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목록
-
참사로 이어질뻔한 아찔했던 대구 열차사고오늘 오전 7시 15분경 경부선 대구역에서 서울행 무궁화호 열파와 KTX열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구역 열차사고에 이해 안가는 점이 있다 열차는 관제실의 신호와 무전을 받고 신호를 눈으로 확인하고 여객전무의 무전을 듣고 응답을 하고 출발하게 되어있는데 사고가 났다 그리고 1차 사고후 모든 열차가 올스톱 되는게 보통인데 반대쪽에서 오는 KTX와 2차 추돌을 했다. 서울행 KTX열차가 대구역을 통과하는 도중 선로를 비워 주기위해 대구역에 정차하고 있던 무궁화호 열차가 신호를 잘못보고 대피선에서 출발하여 KTX가 통과하는 선로로 합류하는 도중 충돌 하였다. 현재 경부선 상,하행선 운행이 전면 중단되었고 호남선,경전선,전라선 등 다른 철도 노선 또한 현재 운행 중단 및 지연되고 있다. 참사로 이어질뻔한 아찔했던 대구 열차사고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또한 인재 사고 임에 틀림없다.
-
지긋지긋 만성피로, '허약해진 세포' 탓특별한 질병이 없어도 몸이 천근만근이고, 자고 또 자도 피곤이 가시지 않는다는 이들이 많다. 유니기획 브랜드전략연구소가 지난해 한국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성인 10명 중 9명이 '현재 피곤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요즘같이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피로감이 배로 몰려온다. 밤낮의 기온차가 급격하게 벌어지면서 몸이 이에 바로 적응하지 못해 면역력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만성피로의 원인은 '세포 기능 저하' 지긋지긋한 피로의 원인은 뭘까. 답은 '세포의 기능 저하'에 있다. 제때 쉬지 못하고 영양부족 상태가 지속되면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 하나하나가 허약해지기 시작한다. 여기에 각종 스트레스와 환경공해로 인한 독소문제도 세포 건강을 수시로 위협한다. 심하면 휴식을 취해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 상태가 되며, 이러한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될 때 의학적으로 '만성피로증후군'이라고 한다. 피로가 오래 쌓이면 집중력 저하, 기억력 장애, 수면 장애, 근육통, 독감 유사증상, 수족냉증, 피부트러블 등 가지각색의 증상들이 나타난다. 또한 몸에 활성산소가 축적되면서 노화의 진행속도도 빨라지게 된다. 만성피로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안 좋은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이다. 영양이 골고루 담긴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고 잠을 충분히 자며, 스트레칭과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하지만 알면서도 라이프사이클을 쉽게 바꿀 수 없다는 것이 현대인들의 가장 큰 문제다. ◇영양주사, 혈액 통해 세포에 영양 전달 영양주사요법(IVMT)은 세포의 기능을 우선적으로 회복시키는 치료법이다. 100~250cc의 수액에 비타민C, 비타민B, 미네랄, 항산화물질 등 각종 미세영양소 10여 가지를 혼합해서 정맥혈관으로 투여한다. 영양물질을 혈관에 직접 투여하면 영양성분의 혈중 농도가 높아지고, 알약이나 분말형태의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보다 체내 흡수가 빨라진다. 혈액은 그만큼 더 많은 영양분을 세포로 운반할 수 있다. 미세영양소의 종류에 따라 피로 해소, 집중력 강화, 피부 미백·탄력, 미네랄 보충, 항산화 치료 등 질환별 맞춤 치료도 가능하다. 이 중 피부 미백 주사는 연예인들이 자주 맞는다고 알려지면서 일명 '신데렐라 주사'로도 불린다. 투여시간은 종류에 따라 30분에서 1시간 정도 걸린다. 점심시간 등을 이용해 치료받기도 적당해 바쁜 업무시간에 쫓기는 직장인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꾸준한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이 해결책 영양주사는 문진, 시진, 촉진 등의 기본진료 후 진단결과에 따라 증상별로 처방받는 것이 좋다. 또한 일회성보다는 10~20회 정도의 정기적인 치료가 도움이 된다. 민트영상의학과 안티에이징 클리닉의 유화정 원장은 "한 번만 맞아도 당장의 피로는 개선되지만 지속력이 길지 않다"며 "콩나물에 물을 주듯 꾸준한 치료가 있어야 보다 확실한 개선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영양주사요법은 안티에이징 치료의 범주에 속한다. 20~30대의 건강을 40~60대까지 유지하면서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유 원장은 "영양주사를 맞더라도 식사, 수면, 운동 등의 생활주기를 건강하게 바로잡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중요하다"며 "이와 함께 질환별 영양보충제를 보조적으로 섭취하면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된다. 갱년기 환자의 경우 우울감 등의 정신적 피로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법을 병행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
