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소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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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광역시,‘달구벌 키다리 나눔점빵’ 설치 운영대구 서구 원대동행정복지센터에서 달구벌 키다리 나눔점빵 식료품 및 생필품을 준비했다. 대구 서구청에서는 코로나19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달구벌 키다리 나눔점빵’을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구 서구청에서는 2020년 2월부터 10개월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실직, 휴·폐업 등 생계형 위기가구에 식료품 및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대구시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성금으로 대구 전역의 푸드마켓·푸드뱅크·사회복지관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서구청에서는 서구제일종합사회복지관을 키다리 나눔점빵으로 지정하고, 서구종합사회복지관과 관내 17개 동 행정복지센터의 힘을 합쳐 운영하고 있다. 각 행정복지센터에서 사각지대에 있는 구민을 직접 선정하고 준비된 식료품과 생필품을 직접 제공한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 생필품을 받을 수 있는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관내 사회복지관은 구민에게 필요한 질 높은 식료품과 생필품을 선정하고 제공해 원활한 사업 운영을 수행한다. 서구에 거주하는 박경수(가명, 39세) 씨는 아내와 세 자녀의 든든한 가장이다. 평소 용접 일을 하며 생계를 꾸려왔으나 코로나19로 현장의 일거리가 현저히 줄어들면서 가계 소득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언제쯤 상황이 좋아질 수 있을지 기약 없는 날들이지만 가족을 보며 힘을 내고 있다고 말한다. 1월 28일 행정복지센터는 박경수 씨 가족을 위한 식료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힘들어하는 시기에 복지사각지대와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시기적절한 지원을 통해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안전한 서구를 위한 복지사업 운영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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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가던 60대 남성 폭행 도주한 피의자 '체포'길 가던 남성을 폭행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 30대가 경찰에 붙잡혀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구미시 한 시장 골목길에서 길 가던 60대 남성과 눈이 마주쳤다는 이유로 폭행하고 도주한 혐의로 A씨(31세)를 검거,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구미서 관계자는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CCTV를 분석하는 등 추적 조사를 벌여 숙박업소에 숨어 있던 A씨를 체포해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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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집합금지 명령 위반 20개 업소 ‘적발’코로나19 집합금지 행정명령 등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 업소들이 대구시에 적발돼 형사처벌 및 행정처분을 받게 됐다. 대구시는 설 연휴 군, 구 공무원 및 경찰과 유흥주점, 일반음식점 등 위생업소에 대한 점검을 벌여 집합금지 행정명령 등을 위반한 혐의로 20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군·구 위생공무원, 대구경찰청 경찰관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 집합금지 업소 영업여부 및 집합제한 업소의 핵심방역수칙 준수여부 등 영업실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결과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위반한 유흥주점 4개소, 방역수칙 위반 12개소,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4개소를 적발, 고발 4개소, 과태료 14개소, 영업정지 2개소의 행정조치를 취했다. 김흥준 위생정책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완화되는 기간에도 지역전파를 차단하고자 점검을 계속할 것”이라며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경우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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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두호 해변서 자동차 파도에 밀려 침수 '인명피해 없어'자동차가 파도에 밀려 바다에 침수됐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31일(일) 오전 6시30분경 포항 두호 해변에서 자동차가 파도에 밀려 바다에 침수됐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자동차 소유자 A씨는 두호 해변에 주차 후 해조류를 채취하던 중 자동차가 파도에 밀려 바다에 빠진 것을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했다. 다행히 침수 차량에는 탑승자들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로프 및 견인차를 이용해 자동차를 안전한 곳으로 견인했다. 