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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필수품 바디로션, 보습력 최고 제품은?10개 브랜드의 바디로션을 시험·평가한 결과, 보습력은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었으나 사용감은 차이가 크지 않았다. 또한, 중금속, 보존제 등은 안전기준을 충족했으며, 제품 100mL당 가격은 최대 2.5배 정도 차이가 있었다. 한국소비자원은 20일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 소비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바디로션 10개 브랜드에 대한 시험·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가 2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소비자가 선호하는 10개 브랜드 바디로션 시험·평가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바디로션 전 제품은 사용 후 피부 수분함유량이 사용 전보다 증가했다. 사용 전후 수분함유량의 변화 값으로 보습력을 평가한 결과, 제품 간 차이가 있었고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아모레퍼시픽), 해피바스 정말 촉촉한 바디밀크(아모레퍼시픽) 2개 제품이 사용 후 피부 수분함유량이 가장 증가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했다. 사용감 평가 결과, 대체로 발림성, 흡수력, 촉촉함은 높고 끈적임이 많지 않았다. 바디로션의 사용감을 5점 척도로 설문 평가한 결과, 제품 간 차이는 크지 않았으며 시험 대상 제품 중 해피바스 정말 촉촉한 바디밀크(아모레퍼시픽)가 고르게 펴 발라지는 정도인 발림성이 4.2점, 촉촉함이 4.0점으로 가장 높게 평가됐다. 흡수력에서는 더페이스샵 아보카도 바디 로션(엘지생활건강), 바세린 인텐시브 케어 드라이 스킨 리페어 로션(유니레버코리아), 온더바디 아이리스 너리싱 바디로션(엘지생활건강), 해피바스 정말 촉촉한 바디밀크(아모레퍼시픽) 4개 제품이 3.8점으로 흡수되는 정도가 상대적으로 빠른 것으로 평가됐다. 끈적임은 전 제품이 보통 수준이었으며, 그중 니베아 인텐시브 바디로션(바이어스도르프 코리아), 바세린 인텐시브 케어 드라이 스킨 리페어 로션(유니레버코리아), 해피바스 정말 촉촉한 바디밀크(아모레퍼시픽) 3개 제품이 2.9점으로 끈적임이 가장 적었다. 중금속·보존제에 대한 안전성과 용기 내구성은 전 제품이 기준을 충족했다. 중금속은 시험 대상 전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고, 바디로션에 사용을 금지하는 IPBC 등 화장품 안전기준에 규정된 보존제 12개 성분은 기준에 적합했다. 아울러, 일정 조건에서 제품을 떨어뜨렸을 때 전 제품에서 용기의 손상이 발견되지 않아 용기 내구성 관련 기준을 충족했다. 알레르기 유발성분 등 표시사항 모두 전 제품이 적합했다. 제품에 사용된 알레르기 유발성분의 표시 여부 및 표시용량과 내용량 간의 일치 여부를 확인한 결과, 전 제품이 기준에 적합했으며, 화장품법에서 정한 필수 표시사항의 표시 여부도 전 제품이 해당 기준을 충족했다.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은 1개 제품만이 재활용 우수 등급을 충족했다.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은 세타필 모이스춰라이징 로션(갈더마코리아) 1개 제품이 ‘재활용 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나머지 제품은 재활용 보통 이하 등급이었다. 가격은 제품에 따라 최대 2.5배 차이가 났다. 제품 가격을 100 mL(g) 기준으로 비교한 결과, 온더바디 아이리스 너리싱 바디로션(엘지생활건강)이 3225원으로 가장 쌌고, 더바디샵 센티드 화이트 머스크 바디 로션(비에스케이코퍼레이션)이 8000원으로 가장 비쌌다.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화장품에 대한 품질과 안전성 및 환경성 정보를 ‘소비자24(www.consumer.go.kr)'에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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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화재 재산피해 820억원…예방 강화대책 추진한다소방청은 전통시장 화재를 예방하고자 전기적 요인과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고, 심야시간대 대형화재 우려가 높은 점을 고려해 맞춤형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이에 각 전통시장별로 상인회 중심 자율소방대를 편성해 영업을 마칠 때에는 전기차단·가스밸브 잠금 여부 등 안전시설을 확인하고, 대형화재에 취약한 심야시간대에는 예찰활동을 실시해 화재 경계를 강화한다. 한편 소방청 국가화재통계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최근 5년간 전통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85건으로, 28명이 다치고 재산피해는 8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구 영동전통시장에서 진행된 전통시장 화재 대응 훈련에서 강남소방서 소속 소방차가 골목길로 진입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전통시장은 소규모 점포가 밀집해있고, 방화구획이 미흡한 구조적 특성상 대형화재 위험이 높아 각별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최근 5년간 전통시장 화재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과부하와 과전류 및 전선 손상 등 전기적 요인이 44.6%(127건)로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음식물 조리 등 부주의가 34.4%(98건), 기계적 요인 7.4%(21건) 순이었다. 발생 시간대별로는 오후 6~8시에 화재발생이 가장 많았고, 점심시간대인 낮 12~오후 2시 인명피해가 가장 컸으며, 심야 시간대인 밤 10시~다음 날 새벽 4시 재산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청은 전통시장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전통시장 화재 현황을 분석하고 맞춤형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점포 자율점검을 활성화하고 상인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주 수요일마다 '안전하기 좋은 날' 캠페인을 실시한다. 