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소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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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를 극복하고 새 출발하는 포항 오천시장포항 오천시장 상인회(상인회장 안병한)와 오천시장 특성화첫걸음시장 육성사업단은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을 시작으로 2023년을 오천시장이 새롭게 출발하는 원년으로 삼기로 하고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의 선포식 겸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큰 수해를 입었던 포항 오천시장이 올해를 새출발의 원년으로 삼기 위한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의 선포식 겸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지원하는 특성화시장 사업에 선정된데 따른 것으로, 오천시장은 △결제편의 △고객신뢰 △위생청결 △상인조직역량강화 △안전관리 등 5대 핵심과제를 수행해 시장의 자생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문화콘텐츠를 개발 및 활성화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도약한다는 복안이다. 오천시장은 지난해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큰 수해를 입은 바 있다. 하지만 상인들 스스로의 노력과 인근 지역 해병대의 도움, 그리고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으로 복구를 진행해 어느 정도 태풍 전의 모습을 되찾았다. 수해 복구와 함께 본격 착수한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한 오천시장 상인회장은 "매월 5일과 10일 오일장이 열리는 오천시장은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오일장과 함께 많은 고객이 찾아주는 상설시장으로서의 발전도 같이 이룩할 방침”이라며 "지난해 수해 극복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시장의 새로운 발전을 이루는데 상인들이 혼연일체가 돼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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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15억 아시안을 사로잡다이철우 도지사가 이끄는 경북대표단은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인도, 스리랑카,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에 방문한 3개국의 인구가 15억에 달한다는 점에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순방은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상황에 이 지사가 제시해 온 해법들을 시험대에 올렸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즉, 한국어 교육을 지원해 의사소통이 가능한 대학생들이 한국에 와서 교육받고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 지사는 경북이 한글, 한복, 한식의 중심지로 "한국 속의 한국”임을 15억 아시아인에게 널리 알렸다. 힌두스탄 타임즈 등 현지 유력 언론들도 경북대표단의 활동을 대서특필하며 깊은 관심을 표했다. 인도에서 이 지사는 델리대학과 수바르띠대학에서 "코리안 드림, 더 많은 기회와 더 좋은 환경”이라는 주제로 경북이 학생들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최고의 선택지가 될 수 있음을 영어로 연설해 큰 환영을 받았다. 네루대 한국어과를 방문해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학생들은 독도아리랑을 부르며 환영했다. 경북은 네루대와 경북대의 협약 체결을 지원해 두 대학교가 한국어 교육지원, 학생교류 등을 시작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 지사는 인구 2억 5천의 인도 UP주와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한국어 교육지원, 우수인력 한국 유입, 노이다 지역에서 2년 마다 경북 상품 홍보전 개최 지원 등에도 합의했다. 뉴델리 까마니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한-인도 수교 50주년 기념 경북‧인도 합동문화공연은 600여석의 좌석이 공연 몇 시간 전에 가득 채워지는 등 인도인들에게 경북문화를 널리 알렸다. 스리랑카에서는 마힌다 야파 국회의장, 디네시 구나와르데나 국무총리, 마누샤 나나야크라 노동부 장관, 타라카 발라수리야 외교부 정무장관 등과 잇달아 만나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지사는 행정개발연수원에서 고위급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새마을 운동에 대해 특강을 가졌으며, 새마을 운동으로 소득이 3배 이상 증가한 왈폴라 새마을 시범마을도 방문했다. 