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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일본 3차 방류 예정 핵종 분석 결과, 유의미한 값 확인되지 않아”일본측이 3차 방류 예정인 K4-A 탱크의 69개 핵종 농도 분석 결과를 발표, 자체 확인 핵종 39개에 대해 유의미한 농도값이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신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은 이에 대해 "도쿄 전력과 도쿄전력이 선정한 제3자 기관인 ‘화연’, 일본 정부가 분석을 요청한 ‘JAEA’의 분석 결과”라며 "삼중수소 농도는 리터당 13만 베크렐, 삼중수소 이외의 측정·확인용 핵종 29개의 고시 농도비 총합은 배출기준(1) 미만인 0.25에서 0.31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신 국장은 일본측의 발표 내용에 대해 "일본측이 해양 방출할 때마다 K4 탱크에서 핵종분석결과를 공개하겠다는 것의 이행 차원”이라면서 "분석 결과값에 대해서는 우리 전문기관이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해양 방류중인 도쿄전력이 지난달 2일 외국 언론사 기자들을 초청해 현장 공개 취재행사를 진행했다. 수조 직전에 설치된 방류용 철제 파이프.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아울러 19일 기준 도쿄전력측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와 관련, "2차 방류가 계획대로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해수 배관 헤더에서 채취한 시료에서는 리터당 133~167베크렐의 삼중수소가 측정돼 배출목표치인 리터당 1500베크렐을 만족했다”고 밝혔다. 신 국장은 또 도쿄전력측이 19일 공개한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역의 삼중수소 농도 분석 결과에 대해 "모두 이상치 판단 기준인 리터당 700베크렐 미만으로 기록됐다”고 전했다. 한편 19일까지 추가된 생산단계·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는 각각 39건과 87건으로,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실시된 일본산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의 경우, 총 22건으로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었다고 해양수산부는 밝혔다. 또한 제주해역 4개 지점·남서해역 2개 지점·원근해 7개 지점의 해양방사능 긴급조사를 위한 시료분석 결과, 세슘134는 리터당 0.075 베크렐 미만에서 0.083 베크렐 미만·세슘137은 리터당 0.062 베크렐 미만에서 0.087 베크렐 미만·삼중수소는 리터당 6.6 베크렐 미만에서 6.8 베크렐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박성훈 해수부 차관은 이에 대해 "WHO 먹는 물 기준 대비 훨씬 낮은 수준으로, 방류 이후에도 우리 바다는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전했다.[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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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침해 당하면 1395번으로”…2024년 1월에 본격 개통정부가 내년 1월에 교원이 악성민원 등 교육활동 침해 사항을 즉시 신고할 수 있는 긴급 직통전화 ‘1395번’을 본격 개통한다.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95번’을 교권침해 신고 특수번호로 사용하기로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특수번호는 공공질서의 유지와 공익증진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번호로, 비영리목적으로 공공기관이 전국 규모의 통신망을 구성하는 경우 등에 과기정통부장관이 부여 가능하다. 이에 학교폭력신고 ‘117번’과 시도교육청 교육민원상담 번호인 ‘1396번’에 이어 1395번을 특수번호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교육부는 교권침해로부터 교원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그동안 교원이 다양한 교권침해 상황에서 즉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통합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지속 제기되어 왔다. 대구시교육청이 ‘믿어요.함께 해요.우리학교’ 슬로건을 발표하고 학교 지원자로서의 학부모 인식 정립 캠페인을 시작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과기정통부와 교육부는 교원이 악성민원, 형사고발, 우울감 등 다양한 위기상황에서 즉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 했다. 그리고 이를 위해 교원만이 사용할 수 있는 특수번호 1395를 활용한 직통전화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로 교권침해 긴급 직통전화 1395 특수번호를 개통하면 민원인(교원)은 발신 지역의 시도교육청 교권민원팀과 즉시 연결된다. 