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소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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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함께해 주세요”산업통상자원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획단은 박람회 유치를 위한 대국민 응원 캠페인 ‘함께해요 이삼부’를 다음달 1일부터 SNS(인스타그램)에서 3개월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함께해요 이삼부 캠페인은 정부기관과 재계인사, 유명인이 참여하는 ‘캠페인1’과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캠페인2’로 진행된다. 캠페인1은 유치 기원 인증샷을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고 후속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를 시작으로 재계, 기관, 유명인사들이 바통을 이어받을 예정이다. 캠페인2는 국민 누구나 ‘#2030은 부산에서’와 같은 ‘지정된 해시태그 응원 문구’를 적어 사진 촬영 후 개인 계정에 올린 뒤 유치기획단 공식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expo2030busan)을 팔로우하면 된다. 캠페인2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모바일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해시태그 손글씨 캠페인 유치기획단은 앞으로 2030 걷기 챌린지, 엑스포 비정상회담, 2030 아이디어 공모존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유치 열기를 고조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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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무허가 등 환경법 위반 업체 ‘기승’부산지역에 폐쇄명령 불이행 등 환경법 위반 업체들이 기승을 부려 환경오염을 가중시키는 원인으로 작용,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실제로 부산시 특별사법경찰은 환경관련법 위반 폐쇄명령 불이행 3곳을 비롯해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 22곳 등 25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주거·자연녹지 지역에서 허가 없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해 폐쇄명령을 받은 업체 17곳과 신규 환경 관련 업체 53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아울러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업체 폐쇄명령 이행 및 무분별한 소규모 공장이 난립, 무허가 환경오염 배출시설을 운영하는 업체가 증가하고 있다는 제보에 따라 진행됐다. 적발된 업체들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설치할 수 없는데도 인근(사하·사상·기장)에 있는 공장에 비해 임대료가 낮고 물류가 원활하다는 이유로 강서구 등에서 영업 중이었다. 이들 업체는 먼지를 비롯해 악취, 소음 등 각종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적발된 업체들을 유형을 보면 행정처분 불이행(3곳), 대기 방지시설 비정상 운영(1곳) 등이다. 또 대기 및 소음 배출시설 미신고 설치·운영(10곳), 폐수 및 소음 배출시설 미신고 설치·운영(8곳), 대기 및 폐수 배출시설 미신고 설치·운영(1곳), 폐기물처리시설 신고 미 이행(2곳)이다. 김경덕 시민안전실장은 "쾌적한 안전도시 부산을 구현할 수 있도록 고질적인 무허가 환경업체의 환경오염 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이고 강력한 단속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실장은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기관에 통보해 폐쇄명령 등 행정처분을 하는 동시에 배출시설 인허가가 가능한 지역으로 이전하도록 강력히 독려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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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킴 작가, 해운대서 ‘구구킴 동심전 및 GuGugirls 캐릭터 패션쇼’붓 대신 손가락으로 안료를 묻혀 캔버스에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핑거페인팅(Finger stimping & Painting) 기법으로 작품을 제작하여 감동을 전하는 구구킴 작가는 지난 2021년 6월 26일(토) 부산 해운대 LCT 타워 앞 해수욕장 백사장에서 구구킴스(주) 주관으로 그림 전시회 및 캐릭터 패션쇼 ‘One for heart! One for love!’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핑거 페인팅’으로 유명한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구구킴(GuGu Kim·구구킴스 대표)이 건축가 클레오킴( Cleo Kim 기획. 디자인 ), 패션 디자이너 김대환 (구구걸스 수석디자이너 ) 니트 디자이너 유정화, 트위디 디자이너 김혜인과 함께 콜라보 한 그림 전시회 및 캐릭터 패션쇼로 진행했다. 또한 세계 최초로 모래사장에서 개최된 이색적인 행사로 ‘구구킴 동심전’과 ‘GuGugirls 캐릭터 패션쇼 퍼포먼스’를 동시에 실시되었다. 