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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막이·비접촉 체온계 등 방역물품, ‘3밀 업종’ 전체 확대지원투자설명회 등 유사 방문판매업체 방역 점검 확대…방역 사각지대 축소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23일 “칸막이·비접촉 체온계 등 방역물품 비용은 그동안 콜센터에 한해 지원했으나, 이를 밀집·밀접·밀폐한 3밀 업종 전체로 확대한다”고 말했다. 윤 총괄반장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콜센터, 방문업체 등 방역취약시설에 대한 방역관리 강화방안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이에 따라 정부는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콜센터를 비롯해 물류센터, 직업소개소 등 취약업종 민간사업장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그 방역에 필요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윤 총괄반장은 “콜센터와 물류센터에는 방역지침 준수지도를 위한 현장점검을 11월 중 실시하는 등 계속 이어나가고, 관계부처 협의체를 통해 각 부처별 소관업종의 콜센터뿐 아니라 지자체 및 그 소속기관의 공공콜센터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12일부터 수도권의 직업훈련기관이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관리 등 방역수칙이 의무화된 16종의 다중이용시설에 새로 포함된 만큼 이에 대한 방역관리 감독도 강화할 방침이다.이에 앞서 정부는 집합교육을 원격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525개소에 대해 온라인학습 관리시스템 비용과 원격대체훈련 지침을 배포하는 등 비대면 훈련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했는데, 향후 이 기관들의 방역상황을 수시 점검할 계획이다.또한 정부는 투자설명회, 사업설명회 등 투자 권유업체와 같은 유사 방문판매업체에 대해서도 점검을 확대해 방역사각지대를 줄여나갈 계획이다.윤 총괄반장은 “이들 투자 권유업체는 고수익 금융상품 투자 등을 미끼로 단기간 음성적으로 활동하고 있어 불시점검을 통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지자체 합동으로 불법·탈법 투자, 사업설명회의 영업 행위와 집합모임 등의 방역수칙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특히 자본시장법 위반, 유사수신행위 등에 대해 제재·고발 조치해 투자자를 보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아울러 “10월 중으로 강남 테헤란로 주변과 같이 유사 방문판매업체가 집중된 지역을 시작으로 합동점검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윤 총괄반장은 “불법 가상통화 투자설명회 등과 같이 음성적·불법적으로 이뤄지는 유사 방문판매업체의 활동은 방역상으로도 취약하지만, 투자자의 피해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꼭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 “특히 유사 방문판매업체의 활동은 사전 인지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국민 여러분들의 활발한 신고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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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취약시설 집단감염…보다 철저한 방역관리 당부”“환자 치료 여력 충분…중환자 병상 156개로 안정적 확보”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23일 “수도권과 부산지역의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일제 진단검사도 이달 말까지 병행해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 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윤 총괄반장은 “전국의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병원에 대해서는 22일부터 방역관리실태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신규환자 증가세의 주요인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노인 주간보호시설과 같이 고위험군이 많은 취약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이라고 말했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윤 총괄반장은 “특히 경기·부산지역의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을 중심으로 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에 계신 분들은 대부분 기저질환을 갖고 계시고 고령이라는 특성이 있어 감염이 발생할 경우 중증환자나 사망자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고 경고했다.그러면서 “많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에서 방역수칙을 지키고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보다 철저한 관리를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특히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을 중심으로 한 감염확산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만큼, 당분간 이들 시설에 대한 면회는 최대한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한편 윤 총괄반장은 “그간의 병상 확충 노력과 함께 최근 위중증환자가 감소하면서 현재 환자 치료여력은 비교적 충분한 상황”이라며 “즉시 가용한 중환자 병상은 총 156개로 안정적인 수준으로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현재 수도권은 공동병상대응체계를 계속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요양병원 집단감염으로 고령층 확진자가 증가한 부산의 경우에도 추가 확산을 차단하면서 중환자 병상 등 치료에 부족함이 없도록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특히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도 권역별 병상공동대응체계를 구축, 인근 시도와 중환자 병상을 공동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와 관련해 부산시는 2개 요양병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시설격리, 전수검사, 방역실태 점검 등 추가 감염과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우선 확진자가 발생한 병원에 대해서는 동일집단 격리 등을 실시했고, 격리 이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병원은 격리자 일부 전원 등의 조치를 했다.