특히 교권침해 사안 신고, 법률상담지원, 마음건강진단·치료 프로그램 안내 등 통합 서비스를 손쉽게 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과기정통부가 1395 특수번호 부여 절차를 마치면 교육부는 교권침해 긴급 직통전화 1395 특수번호의 실제 운영을 위한 작업을 추진한다. 이에 4분기 동안 조달청 입찰 등을 통해 운영·관리업체를 공모·선정하고, 관련 시스템을 신속히 구축해 내년 1월부터 개통할 계획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교권침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전국단위로 통일된 교원상담과 교권보호를 위한 전용 직통전화 구축 필요성에 깊이 공감한다”며 "내년 1월로 예정된 긴급 직통전화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히 특수번호를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원이 더 이상 악성민원 등 교권침해 상황을 혼자서 감당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교권침해 긴급 직통전화 1395 특수번호 지정으로 교원이 교권침해 상황에서 즉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며, 교육부는 조속한 시일에 긴급 직통전화 1395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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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원스톱 창구’ 개소…불필요·불합리한 규제 애로사항 신속 해결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는 6일 메타버스와 관련한 규제 애로 해소 등을 지원하는 ‘메타버스 원스톱 창구’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소하는 메타버스 원스톱 창구는 지난 3월 제3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마련한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 규제혁신 방안의 세부과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메타버스 분야 기업 등은 메타버스 원스톱 창구 홈페이지(https://metawinwin.or.kr/1stop/main.php)를 통해 온라인으로 메타버스 관련 규제애로 건의사항 등을 상시 신청할 수 있다. 메타버스 원스톱 창구 누리집 메인 화면. 또,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사무실 내에 설치된 오프라인 상담소를 통해 전화(☎02-6207-8274) 또는 방문(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36길 신구빌딩 4층,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상담도 가능하다. 메타버스 원스톱 창구를 통해 접수된 사안은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에서 전담하며, 협회는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법·제도 등을 분석·검토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해 그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사안에 따라 협회에서 기업의 목소리를 대변해 법·제도 소관 부처에 애로사항과 해결방안을 전달하고 협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산업의 특성을 반영하지 않은 기존의 불필요·불합리한 규제로 인한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 민간 주도의 규제개선 지원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메타버스 원스톱 창구 홈페이지는 각 부처·기관에서 추진하는 메타버스 관련 정부 지원 사업을 통합해 안내하고, 메타버스상생협력지원센터와 연계해 메타버스 관련 기업의 재무·노무·마케팅·계약 등 사업 전반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컨설팅도 제공한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에 구축한 메타버스 원스톱 창구를 통해 메타버스 관련 산업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민간에서 주도적으로 해결함으로써 유연하고 혁신 친화적인 방식으로 규제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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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상인 밀착 금융서비스 ‘장금이 결연’…제주로 확대전통시장 상인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과 금융서비스 환경 개선을 위한 ‘장금이 결연’이 제주지역까지 확대됐다. 25일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제주은행은 이날 제주동문재래시장, 동문수산시장, ㈜동문시장, 동문공설시장, 서귀포매일올레시장과 장금이 결연을 맺고 전통시장 지원에 본격 나섰다. 