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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마스크 수급’ 등 5건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상반기 범부처 적극행정 경진대회 대표사례로 제출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 사례 5건을 선정해 내달 초 예정된 범부처 적극행정 경진대회에 산업부 대표사례로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성과를 창출한 마스크, 방역, 특별입국 예외조치 등이 포함됐다.산업부는 마스크 공급부족이 극심하던 지난 3월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수급 원활화를 위해 중국 외 국가로부터 수입선례가 없는 상황에서 전세계 135개국을 심층 조사해 9개국 28종의 샘플을 확보한 후 테스트를 거쳐 최종 3종 총 93톤의 수입계약을 체결했다.또 부직포 수입 등 외자조달구매에 통상 40일이 걸리는 상황에서 조달청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이를 5일로 크게 단축시켰다. 더불어 마스크 생산에 차질을 겪고 있던 국내 70개 업체에 대해 그간 선례가 없던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신속하게 제정·고시(3월6일)해 약 56톤의 멜트블로운(필터용 부직포) 공급이 가능하도록 했다.우리나라의 모범적인 코로나19 대응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K-방역모델’ 국제표준화를 추진하기도 했다.K방역 국제표준화에는 관련부처, 민간전문가, 진단키트·장비업체 등의 이해관계가 복잡해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속적인 설득을 통해 전세계 감염병 예방이라는 큰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현재 관련부처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전문가 협의회’를 구성, 운영 중에 있다.지난 3월 22일 베트남의 외국인 입국 불허조치에 따라 현지에 진출한 우리기업들의 사업운영에 큰 차질이 발생하자, 산업부는 관계부처와 협력해 입국체계 구축, 현지 격리방안 마련 등 전 과정에 걸친 적극행정으로 4월 29일 143개 한국기업의 필수인력 340명을 베트남에 특별입국시켰다.산업부는 소속 공무원의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적극행정 업무수행을 위해 전담 추진체계 구축, 교육·홍보, 우수사례 발굴 및 우수직원에 인센티브 부여 등을 시행 중에 있다.이를 위해 지난해 ‘민·관 합동 적극행정지원위원회’를 구성해 사전 컨설팅, 면책제도 등 감사규정 개정 및 적극행정 공무원 소송·징계 지원 지침 제정 등 제도정비를 했다.또 부내외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매뉴얼 제작, 특강실시, 사례교육 등 관련 교육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 중에 있다.산업부는 “코로나19와 같은 급변하는 환경에서는 관례를 뛰어넘어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행정을 하는 적극행정분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업부 내에서 적극행정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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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 개막…34개사 300명 채용18일부터 6월 7일까지 3주간…채용 전 과정 비대면으로‘2020 중견기업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가 18일부터 내달 7일까지 3주간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IBK기업은행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코웨이, 아성다이소 등 우수 중견·중소기업 34개사가 참가해 총 300명을 뽑을 예정이다. 유가증권 시장과 코스닥 상장사도 각각 5곳씩 포함됐다.이번 일자리의 평균 연봉(대졸자 신입 직원)은 3400만원이다.박람회는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이뤄져 일자리를 원하는 구직자는 누구나, 어디서나 참여 가능하다. 또 기업 부스설치 면접 이동시간 등 채용 부대비용을 절감하는 장점도 갖고 있다.구직자는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참가 기업 정보와 취업 준비 팁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이력서 제출 후 영상기반 채용플랫폼 앱을 활용해 면접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사무실에서 구직자의 이력서와 면접 영상을 보고 1차 합격자를 결정한 다음 앱을 통해 실시간 심층 면접을 할 수 있다.개막식 또한 온라인 영상으로 대체,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오후 3시부터는 유튜브 채널로 주요 중견기업들의 채용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진행자는 채팅창에 올라온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해 구직자들의 궁금증도 해소할 예정이다.박람회는 27일까지 박람회 홈페이지와 모바일 페이지를 통해 서류를 접수하고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면접 영상을 접수 받는다.자세한 정보는 ‘중견기업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 홈페이지(http://www.fome-job.com)에서 확인하면 된다.