이와 함께 북구에 소재한 요양병원, 정신병원, 요양원, 주야간시설 및 양로원 등 43개소를 전수 검사한 결과, 전원이 음성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아울러 19일부터는 검사대상을 관내 전 지역으로 확대해 요양(정신)병원, 요양원 종사자, 주야간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2만 9843명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또한 지난 14일과 15일에는 관내 전체 요양병원·시설의 방역실태를 특별 점검했고, 15일부터는 노인 의료 복지시설과 주야간보호시설에 대해 외부인 출입통제, 방역책임자 지정,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명령했다.이날 윤 총괄반장은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일상의 불편과 생업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지금의 1단계에서도 방역 억제력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아울러 “특히 이번 주 국내 발생 환자 수가 증가하고 취약시설에서의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확대되는 등 기존의 감소세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윤 총괄반장은 “힘든 시간이지만 우리는 코로나19에 대해 조금씩 더 알아가고 생활방역을 몸에 익혀 나가고 있다”며 “그간의 노력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갖고 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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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흡연, 코로나19 중증도 위험 2배이상 높인다”“흡연실, 밀폐성으로 감염 위험 ↑…금연 적극 참여해달라” 방역당국이 세계보건기구의 자료를 인용해 “흡연으로 인해 코로나19의 중증도 위험은 2배 이상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정례브리핑에서 “흡연은 폐기능을 손상시켜 코로나바이러스가 침입할 경우 이에 맞설 수 있는 신체적 저항력을 감소시킨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대응분석관은 흡연 위험성을 알리는 배경에 대해 “최근 젊은 층이 이용하는 시설에서 전파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고 이것이 또 다른 유행의 연결고리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 분석관은 “흡연이 코로나19에 대해서도 감염과 감염 후의 위중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위험요인 중 하나라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것 같다”며 “흡연을 위해 손을 얼굴에 가까이 하게 되면 이때 오염된 손이 호흡기에 접촉할 수 있고 흡연하는 동안 입을 통한 호흡으로 바이러스의 침입이 용이해지므로 감염위험이 높아지며 특히 흡연실의 경우 그 밀폐성으로 인해서 감염위험은 더욱 높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이 분석관은 “세계보건기구도 이미 흡연을 코로나19 감염과 중증도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인자로 규정하고 있다”며 “물론 흡연이 좋지 않은 일이고 금연이 쉽지 않은 결심일 수 있지만 흡연의 결과가 코로나19의 감염과 위중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밝혀지고 있는 상황에서 흡연 중이신 분들은 지금이라도 금연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이 분석관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고 한 번 더 손을 깨끗이 씻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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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자율적이고 책임감 있는 방역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거리두기 1단계 성적표 나타날 시점…지역사회 조용한 전파 축소가 관건”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20일 “국민 여러분들의 자율적이고 책임감 있는 방역수칙준수가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이 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권 부본부장은 “현재 대규모 유행을 억제하고 거리두기 1단계로 조정할 수 있던 것은 국민들께서 자율적이고 책임감 있게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권 부본부장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거리두기 1단계를 조정한 이후의 성적표가 나타나기 시작할 때”라고 언급했다.그러면서 “특히 코로나19에 취약한 고위험군이 있는 요양기관, 정신병원 등에서의 집단발생 차단과 조기발견이 가장 시급한 상황이고, 근본적으로는 지역사회에서의 조용한 전파를 줄이는 것이 핵심적인 과제”라고 강조했다.이어 “3밀의 환경에서 우리 모두가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 위생이나 방역소독, 발열감시 등 방역수칙을 얼마나 충실이 이행하는지가 이제부터 또 다른 코로나19의 유행을 맞느냐 아니면 차단하느냐를 결정하게 된다”고 확언했다.