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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7~19일 IMF·세계은행 등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기구 설명·채용 인터뷰 등 실시…인터뷰 지원자는 영문이력서 제출 필수기획재정부는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동안 화상으로 ‘제12회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아시아인프라개발은행(AIIB) 등 총 11개 국제금융기구가 참석할 예정이다.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는 우리나라 인재들의 국제금융기구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된 행사로 각 국제금융기구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화상회의에 접속해 기구별 설명과 채용 인터뷰를 실시한다.이에 따라 올해 채용설명회 참가 희망자는 23일부터 11월 13일까지 국제금융기구 채용정보 홈페이지(http://ificf.kr)에 참가 등록 접수를 하면 된다.또한 채용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국제금융기구 채용직위에 대한 인터뷰 지원자도 접수할 계획으로, 인터뷰 지원자는 채용정보 홈페이지에 영문이력서를 제출해야 한다.인터뷰 대상자 선정 절차는 접수된 영문이력서를 기재부가 각 기구 전달하면 각 기구가 인터뷰 대상자를 선정, 이를 인터뷰 대상자에 개별 통보한다. 다만 대상 인원은 향후 각 기구가 인력수요 및 신청 접수 결과 등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으로, 구체적인 채용 직위 및 지원 요건에 대한 상세 정보는 채용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한편 기재부는 이번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인재들이 국제금융기구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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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무 ‘구상나무’ 신종 명명 100주년 기념 특별전 개최국립생태원 한반도숲·에코리움서 12월 31일까지…기후변화 위기 속 경각심 고취 기회우리 나라 고유종인 구상나무 명명 100주년을 맞아 ‘기후변화와 구상나무 특별전’이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야외전시구역 한반도숲과 에코리움에서 오는 12월 31일까지 개최한다.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기후변화로 인해 멸종위기에 처한 구상나무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3일 이같이 밝혔다.▲한반도숲 구상나무 전시장 모습.구상나무는 소나무과(科) 식물로 우리나라 고유종이다. 주로 아고산대 지역에서 자생하며 한라산, 지리산, 덕유산 등이 대표적인 자생지다.이러한 구상나무는 기후변화로 인해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되고 있다. 아고산 생태계 보전에 매우 중요한 종으로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도 멸종위기(EN)로 분류하고 있다.이번 특별전은 1920년 영국의 식물학자 어네스트 윌슨에 의해 한국에만 분포하는 구상나무가 신종으로 명명된 지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해발고도 1000m 이상 고지대에서 주로 발견되는 구상나무의 자생지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항공 및 전방위(360도) 등 다각적인 영상기법으로 제작한 각종 영상도 선보인다.▲한라산 수상나무 군락.또한 해외에서 크리스마스 나무(트리)라고 불리는 구상나무의 촬영구역(포토존)을 조성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특히 이번 전시와 연계한 ‘에코리움 배움터 체험교육’을 통해 구상나무 감소 원인 알아보기, 기후변화를 줄이기 위한 방법 생각하기 등 기후변화에 대한 개념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이번 특별전은 구상나무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로 자생지가 위협받고 있는 주목, 분비나무 등 아고산대 지역을 대표하는 수종 5종을 비롯해 구상나무 고사목을 전시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릴 계획이다.국립생태원은 이번 특별전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과 전시구역 내에서는 일정 거리를 유지하도록 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안전수칙을 준수하도록 할 방침이다.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전시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느끼고 명명 100주년을 맞이한 구상나무가 우리 곁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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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취약시설 집단감염…보다 철저한 방역관리 당부”“환자 치료 여력 충분…중환자 병상 156개로 안정적 확보”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23일 “수도권과 부산지역의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일제 진단검사도 이달 말까지 병행해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 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윤 총괄반장은 “전국의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병원에 대해서는 22일부터 방역관리실태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신규환자 증가세의 주요인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노인 주간보호시설과 같이 고위험군이 많은 취약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이라고 말했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윤 총괄반장은 “특히 경기·부산지역의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을 중심으로 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에 계신 분들은 대부분 기저질환을 갖고 계시고 고령이라는 특성이 있어 감염이 발생할 경우 중증환자나 사망자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고 경고했다.