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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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중소사업장 에너지효율 개선 직접 찾아가 지원현장 에너지 해결사 ‘에너지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에너지 이용 환경 개선이 어려운 중소사업장에 대한 에너지효율 개선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연간 2000티오이(TOE) 미만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중소기업(소기업) 및 소상공인(건물)이 지원 대상이며 에너지 효율화 컨설팅과 함께 고효율 설비 개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산업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은 현장에서 에너지 효율화 컨설팅 업무를 수행할 에너지서포터즈를 구성하고 5월 15일(금) ‘에너지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진단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에너지서포터즈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중소사업장의 에너지 사용 현황을 면밀히 분석·점검하고 이를 통해 도출된 에너지 절감 개선 방안을 해당 사업장에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에너지서포터즈의 컨설팅 결과에 따라 설비 개체를 희망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업 주관 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이 별도의 선정 절차를 거쳐 개체 비용의 최대 80%(5000만원 한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산업부는 참여사업장 모집 공고 결과 총 380개의 사업장이 참여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한 만큼 이 사업이 다수의 중소사업장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지원 규모(200여개소) 등을 고려해 지원대상 사업장을 선정하면 5월 25일(잠정)부터는 에너지 효율화 컨설팅(에너지서포터즈)과 설비 개체 지원(한국에너지공단)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산업부는 덧붙였다. 산업부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영세 중소사업장이 에너지 효율화에 보다 관심을 갖고 에너지 효율화 개선에 적극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내년에는 보다 많은 중소사업장들이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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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 ‘새판’ 짠다…비대면·K-방역 육성산업부, 5대 변화·8대 대응 과제 제시…하반기 종합전략 발표키로정부가 온라인 교육 등 비대면 산업을 기회산업으로 선점하고 K-방역 등을 글로벌 상품화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산업전략을 새로 짜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 대화 및 산업·위기 대응반’ 1차 회의를 개최했다.이 날 회의에는 농식품부 등 관계부처와 산·학·연 전문가 등 총 23명이 참석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산업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최근 글로벌 경제는 미국, 중국, 유럽연합(EU)이 1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하는 등 코로나19의 충격이 가시화됐다.우리 경제도 수출이 4월 중 24% 감소하고 자동차·철강·정유 등 일부 주력 업종은 매출과 생산이 크게 위축됐다.전 세계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단기적 충격을 넘어 코로나19는 정치·경제 전반과 세대에 걸친 격변을 가져올 것으로 예측했다.이에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코로나19 이후 변화상을 ▲보건·환경 ▲경제활동 ▲ 기업경영 ▲사회가치 ▲교역환경 등 5대 변화로 분류하고 이에 따른 8대 대응과제를 제시했다.먼저 보건·환경 분야에서는 바이러스와의 전쟁이 본격화된다. 감염병이 상시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국가별로 방역시스템을 보강하고 백신과 치료제 개발 경쟁에 나설 전망이다.특히 신흥국의 방역 취약성과 불투명성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을 불안정하게 만든 경험은 이들 국가의 저임금 매력을 상쇄하고 공급망을 현지 중심으로 재편하는 결과를 낳을 것으로 보인다.경제활동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활동의 효용성이 확인되면서 경제·산업·교육 등 전반에서 비대면 활동이 매우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기업경영은 또 다른 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에 대비해 비상계획 수립을 일상화하고, 여유 재고·인력 유지 비용을 감수함에 따라 저비용 효율중심주의 기업경영은 퇴조할 가능성이 크다.