아이들이 그린 듯한 1000호(약 3m×5m)짜리 초대형 그림 20여 점이 모래사장 바닥에 설치 되었으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일상생활에서 쉽게 입을 수 있는 Art Goods와 구구걸스, 구구키즈캐릭터 굿즈 150여점을 선보였다. 동심 캐릭터를 이용한 티셔츠, 후드, 모자, 가방, 캐리어, 쿠션 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소개했다. 특히 가슴 앞쪽 지퍼를 열면 반려동물을 넣고 다닐 수 있는 후드티가 무대에 올라 팻애호가들의 눈길을 끌었다. 퍼포먼스는 핑거페인팅 아티스트인 구구킴과 구구킴의 애제자인 수피아(이윤서)가 백사장위에 펼쳐진 캔버스와 대형작품에 함께 손가락으로 직접 그려가는 모습은 시민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고 일상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구구킴은 2년에 걸쳐 이번 행사를 준비 하였으며 시민들이 자연스럽고 쉽게 예술과 패션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해운대수욕장에서 파격적인 형식을 도입했다. 후원 및 협력사로는 MBC아카데미뷰티스쿨,모델기획YG K 플러스, 드론촬영 우태하, 3D영상촬영 이정환, 톡스엔필, 해운대구청, 풀무원(엑스더스카이), 국제탐정경호협회, Art Heal 그룹, 서울종합예술아카데미 등이 참가했다. 구구킴 작가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예술을 체험하는 형식으로 그림 전시회와 캐릭터 패션쇼를 진행하여 미술에 대한 거리감을 좁히고,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느끼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구구킴 작가는 오는 7월 8일 도쿄 긴자 G2 갤리리 초대전을 시작으로 9월에는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한 중국 북경 798 예술복합공간에서 48번째 초대 개인전을 갖는다. 작가는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일본 도쿄로 건너가 현대미술과 패션, 공간 디자인 등을 공부했으며, 일본에서 건축디자인 사무소를 운영하며 틈틈이 핑거 페인팅으로 그림을 그려 독창성 강한 작품을 제작하는 아티스트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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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부산 중구 결식우려아동 위해 행복도시락 기금 1천만원 전달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가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 신규 회원사로 가입하고 결식우려아동에게 도시락을 지원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기금으로 1천만원을 부산 중구청에서 전달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기업, 일반시민, 정부 등 다양한 주체가 가진 자원을 모아 결식우려아동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공헌 네트워크다. 부산항만공사를 포함한 금융, 법률, 외국계, 사회적기업 등 다방면에서 전문역량을 확보한 104개 기업들이 결식우려아동 문제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지난 9일, 부산 중구청에서 진행된 ‘행복두끼 프로젝트’기금 전달식에는 부산항만공사 강부원 경영본부장, 최진봉 부산중구청장,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조민영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부산항만공사는 행복얼라이언스와 함께하는 첫 번째 사회공헌활동으로 BPA 본사가 소재한 부산 중구 내 결식우려아동을 대상으로 행복도시락을 지원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코로나19 장기화 및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지역사회 아동을 보살피고 따듯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서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충분한 끼니를 먹지 못하는 사각지대 결식아동들이 하루 최소 두 끼는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행복얼라이언스 멤버 기업과 지자체, 지역사회가 함께 결식제로(Zero)를 위한 지역 단위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앞으로 부산 중구청은 관 내 도시락 지원이 필요한 결식우려아동을 발굴하고, 부산항만공사의 기부금으로 해당 아이들에게 일정기간 행복도시락을 지원한다. 또한, 해당 아이들은 중구청 및 부산시에서 추진중인 다양한 지원제도와도 연계해 지속적으로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남기찬 사장은 "코로나19로 자택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는 상황에 기본 식사마저도 해결하기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의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단순 일회성 기부활동이 아닌 지속가능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결식아동비율 감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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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불법 자동차 버젓이 거리 활보안전기준 위반 등 부산지역에 불법 자동차가 버젓이 거리를 활보, 안전사고 위험이 우려된다. 