경북도는 온라인 새마을교육과 한글교육을 강화하고 개발도상국의 발전모델로 새마을 운동을 세계에 알려 나갈 계획이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는 경북문화관광공사와 경북통상이 함께 경북형 K-관광과 K-푸드를 홍보해 현지 여행사와 수입업체들의 높은 호응을 받아 향후 지속적인 상담과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말레이시아 하지지 누르 사바주 주지사와 경제, 관광, 교육, 인력 유입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고, 실무자 협의를 거쳐 하지지 주지사가 조만간 경북을 방문해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대학과 산업현장에 아시아의 우수한 인력들을 유입할 수 있는 실질적 진전이 이뤄졌다”면서, "경북의 문화와 상품에 대한 현지인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한 만큼 구체적인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후속 조치들을 발 빠르게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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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가 짐·생활물류 배송…대구·제주서 25일부터 서비스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 모빌리티서비스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와 제주에서 25일부터 자율주행 짐·생활물류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자율주행 모빌리티서비스 시범사업’은 자율주행 기반의 창의적인 모빌리티 프로젝트 발굴과 국민의 수용성 제고를 위해 국토부가 중소·새싹기업의 자율차 제작 및 서비스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5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달구벌 자율차(대구)’와 ‘탐라 자율차(제주)’ 2개 프로젝트의 여객운송 서비스가 짐 배송까지 확대 운영될 계획이다. 대구에서 운영되는 ‘달구벌 자율차’는 기존 대구 테크노폴리스 지역(10km 구간)에서 제공해온 수요응답형 여객서비스에 더해 생활물류 배송서비스를 접목하고 오는 7월부터는 국가산단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장(28km 구간)한다. 인근 대학교와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초단거리(약 2km 이내) 모빌리티 수요에 대응한 서비스 모델의 성공가능성을 확인하고 로봇배송을 도입해 자율주행 물류배송의 전 과정을 실증한다는 계획이다. 제주의 ‘탐라 자율차’는 현재 제주공항 인근 해안도로(16km 구간)와 중문 관광단지 일대(5㎢)의 관광형 여객운송 서비스에 더해 제주공항부터 호텔까지 여행객의 짐을 자율차로 배송해주는 서비스가 추가된다. 서비스 지역은 제주공항과 중문 관광단지 내 호텔 및 골프장이다. 제주를 찾는 여행객은 공항에서 수하물을 맡기는 동시에 탐라 자율차로 해안도로를 관광하고 원하는 시간에 다시 호텔에서 짐을 찾을 수 있다. 달구벌 자율차는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탐라 자율차는 서비스 예약 페이지를 통해 오는 25일부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박진호 국토부 자율주행정책과장은 "여객뿐 아니라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자율주행기술 실증을 통해 자율차 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이 신속히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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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중이던 1톤 어선 암초에 얹혀 ‘침수’▲암초에 얹혀 침수되고 있는 어선 (사진=포항해경) 이동 중이던 어선이 암초에 얹혀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전 7시 47분쯤 경북 포항시 오도리 오도 섬에서 약 20m 떨어진 해상에서 A호(승선원 1명)가 암초에 얹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구조대를 급파하고 민간해양구조대에도 협조를 요청했다. 먼저 도착한 영일만파출소 연안구조정이 오른쪽으로 30도 정도 기울어져 있는 A호를 발견했다. 해경은 승선원 안전은 확인했으나 저수심에 암초가 많아 접근이 곤란한 상태였다. 이어 도착한 구조대원이 수영을 통해 접근, 기관실이 50cm 정도 침수된 것을 확인, 배수 작업을 벌였다. 또 바다로 들어가 A호 선저에 2m가량 긁힌 흔적 중에 여러 군데가 찢어진 것도 확인했다. 해경은 기관실에 찬 물을 빼낸 후 민간해양구조대가 A호에 예인줄을 연결해 빼내는 데 성공했다. 구조대는 B호가 A호를 예인하는 중에도 선저에 찢어진 틈으로 바닷물이 들어와 침수량이 늘어나지 않도록 배수 작업을 계속했다. 해경은 선장을 상대로 음주 측정을 했으나 이상 없었다. A호 선장은 "물이 더 차오르고 기울어지기 시작해 침몰을 방지하기 위해 바닥이 모래로 된 해안가 쪽으로 배를 옮겨 놓으려 했지만 다시 암초에 걸려 좌초, 침수돼 구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성대훈 포항해경서장은 "암초가 많이 있는 곳이나 저 수심 해역으로는 접근을 자제하고 최대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조업 도중 침수 등의 사고가 발생할 경우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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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공포…정부, 전담조직 운영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오는 25일 공포된다. 24일 국토교통부와 국방부에 따르면 해당 특별법은 지난 13일 국회에서 의결되고 18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은 군공항 이전에 따른 통합신공항 건설과 종전부지 개발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기부 대 양여 차액의 국비 지원,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종전 부지 개발사업에 대한 인허가, 통합신공항건설추진단 설치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기부 대 양여 방식은 공항 이전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기부 재산(신공항)이 양여(종전 부지) 재산 가치를 초과할 때 정부가 예산 범위 내에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다. 