개인과 효율보다 상호 의존하는 사회속에서 연대, 공정, 책임 등의 사회가치가 부각될 가능성도 커졌다.경제의 지역 블록화로 국가 간 무역장벽이 부활 할 가능성이 있고 시장안정을 위한 정부 역할이 확대되며 신자유주의의 퇴조는 가속할 것으로 예측됐다.이와 같은 변화에 따라 정부는 8가지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보건·환경 분야에서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기 위해 유턴활성화, 핵심품목 관리 등을 통해 투명하고 안전한 첨단제품 생산기지를 구축한다.감염병 발생 시에도 생산 차질을 최소화하는 작업방식을 확산해 산업 현장의 복원력을 극대화한다.K-방역, K-바이오는 새로운 한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글로벌 상품화도 추진한다.경제활동 분야에서는 5세대 이동통신(5G), 디지털 인프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온라인 유통·교육 등 비대면 산업을 기회의 산업으로 선점한다. 이에따라 에듀테크, 스마트 헬스케어 등 관련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저유가 상황은 에너지 소비 효율 향상, 재생에너지, 수소경제 등 에너지 신산업 확산을 통해 산업구조 혁신과 에너지 전환의 기회로 활용한다.기업경영은 계획된 투자 프로젝트가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현장의 투자 애로를 직접 점검하고 주력산업의 과감한 사업재편을 촉진한다. 자동차·철강 등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이 큰 주력 산업은 사업을 재편하는 동시에 신산업 분야로의 진출을 활성화한다.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간 협력, 다른 업종 간 얼라이언스(동맹) 등을 통해 업종·기업 간 한국형 산업 연대와 상생협력 모범사례도 적극 창출한다.교역환경에서는 방역 모범국이자 제조강국의 위상을 활용해 보호무역 타파와 자유로운 인적·물적 교류를 주창하며 글로벌 논의를 주도할 방침이다.특히 기업 필수인력 예외 입국 표준모델 선도, 무역·투자에 관한 추가적 장벽 설정 중단 등을 양자·다자협의체를 통해 제안한다.정부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기 위한 각 분야의 정책과 전략을 시리즈로 준비 중이며 상반기 중 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응, 비대면 산업 육성, K-방역·K-바이오의 글로벌 진출, 산업·통상 글로벌 리더십 발휘를 위한 정책 등을 준비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하반기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산업 질서의 변화에 대한 종합적 전략인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가칭)’을 내놓을 계획이다.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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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중단됐던 장병휴가 8일부터 정상 시행외박·면회는 단계적으로…간부 외출 허용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22일부터 통제됐던 장병 휴가가 오는 8일부터 정상 시행된다. 또 외박과 면회는 휴가 허용 후 군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여부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사진 MBC뉴스 캡처국방부는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발맞춰 장병 휴가를 8일부터 정상 시행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월 22일 통제를 시작한 지 76일 만이다.국방부는 장기간 고강도 통제로 인해 장병들의 스트레스가 높아짐에 따라 지난달 24일부터 외출을 시행한 바 있다. 외출 시행 후 군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데다, 국내 확진자도 일일 10명 내외로 안정화 추세이며, 국내 지역 사회 감염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해 휴가를 재개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이와함께 외박과 면회는 군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여부, 사회 감염 추이 등을 고려해 추후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며, 그동안 제한됐던 간부들의 외출도 정상적으로 시행된다. 국방부는 휴가 시행에 따라 군내 확진자 발생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휴가 전 유의 사항 및 행동 요령을 철저히 교육하고 휴가 중에도 다중밀집시설 이용 자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 복귀 3일 전부터 발열 등 특이 사항 발생시 소속부대 보고 등을 이행토록 했다.아울러 복귀 시 발열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유증상자의 경우 유전자증폭(PCR)검사와 예방적 격리 및 관찰 조치를 병행할 예정이다.군은 또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진단검사가 가능한 군 병원을 확충하고 환자 급증 시 고양병원을 군 자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토록 준비하는 등 철저한 의료대책을 마련했다.