권 부본부장은 “그동안 우리가 질병관리를 하면서 모범으로 삼아왔던 미주대륙과 유럽의 주요 선진 국가들이 현재 코로나19 대유행을 지속해서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때문에 “그들 국가들과 같은 길을 가지 않으려면 무엇보다 일반 국민들께서 방역활동에 동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금 인식하게 된다”면서 몇몇 국가에서 거리두기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지는 모습에 대한 안타까움을 밝혔다.또한 “어떤 동유럽 국가 한 곳에서는 처음에는 마스크 착용을 계속 실시하다가, 중간에 소홀히 함으로써 다시금 큰 유행을 지금 맞이하고 있는 사례도 우리에게 교훈을 준다“고 전했다.한편 권 부본부장은 “이제 국내외에서 연이어 치료제와 백신의 연구개발 성과가 나타날 것이고, 본격적으로 코로나19 유행관리의 전기를 마련하는 시기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따라서 “이러한 때일수록 거리두기의 원칙을 유지하고 코로나19를 계속 억제해야만 고위험군의 안타까운 희생을 막고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분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앞으로 개발되고 또 확보될 백신이나 치료제의 안전성과 효능을 실제로 살펴가면서 안정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권 부본부장은 “3밀의 환경에서 매일매일 발열 여부를 확인하시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주시며 거리두기를 지켜달라”고 호소했다.그러면서 특별히 청장년층에게 “환절기를 맞아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단순 감기라고 넘기지 말고 지체 없이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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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조정, 위험 없어졌기 때문 아닌 일상 지키려는 것”강도태 복지차관 “방역수칙 실천·경각심 매우 중요한 시점”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20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조정한 것은 위험이 없어졌기 때문이 아니라, 코로나19의 위험 속에서도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지켜내기 위해서다”고 강조했다.이 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강 1총괄조정관은 “일상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방역수칙 실천과 경각심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강도태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강 1총괄조정관은 “국내 확진자 수가 안정세이지만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국민들의 노력으로 위기를 극복해 왔지만 콜센터, 방문판매업소,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소규모 집단감염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고 경계했다.아울러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자료를 인용하며 “전세계적으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4000만명을 넘고, 확산속도가 더욱 빨라지면서 해외입국을 통한 위험요인도 여전하다”고 지적했다..이어 “밀집도가 높고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작업환경을 가지고 있는 콜센터와 물류센터 등 고위험 사업장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지 않은지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거듭 강조했다.이와 함께 “사업주께서는 고위험 작업장의 방역수칙이 혹시 느슨해진 부분이 없는지 사업장별로 점검해 주시기 바란다”며 관계부처와 지자체에도 현장의 의견을 세심하게 듣고 필요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특히 강 1총괄조정관은 “다수의 사람들이 밀폐된 공간에서 밀집해 이용하는 클럽과 유흥주점은 항상 감염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경고했다.그러면서 “지난 5월 클럽발 대규모 집단감염을 기억하시고 QR코드와 이용자 명부작성, 마스크 착용, 실내 환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꼭 이행해주시기 바란다”면서 각 지자체에도 방역수칙 준수 여부 점검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는 ‘가을 단풍철 전세버스 방역관리 방안’을 논의했다.강 1총괄조정관은 “단풍철 전세버스 이용시 탑승객 명단을 관리하고 마스크 착용과 대화·음식물 섭취 자제 등 방역수칙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점검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우리의 모든 생활 공간에서 방역과 일상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개개인의 실천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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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요양병원 등 종사·이용자 16만명 전수검사”박능후 복지장관 “추석연휴 이후 대규모 확산 없지만 고위험시설 산발감염 지속”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9일 “오늘부터 수도권의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종사자와 이용자 약 16만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 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박 1차장은 “요양병원·의료기관 