“매립지 발전소에서“황산화물”지속 배출“에코에너지 매립 종료 당위성 커져…공공 운영 통해 수익금 지역에 배분해야”주장 수도권매립지에서 민간발전회사가 운영하는 매립가스 발전소에서 대기오염물질인‘황산화물’을 기준치 이상으로 배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발전사는 행정당국으로부터 개선명령을 받아 140억 원을 투입해 시설투자를 하고 시범운행을 마쳤지만, 전혀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주민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인천시 서구의회 홍순목 복지도시위원장은 27일 보도자료를 내고“인천시와 서구청, 환경부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은 매립가스 발전소의 황산화물 배출에 따른 대책마련을 촉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민간발전사인 에코에너지는 올 상반기에만 올해 1천820톤의 황산화물을 배출해, 올해 할당된 배출량(230톤)을 초과해 대기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다. 배출 농도 또한 허용기준(400ppm)을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배출량과 배출농도 모두 초과※할당 배출량 230톤/상반기 배출량 1천820톤 ※배출농도 허용기준 400ppm 더 큰 문제는 앞으로도 계속 황산화물을 배출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서구청은 지난 해 7월과 2013년 1월 등 두 차례에 걸쳐 개선명령을 내렸으며 검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회사 측은 이에 따라 140억원을 투입해 네덜란드 측 회사의 시설을 도입했으나, 개선명령 기간인 8월3일을 하루 앞두고 내년 2월3일까지 연장신청을 또 한 차례 한 것으로 확인됐다. 즉, 내년 2월까지는 주민들이 황산화물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환경단체와 의료계에 따르면 황산화물은 산성비의 원인이 되고, 식물을 고사시키거나 건물을 부식시켜 유해물질로 규정하고 있고, 장기간 노출될 경우 폐렴, 만성기관지염, 천식 등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환경부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도 책임을 면하기 힘든 상황이다. 에코에너지에서 도입한 탈황설비에 대한 처리공법 및 설계용량의 적정성에 대해 2011년 3차례에 걸쳐서 (1차 2011.03 인천시 한국가스공사 에너지기술연구원/2차 2011.07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에너지기술연구원 안양대 교수 등/3차 2011.12 환경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코오롱생명과학 연구원) 설계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탈황설비를 운전해 본 결과 탈황시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은 드러나면서 시설 도입에 따른 검증이 부실하게 진행됐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매립지 인근 지역 주민들은 에코에너지가 도입키로 한 탈황설비의 처리공법이나 용량에 대해 적정하지 않다고 주장하였고 본 의원은 이를 근거로 서구청 환경보전과에 대한 201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처리용량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지적하였으나 회사 측에서는 이를 무시하고 강행하면서 문제를 키웠다는 평가다. 에코에너지는 2007년부터 발전소 상업운행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2500여억 원의 이익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발전소는 BTO 사업방식으로 추진됐다. 즉, 민간사업자가 100% 투자하고, 준공 후 시설은 국가가 소유하되, 발전사는 2018년까지 운영권을 갖고 투자비를 회수하는 시스템이다. 민간사업자가 매립가스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함으로써 거둔 막대한 부는 매립지 주민의 희생에서 기반한 사실임과 다름아니다. 환경부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발전소를 직영 운영하고 수익금을 매립지 환경개선과 주변지역에 투입했어야 마땅하다. 정부는 에코에너지가 주민피해를 지속적으로 가중시킨 데 따라 발전소를 공공 부문에서 인수, 운영하도록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