한편 포항해경은 28일부터 2월1일까지 연안해역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연안사고 위험 예보 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해안가에 주차하면 파도에 밀려 침수되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며 “안전지대에 주차하고 사고 발생 시 즉시 해경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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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로표지 관리원 복통 일으켜 독도 병원 이송독도 항로표지 관리원이 갑자기 복통을 일으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북소방본부 소방항공대는 21일(목) 오전 7시경 독도에서 근무 중인 항로표지 관리원 A씨(남, 48세)가 복통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헬기를 이용, 포항지역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A씨는 상비약을 먹고 회복을 기다렸으나 상태가 악화돼 독도경비대에 이송을 요청, 소방헬기를 이용, 포항시 소재 종합병원 의료진에게 인계됐으며 현재 입원해 치료 중이다. 한편 경북소방항공대는 1995년 창단 이후 울릉도 및 경상북도 내 응급환자에 대해 587회 출동, 신속히 이송하는 등 2,655건의 인명구조 및 구급, 화재출동 등의 임무를 안전하게 수행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의료시설이 열악한 울릉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20명을 육지 병원으로 이송했다. 김종근 경북소방본부장은 “해상 비행 시 명확한 참고점이 없어 시각비행이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양 특성상 기상 상황을 예측하기 어려워 헬기운항에 많은 제약이 따르지만 해상비행훈련 등을 통해 도민들에게 365일 24시간 항공 구조, 구급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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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 사랑의 헌혈 동참으로 생명 나눔 실천대구소방안전본부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소방본부와 북부소방서 직원들이 헌혈운동에 동참했다고 15일 밝혔다. 대구경북혈액원에서 대구소방본부 앞으로 헌혈버스가 방문해 15일(금) 10시부터 박정원 소방행정과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50여 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이 날 헌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단체 헌혈이 급감하고 개인 헌혈도 동반 감소하면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지속되자 대구소방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헌혈은 채혈실 소독, 참여자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아래 진행됐다. 박정원 대구소방안전본부 소방행정과장은 “이번 헌혈 운동을 통해 헌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혈액 수급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대구소방은 헌혈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헌혈 운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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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경제위기, 함께 하면 극복할 수 있다.경상북도는 외환위기 이후 가장 심각한 고용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도내 경제관련 기관들의 역량을 결집키로 했다. 코로나 영향으로 경북에선 지난해 취업자 1만 2천명 감소, 실업자 2천명 증가, 고용률 0.6% 하락 등 외환위기 이후 심각한 고용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경상북도는 15일 도내 12개 경제기관이 참여하는 경북 행복경제 정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이용해 비대면 영상회의로 진행했다. ‘경북 행복경제정책회의’는 경상북도와 지역의 경제관련 기관이 참여하여, 지역경제 동향 공유 및 대책 논의와 함께 기관 간 협업체계 유지를 통한 다양한 정책협업과제 발굴 및 지역경제 현안에 대해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이 날 회의에서는 코로나 3차 확산에 따른 기관별 대응 상황과 주요 경제동향을 공유하고 정책제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량을 결집하기로 결의했다. 이 날 논의된 정책제안은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소상공인의 생활 및 경영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정책으로 사회‧경제적인 여건변화에 따라 매출이 일정 수준 이하로 감소할 경우를 대비한 ‘소상공인 재활- 8 -보험’ 도입을 제안했다. DGB금융지주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지역민 참여 범위를 경북도민‧대구시민으로 확장할 것과 개발사업에 지역소재 금융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 우선권 제공 및 투자계좌 제한 등 직‧간접적 인센티브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는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1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고용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하여 보험가입 활성화를 유도하고 실업급여 지원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할 수 있도록 ‘1인 고용보험료 지원 정책’을 도입해야 한다는 등 각 기관에서 다양한 정책 제안이 있었다. 