장금이 결연은 시장을 의미하는‘장(場)’과 금융기관을 의미하는 ‘금(金)’을 합친 말로, 조선시대 어의녀의 이름과 동일해 금융으로 어려움을 치유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주은행은 자사 체크카드인 ‘탐나는전’으로 전통시장에서 구매할 경우 결제금액의 일부를 캐시백해 준다. 아울러, 결연시장 상인이 대출 때 우대금리 적용, 신속 심사제 도입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결연시장 방문 고객에게 친환경 장바구니를 나눠주는 등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 이동점포를 개설해 보이스피싱 피해사례 전파 및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하고, 취약계층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보상보험을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금융인프라가 부족한 지방까지 금융사기 예방 및 상생금융 혜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금융감독원 지원도 협력할 예정이다. 오기웅 중기부 차관은 "장금이 결연이 제주까지 확대된 것을 축하하며, 이와 같은 금융기관과 전통시장 간 결연을 통해 전통시장의 금융서비스 환경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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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재난지역 호우 피해주민에 전화·인터넷 사용료 감면정부가 특별재난지역 호우 피해주민에게 시내전화와 인터넷전화 월이용요금 100%, 초고속인터넷 월이용요금 50%를 1개월간 감면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전국 13개 지역 피해주민의 경제적 부담완화 및 생활안정 지원의 일환으로 전기통신사업법, 전파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정보통신·방송·전파분야 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통신서비스 요금은 1 ~ 90 등급인 특별재난지역 피해가구를 대상으로 이동전화 세대 당 1회선에 최대 1만 2500원을 감면한다. 먼저 특별재난지역을 대상으로 이동전화, 유선전화·인터넷전화 및 초고속인터넷 등의 통신서비스 요금 감면과 IPTV, 케이블TV, 위성방송과 같은 유료방송서비스 요금 감면을 추진한다. 아울러 호우로 주거시설이 유실되는 등 장기간 통신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해 이용자가 서비스 해지를 요청할 경우 위약금 없이 해지가 가능하며, 이용약관에 따른 위약금 면제 사유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유료방송서비스 요금은 특별재난지역 내 유료방송사와의 협의를 거쳐 기본료 1개월분에 대해 50%를 감면한다. 특별재난지역 내 유료방송사는 IPTV 3사 KT, SKB, LGU+, 위성방송사 KT스카이라이프, 케이블TV 6개사인 LG헬로비전, SKB, CMB, HCN, 금강방송, 충북방송이다. 한편 요금감면 절차는 피해주민이 해당 지자체에 신고하면 통신·유료방송 사업자가 일괄 감면하는 것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특별재난지역에 개설되어 있는 무선국의 전파사용료를 피해복구 지원의 일환으로 7월 1일부터 적용해 올해 말까지 6개월 동안 전액 감면한다. 전파사용료 감면혜택을 받게 되는 무선국의 시설자는 1716명이며 전체 감면 예상금액은 1억 3570만원으로 추정된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올해 3분기와 4분기 고지분이 전액 감면된다는 안내문을 오는 8초에 발송할 예정인데, 감면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파사용료 감면과 관련한 사항은 전파이용CS센터(☎080-700-0074)와 전국 10개 지역 관할 전파관리소(www.crms.go.kr)에 문의하면 된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을 위하여 과기정통부가 할 수 있는 지원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장관은 지난 21일 유료방송사 딜라이브의 재난방송현장을 방문·점검하는 등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와 지원을 위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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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통신3사와 ‘새만금 세계잼버리’ 통신장애 예방 점검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통신 3사와 함께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각 통신사의 통신장애 예방·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에 통신 3사는 안정적인 디지털 인프라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전예방·대비 사항과 함께 통신장애 발생 시에 신속한 대응·복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준비현황을 발표했다. 