시장 상인들은 자율점검표를 활용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소방관서에서는 점포 특성별 화재안전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각 시도 소방본부는 전통시장 자율안전관리 체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자율안전점검을 적극 지도한다. 경진대회 등 평가를 통해 우수하다고 인정되는 전통시장에 대해서는 예산 지원 및 표창 수여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소방관서에서는 전기·가스·건축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해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전통시장 화재대응훈련을 실시해 전통시장 화재대응능력을 높인다. 박성열 소방청 화재예방총괄과장은 "전통시장의 특성상 작은 불씨가 대형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크기 때문에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상인들의 사소한 관심이 중요하다”면서 점포별 자율안전점검 등 전통시장 관계자의 적극적인 화재예방과 안전점검 참여를 당부했다.[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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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3개 시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강화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7건 집중 발생한 전북 김제, 익산, 완주 산란계 농장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란계 농장 입구에 통제초소를 설치해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농장별 전담관을 지정해 날마다 현장을 찾아 방역을 점검한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3일 전남 고흥 육용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첫 발생 이후 최근 전북지역 산란계 농장에서 4건이 발생함에 따라 지난 14일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열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전북 익산시 황등면 한 양계농장에서 관계자들이 살처분 작업을 위해 농장으로 향하고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지난 13일 기준 전국에서 모두 10건이 확진되었고, 전북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김제, 익산, 완주 3개 시군에서 7건이 산란계 등에서 발생했다. 또한, 13일에는 전북 김제 산란계 농장 4호와 전남 영암 육용 오리농장에서도 H5형 항원이 검출되어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 중이다. 2016년 겨울철 2개(H5N6와 H5N8) 혈청형이 동시에 발생해 큰 피해가 있었으며, 이번 겨울에도 가금농장과 야생 조류에서 2개(H5N1과 H5N6) 혈청형이 동시에 검출되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위험도가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발생이 많은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을 위해 방역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먼저, 전북지역 산란계 농장 및 관련 업체 등에 대해 지난 13일 밤 10시부터 14일 밤 10시까지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하고, 이 기간에 농장·차량·축산시설 등에 대해 집중 소독을 시행하고 있다. 이어서, 전북 3개 시군 내 3만 마리 이상 산란계 농장(13호) 입구에 통제초소를 설치해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농장 주변에 대한 소독을 강화한다. 아울러, 전북 3개 시군에 있는 산란계 농장(35호)에는 농장별 전담관을 지정하고 전담관이 매일 농장을 직접 방문해 소독 및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점검한다. 또한, 가금 계열사가 계열농장에 대해 매주 방역 현장점검을 실시한 뒤 미흡 사항에 대한 보완 결과를 관할 시도에 제출하면, 해당 시도에서는 계열사와 계열농장의 방역관리 이행 상황을 점검·확인한다. 더불어, 농림축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농장 소독·방역실태를 점검하고 위반 땐 엄정하게 처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북 3개 시군의 확산 방지를 위해 농식품부 국장급 전문가를 추가로 현장에 급파해 방역 상황을 총괄 관리한다. 정황근 중수본부장은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이 증가하는 양상으로 국민 생활에 밀접한 계란 가격 상승 우려가 있으므로 대규모 산란계 농장 및 산란계 밀집단지 관리뿐만 아니라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별 산란계 농장 등까지 관리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전라북도에 당부했다. 