도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과 지역산업 혁신전략 등에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경제현황을 진단하고 기관간 협업을 통해 위기상황을 신속히 대응하는 한편 정책대안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 날 회의를 주재한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경제 현장을 정확히 파악하여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책 입안 단계에서부터 집행‧점검에 이르기까지 경제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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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코로나 뚫고 융합형 전시회로 해외시장 개척경상북도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수출기업의 해외판로 확보를 위해 온․오프라인이 융합된 해외전시회에 참가해 공격적인 수출지원에 나선다. 그동안 수출기업들은 해외전시회를 통해 최신 시장동향을 파악하고 해외구매자를 확보함과 동시에 무역거래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누려 왔으나 코로나19 이후 주요 국제전시회의 취소, 연기, 출입국 제한으로 신규 수입상 발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경북도는 올해부터 온라인 수출상담과 오프라인 현장전시가 함께 진행되는 융합형 국제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해외 유관기관에서 부스임대와 장치, 물류 등을 대행하고 통역원들이 우리 기업들 대신 해외전시회에 참가해 일대일 상담을 현장에서 진행하는 동시에 국내기업과 현지 바이어가 실시간으로 비대면 화상상담을 진행함으로써 수출 성과를 극대화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전시산업 규모가 크고 현장 상담을 중시하는 일본(1월 도쿄자동차기술박람회, 4월 일본콘텐츠산업전시회)을 시작으로 베트남(7월호치민기계박람회), 미국(8월 라스베가스소비재전), 중국(10월 홍콩메가쇼, 10월 광저우수출입상품교역회) 등 온․오프라인 융합형 전시회에 40개사가 참가한다. 또한 2월에는 경북도와 대구시가 공동으로 자동차부품기계 화상전시 상담회를 주최해 도내 수출기업 20개사가 참가할 예정이고, 경북 제조업체 중 최대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상설 온라인식품전시회에도 10개사가 참가해 1년 내내 온라인 가상공간을 통해 바이어를 발굴하고 화상상담도 병행해 운영한다. 하반기에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이 늘면서 출입국 제한이 완화되고 기업인들의 무역 재개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뉴욕소비재전 (8월), 독일자동차부품전(10월), CIS․러시아화장품박람회(10월), 베트남산업기계전(12월) 등 기업들이 선호하는 전통적인 오프라인 전시회도 참가할 계획이다.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신규 바이어 발굴에 전시회 참가가비용 대비 탁월한 성과를 낼 수 있는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으므로 온․오프라인 융합형 전시회는 해외판로 개척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수출에 난항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들의 수출 확대를 위한 돌파구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해외전시회 참가사업에 신청하고자 하는 도내기업은 경상북도 외교통상과 국제통상팀(054-880-2734),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마케팅팀(054-470-8577),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053-260-4027)에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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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대구 II> 작가와의 대화11월 21일(토), 28일(토) 오후 2시, 참여 작가와의 대화 자리 마련곽훈, 권정호, 김영진, 박두영, 박철호, 서옥순, 송광익, 최병소 작가 참여대구미술관(관장 최은주)은 80년대 이후 대구미술의 다양한 실험정신과 발자취를 살펴보기 위해 9월 29(화)부터 2021년 1월 3일(일)까지 ‘메이드 인 대구 Ⅱ’를 개최하고, 전시 연계프로그램인 ‘작가와의 대화’를 실시한다. 전시에 참여한 곽 훈, 권정호, 김영진, 박두영, 박철호, 서옥순, 송광익, 최병소 등 총 8명의 작가는 대규모 신작 100여점을 통해 대구미술의 실험정신과 도전정신을 보여준다.이와 연계해 대구미술관은 대구현대미술 저력과 근원에 대해 탐구하고, 전시 의미를 더하고자 ‘작가와의 대화’를 진행한다. 11월 21일(토), 28일(토) 오후 2시 대구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대구미술화단’, ‘개념 미술의 현장-1970년대 대구미술’, ‘서구문화를 통해 살펴 본 한국 미술’을 주제로 대구미술계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본다.2021년 1월 3일(일)까지 진행하는 ‘메이드 인 대구 II’ 전시장에서는 참여 작가들의 인터뷰 영상을 만날 수 있다. 10~15분간 이어지는 영상은 출품작 설명, 대구미술에 대한 작가 생각을 담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작가와의 대화’에서는 인터뷰에서 미처 담지 못했던 이야기와 70년대 상황에 대해 심도 있게 이야기 나누고, 이를 아카이빙 하여 대구미술을 연구한다.