한편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4년마다 열리는 전세계 청소년들의 야영 축제로, 특히 이번 새만금 세계잼버리는 코로나 19 이후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다. 이번 대회에서 과기정통부에서는 28㎓ 5G 기지국을 활용한 대용량 WiFi망 서비스와 지능형 CCTV 등의 디지털 인프라와 메타버스 체험관, 실내 자율주행 로봇, 이동 과학관 등의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새만금 세계잼버리 통신장애 예방 점검회의에서 유선 네트워크 총괄 구축 통신사인 KT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먼저 유선 네트워크 총괄 구축 통신사인 KT는 방송 및 인터넷 전용회선 등 대회 시설을 구축하고 이동기지국 6대, 기지국 40식, 공공WiFi 116식을 구축한다. 또한 5G 전용회선 전송로 및 장비를 이원화했으며, 장비·전원·회선 장애, 이동기지국 과부하 등 장애발생 유형별 긴급복구 시나리오를 마련했다. 아울러 24시간 장애 상황과 서비스 품질 관제를 통해 신속하게 장애대응을 할 예정이다. SKT는 기지국 11식, 중계기 32식, 이동기지국 6대를 구축하고, 통합국과 기지국 회선은 이원화했다. 이와 함께 정전에 대비해 비상 발전차량을 전진배치하고, 상황실 운영과 현장 전담인력 배치를 통해 장애 발생 때 기존 기지국 출력 및 안테나 방향 조정 등으로 긴급조치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이동기지국 1대, 이동중계기 47식, 인빌딩 중계기 1식을 구축하고 장애 대비를 위해 장비 및 네트워크 구성은 이원화했다. 특히 대회 전에 통화품질 점검과 무선환경 최적화를 수행할 예정이며, 행사기간 중에는 통신장애와 통신트래픽 과부하를 집중감시해 과부하 시 자동제어를 통해 트래픽을 분산할 수 있도록 대응한다. 홍진배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이번 새만금 세계잼버리에 구축된 디지털 인프라와 서비스 활용을 위해서는 통신장애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기정통부와 통신사가 함께 새만금 세계잼버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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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5년 동안 선진 벤처·스타트업 1000개 이상에 2조 원 투입정부는 앞으로 5년 동안 선진 벤처·스타트업 기업 1000개에 2조 원을 투입하는 초격차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또, 한국 경제에서 중소기업의 수출·매출이 각각 50% 이상을 기여하는 ‘중소·벤처 50+’ 비전 달성에 집중하고, 국내에만 존재하는 ‘나홀로 규제’ 등 테마별 규제도 발굴, 개선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제28회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중소기업 육성 종합계획(2023~2025년)’을 발표했다. ▲박종찬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관이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소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사후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이번 기본계획은 중소기업기본법 제19조의2에 따라 3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향후 3년간 중소기업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수립됐다. 중기부는 ▲중소기업 수출드라이브를 통한 중소·벤처 50+ 비전 달성 ▲벤처·스타트업의 전방위 지원으로 ‘글로벌 창업대국’으로 도약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과 안전망 확충 등의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을 적극 돕고 글로벌 창업대국 도약과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 육성 종합계획 세부 추진과제. 중기부는 미래경제를 선도할 딥테크·신산업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이를 위해 5년간 초격차 스타트업 1000개 이상을 선별해 민·관 공동 기술사업화, R&D(연구개발), 글로벌 진출 등 2조 원 규모로 지원한다. 특히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빅데이터·AI(인공지능),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 차세대 원전, 양자기술 등 10대 분야 민간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2000억 원 규모의 ‘초격차 펀드’를 신설한다. 또 스타트의 투자유치와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펀드’를 올해 8조 6000억 원 규모까지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구글, 오라클, 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을 공동으로 육성해 세계 시장 진출도 촉진한다. 중소·벤처기업의 경제기여도 50+ 비전 달성에도 매진한다. 중소·벤처 50+ 비전은 중소기업이 대한민국 경제에서 기여하는 비중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비전이다. 