그러면서 “많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에서 방역수칙을 지키고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보다 철저한 관리를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특히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을 중심으로 한 감염확산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만큼, 당분간 이들 시설에 대한 면회는 최대한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한편 윤 총괄반장은 “그간의 병상 확충 노력과 함께 최근 위중증환자가 감소하면서 현재 환자 치료여력은 비교적 충분한 상황”이라며 “즉시 가용한 중환자 병상은 총 156개로 안정적인 수준으로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현재 수도권은 공동병상대응체계를 계속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요양병원 집단감염으로 고령층 확진자가 증가한 부산의 경우에도 추가 확산을 차단하면서 중환자 병상 등 치료에 부족함이 없도록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특히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도 권역별 병상공동대응체계를 구축, 인근 시도와 중환자 병상을 공동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와 관련해 부산시는 2개 요양병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시설격리, 전수검사, 방역실태 점검 등 추가 감염과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우선 확진자가 발생한 병원에 대해서는 동일집단 격리 등을 실시했고, 격리 이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병원은 격리자 일부 전원 등의 조치를 했다.이와 함께 북구에 소재한 요양병원, 정신병원, 요양원, 주야간시설 및 양로원 등 43개소를 전수 검사한 결과, 전원이 음성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아울러 19일부터는 검사대상을 관내 전 지역으로 확대해 요양(정신)병원, 요양원 종사자, 주야간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2만 9843명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또한 지난 14일과 15일에는 관내 전체 요양병원·시설의 방역실태를 특별 점검했고, 15일부터는 노인 의료 복지시설과 주야간보호시설에 대해 외부인 출입통제, 방역책임자 지정,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명령했다.이날 윤 총괄반장은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일상의 불편과 생업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지금의 1단계에서도 방역 억제력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아울러 “특히 이번 주 국내 발생 환자 수가 증가하고 취약시설에서의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확대되는 등 기존의 감소세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윤 총괄반장은 “힘든 시간이지만 우리는 코로나19에 대해 조금씩 더 알아가고 생활방역을 몸에 익혀 나가고 있다”며 “그간의 노력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갖고 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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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납세서비스 재설계 참여…‘국세행정 국민참여단’ 출범납세과정서 겪는 불편·애로사항·개선의견 등 제시…국세행정 발전 위한 제안도일반 국민이 납세 서비스 재설계에 직접 참여하고 국세행정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는 ‘국세행정 국민참여단(이하 국민참여단)’이 출범했다.국세청은 국세행정 국민참여단 78명을 위촉하고 영상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국세행정 국민참여단 영상 발대식 모습(사진=국세청).국민참여단은 20대부터 60대까지 연령대에 걸쳐 회사원, 대학생, 전문직, 자영업자 등 각계각층의 국민으로 구성됐다.국민참여단은 전용 온라인 채널을 통해 납세과정에서 겪는 불편, 애로사항, 개선의견 등을 제시, 납세서비스 디자인 재설계에 직접 참여한다.또 적극행정 우수사례 등 심사, 새로운 제도 및 정책 성과 홍보, 국세행정 발전을 위한 제안 등의 활동도 한다.한편, 국민참여단 발대식은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감안해 현장 발대식 대신 ‘영상 발대식’으로 진행했다.문희철 국세청 차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국세청은 국민이 보다 편안하게 성실납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여러분의 가치 있는 제안과 참여가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을 만들어 가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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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학생 ‘글로벌 역량’ 우수…국제 평균보다 35점 높아‘OECD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 연구 2018’ 글로벌 역량 분석 결과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 연구(PISA) 2018’의 ‘글로벌 역량’ 결과를 분석·발표했다.