등에서 확진환자가 발생할 경우 대규모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중증환자로 발전할 위험도 높다”며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어르신과 환자들을 보호하고 있는 병원과 요양시설에서는 종사자에 대한 관리, 증상발생시 진단검사 등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박 1차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조정한 지 일주일이 지났다”면서 “최근 1주간 일일 평균 국내확진자는 62.1명으로 지난 주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아직까지 추석연휴로 인한 대규모 확산은 없지만, 가을철 인플루엔자 유행 우려 등 위험요인이 산재하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또한 “최근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가족·지인 등 소모임과 함께 방문판매, 콜센터 등 주요 고위험시설에서 산발적인 소규모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고 우려했다.박 1차장은 “특히 기저질환을 가지신 고령층을 보호하고 있는 요양병원과 재활병원, 요양원 등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보고되면서 감염에 취약한 분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이어 학원, 음식점 등 일상적인 생활공간과 박람회, 전시회 등 주요 행사의 방역관리 계획을 언급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낮아졌더라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관리는 더 촘촘히 수행해 감염위험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방역당국은 어린이와 임산부를 시작으로 지난 9월부터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접종을 시행하고 있고, 19일부터는 7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접종을 시작했다.이에 박 1차장은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받으시고 이번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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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고위험국 14일 내 승하선 이력 선박 선원교대 금지항만 입항 선원 방역 강화방안 추가 마련…불요불급한 외국인 선원 상륙 허가 제한 앞으로 위험도가 높은 국가를 기항하고 14일 이내에 선원 승·하선 이력이 있는 선박은 선원 교대를 금지한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보건복지부 대변인)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항만을 통해 입항하는 선원들에 대한 방역관리 강화방안에 대해 설명했다.손 반장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위험도가 높은 국가들에서 입항하는 선원 확진자도 계속 발생하는 상황”이라며 “이를 고려해 항만 입항 선원의 방역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추가적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그동안 정부는 항만 입항 선원에 따른 국내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지난 7월 1일부터 방역 강화 대상국가 등 위험도가 높은 국가에서 출항한 모든 선박에 대해 승선 검역을 하고 있으며, 8월 3일부터는 해당 국가들에서 승선한 입국자에 대해 PCR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했다.또한 7월 20일부터 입항 선박의 모든 하선자(입국자, 상륙허가자 등)에 대해 진단 검사를 실시해 음성인 경우에만 하선을 허가하고 있다.방역 강화 대상국가 등 위험도가 높은 국가에서 출항한 선박 중에서 항만 작업자와 접촉이 많은 선박은 하선 여부와 관계없이 전원 진단검사하고 있다.아울러 8월 3일부터 선원과 항만 작업자에 대해 개인 보호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수시로 안내하고 감독하고 있으며, 같은 달 17일부터는 음성확인서 위·변조 등 귀책 사유가 있는 외국인 확진자에 대해서는 격리비와 치료비를 본인이 부담하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위험도가 높은 국가들에서 입항하는 선원 확진자도 계속 발생하고 있어, 항만 입항 선원의 방역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추가적으로 마련했다.이에 따라 위험도가 높은 국가에 기항해 14일 이내에 선원의 승·하선 이력이 있는 선박은 선원 교대를 금지할 방침이다.아울러 PCR 음성확인에도 불구하고 양성 사례가 많이 나타나는 현지 검사기관은 현지실사 후 지정 취소하는 등 현지 검사기관의 검사 신뢰도를 제고한다.특히 PCR 음성확인서를 위·변조하는 등 부적정 서류를 제출하는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해당 선박에 대해 입항을 금지하며, 불요불급한 외국인 선원의 상륙 허가를 제한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외국인 선원의 상륙기간 동안 자가진단용프로그램(앱)을 통한 점검(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항만 입항 선원에 대한 방역조치를 강화해 이로 인한 국내 전파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계획이다.손 반장은 “현재 모든 해외입국자는 입국 시 14일간의 의무격리를 거치며 전수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국가별로 코로나19 확산위험과 해당국가의 입국자 가운데 양성비율을 고려, 방역강화국가를 지정함으로써 입국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를 통해 해외유입 사례는 검역 혹은 격리단계에서 확인되고 있으며, 해외유입을 통한 국내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은 철저히 차단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렇기 때문에 해외유입 사례는 지역사회 위험도를 평가하고 거리두기 단계 등 국내 방역조치를 조정할 때 고려하는 주요 요인은 아니며, 국내 감염상황을 중심으로 위험도를 평가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설명드린다”고 강조했다.