법 공포에 따라 통합신공항건설추진단이 정식 출범하기 전까지 하위 법령 정비 등 후속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국토부는 어명소 2차관 직속으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추진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다. 공항정책을 총괄 관리하는 국토부 공항정책관이 부단장을 맡아 민항 이전 사전타당성조사, 하위법령 정비, 전문가 자문단 운영 등 사업 전반을 관리하게 된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특별법 시행 이전부터 철저하게 준비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새로운 전담조직을 중심으로 국방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등 관계기관과 함께 통합신공항사업이 지역의 미래와 비전을 담을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업무추진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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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승선 조업 중이던 어선 화재 발생 ‘침몰’▲해경이 어선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사진=포항해경) 조업 중이던 어선 기관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3일 오후 3시 2분쯤 경북 포항시 호미곶 북동방 13km(약 8.5해리) 해상에서 어선 A호(승선원 4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구조대 등 구조세력을 신속히 출동시키고 해군과 민간세력에, 해상교통관제센터(VTS) 항행선박을 대상으로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A호 선장은 조업 중 기관실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자체 화재진압을 시도했으나 불길이 잡히지 않아 구조를 요청했고 현장에 먼저 도착한 어선 B호가 승선원 4명을 무두 구조했다. 현장에 도착한 호미곶 연안구조정은 어선 A호 승선원 4명을 옮겨 태우고 호미곶 항으로 입항했으며 승선원들은 다행히 건강에 이상은 없었다. A호는 경비함정의 소화 작업 중 침몰했다. 성대훈 서장은 "A호가 침몰한 해역 주변 해양오염 여부를 확인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A호 승선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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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활동 중이던 A호 너울 성 파도에 ‘전복’▲해경이 전복된 고무보트를 구조, 예인하고 있다. (사진=포항해경) 낚시활동 중이던 고무보트가 너울 성 파도 및 강풍에 의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9일 낮 12 48분경 경북 포항시 북구 오도2리 앞 해상에 고무보트 A호(15마력, 선외기)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했다. 해경은 신고 접수 즉시 경비함정 및 연안구조정, 구조대를 급파하는 한편 관할 파출소 인근 수중레저업체(민간해양구조대)에도 지원을 요청, 구조에 나섰다. 인근에 있던 수중레저업체 B호가 사고 현장에 먼저 도착해 전복된 고무보트 위에서 구명조끼를 입은 채 구조를 기다리던 C씨(40대, 남, A호 운항자)를 발견, 구조했다. C씨는 B호로 옮겨 타 안전하게 구조됐고 추위를 호소했지만 건강에는 이상 없었다. A호는 영일만파출소 연안구조정 안전관리 하에 인근 항으로 예인, 안전하게 입항했다. 이와 관련 성대훈 포항해경 서장은 "구조 활동에 도움을 준 민간해양구조대원에게 감사하다”며 "민간해양구조대와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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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 부두에 선박 연료유 유출...'해양 오염'5일 오후 4시쯤 경북 포항 영일만항 컨테이너 부두에서 기름이 유출, 해경이 방제작업을 벌였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호는 이날 오전 10시 24분경 영일만항 컨테이너 부두에 입항, 1번 탱크에서 2번 탱크로 유류를 이적하던 중 기름이 넘치면서 해상으로 유출됐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방제정 등 대응 세력을 급파했는가 하면 포항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공단, 민간 방제업체, 해양자율방제대에 지원을 요청해 방제 작을 벌였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원인 및 유출량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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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굴기 원년 2023년 정기 조직개편 시행대구시는 지난해 민선 8기가 출범함에 따라 시정 조직을 혁신하고, 대구 미래 50년 번영의 핵심 정책의제를 설정하여 그 기틀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둔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이번 조직개편은 2023년 정기 조직개편으로, 민선 8기 핵심 정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기능을 보강하고, 신공항특별법 통과, 군위군 편입 등 신규 행정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다. 