실제로 부산시가 군·군 및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경남본부, 정비 사업조합과 불법 자동차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 1천63건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주민들에게 불편함을 유발하는 무단 방치된 자동차와 운전자의 안전 운행을 방해하는 불법 구조변경 자동차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단속 결과 대포차 2건, 불법 구조변경 2건, 불법 LED 설치 등 안전기준 위반 142건, 번호판 가림 120건, 미신고 이륜차 295건, 무단방치 502건 등 1천63건이 적발됐다. 시는 불법 구조 변경한 1건을 고발하고 과태료 314건, 원상복구·계도 421건, 단속기간 자진 또는 강제 처리하지 못한 무단방치 차 327대는 강제처리 절차를 진행 중이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는 불법 차량 조회 단말기를 동원해 현장에서 즉시 정기검사 및 보험 가입 여부, 구조변경(튜닝) 여부 등을 조회해 효율적인 단속이 이뤄지기도 했다. 시는 또 하반기에 불법 자동차 단속반을 대상으로 불법 자동차 유형 및 단속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단속업무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단속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관련 박진옥 교통국장은 "앞으로도 안전기준을 위반하는 불법 자동차에 대한 단속을 통해 시민 안전을 확보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불법 자동차 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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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서 낚시하던 남성 바다에 ‘추락’낚시를 하다 바다에 추락한 남성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14일(월) 밤 2시48분경 분포로 앞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던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39세, 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분포로 앞 방파제 인근에서 낚시를 하던 A씨가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진 것을 함께 온 친구가 목격하고 112를 경유,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광안리파출소 연안구조정, 경비함정, 중특단을 급파했고 광안리파출소 김승욱 경사가 부두안벽을 잡고 있는 A씨를 발견, 직접 입수해 구조했다. 이와 관련 부산해경 관계자는 "구조된 익수자 A씨는 저체온증 외 건강상태는 양호했다”면서 "본인의 의사에 따라 귀가조치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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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1,700보루 밀수·유통한 외국인 ‘구속’국제특송 우편물을 이용해 담배를 밀수, 유통한 혐의를 받는 외국인이 세관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부산본부세관은 외국인 명의를 이용, 중국산 담배 1,700보루(시가 3천만원)를 밀수입한 혐의로 중국인 A씨(남, 37세)를 검거,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A씨는 특급우편물로 반입되는 자가 물품으로 가장, 담배를 밀수입해 메신저를 통해 주문하는 외국인들에게 택배로 발송, 유통한 혐의다. A씨는 특히 안정성이 확인되지 않은 담뱃잎을 같은 수법으로 중국에서 밀수한 후 직접 수제 담배를 만들어 판매하려 한 것으로도 조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세관은 국가정보원로부터 중국산 담배가 밀수입돼 유통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국제특급우편물 반입내역 분석 및 유통경로 탐문 등을 통해 A씨를 특정했다. 세관은 이후 잠복 및 추적 수사를 끝에 A씨가 밀수입한 담배를 보관하는 비밀 창고 3개를 발견하고 압수수색을 통해 밀수입된 담배를 확보하고 압수했다. A씨는 2014년 입국해 현재까지 외국인 등록 없이 불법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밀수입 등에 대한 형이 확정되는 데로 중국으로 강제 송환될 예정이다. 부산세관 관계자는 "외국인들의 담배 수요는 줄지 않은 반면 코로나로 담배 반입경로인 보따리상의 출입이 감소, 밀수 유형이 다양화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제우편물‧국제특송화물에 대한 정보 분석을 강화하고 국가정보원 등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강도 높은 단속을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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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중고자동차 불법 거래 ‘기승‘허위매물 등 부산지역에서 중고자동차 불법 거래가 기승을 부려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실제로 부산시는 최근 합동점검을 통해 위반 사항 135건을 적발해 과징금(11건), 개선명령(49건), 현지시정(75건) 등을 