현재 중소기업의 직·간접 수출은 대한민국 전체 수출의 40% 초반, 매출은 제조업 기준으로 대한민국 전체 매출의 40% 중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이를 모두 50% 이상으로 강화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기존 수출 인큐베이터(BI·12개국·20개소)를 투자, 금융, 기술, 프로그램 등을 종합지원하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로 개편한다. 케이팝(K-POP) 공연과 수출박람회를 융합한 ‘K-CON with K-BRAND’를 확대 개최한다. 또 분산된 수출기업 지정제도를 ‘글로벌 강소기업+ 프로젝트(1000개사)’로 통합하고 ‘무명의 수출용사’를 발굴·지원한다. 아울러 정부는 성장단계별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에 집중한다. 유니콘 기업을 지향한다는 의미의 ‘라이콘’으로 브랜드화하고 콘텐츠 개발역량이 우수한 창의인재 발굴·육성한다. 아이디어 발굴, 창업·사업화 지원, 성장 금융지원, 상권 단위 육성 등 기업가형 육성단계별 정책지원을 강화한다. 소상공인법을 개정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에 대한 정의, 성장지원, 소상공인 혁신허브,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한 지원 근거도 마련할 방침이다. 또 코로나를 거치며 경영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들에게는 정책 자금을 공급하고 에너지 요금 분할 납부를 지원한다. 노란우산공제를 고도화하고 전국민 상생소비 동행축제 연 3회 릴레이 개최한다. 규제혁신도 빼놓지 않았다. 중기부는 신산업 발달에 걸림돌인 국내에만 존재하는 ‘나홀로 규제’, 업종·업태별 ‘골목규제’ 등 테마별 규제를 발굴·개선한다. 이와 함께 규제가 신설·강화될 시 관련 정보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사전 예고하는 규제 예보제를 운영하고, 규제자유특구 내실화를 위해 특구 계획 수립 시 사전에 과제를 검토해 특구 후보를 선정하는 ‘후보 특구제도’도 올해 하반기 중으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찬 중기부 중소기업정책관은 "이번 중소기업 육성 종합계획은 향후 3년간의 중소기업 정책방향을 수립한 것으로, 향후 정책영역별 세부 대책을 차질없이 마련하여 속도감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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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냉장고 문 달고, 에너지캐시백 신청하고’…에너지 다이어트 ‘총력’‘냉장고에 문달기, 조명 일찍 끄기, 에너지캐시백 신청하기….’ 올 여름 역대급 폭염을 앞두고 산업계와 가정을 중심으로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구조를 정착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고객을 직접 맞이하는 유통업계는 물론이고 가정에서도 생활 속 절약 방법부터 에너지캐시백 활용, 고효율 가전 쓰기 등 에너지 다이어트에 힘쓰고 있다. 특히, 최근 1~2년 새 전기·가스요금이 큰폭으로 오르면서 곳곳에서 선제적·자발적으로 에너지 절감에 나서고 있다. ◇산업계는 에너지 다이어트 중 에너지 절감에 적극적인 곳은 유통업계다. 수시로 드나드는 고객이 많은데다 냉장고처럼 에너지 다소비 설비가 많기 때문이다. 편의점 CU는 지난 4월부터 일부 매장에 ‘완전 밀폐형 냉장고’를 설치했다. 그동안 삼각김밥과 같은 냉장 식품들은 손님들이 손쉽게 꺼낼 수 있게 문이 없는 ‘개방형 냉장고’에 진열했다. 하지만 올 여름 역대급 폭염에 전기료 인상 등을 고려해 점포 운영비 절감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다. CU가 한달 남짓 운영해본 결과, 일평균 전력 소모량은 개방형 냉장고 사용 때보다 6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CU 관계자는 "완전 밀폐형 냉장고지만 전면이 투명 유리라서 상품을 식별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었다”며 "개방형 냉장고 사용 때보다 먼지나 벌레 유입도 현저히 감소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백화점 업계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조명 교체로 눈을 돌리고 있다. 냉방기를 교체하거나 태양광 설비를 추가하고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교체 등을 통한 전력 효율화를 꾀하는 식이다. 상점이나 상업시설에도 작은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 영업시간 외 진열장·간판·옥외조명을 소등하고, 화장실·복도 등은 센서로 점·소등하는 식이다. 영업종료 1시간 전 냉방을 끄거나 에어컨 설정온도를 1도 올리고 실내 적정온도 26도로 유지하는 등 에너지 절감에 적극 동참하는 분위기다. 산업부에 따르면 개방형 냉장고 문달기, LED 등 고효율 조명 선택 등의 방안을 실천하면 하루 64㎾h, 한 달 1778㎾h를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 달 전력 사용량은 40% 줄어들고 전기요금은 36% 절감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에너지 효율이 곧 수익으로 직결되는 기업들도 사무실과 공장 특성에 맞게 에너지 효율화 방안을 운영 중이다. 