아울러 "철새도래지 출입을 자제하고, 철새도래지 출입 때에는 절대로 가금농장을 방문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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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최근 5년 간 최다…학생층 비율 높아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12월 2주에 최근 5년 동안 최고 수준으로 발생해 주의를 요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15일 196곳 의원급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표본감시 결과, 12월 2주에 외래환자 1000명당 61.3명으로, 최근 4주 동안 1.6배 늘었고 최근 5년 동안 최고 수준으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7~18세 학생 연령층이 다른 연령보다 발생율이 높았다. 독감·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유행에 7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소아과가 붐비고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편 218곳 병원급 입원환자 표본감시 결과, 12월 2주 입원환자수는 1047명으로 65세 이상이 전체의 40.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입원환자는 최근 2주 동안 감소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12월 2주 222명으로 전주 258명보다 13.9% 줄었다. 1~12세 유아 및 학령기 아동이 전체 입원환자의 75.2%를 차지했다. 이어, 12월 2주 백일해 (의사)환자는 26명(올해 누적 224명)으로 지난 11월 3주 최고점 수준 발생(35명) 이후 감소 및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연령별로는 12세 이하 어린이(20명, 76.9%)에서 주로 발생했고, 지역별로는 경남(15명, 57.7%) 지역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질병청은 인플루엔자 유행 상황과 일부 항바이러스제 품귀 현상에 따른 의료현장과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달 국가 비축 항바이러스제 시장 공급에 이어 추가 공급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환자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유관학회와 공동으로 최근 항생제 내성 및 임상 상황을 반영한 소아 마크로라이드 불용성 중증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치료 지침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관련 학회와 함께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에 우선 사용하는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 내성 환자에 사용 가능한 항생제의 사용 범위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최근 유행 중인 호흡기감염병의 유행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치료제 수급, 항생제 내성 관리, 예방접종, 진료지침 보급 등 다양한 대책을 통해 호흡기감염병 유행 분야별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올바른 손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쓰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학교나 유치원, 어린이집 등 공동생활을 하는 공간에서는 식기, 수건, 장난감 등의 공동사용을 제한하며, 소아, 학령기 아동들의 호흡기 증상 발생 여부를 관찰해 적시에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 청장은 아울러 "인플루엔자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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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하천쓰레기 해양 유입량 30% 이상 줄인다정부는 오는 2026년까지 바다로 유입되는 하천쓰레기를 체계적으로 차단·수거하는 관리체계를 갖춰 2027년까지 하천쓰레기의 해양 유입량을 2023년 대비 30% 이상 줄인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8일 조승환 장관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급 공무원과 공공기관장이 참석하는 해양폐기물관리위원회를 열고 ‘하천쓰레기 해양 유입 저감 대책’을 심의해 발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태풍, 집중호우 증가로 하천을 통해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해수부 주관으로 하천 등 관리주체인 환경부·산림청·지자체·수자원공사·농어촌공사 등이 함께 수립했다. 태풍으로 해안가에 각종 해양쓰레기가 밀려와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먼저, 하천쓰레기의 해양 유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주요 댐, 하굿둑에서 쓰레기를 수거함과 동시에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차단시설 확대를 검토하기로 했다. 홍수기에 대비해 관계기관 합동 하천 정화사업도 추진한다. 또한 대규모 재난쓰레기 발생 시 부유, 해안쓰레기에 대한 효과적인 수거 처리를 위해 ‘재해쓰레기 대응 표준매뉴얼(가칭)’천을 마련한다. 주요 피해지역 연안 지자체에 수거인력·장비와 수거처리도 확대 지원한다. 한편 이번 위원회에서는 지난 4월 발표했던 해양쓰레기 저감 혁신대책의 이행현황과 유엔 플라스틱 국제협약 정부간협상위원회 진행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도 교환한다. 