 신속하게 해결한다. 부산시 기업지원 기관과 협력을 통해 기업의 어려움을 적극 발굴하고 신속히 해결·지원하는 ‘산업지원닥터제’를 운영한다. ➌ 또한, 포스트 코로나 대비 주력산업의 미래 신산업으로 대전환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투자를 확대한다. 부산산단대개조사업을 통한 노후산단(녹산, 신평장림, 사상공업지구)을 미래형 유망산업의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전환하기 위해 2024년까지 1.2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➍ 마지막으로 급변화하는 산업환경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산학 협력 도심형 첨단산업을 육성한다. 도심내 대학 등 유휴 건물 등을 활용하여, 지역기업이 필요한 첨단기술을 언제든지 산학연 기술협력이 가능한 도심형 첨단산업 고도화거점을 구축하고, 지역 기업이 원하는 문제해결형 R&D 및 인력양성에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그리고, ▲단순 기계부품산업을 데이터·AI기반 첨단 융합기계부품산업으로 ▲내연기관 중심 자동차부품산업을 고부가 친환경 자동차산업으로 ▲전통 조선기자재산업을 IMO 환경규제 대응 친환경 조선기자재로 전환을 위해 연구개발, 인프라구축 등 지산학 협력을 통해 2024년까지 950억 원을 집중 투자하기로 하였다. 또한, 오늘 회의에서는 수소연료전지 기업이 추진 중인 산업혁신센터에 기업 유치 및 R&D 등 지원, 전문교육훈련센터 구축, 기계 및 조선기자재업계의 공동물류센터의 스마트화도 지원 등 부산의 전통산업에 첨단기술을 덧입히는 구체적인 실현 계획을 이끌어 냈다. 한편, 회의에 참석한 주력산업 관계자들을 ▲해외 소형선박 수주 지원방안 ▲스마트공동 물류플랫폼구축사업 ▲내연기관 부품기업에 대한 R&D지원 ▲뿌리산업고도화에 대한 추가 지원 등을 건의하였다. 또한 이번 회의에 참석한 유관기관들도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주력 제조산업 지원을 위해 금융지원 확대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부산시와 협력을 통해 추진에 집중한다는 입장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 아직까지 방역의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지만, 경제와의 적절한 균형점을 찾아 나가겠다”라며, 위기의 터널을 통과하기 위한 준비를 제대로 하고, 코로나 이후 부산경제가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시민 생활의 안전은 물론 부산 경제의 긍정적인 변화와 활력을 이끌어 내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