또한, 지난 3개월간 실시한 조직진단과 직무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유사·중복기능을 통·폐합하는 등 보다 효율적인 조직으로 재설계했고, 정부 기조에 맞춰 인력을 재배치하되, 군위군 편입 등에 따른 필수인력만을 보강했다. 상반기 정기 조직개편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신공항특별법 통과 초읽기로 신공항 조직 확대 신공항특별법이 통과 예정임에 따라 중대형 물류·여객 복합공항인 대구경북신공항을 조속히 건설하고, 관광·상업·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후적지 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통합신공항건설본부를 공항건설단과 후적지개발단으로 확대해 대구 미래 50년 번영의 기반을 다지는데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둘째, 5대 미래 신산업 육성‧지원 강화 대구 5대 미래 신산업 육성·지원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여 신산업 간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혁신성장실과 미래ICT국을 미래혁신성장실로 통합한다. 셋째, 깨끗한 식수 확보, 신천 수질개선 등 맑은물 관련 조직 통합 장기간 해결되지 못한 안전한 식수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고, 내륙 수변도시를 조성하는 등 맑은물 관련 정책들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금호강르네상스추진기획관을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으로 확대 개편한다. 넷째, 코로나19 일상회복으로 보건‧의료체계 정상화 및 재난‧안전체계 재정비 코로나19가 안정화됨에 따라 그간의 의료비상사태에서 벗어나 온전한 일상회복을 준비하기 위해 보건·의료분야 조직을 시민안전실에서 기존 복지국으로 이관하여 보건복지국으로 개편한다. 다만, 신종감염병 대응, 공공의료·필수의료 강화 등을 위해 보건·의료 조직이 코로나19 발생 이전보다 확대된다. * (코로나이전)2과9팀45명→(개편안)3과 12팀 60명 재난에 대한 사전예방과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시민안전실을 재난안전실로 개편한다. 더불어, 그간 분리되어 있던 중대시민재해 및 중대산업재해 예방체계를 일원화하여 ‘중대재해예방과’를 신설하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도시시설물의 안전점검을 강화하기 위해 ‘도시안전과’를 신설한다. * 지상시설물(초고층건축물, 교량 등), 지하시설물(상하수도 관로, 가스관, 공동구 등) 다섯째, 군위군 편입에 따른 행정 공백 및 시민 불편 최소화 7월 1일 자로 군위군이 대구시로 편입됨에 따라 군위지역 소방력 강화를 위해 강북소방서 산하에 군위119출장소와 군위119구조대 등을 신설하고, 보건환경연구원 산하에 가축 방역, 도축 검사, 축산물 안전성검사 등을 수행하는 동물위생시험소 군위지원과를 신설한다. * 군위군 소재 군위119안전센터, 의흥119안전센터 편입 개편 결과, 대구시 조직은 본청 3실‧14국‧2본부·89과에서 1국이 늘고 1본부가 줄어 3실·15국·1본부·89과 체제를 갖추게 되며, 총 정원은 6,404명에서 88명 증가한 6,492명으로 조정됐다. 군위군 편입으로 경북에서 소방직 71명이 이체됐으나, 조직 개편을 통해 실제 증원되는 인력은 17명으로, 인력재배치 원칙하에 최소한의 필수인력만을 보강했다. 이번 정기 조직개편안은 오늘 31일(금)부터 입법예고를 시작해, 4월 25일 개회가 예정된 대구광역시의회 제300회 임시회 심의·의결을 거쳐 5월 중 시행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그간 정체되었던 경제·산업구조 재편, 신공항 건설 및 후적지 개발을 본격 추진하는 등 대구굴기 실현의 초석을 마련하겠다”라며, "보다 강력하고 안정화된 조직을 기반으로 한반도 3대 도시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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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 접이식 신형 미니벨로 무료대여 자전거로 신규 배치대구교통공사는 친환경 교통정책에 부응하고 도시철도 수송수요 회복을 위해 동종기관 최초로 접이식 신형 미니벨로를 배치했다. 현재 공사는 1,2호선 39개 역에서 총 310대의 무료대여 자전거를 운용하고 있다. 이번에 배치된 접이식 신형 미니벨로는 길이 1,480mm(접을 경우 880mm), 무게 12kg이다. 기존 무료대여 자전거에 비해 길이는 최고 820mm, 무게는 32%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접을 경우 평일에도 지하철을 이용해 1,2,3호선 어디든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해 도시철도 수송수요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신형 미니벨로는 평소 대여 수요가 많은 역 4개 역사(신천역, 강창역, 계명대역, 남산역)에 우선 배치했다. 올해 구매한 미니벨로는 총 22대이나 이용실적 모니터링 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사전에 대구교통공사 홈페이지 ‘이용안내’나 자전거 대여 가능역을 방문해 회원가입 후 이용이 가능하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많은 시민들이 BMW(Bicycle자전거, Metro지하철, Walk도보)이용으로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실천하길 기대한다”라며 "시민들이 도시철도와 무료대여 자전거 서비스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