유엔환경계획(UNEP)은 내년까지 플라스틱 오염 국제협약 성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차례 정부간협상회의를 통해 협약 의무사항 및 이행수단에 대한 국가 간 이견을 조율하고 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해양폐기물관리위원회는 해양폐기물의 전주기 관리를 위해 마련한 범정부 위원회로, 위원회를 통해 관계부처와 공공기관들이 함께 대책을 수립해 나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책을 충실하게 이행하고 있는지, 국민이 대책의 성과를 체감하고 있는지를 위원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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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첨단산업 공장 신속한 인허가 위해 ‘원스톱 119지원단’ 운영소방청은 8일 국가첨단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 정책기조에 따라 국가첨단산업 공장의 신속한 인허가와 안전한 공정을 위해 ‘국가성장동력산업 원스톱 119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가성장동력산업 원스톱 119지원단은 국가 수출을 선도하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026년 11월까지 3년 동안 운영하며, 각 시도 소방본부를 중심으로 소방청과 산하단체, 관할소방서, 지자체,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정부는 지난 3월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15개 국가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2026년까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미래차, 로봇 등 첨단분야 6대 핵심산업에 민간주도로 550조 원을 집중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소방청이 ‘국가성장동력산업 원스톱 119지원단’을 운영한다. 사진은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용인시 모습.(©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원스톱 119지원단은 국가첨단산업 관련 공장의 신축 단계부터 인허가 완공까지 일원화된 민원창구를 마련해 부처 간 분산되어 있는 인허가 절차를 일괄 검토하고 기업운영 민원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한다. 지원 대상은 지자체와 소방본부가 협의해 선정하고, 선정 기준은 연면적 1만 5000㎡ 이상인 공장과 위험물 지정수량이 3000배 이상인 제조·저장·취급시설이 있는 공장 중 국가첨단산업, 대규모 투자기업 등이 해당한다. 지원 민원은 건축허가 동의, 성능위주설계 심의, 소방기술 심의, 위험물 인허가 등 소방관계법령에 해당하는 것으로, 각 시도 소방본부는 공장신설 등 준비단계부터 인허가 완공까지 애로·건의사항 의견을 청취하고, 기업민원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컨설팅을 실시한다. 관련 기업들은 건축물 인허가 처리절차의 복잡성과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호소해 왔는데, 국가성장동력산업 원스톱 119지원단으로 기업의 불편사항이 대폭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소방청은 지난 8월에 반도체 산업단지 성능위주설계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으며, 지난달에는 이차전지 위험물 조례규정의 특례를 신설해 해당 산업관련 인허가 처리단계를 개선한 바 있다. 남화영 소방청장은 "국가 수출을 선도하는 기업들에 불편사항이 없도록 소방청에서는 제반 사항들을 세밀하게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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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용기면도 세계화'…GS25 "24개국 100만달러 수출 달성 전망"(서울=연합뉴스) 'K-라면'이 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편의점 자체 브랜드(PB) 용기면 수출도 크게 늘고 있다. 6일 GS25에 따르면 PB 용기면의 전년 대비 수출 증가율은 2021년 166.6%, 지난해 112.4%에 달했다. 올해도 큰 폭의 증가세를 이어가 연간 100만달러(약 13억원) 수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의 올해 전체 수출 실적의 10%에 해당하는 것이다. 최근 5년간 누적 수출액은 230만달러(약 30억원) 규모다. 수출 대상국도 5년 전 7개국에서 올해는 24개국으로 크게 늘었다. 수출 대상국 상위 5개국은 몽골, 미국, 홍콩, 태국, 영국 등으로 동서양을 가리지 않는다. GS25는 현재 13종의 PB 용기면을 판매하고 있다. GS25가 운영하는 전체 용기면이 150여종인 점을 고려하면 수는 많지 않지만, 매출 실적은 알차다. 공간춘과 8인분 점보도시락이 지난달 용기면 카테고리에서 나란히 1·2위를 차지했고 오모리김치찌개면은 4위에 올랐다. GS25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6일 공화춘불짜장을 추가로 출시했고, 앞으로 라인업을 지속해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수출 전용으로 만든 용기면 6종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 안으로 수출용 점보 용기면 2종을 추가로 내놓는 등 K-용기면의 세계화를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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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제21보병사단에 위문품과 기부금 전달[동서식품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동서식품은 지난 1일 강원 양구군 육군 제21보병사단을 찾아 위문품과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동서식품은 지난 1978년 제21보병사단과 자매결연을 하고 매년 부대를 방문해 기부금과 위문품을 전달해 왔다. 올해는 기부금 3천만원과 맥심 커피믹스, 커피 음료, 시리얼, 비스킷 등 1천500만원 상당의 제품을 전달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국군 장병의 노고에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지역사회 곳곳에 소비자가 주신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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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가족도, 동료들도 눈물…순직 소방관 조문 행렬2일 제주시 연동 제주소방안전본부 1층 회의실에 마련된 고 임성철 소방장의 시민분향소. 