이 결과에서 우리나라 학생들의 우수한 성취와 태도를 확인했는데, 특히 4개 차원별 설문 및 인지적 평가에서 참여국 평균보다 고루 높게 나타났다.OECD의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 연구 2018에서는 만 15세 학생들의 읽기, 수학, 과학 소양 평가와 더불어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 중의 하나인 ‘글로벌 역량(Global Competence)’을 혁신적 평가 영역으로 추가해 최초로 평가했다.‘글로벌 역량(Global Competence)’이란 세계적(global) 및 상호문화적 사안(issue)을 설명하고, 서로 다른 관점과 시각을 이해하며, 서로 다른 배경의 사람들과 효과적으로 상호작용하면서 집단 ‘웰빙(Well-being)’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행동하는 능력을 포함하는 다차원적 역량이다.이에 따라 이번 글로벌 역량은 설문과 인지적 평가를 통해 측정했으며,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 연구 2018에 참여한 79개국 중 학생 설문은 66개국이, 인지적 평가는 27개국이 참여했다.먼저 총 4개 차원별 글로벌 역량 가운데 ‘지역적, 세계적, 그리고 상호문화적 사안 설명하기’에서 우리나라 학생들의 ‘글로벌 이슈에 대한 자기효능감’ 지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0.0)보다 높게, ‘글로벌 이슈에 대한 인식’ 지수(-0.3)는 낮게 나타났다.인지적 평가 결과 우리나라 학생들의 평균 정답률은 46.7%로, 참여국 평균보다 약 9%p 높았다.다음으로 ‘타인의 관점과 세계관을 이해하고 인정하기’에서는 우리나라 학생들의 ‘타인의 관점을 이해하는 능력(0.2), 다른 문화권 사람에 대한 존중(0.2), 이민자에 대한 태도(0.5)’ 지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또 다른 문화 학습에 대한 흥미(-0.1), 인지적 적응성(-0.1)은 평균보다 낮았으나, 인지적 평가 결과에서 우리나라 학생들의 평균 정답률은 49.4%로 참여국 평균보다 약 11%p 높았다.‘문화 전반에 걸쳐 개방적이고 적절하며 효과적으로 상호작용에 참여하기’ 차원의 측정에서 우리나라 학생들의 ‘상호문화적 의사소통에 대한 인식’ 지수는 0.4로 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보다 높았고, ‘글로벌 이슈에 대한 주체성’ 지수도 0.5로 높게 나타났다.특히 인지적 평가에 대한 평균 점수에서 우리나라 학생들이 509점을 얻어 27개 참여국 전체의 평균 점수(474점)보다 35점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참여국별 글로벌 역량(Global Competence) 인지적 평가 결과 평균 점수.이번 평가에 대해 전진석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은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 연구 2018에서 우리나라 학생들은 ‘글로벌 역량’이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취와 태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세계시민교육, 다문화 교육, 인권교육, 환경·지속가능발전 교육 등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교육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글로벌 역량(Global Competence)‘ 결과에 대한 심층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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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독감 예방접종-사망, 인과관계 철저히 규명해야”“국민 안심하고 접종받도록 충분한 조치·신속한 설명 최선 다해달라” 정세균 국무총리는 23일 “어르신을 중심으로 독감예방 백신을 접종받은 후 사망하는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방역당국은 예방접종과 사망과의 인과관계를 하나하나 철저히 규명하고 진행상황을 그때그때 투명하게 밝혀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정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갑작스럽게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족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정세균 국무총리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정 총리는 “현재까지 전문가들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예방접종과 사망과의 연관성은 낮다고 발표했지만 많은 국민들이 불안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과학의 영역에 속하는 문제는 전문가의 판단을 믿고 따라야 할 것”이라며 “질병관리청은 이 분야의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의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충분한 조치와 신속한 설명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또 정 총리는 코로나19 국내발생 다시 세자릿 수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서는 “살얼음판 걷듯 조심스레 이어가는 방역과 일상의 조화가 큰 도전에 직면한 상황”이라며 “정부는 지자체와 현장 방역실태를 철저히 점검, 고질적 집단감염 차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몇 년 전부터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할로윈 데이가 한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감염확산의 새로운 위험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자칫 할로윈 행사가 ‘제2의 클럽사태’를 초래할 위험이 매우 큰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사람이 많이 모이는 클럽 등의 방문을 자제하고 방문 시에도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요청했다.