현대 모비스는 국내외 주요 사업장에 각 설비의 실시간 사용 감지를 통해 에너지 사용 현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에너지관리시스템(GMEMS)을 구축했다. 에너지 공급상태, 소비 사용을 관리하고, 특정 시점에는 어떤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이 효율적인지 꼼꼼히 들여다보고 있다. LG전자는 PC 화면 밝기를 70∼80%로 조정하고 부재 시 멀티탭 전원과 화면을 끄는 방안을 실행 중이다. SK하이닉스도 가까운 층간 이동은 계단을 이용하고, 사용하지 않는 전기 제품의 플러그를 뽑도록 해 전기 사용량을 절감하고 있다. ◆가정에서는 생활속 작은 실천중 가정에서도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에너지 씀씀이를 줄이고 있다. 세종에서 방 3개, 화장실 1개인 26평 아파트에 살고 있는 최미순씨는 지난달 410kWh(킬로와트시)를 찍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309Wh) 대비 100kWh 가까이 늘었다. 최씨는 당장 새는 전기를 막기 위해 24시간 켜 놓고 있는 콘서트부터 빼기 시작했다. 실 사용이 5분이 채 되지 않는 전자레인지나 전기포트는 바로 전원을 뽑았다. 보온상태로 뒀던 전기압력밥솥도 전원을 뽑고, 남은 밥을 소분해 냉동 보관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비데는 절전모드로 설정한 뒤 변기 뚜껑을 덮고 온수 온도를 1도 낮췄다. 최씨는 "24시간 스위치 온 상태인 가전이 생각보다 많아 불필요한 전원은 바로 뽑고, 냉장고 같은 필수 가전은 멀티 탭을 개별 스위치형으로 바꿔서 대기전력을 줄이고 있다”며 "조만간 화장실과 부엌의 일반 조명은 LED로 교체하고, 에어컨은 내부 필터와 실외기 청소를 한 달 1~2차례 해서 효율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부는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사용하지 않는 조명 소등하기 ▲에어컨 설정온도 1도 높이고 실내 적정온도 26도 유지하기 등 3가지만 실천해도 하루 전기사용량 1.09㎾h, 260원을 절약하고 한 달이면 7790원을 아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불필요한 플로그를 뽑으면 대기전력을 차단시켜 새는 전기요금을 막을 수 있다. (사진=정책기자단) 에너지 캐시백 신청으로 관리비를 조금이라도 줄이려는 아파트 단지들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경기도 한 아파트는 입주민의 건의에 따라 한국전력이 시행하는 에너지캐시백을 신청했다. 에너지캐시백은 신청자의 전기사용량이 지난 실적대비 일정 비율 감소할 경우 절감분만큼 요금을 깎아주는 제도다. 비교 대상 평균보다 절감률이 높으면서 3% 이상 절감 시 제공하는 기본 캐시백과 5% 이상 절감 시 구간별로 1㎾h 당 30~70원을 차등 지급하는 차등 캐시백으로 나뉜다. 예컨대 4인 가구를 기준으로 한 달에 최대치인 30%를 절감하면 1만4000원을 돌려받게 된다. 아파트 단지의 경우 절감량이 60~75㎿h이면 200만 원 정도 절감 효과를 볼수 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전 국민의 높은 관심 덕분에 지난달 말까지 약 50만 세대가 신청했다”며 "8월 31일까지 신청한 고객도 7월분부터 소급해 캐시백 적용이 가능한 만큼 지금이라도 적극적으로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너지캐시백은 한국전력 에너지캐시백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사진=한국전력공사) ◆에너지 지원 받으려면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거나 설비 교체 등 비용이 걱정되는 이들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돼 있다. 서울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한전, 한국체인스토어협회 등과 협약을 맺고 유통업체 ‘냉장고 문 달기’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개방형 냉장고에 문을 설치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최대 20억 원 무이자 융자를, 한전은 비용의 일부(폭 624mm 도어 1장당 약 5만 원)를 지원한다. 또 중소기업중앙회는 한전과 함께 제조 중소기업의 폐수처리장 등에 있는 노후 기기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시 구매 비용의 80%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본부 등은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의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에너지 컨설팅’을 제공한다. 에너지 컨설팅을 수행하는 한전의 에너지 전문가는 업체를 방문하기 전에 해당 업체의 최근 3년간 월별 전력사용량, 계약전력, 전략사용 유형 등을 분석한 뒤, 업체 현장을 방문해 에너지 절약 방법과 전기요금 관련 상담도 해준다. 