장병 생활방역 기본수칙인 '슬기로운 병영생활 3·6·5'에 이어 장병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상황별·시설별 구체 지침화해 활용할 계획이다.특히 군은 향후 지휘통제실 근무자 및 주요 전력 운용 요원 등 핵심 인력은 철저한 방역 대책을 강구한 상태에서 제도를 시행해 군사대비태세 유지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할 방침이다.국방부 관계자는 “장기간의 고강도 출타 통제를 감내하며 국토 방위 임무를 수행해온 국군 장병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조치로 군 장병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더 나아가 안정적인 부대관리 운영 및 군 사기 진작에도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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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충격에 4월 수출 급감…K-방역·비대면 산업 수출은 ‘호조’이동제한·국제유가 급락 등 복합요인 작용…진단키트·방진복 수출 등은 급증세산업부장관 “코로나19 진정되면 수출 다시 반등 및 도약 가능”코로나19로 전세계 교역이 위축되면서 지난달 수출이 급감했지만 K-방역과 비대면 산업 관련 품목 수출은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K-방역 물품에 대한 해외 수요 급증으로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이 급증했고, 언택트 산업 확대로 컴퓨터 등 수출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0년 4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본격화함에 따라 지난달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3% 감소한 369억2000만달러를, 수입은 15.9% 줄어 무역수지는 9억500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복합 위기에 따른 글로벌 생산차질, 이동제한 및 국제유가 급락 등에 따라 우리 4월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며 “4월 무역수지 적자는 수입 감소보다 수출 감소폭이 더 커서 나타난 현상으로, 국내 제조업이 정상 가동되는 데 필요한 자본재·중간재 수입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속에 발생한 것이라는 점에서 결코 부정적이지 않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우리나라는 성공적인 방역으로 안전한 생산·공급기지로 주목받고 있어, 코로나19 글로벌 진정세가 확산되면 우리 수출은 다시 반등 및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실제 관세청이 집계한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동향을 보면 4월 수출액은 2억123만4000달러, 수출물량은 178.6t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 3400달러, 2월 64만3000달러 수준이던 진단키트 수출액은 코로나 19의 글로벌 확산이 시작된 3~4월 들어 수출이 급증세를 보였다. 특히 4월은 3월 대비 수출액이 약 8배, 물량은 약 6배나 급증했다.진단 키트 외에도 의료용 방진복과 라텍스 장갑, 손소독제 등 K-방역 물품 수출도 많이 늘었다. 지난달 의료용 방진복 수출액은 1951만5000달러로 전년대비 32573% 증가했다. 손소독제 수출액은 4402만3000달러로 7755.8% 증가했다. 라텍스장갑(외과용), 의료용고글, 완제의약품(항생제) 수출도 1년새 각각 7313.6%, 353.9%, 45.9% 뛰었다.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재택근무와 온라인 교육, 원격의료 등 다양한 형태의 언택트 산업이 뜨면서 IT 품목도 수출 증가 효과를 톡톡히 봤다.지난달 컴퓨터 수출은 10억5247만8000달러로 전년대비 99.3% 증가했다. 데이터 저장장치(SSD)와 레이저 프린터 수출 역시 각각 254.5%, 12.9% 증가했다.실내 생활이 늘어나면서 홈코노미(Home+Economy) 관련 품목 수출도 크게 증가했다. 해외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화장지 제품과 원지가 각각 249.3%, 122.3% 늘었다. 가공식품(46.3%), 빵(40.8%), 라면(52.3%), 김치(62.6%), 즉석밥(100.5%) 등의 식품 수출과 세안용품(67.4%), 손세정제(81.8%) 등 위생용품도 각각 증가했다.성윤모 장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언택트 산업, 홈코노미, K방역 산업이 이끌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5G 인프라, 진단키트 등 의료기기, 가공식품, 세정제 등 신수출성장동력도 지속적으로 키워나가겠다”며 “코로나19의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수출지원대책이 무엇보다 기업입장에서 체감하고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꼼꼼하게 점검해 나가는 현장 중심의 지원을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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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남북관계 발전…한반도 신경제구상 추진통일부, ‘2020년도 남북관계발전 시행계획’ 수립정부가 올해 북핵문제 해결, 지속 가능한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신경제공동체 구현 등 구체적으로 대북정책을 이행하기로 했다.