정 총리는 “지속가능한 방역체계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의 방역 노력 못지않게 국민 개개인의 실천과 책임이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 모두가 생활속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약간의 불편을 감수하지 않는다면 소중한 일상이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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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흡연, 코로나19 중증도 위험 2배이상 높인다”“흡연실, 밀폐성으로 감염 위험 ↑…금연 적극 참여해달라” 방역당국이 세계보건기구의 자료를 인용해 “흡연으로 인해 코로나19의 중증도 위험은 2배 이상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정례브리핑에서 “흡연은 폐기능을 손상시켜 코로나바이러스가 침입할 경우 이에 맞설 수 있는 신체적 저항력을 감소시킨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대응분석관은 흡연 위험성을 알리는 배경에 대해 “최근 젊은 층이 이용하는 시설에서 전파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고 이것이 또 다른 유행의 연결고리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 분석관은 “흡연이 코로나19에 대해서도 감염과 감염 후의 위중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위험요인 중 하나라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것 같다”며 “흡연을 위해 손을 얼굴에 가까이 하게 되면 이때 오염된 손이 호흡기에 접촉할 수 있고 흡연하는 동안 입을 통한 호흡으로 바이러스의 침입이 용이해지므로 감염위험이 높아지며 특히 흡연실의 경우 그 밀폐성으로 인해서 감염위험은 더욱 높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이 분석관은 “세계보건기구도 이미 흡연을 코로나19 감염과 중증도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인자로 규정하고 있다”며 “물론 흡연이 좋지 않은 일이고 금연이 쉽지 않은 결심일 수 있지만 흡연의 결과가 코로나19의 감염과 위중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밝혀지고 있는 상황에서 흡연 중이신 분들은 지금이라도 금연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이 분석관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고 한 번 더 손을 깨끗이 씻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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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낚시, 예약부터 승선신고까지 한 번에…‘낚시해’23일부터 민간 예약시스템과 예약정보 연동…출항승인 절차도 신속 완료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은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23일부터 ‘낚시해(海)’ 앱과 민간 바다낚시 예약시스템 물반고기반, 더피싱 등 2곳을 연계해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바다낚시 이용객은 지난해 기준 480만명으로, 최근 5년간 매년 15% 증가하는 등 급격한 성장세를 보여왔다.하지만 아직도 이용자가 민간 바다낚시 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을 한 뒤 당일에 선장이 승선자명부를 수기로 작성하고 신분증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만 하는 등 불편함이 적지 않았다. 또 선장이 해경파출소를 방문해 출항신고를 해야 하기 때문에 출항까지 30여 분을 기다려야 했다.이에 해수부는 지난해 9월 이용객이 승선신청을 하면 자동으로 승선자명부가 입력되고 출항신고가 되는 ‘낚시해’ 앱을 개발한 바 있다.그러나 ‘낚시해’ 앱에 대한 낚시객들의 인지도가 낮고 별도로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어 이용률이 높지 않았다.이에 따라 해수부는 ‘낚시해’를 ‘물반고기반’, ‘더피싱’ 등 2곳의 민간업체의 시스템과 연계해 서비스하기로 했다.오는 23일부터는 이용자가 민간 바다낚시 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을 하면 해당 예약정보가 ‘낚시해’ 앱 시스템과 연동돼 자동으로 승선자 명부가 작성된다. 선박검사 결과 등 출항승인 조건을 실시간으로 검증해 출항승인 절차도 신속하게 완료할 수 있다엄기두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이번 민·관 협업을 통해 국민들이 바다낚시를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하여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최정환 해경청 해양안전과장은 “이번 출입항 신고절차 개선을 통해 낚시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낚시어선 사고 예방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낚시해 앱과 연계 운영을 원하는 업체는 정부 대표 국민참여플랫폼 광화문1번가(www.gwanghwamoon1st.go.kr)의 협업이음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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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1위 ‘한국 디지털정부’ 경험, 신북방 7개국과 공유한다행안부, UNDP와 화상회의…디지털정부 역량 강화 협력사업 논의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디지털정부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경험을 카자흐스탄 등 신북방 7개국과 공유한다.행정안전부는 22일 유엔개발계획(UNDP)과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조지아 등 신북방 7개국 대상 디지털정부 역량개발 협력사업을 논의한다고 밝혔다.이번 화상회의에서는 OECD 디지털정부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신북방 7개국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사업에 대해 논의할 계획으로 우리나라 디지털정부의 우수성을 인정한 UNDP가 먼저 제안했다.