중소기업중앙회는 한전과 함께 제조 중소기업의 폐수처리장 등에 있는 노후 기기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하면 구매 비용의 80%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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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과학기술’ 진로 탐색한다국립과천과학관에서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수도권과 대전에서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3 가족동반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수 인력의 과학기술계 진출을 다각도에서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특히 진로 선택의 주요 의사결정자인 학부모가 함께할 수 있도록 가족 대상으로 기획했다. 아울러 인공지능, 우주항공, 보건의료 등 미래 유망 과학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국내 최고 정부출연연구기관과 대학 연구시설을 직접 방문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더욱 밀도 있고 실질적인 진로탐색이 되도록 했다. ▲가족동반 진로탐색 프로그램 포스터 이 프로그램은 먼저 먼저 변화하는 미래사회의 모습과 이때 필요한 과학기술계 직업을 다 함께 상상해 보는 활동으로 시작한다. 또한 특정 분야의 저명학자에게서 업계 동향과 전망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고, 청소년에게는 가까운 미래의 본보기와 같은 신진 연구자를 만나 진로 관련 궁금증을 직접 물어볼 기회를 제공한다. 학부모에게는 자녀의 진로 교육에 도움이 될 만한 과학문해력과 초인지 등 최신 교육개념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평소 방문하기 어려운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시설에서 실제 연구에 사용하는 장비와 설비 견학도 진행할 예정이다. 첫 프로그램은 인공지능을 주제로 하는데, 오는 24일 서울대학교 AI 연구소(서울)에 이어 25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대전)을 방문한다. 참가비는 1인당 2만 원으로, 일정마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해당 나이의 청소년과 학부모를 합쳐 3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한편 우주항공 분야 프로그램은 오는 9월 중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나 나로우주센터 등을 방문하고, 보건의료 분야 프로그램은 10월 중에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진행일정 및 주요내용 등 한형주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청소년뿐만 아니라 학부모도 공감할 수 있는 알찬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미래 우수 과학기술인을 발굴하는 데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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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나노소재 기업 수출간담회…해외판로 개척 등 지원수출현장지원단이 범부처 ‘30대 수출유망 세부품목’ 수출확대를 위한 첫 걸음으로 탄소·나노소재 생산기업의 수출 애로해소 지원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탄소·나노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제16차 수출현장지원단 간담회를 개최, 지원정책 설명과 맞춤형 상담을 위한 별도 설명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탄소나노섬유 분야 수출현장지원단 간담회 현장.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수출현장지원단은 지난 15차까지의 간담회를 통해 주요 산단과 업종을 대상으로 수출 관련 애로해소를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 16차 간담회부터는 30대 수출유망 세부품목을 중심으로 관련 전시회들과 연계해 간담회를 통한 수출애로 청취 및 현장 해결과 상담 부스를 통한 지원사업 설명·맞춤형 상담을 일괄적으로 제공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탄소·나노소재 수출 관련해 내수시장 포화에 따른 신규 해외판로 개척의 어려움, 대금 수급 지연에 따른 현금 유동성 부족, 수요기업의 해외 생산기지 구축 요구 등 다양한 애로사항이 제기됐다. 이에 수출현장지원단은 수출바우처와 해외지사화 사업을 통한 해외 판로 개척, 단기수출보험·수출채권 조기현금화 상품 등을 통한 수출기업의 유동성 제고, 해외공동물류센터 제공 등 다양한 애로해소 방안을 제시했다. 이 날 간담회를 주재한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최근의 무역수지 흑자 전환을 지속적 기조로 이어나가고 수출 증가율도 조기 플러스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출동력을 육성하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30대 수출유망 세부품목을 중심으로 신규 수출 확대를 위해 무역금융, 수출마케팅 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