특히 손 반장은 “확진환자 발생 추이를 보실 때에는 국내 발생 환자 수와 해외입국 환자를 분리해 고려하여 주실 것”을 요청했다.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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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지원’ 적극행정 사례로 선정복지부, 차관회의서 발표…“기업·대학·연구소·병원 등 국가적 역량 모아”보건복지부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끝까지 지원한다’라는 2020년 적극 행정 우수사례를 15일 차관회의에서 발표했다.이 사례는 범정부 지원체계를 가동해 국산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을 위해 기업, 대학, 연구소, 병원 등 국가적 역량을 한데 모았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치료제·백신을 신속하게 개발하기 위해서는 민·관 간 긴밀한 정보공유를 통해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의사결정체계 마련이 필요한 만큼, 지난 4월부터 관계부처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이하 ‘범정부지원위원회’)‘를 가동하고 있다.범정부지원위원회는 “끝까지 지원한다”는 원칙 하에 지난 6월 3일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등 개발 지원대책’을 발표하고 연구지원, 규제개선, 기업애로 해소 등 총력 지원하고 있다.이에 후보물질 발굴 등 정부보유시설을 우선 개방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코로나19 전담심사팀’을 운영해 종전 6개월 이상 걸리던 허가 기간을 30일로 대폭 단축하는 등 행정적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또한 ‘기업 애로사항 해소 지원센터’를 설치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기업에 대한 밀착 상담으로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이 협업하고 있다.이 결과 5월 6일 이후 총 14회의 기업 심층 상담을 실시하면서 55개사의 애로사항 227건을 접수해 191건을 해결했고, 36건은 조치 중이다.특히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 및 민간 전문가가 함께 주 1회 ‘임상시험지원 TF’를 운영해 임상시험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아울러 9월부터는 임상시험 피험자 확보를 위한 ‘국가 감염병 임상시험센터’를 운영하고있으며, 생활치료센터 경증 환자 대상 임상시험 모델 설계를 위한 현장방문을 지원했다.이밖에도 관계부처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임상시험 지원도 실시 중이며, 혈장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완치자 혈장 모집을 위해 보건복지부·국립보건연구원·GC녹십자·적십자는 채혈 프로세스 정교화, 단체 채혈 장소 마련, 홍보 강화 등을 위해 협력했다.▲완치자 혈장확보 지원 사례.한편 정부는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을 올해 2186억 원 보다 19% 증액된 2604억 원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하는 등 백신·치료제 개발이 마무리될 때까지 총력 지원할 계획이다.정부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에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 자원봉사 등과 방역에 적극 협조하고 계신 국민들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치료제의 조속한 개발을 위해 범정부적 역량을 결집해 총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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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추석연휴 11일 경과… 국내집단발생 16건 328명”젊은 층 활발하게 접촉하는 다중이용시설 통한 확산은 여전히 우려 대상부산 요양병원 집단발생 후 인근 9개 병원·시설 1,431명 검사 완료… 양성 無 추석 연휴기간 종료 후 11일이 경과한 15일 현재 국내 집단발생 사례는 가족, 지인모임 관련 8건 130명, 다중이용시설 관련 3건 34명, 의료기관 관련 2건 114명, 군 부대 1건 83명 기타 1건 7명 등 총 16건 32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대응분석관은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추석연휴 이후의 코로나19 발병사례에 대해 이 같이 보고했다.그러면서 “현재 통제 가능한 수준이나 소규모 가족모임, 지인모임을 통해 환자 발생이 다소 증가한 추세”라며 “8건의 가족, 지인모임 집단발생 사례는 가족 간 식사모임, 지인 간 주점에서의 모임을 통해 전파가 확산되는 양상을 보였다”고 지적했다.이 분석관은 “또한 젊은 연령층에서 활발한 접촉이 이루어지는 다중이용시설을 통해서 확산되는 사례가 늘 수 있다고 보고 있다”며 “집합금지와 제한조치는 완화되었지만 밀접한 시설 내에서 가능할 수있는 모든 안전조치를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이와 함께 방역당국은 지역사회의 소규모 발생이 병원이나 요양시설 등의 집단발생으로 이어지는 경우를 우려하고 있다.이 분석관은 “특히 어제는 확진자 95명 중 부산 해뜨락 요양병원에서 52명의 환자가 발생, 55%를 차지했다”며 “노인병원, 정신병원, 또는 노인주간보호시설은 고령층, 기저질환자가 많고 감염률과 중증도도 높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중앙역학조사관을 파견해 부산시와 함께 해뜨락 요양병원이 위치한 부산시만덕동 소재 9개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1431명을 대상으로 긴급히 코로나검사를 완료했다.