임 소방장은 지난 1일 화재 진압 중 사고로 순직했다. 2일 제주시 연동 소방안전본부 1층 회의실에 마련된 고 임성철(29) 소방장 합동분향소를 찾은 한 중년 여성 추모객은 분향소에 들어서기 전부터 눈물을 쏟아냈다. 소방관 아들을 뒀다는 이 추모객은 "제주에 여행 왔다가 임 소방장의 부고를 듣고 마음이 아파 조문하러 왔다"고 했다. 이 추모객은 연신 흐르는 눈물을 훔치며 영전에 국화꽃을 올리고 추모의 인사를 한 뒤 방명록에 '꽃다운 청춘을 바쳐서 목숨을 기꺼이 내어주신 소방관님. 천국에서 영면하시길'이라는 글을 남겼다. 소방공무원들도 근조 리본을 착용한 채 침통한 표정으로 분향소를 지켰다. 김성중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제주도청 간부 공무원들도 이날 분향소를 찾아 헌화·분향했다. 합동분향소는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제주시 부민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도 동료 소방관들을 비롯한 조문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남화영 소방청장도 이날 제주를 찾아 사고 현장을 확인한 뒤 빈소를 찾을 예정이다. 2일 제주시 연동 제주소방안전본부 1층 회의실에 마련된 고 임성철 소방장의 시민분향소에서 제주도청 간부 공무원들이 헌화하고 있다. 임 소방장은 지난 1일 화재 진압 중 사고로 순직했다. 제주도 누리집에 마련된 온라인 추모관(https://www.jeju.go.kr/119/notice/memory.htm)에도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당신의 숭고한 희생과 노고 잊지 않겠습니다' 등 추모의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이 날 오후 2시 기준 온라인 추모관에는 3천174명이 헌화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고인의 친구라고 밝힌 한 추모객은 "원하는 것 있으면 내 꿈속에서 말해 다 들어줄게. 꼭 와라. 너를 보고 싶어 하는 애들이 많다. 보고 싶고, 고생했다. 사랑한다'고 글을 남겼다. 임 소방장의 영결식은 5일 오전 10시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제주도청장(葬)으로 엄수된다. 영결식 당일엔 오전 5시 30분 발인 후 고인이 근무했던 제주동부소방서 표선119센터와 생가, 화북성당 등을 거쳐 영결식장에 도착할 예정이며 같은 날 오후 3시경 국립제주호국원에서 안장식(봉안식)이 진행된다. 고인은 앞서 1일 오전 1시 9분께 서귀포시 표선면의 한 주택 옆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던 중 거센 불길에 무너져 내린 창고 외벽 콘크리트 처마에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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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전열기 화재 2390건·사망 48명…장시간 사용 주의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 동안 전열기로 인한 화재는 총 2390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열기 화재 중 전기난로와 전기장판이 각각 1211건과 1179건이며, 344명의 인명피해 중 사망 48명과 부상 296명이 발생했다. 울산 중부소방서에서 전기난로를 그대로 켜두고 자리를 비울 경우 화재로 이어지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특히 매년 12월과 1월에 발생한 전열기 관련 화재는 994건으로 전체의 42%를 차지하고 있어 겨울철 전열기 사용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전열기를 고온으로 장시간 사용하지 않도록 시간설정 기능을 활용하고, 전열기 주변에는 불에 타기 쉬운 가연물이 없도록 정리정돈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5년(’18~’22,합계) 동안 전열기 화재 현황 (출처 =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소방청) 전열기 화재 원인은 전원을 켜 놓은 채 자리를 비우거나 불에 타기 쉬운 물건을 가까이 두는 등의 부주의가 45%로 가장 많았다. 전기 접촉 불량이나 내부 열선의 압착·손상 등의 전기적 요인은 31%, 노후·과열 등으로 인한 기계적 요인 19% 등이다. 특히 12월은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난방을 위한 전열기 사용이 많아지는 시기로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장기간 보관했던 제품을 사용할 때는 더욱 철저한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행안부는 전기난로와 전기장판 등 전열기를 사용할 때는 장시간 사용하지 않는 등의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먼저 한동안 쓰지 않고 보관 중이던 전열기를 꺼내 쓸 때는 작동에 이상은 없는지 살피고, 전선과 열선 등이 헐거워지거나 벗겨진 곳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한다. 또한 시간 설정 기능 등을 활용해 고온으로 장시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자리를 비울 때나 사용 후에는 반드시 전원을 끈다. 전열기 사용 시 플러그(plug)는 콘센트에 끝까지 밀어서 꽂아 쓰는데, 여러 제품을 문어발처럼 사용하면 과열될 수 있어 위험하니 주의해야 한다. 무엇보다 전기난로 주위에 타기 쉬운 종이 등 가연물이나 의류 등을 가까이 두지 않도록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한편 전기장판의 경우 바닥에 깔고 쓰는 부분이 접히지 않도록 사용하고 무거운 물체에 눌리면 내부 열선이 손상돼 위험할 수 있으니 주의한다. 박명균 행안부 예방정책국장은 "전열기는 많은 열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며 "특히 여러 사람이 거주하는 곳에서는 작은 부주의도 큰 사고로 이어지기 쉬운 만큼 안전관리에 더욱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