먼저 권정호(1944년~, 대구), 송광익(1950년~, 대구) 작가는 지난 15일(일), ‘대구미술화단’을 주제로 당시 협회와 그룹, 그리고 대학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서클 활동 등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려주었다. 1960년대 중반 설립된 대구 미술대학 중심으로 당시의 미술대학 교수들과 청년작가들의 활동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경북미술협회(1962)로 출발했던 지금의 대구미술협회(1982), 구상계열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이상회(1970), 비구상미술 중심이었던 신조회(1972), 이후 창립되고 해체되었던 많은 그룹들에 대한 대구미술화단의 역사를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송광익 작가는 대구 작가로서 평생 본인의 작품에 몰두해 온 그의 예술에 대한 의지를 “예술가는 자기 것을 찾고 그것이 푹 삭을 때 까지, 끝까지 하다보면 나의 예술이 되어 있다”라고 표현하며, 긴 세월 본인이 가지고 있었던 작가로서의 집요한 태도에 대해 의미 있게 짚어주었다. 이번 주 토요일인 11월 21일 오후 2시는 김영진(1946년~, 대구), 박두영(1958년~, 대구), 최병소(1943년~, 대구) 작가와 함께 두 번째 아티스트 토크를 진행한다. 이 시간에는 ‘1974년 대구 현대 미술제’를 중심으로 당시 대구에서 진행했던 개념미술에 대한 이야기들을 다룬다. 28일(토) 2시~4시에는 곽 훈(1941년~, 대구), 박철호(1965년~, 경북 의성), 서옥순(1965년~, 대구) 작가와 함께 ‘서구문화를 통해 살펴 본 한국 미술’을 주제로 서구문화와 한국 현대미술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눈다. 1978년부터 외국에서 활동했던 곽 훈 작가는 외국인으로서 미국에서 활동했었던 이야기를 시작으로 후배 작가들이 본격적으로 해외에 진출하기 시작한 90년대 상황과 서구문화와 한국문화의 차이점을 짚어보고 귀향 후 느꼈던 당시 한국미술계의 분위기를 살펴본다.이번 전시에 참여 한 8명의 작가들은 대구미술관 전시를 위해 대규모 설치 신작들을 출품했다. 총 출품작수는 무려 3,500점이 넘는다. 전시에서 이들 작품을 감상하며 느낄 수 있는 것은 대구작가들의 저력과 에너지다. 참여 작가들은 그들이 과거에 쏟아냈던 예술에 대한 열정을 회상하며 다량의 신작을 제작했고, 규모 또한 대형의 설치작품들을 내어놓았다. 이번 전시는 대구가 현대미술의 중심이라는 말에 대해 작가들은 40여 년간 집요한 작가로서의 태도와 작가 개인의 독창성이 저마다 다른 다양한 형식의 대형 작품들을 통해 입증하고 있다. 대구미술의 역사와 힘을 살펴보는 ‘작가와의 대화’와 전시장에 상영 중인 인터뷰 영상 등 모든 자료는 온라인으로 찾아볼 수 있으며 대구미술관의 중요한 아카이브 자료로 연구, 보관할 예정이다. 코로나 확산 방지와 안전을 위해 작가와의 대화 행사는 사전예약자 20명만 현장참여가 가능하다. 예약은 대구미술관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가능하며, 행사 시작 30분 전부터 입장 가능하다.(문의 053 803 7870)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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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수출 2개월 연속 증가세... 광학기기, 반도체 등 호조세9월 수출 33억달러(+3.9%), 10월 36억달러(+2.6%).. 10월까지 297억달러 달성 경상북도가 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9월과 10월 수출액이 각각 33억달러와 36억 달러로 지난해 동월 대비 3.9%, 2.6% 증가해 2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경북도가 코로나19 충격으로 올해 5월과 8월에 수출 24억 달러와 28억 달러로 각각 –19.9%와 –17.0%라는 최악의 감소세에 마침내 마침표를 찍고 증가세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현상으로 보인다. 반면 국가 수출은 9월에는 480억 달러로 7.6%의 증가세를 시현했으나 이번 10월에는 449억 달러로 –3.8%의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10월 당월 기준 경북도 10대 수출품목 중 수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품목은 무선통기기부품(4.1억 달러), 광학기기(2.4억 달러), 반도체(1.4억달러), 평판디스플레이(1.37억 달러) 등으로 각각 전년 동월 대비 3.3%, 21.7%, 233.7%, 1.3%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각 품목별로 총수출액의 70~99% 정도의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대중국 수출 호조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반면 무선전화기(3.3억 달러), 열연강판(1.9억 달러), 냉연강판(1.4억 달러) 자동차부품(1.2억 달러) 등은 해외 코로나19 재확산 등에 따른 수요 위축과 수출단가 부진 등의 영향으로 각각 지난해 10월 대비 –20.2%, -3.7%, -15.8%, -9.3%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10월 당월 기준으로 국가별 수출현황을 살펴보면, 경북도 총수출액 36억 달러 중 28%를 차지하고 있는 수출 1위국 중국이 12억85백만 달러로 6.2%의 증가세를 기록했고, 미국이 2위 수출국, 3위 일본, 4위 베트남, 5위 러시아 순이다. 특히 러시아는 수출액 1.42억 달러로 524.9%의 증가세를 보였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등 수출에 불리한 무역환경에도 불구하고 경북 수출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인 점은 고무적이다”라면서, “그동안 해외수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비대면 수출상담회 상시 운영, 글로벌온라인쇼핑몰 입점 확대, 긴급 해외지사화 지원, 수출특별기동반 운영 등 경북수출에스오에스(SOS) 사업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한 결과과 성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CSBN-TV>CO.KR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