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불법 자동차 버젓이 거리 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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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소리

부산 불법 자동차 버젓이 거리 활보

대포차·불법 구조변경·안전기준 위반·미신고 이륜차 등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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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에 불법 자동차가 버젓이 거리를 활보,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안전기준 위반 등 부산지역에 불법 자동차가 버젓이 거리를 활보, 안전사고 위험이 우려된다.


실제로 부산시가 군·군 및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경남본부, 정비 사업조합과 불법 자동차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 1천63건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주민들에게 불편함을 유발하는 무단 방치된 자동차와 운전자의 안전 운행을 방해하는 불법 구조변경 자동차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단속 결과 대포차 2건, 불법 구조변경 2건, 불법 LED 설치 등 안전기준 위반 142건, 번호판 가림 120건, 미신고 이륜차 295건, 무단방치 502건 등 1천63건이 적발됐다.

시는 불법 구조 변경한 1건을 고발하고 과태료 314건, 원상복구·계도 421건, 단속기간 자진 또는 강제 처리하지 못한 무단방치 차 327대는 강제처리 절차를 진행 중이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는 불법 차량 조회 단말기를 동원해 현장에서 즉시 정기검사 및 보험 가입 여부, 구조변경(튜닝) 여부 등을 조회해 효율적인 단속이 이뤄지기도 했다.
시는 또 하반기에 불법 자동차 단속반을 대상으로 불법 자동차 유형 및 단속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단속업무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단속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관련 박진옥 교통국장은 "앞으로도 안전기준을 위반하는 불법 자동차에 대한 단속을 통해 시민 안전을 확보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불법 자동차 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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