조치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부산시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중고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중고자동차매매업체에 대한 합동점검에 나서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시는 오는 22일부터 8월 25일까지 구·군 및 자동차매매조합과 함께 중고자동차매매업 345곳과 성능·상태 점검업체 28곳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중고차매매업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자동차매매업 등록기준과 차량 관리상태, 허위매물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철저히 점검한다는 방침이어서 향후 결과가 주목된다. 점검 사항은 자동차매매업 등록기준 준수, 상품용 자동차 관리위반, 허위매물 거래, 매매 알선 수수료 및 이전 등록 대행 위반, 자동차 성능·상태 점검 이행 및 고지 여부 등이다. 심재승 과장은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자동차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및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 과장은 "위반 사항 등이 적발된 사업자에 대해서는 위반 사안별로 자동차관리법에 의거해 고발 및 영업정지 등 즉각적인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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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발 헛디뎌 선박 사이 바다에 추락바다에 빠진 60대 남성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돼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지난 5일(토) 오후 5시49분경 해상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남, 58년생)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남부민방파제 앞을 지나가던 행인이 익수자 A씨를 발견하고 119를 경유해 부산해경 상황실로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남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 강영일 경장이 직접 입수해 A씨를 구조,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구조 당시 A씨는 우측 다리와 좌측 팔에 부상을 입은 상태였으며 육상에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차량에 인계, 부산대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와 관련 부산해경 관계자는 "A씨가 정박 중인 선박을 순찰하면서 다른 선박으로 넘어가던 중 선박 사이로 실족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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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재활용품 불리배출 위반 ‘여전’부산지역에서 종량제봉투에 재활용품과 음식물 쓰레기를 혼합, 배출하는 행위가 끊이지 않아 환경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다. 실제로 부산시 단속 결과 생활 쓰레기를 종량제봉투에 음식물쓰레기와 함께 배출한 경우가, 상가 등 사업장 등에서 재활용품을 분류하지 않고 혼합 배출한 경우가 가장 많이 적발됐다. 이런 가운데 부산시가 6월을 ‘폐기물 광역처리시설 합동단속의 달’로 정하고 광역처리시설(소각, 매립, 연료화 시설) 반입폐기물 운반 차량에 대한 단속에 나서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시는 광역처리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시민들의 분리배출 의식을 높여 재활용 분리배출을 활성화하고자 단속에 나서며 주민 감시원 등 70명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이 단속에 나선다. 중점단속 대상은 종량제봉투 내 재활용품·음식물 쓰레기 등 분리수거 이행 여부를 비롯해 종량제봉투 미사용, 사업장 생활폐기물 배출자표시제 준수 여부·재활용품 혼합배출 등이다. 시는 단속 결과 적발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폐기물법령 또는 조례에 따라 과태료, 시정명령 또는 위반차량 폐기물 반입정지 등 강력하게 조치한다는 방침 이다. 가정에서는 재활용품이나 음식물쓰레기를 분리해 종량제봉투에 넣어 배출해야 하고 1일 300kg 이상 배출하는 사업장은 쓰레기봉투에 배출 자 명과 전화번호를 표시해 배출해야 한다. 이와 함게 폐기물 수집 운반자는 전용 봉투의 배출 자 표시 여부, 재활용품 및 음식물쓰레기 등 혼합배출 여부를 반드시 확인한 후 수거해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 처벌을 받게 된다. 폐기물 반입 차량에 대한 단속은 매년 두 차례 시행하고 상시 단속과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 등을 통해 광역처리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 적법한 폐기물 처리에 앞장설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쓰레기는 활용 방법에 따라 진짜 쓰레기가 될 수도, 자원이 될 수도 있는 만큼 쓰레기 배출 시 분리 배출과 종량제봉투 사용 등 기본 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