협력사업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3년동안 우리나라와 UNDP가 총 110만 달러를 공동으로 투자해 공동연구 수행, 연수과정 운영, 협력포럼 개최 등을 추진한다.한편, 우리나라는 ‘OECD 2019 공공데이터 개방지수’ 1위, ‘2020 UN온라인 참여지수’ 1위, ‘2020 UN전자정부발전지수’ 2위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발표된 OECD 디지털정부 평가에서도 1위를 달성하면서 디지털정부 선도국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정부의 디지털 경쟁력이 스마트한 행정서비스 제공은 물론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국민을 돕고 경제위기 극복에 기여하는 등 위기에 강한 나라를 만드는데 밑바탕이 됐음을 연이은 국제적 평가가 증명한 것이다.OECD도 평가 결과보고서에서 “높은 수준의 디지털정부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강조했다. 최근 UN, OECD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등 우리나라 디지털정부의 국제적 위상이 더욱 높아짐에 따라 신북방 뿐 아니라 신남방 지역의 협력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지난 8월 라오스와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 데 이어 10월에는 말레이시아와 총 3회에 걸친 세미나를 통해 우리나라 디지털정부의 다양한 우수사례를 공유했다.추후 인도네시아와도 화상회의 및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행정안전부는 세계적인 디지털 전환의 물결 속에서 우리나라의 디지털정부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능형(AI)정부 등 ‘디지털 뉴딜’ 사업을 적극 추진, 이를 세계로 뻗어나가기 위한 새로운 원동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재영 행정안전부 차관은 “우리 디지털정부의 위상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OECD 평가는 이를 전 세계에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 기회를 활용해 한국형 디지털정부와 함께 우리 기업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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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캠퍼스에 도시첨단산업단지…‘캠퍼스 혁신파크’ 본궤도한남대·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 2022년까지 조성…4차 산업혁명 선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생태계의 조성을 위해 범정부 역량을 모아 추진하는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이 그동안의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추진을 알렸다.국토교통부,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는 한남대학교와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캠퍼스 내 일부 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한다고 22일 밝혔다.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은 대학의 유휴 교지를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고 기업입주 공간 건축, 정부의 산학연 협력 및 기업역량 강화 사업 등을 집중해 대학을 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3개 부처 공동사업이다.지난해 8월 선도사업 공모에 참여한 32개 대학 가운데 3개 대학이 선정된 이후 1년여 만에 첫 캠퍼스 혁신파크 도시첨단산업단지 2곳이 지정됐으며 올해 안에 착공해 2022년까지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나머지 한 곳인 강원대학교는 올해 안으로 산업단지 지정을 추진한다.▲한남대 캠퍼스 혁신파크.산업단지 면적은 한남대가 3만 1000㎡, 한양대 에리카(ERICA)가 7만 8579㎡으로 대학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한다.기존 대학 부지인 자연녹지지역(용적률 100%)을 모두 준공업지역(용적률 400%)으로 변경해 최대 4배의 밀도로 활용할 수 있다.캠퍼스 혁신파크의 사업으로서 국비를 보조해 건축하는 기업임대 공간인 ‘산학연 혁신허브’는 각 대학에 2만 2300㎡(건축물 연면적) 규모로 조성된다. 2022년 기업 입주를 목표로 추진한다.산업단지 지정에 맞춰 각 대학도 캠퍼스 혁신파크의 가시적인 성과 창출과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중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했다.한남대는 강점분야인 정보통신, 문화콘텐츠, 바이오 기술 등(ICBT)을 중심으로 입주기업에 대한 차별화된 지원을 통해 2022년까지 250개 기업과 15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산학연 혁신허브, 주거(행복주택)·편의 공간을 2022년까지 조성하고 단지 내 빠른 창업을 위한 규제 완화를 건의하는 등 비즈니스 절차를 간소화함으로써 첨단기업 유치와 창업을 활성화할 방침이다.▲한양대 에리카(ERICA) 캠퍼스 혁신파크.한양대 에리카(ERICA)는 지난달 대학과 유치협약을 맺은 카카오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데이터 기반의 혁신기업을 유치하고 이와 연계해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 등 신기술 창업을 확대한다.또 인접한 반월·시화 산업단지를 신산업 위주의 생태계로 변화시킬 수 있는 혁신 중심지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글로벌 R&D시설, 첨단부품소재 및 스마트제조혁신 기업도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정부 관계자는 “캠퍼스 혁신파크를 지역 내 굳건한 혁신생태계로 조성하고 나아가 국가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정책적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CSBN-TV.CO.KR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