통일부는 ‘제3차 남북관계발전기본계획(2018~2022)’을 토대로 3차년도 계획인 ‘2020년도 남북관계발전시행계획’을 수립했다며 24일 이같이 밝혔다.‘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은 남북관계 발전의 비전과 목표, 추진 방향을 담은 5년 단위의 남북관계발전기본계획과 이에 따른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하도록 정하고 있다.▲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018년 4월 27일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도보다리 친교 산책 후 끝지점에 단둘이 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다.올해 시행계획은 ▲북핵문제 해결 및 항구적 평화정착 ▲지속 가능한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신경제공동체 구현을 정책목표로 삼아 올해 대북정책을 구체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계획이다.중점적으로 추진되는 과제를 보면 북핵문제 해결 및 평화체제 구축, 남북 대화, 남북 교류협력, 한반도 신경제구상 추진, 인도적 협력,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 및 통일역량 강화 등이다.이번 시행계획은 남북관계발전위원회 민간위원 및 전문가, 관계부처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남북관계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하고 국회에 보고했다.통일부 정책담당자는 “앞으로 ‘2020년도 시행계획’에서 제시한 사업을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업해 추진해 나갈 것이며, 남북관계를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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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주년 4·19혁명 기념식 ‘국립4·19민주묘지’서 개최‘4·19정신을 통해, 희망의 내일을 열다’ 주제로 200여명 참석…유공자 총11명 포상 올해 제60주년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19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기념식이 개최된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4·19혁명 유공자 포상이 이뤄져 60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더한다.국가보훈처는 1960년 독재정권의 억압과 불의에 항거해 자발적으로 일어난 시민혁명인 4·19혁명의 의미와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제60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19일 국립4·19민주묘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 날 기념식은 ‘아!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정부 주요인사, 4·19혁명 유공자 및 유족 등 약 200명이 참석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행동지침에 따라 감염예방 및 방역대책을 철저히 수립해 행사를 실시한다.기념식은 도입 영상을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국민의례, 4·19혁명 유공자 포상, 기념사, 기념공연, ‘4·19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먼저 도입 영상은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새겨진 4·19혁명의 위대한 가치를 되짚고, 민주주의의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부활했던 4·19정신을 다시 한번 기억한다.국립4·19민주묘지 관리소장의 집례로 주빈과 4·19혁명 관련 단체장이 헌화·분향 후 국민의례가 진행된다.이어 ‘세계 속의 자랑스러운 역사’라는 주제로 당시 다양한 외신을 통해 주목받았던 4·19혁명이 세계 3대 시민혁명인 ‘영국의 명예혁명’, ‘프랑스 대혁명’, ‘미국의 독립 혁명’과 비견되는 세계적인 시민혁명임을 영상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아울러 이번 기념식에서는 60주년을 맞아 4·19혁명 유공자 포상을 진행한다. 포상자는 총 11명이며, 이 중 5명에게는 기념식장에서 친수한다.한편 기념공연에서는 제60주년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대한민국 대표 가수들이 대거 참여한 ‘상록수 2020’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이 뮤직비디오는 60년 전, 민주주의 위기를 모든 국민이 일치단결해 이겨냈던 과거의 그 날처럼 국민 모두 마음을 모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끝으로 ‘4·19의 노래’를 참석자 전원이 함께 제창하며 기념식은 마무리될 예정으로, 날 공개하는 ‘상록수 2020’ 뮤직비디오와 음원은 4·19혁명 기념일 이후 무료로 국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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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주년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기념관 기공식 개최11일 ‘새로운 백년, 희망을 짓다’ 주제…기념관, 내년 하반기까지 건립 제101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이하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맞아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이하 임시정부기념관) 기공식이 개최된다. 