이 분석관은 “다행히 양성인 분들은 없었으나, 지역사회 환자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조치를 강화하고자한다”며 “방역대책본부는 수도권 소재 고위험요양시설의 코로나19 선제적 검사를 추진한 데 이어 지자체 합동으로 위험도가 높은 시설에서 검사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이어서 “지역사회 환자 발생이 집단 발생으로 이어지는 것을 검사를 통해서 확인하고 예방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가장 좋은 예방법은 꾸준히 방역수칙을 준수해 감염의 가능성을 차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 분석관은 15일 UN이 지정한 세계 손 씻기의 날을 언급하며 “전 세계가 코로나로 고통받는 상황에서 그 의미는 매우 각별하며 세계보건기구와 보건전문가들도 세계 손 씻기의 날을 맞아 코로나 예방을 위해 손 씻기를 더 지켜달라고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코로나바이러스는 위생의학적으로 비누와 손소독제에 저항성이 강하지 않은 바이러스로 이를 활용하면 충분히 제거가 가능하다”고 밝혔다.특히 “단순히 손 씻기를 통해서도 감기나 인플루엔자 같은 호흡기 질환의 경우 20% 정도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이 숫자가 의미하는 것은 매우 크다”고 거듭 강조했다. 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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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철 방역 강화…전세버스 탑승자 명단 관리·버스내 가무 엄벌17일∼11월 15일 ‘집중관리 기간’…출입금지선 설치·대형버스 주차장 이용 자제 앞으로 전세버스 운송사업자는 QR코드 등을 이용, 버스탑승객 명단을 의무적으로 관리해야 하고 만약 버스이용자가 버스 안에서 춤이나 노래를 부르는 행위를 하다 적발될 경우에는 여객법에 따라 사업정지 등 엄중한 처벌을 받게 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가을철 여행 방역관리방안을 밝혔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가을 단풍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증가하며 코로나19가 확산될 우려가 있어 정부는 범부처적으로 확산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가을과 겨울철 확산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자 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정부는 먼저 단풍 절정기인 10월 17일부터 11월 15일까지를 집중관리기간으로 정하고 국립공원과 자연휴양림, 수목원, 사찰 등을 대상으로 철저한 방역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윤 총괄반장은 “이번 가을철은 원거리 여행보다는 가족 단위로 집 근처에서 안전하게 가을의 여유를 즐기시고 만약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시면 소규모 가족 단위로 해달라”고 요청했다.이어 “부득이하게 단체로 여행할 경우에는 모임의 대표자나 인솔자를 방역관리자로 지정해 책임 있는 방역관리를 시행해주시고 방역관리자는 여행참가자의 증상을 확인하고 마스크 착용, 차량 내 음식섭취 자제 등 방역수칙을 안내하고 점검하며 참가자 명단을 관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여행 중 방역대책에 대해 윤 총괄반장은 “휴게소의 식당과 카페에 테이블 투명가림판을 설치하고, 철도역은 승하차객의 동선을 분리하는 등 주요 교통시설에서의 접촉도 최소화하고자 한다”며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단풍 관광시설은 주요 탐방지점에 출입금지선을 설치하는 등 밀집도를 완화하고, 대형버스의 주차장 이용 자제를 권고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외에 주요 휴양림과 수목원 등에서는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고 시설별 적정 이용자 규모를 조정해 운영한다.윤 총괄반장은 “여행에서 귀가 후에는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지 관찰하고, 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라며 단체여행자 중 확진자 발생이 확인되는 경우 방역관리자는 방역당국 또는 보건소에 참석자 명단을 신속히 알려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프로스포츠 관중입장 재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 총괄반장은 “지난 월요일부터 전국의 거리두기를 1단계로 조정함에 따라 경기장 수용인력의 30%까지 관중입장을 허용했다”며 “향후 코로나19 방역상황과 경기장에서의 방역수칙 준수 정착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관중입장 허용 규모 확대에 대해서 검토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쇼핑몰 거래가 증가하면서 온라인 위조상품 신고 건수도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윤 총괄반장은 “정부는 온라인 모니터링 단속을 강화하고 대량 유통업자와 상습 판매자에 대해 집중수사할 계획“이라며 ”위조상품 감정결과 제공과 온라인 플랫폼 업체의 피해보상제 운영을 확대, 소비자의 피해구제 실효성을 제고하며 장기적으로 상표법 개정 등 제도개선을 통해 위조상품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줄여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윤 총괄반장은 “지금의 생활방역 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방역수칙이 생활 속에서 당연한 습관으로 정착되어야 한다”며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의 개정 감염병예방법이 어제부터 시행돼 한 달의 계도기간을 거쳐 11월 13일부터 실제 적용될 것”이라고 전했다.그는 “과태료 부과는 방역조치의 이행력을 위한 수단이며 충분한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 여러분의 동참이 필요하다”며 “보다 효과적이고 장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노력과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CSBN-TV.CO.KR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