특히 올해 기념식은 코로나19로 행사규모가 축소되었지만, 서대문형무소와 임시정부기념관 건립현장이 마주보이는 뜻 깊은 장소에서 임시정부기념관 기공식과 함께 의미 있게 개최된다.국가보훈처는 임시정부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자주독립정신을 기리는 기념식과 임시정부기념관 기공식을 11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독립공원 어울쉼터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이 날 기념식에는 ‘새로운 백년, 희망을 짓다’라는 주제로 정부 주요인사, 독립유공자 유족 등 약 100명이 참석한다.기념식은 기념공연 1막, 국민의례, 대한민국임시헌장 낭독, 기념사, 기념공연 2막, 임시정부기념관 기공선포, 기념곡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먼저 기념공연 1막에서 광복군이 국기 게양 시 불렀던 독립군가인 ‘국기가’ 노래를 국방부 군악대 중창단 10명이 공연한다.이어, 국기가의 의미를 담아 광복군 후손 현역군인 신세현(육군소위), 박성욱(해병대 상사) 씨가 태극기를 게양함으로써 기념식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또한 광복회장과 임시의정원 의장 후손인 고등학생 정고은 씨의 대한민국임시헌장과 대한민국헌법 제1조 제1항 및 제2항 낭독을 통해, 대한민국임시헌장은 대한민국 헌법에 그대로 살아있고 영원히 살아 숨 쉬는 가치임을 알린다.기념공연 2막에서는 임정로드 27년 대장정의 역사 속에서도 자주독립정신을 지켜내며 독립을 이뤄낸 임시정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길 위의 나라’ 수록곡을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그리고 어린이 합창단 2명이 함께 부른다.특히, 임정기념관을 국민 모두의 마음을 담아 짓는다는 의미로 참석자 모두 카운트다운과 함께 ‘태극무늬 기공 기념봉’을 누르며 기공식 선포를 한다.이때 임시정부기념관 건립현장에서도 건립현장 노동자, 직원 등이 이원중계로 참여한다.기념곡 제창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성립 축하가’를 참석자 전원이 함께 제창하며 마무리한다.기념식 후에는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정부기념관 건립현장으로 이동해 ‘절정’ 이육사 역, ‘기억록’ 손정도 역, ‘독립원정대의 하루, 살이’ 등 독립운동 관련 프로그램에 다수 출연한 배우 김동완의 사회로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기공식’을 진행한다.이날 기공식은 기념판 서명, 성공적인 건설을 기원하는 합토식, 기념관의 건축시작을 알리는 첫 삽 뜨기의 순으로 진행된다.기념관은 서울시 서대문구 부지에 내년 하반기까지 건립할 계획이다.국가보훈처 정책담당자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임시정부의 자주독립정신과 민주정신을 계승해 새로운 백년의 희망으로 국민단합의 계기를 만들고, 임시정부기념관 기공식을 국민과 함께 선포해 국민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드높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행동지침에 따라 감염예방 및 방역 대책을 철저히 수립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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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제5차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출고조정명령도레이첨단소재 5.7톤, 2차 수입 4.5톤 등 10.2톤 14개 업체에 제공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제5차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멜트블라운)출고조정명령을 통해 4월 2일부터 도레이첨단소재 생산 5.7톤과 두 번째 수입물량 4.5톤 등 총 10.2톤을 14개 마스크업체에 공급한다. 이들 마스크업체는 산업부와 식약처 현장실사 등에서 멜트블로운 부직포 재고부족으로 생산중단 또는 감소를 호소한 기업들로 이번에 공급되는 멜트블로운 부직포는 마스크 약 700만장 생산이 가능한 물량이다. 특히 지난 3월 31일부터 하루 약 13톤(업체 추산 마스크 650만장 분량)의 멜트블로운 부직포 양산체제로 전환한 도레이첨단소재는 최근 신공법 필터 및 마스크에 대한 성능, 안전성 평가 등 식약처 허가가 완료됨에 따라 이번 출고조정명령 공급분 5.7톤을 시작으로 멜트블로운 부직포를 마스크업체에 본격 공급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산업부는 식약처 및 도레이첨단소재와 협력하여 멜트블로운 부직포 부족으로 생산 차질을 빚고 있는 마스크 제조업체에 우선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3월 26일 첫수입 물량 2.5톤 공급에 이어 두 번째로 4.5톤 수입물량이 마스크업체에 배분되었으며 다음 주에도 5톤의 수입물량이 국내에 도착할 예정으로 국내 마스크 필터 수급 안정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3월 말 40톤의 수입계약 체결이 추가로 완료됨에 따라 6월까지 도입이 확정된 수입물량은 기존 2개국 2개사 53톤에서 2개국 3개사 총 93톤으로 증가했다. CSBN-TV.co.kr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