완전식품 계란, 열대야 속 숙면 도와필수 아미노산 트립토판 함유, 미지근한 물 샤워나 가벼운 산책도 도움 전력난과 비싼 전기 요금 등으로 냉방기기 사용이 제한되면서 열대야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열대야는 일반적으로 한여름 밤 최저 기온이 25도를 넘어서는 현상으로, 습윤한 열대 저지대의 밤 기온과 비슷해 숙면에 지장을 받고, 만성피로, 무기력증을 느끼게 되는 등 여러 후유증을 남기는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열대야를 극복할 수 있는 나름의 노하우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우선 잠들기 전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 등의 운동을 강조한다. 가벼운 운동을 통해 신진대사 능력이 향상돼 숙면을 취할 수 있기 때문. 단, 지나치게 격렬한 운동은 오히려 숙면을 방해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운동 후에는 가급적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도록 한다. 흔히 더운 여름철에는 찬물로 샤워하는 것이 체온을 떨어뜨리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 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땀의 배출을 돕는 것이 좋다.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차분히 반신욕을 하는 것도 열대야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이다. 열대야를 이기는 또 다른 방법은 숙면에 도움을 주는 아미노산 트립토판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을 자주 먹는 것이다.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계란을 들 수 있는데, 계란은 그 자체로 완전식품으로 하루 한 개 정도는 꼬박꼬박 먹는 것이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일부에서는 계란 속에 함유되어 있는 콜레스테롤 때문에 섭취 자체를 꺼리기도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 계란에는 콜레스테롤의 혈액 속 흡수를 막는 레시틴 성분이 풍부해서 안전한 섭취가 가능하다. 단, 레시틴 성분은 노른자에 많기 때문에 계란을 섭취할 때는 흰자위와 노른자를 같이 먹는 것이 중요하다. 또 더위를 식히기 위해 찬 음료나 냉커피, 수박 등을 찾는 경우도 있는데 취침 전이라면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다. 찬 음료나 수박은 잦은 배뇨로 이어져 깊은 밤 숙면을 방해할 수 있으며, 카페인이 들어 있는 냉커피는 각성 효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 낮 시간에 한 시간 이상 햇빛에 노출되는 것도 숙면에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있다. 햇빛에 노출되면서 잠에 도움이 되는 멜라토닌 호르몬을 왕성하게 분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전립선, 방광질환의 한방치료대대로 이어온 전통,그 오랜 경험이 완치를 도와드립니다! 전립선, 방광질환을 치료하고 있는 송부자한의원은 조선 17대조 정조대왕을 진료한 기록이 있는 7대조 송지겸선생이 한방의술의 시조이시다. 6대조에서 4대조까지 용인 양지에서 의술을 하시다가 3대조 송규동선생은 서울에서 용인약방을 개설하셨다. 송원장부친인 송섭원장은 경희대 한의대1회(동양의전) 졸업생이시며 송재두원장은 부산시 한의사회 학술위원과 대한약침학회 학술위원으로 전립선과 방광질환의 극복을 위해 임상 26년째 연구하고 있다. ◇고질적인통증, 전립선염 가만히 앉아 있어도 스멀스멀 시작되는 하복, 회음부통증, 또한 한번씩은 아픈부위를 쥐어 짜는듯한 통증도 온다. 갑자기 소변이 잦아지면서 잘 나오지 않고 밤에도 자주 잠이 깨어 늘 피로하다. 부부관계 시에도 갑자기 사정이 빨라지면서 성감이 아주 약하다. 나름대로 치료를 하지만 호전과 재발이 반복된다. 이처럼 고질적인 만성 전립선염은 전립선의 위치가 몸 깊숙이 고립되어 있어 약물치료가 잘 안될뿐 아니라 염증 보다는 잦은 과음, 수면부족등으로 전립선과 주변조직의 부종과 충혈이 쉽게 일어나기 때문에 완치가 어려운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중년여성의 말못할 고민, 지긋지긋한 방광염 한시간이 멀다하고 화장실을 들락거린다. 소변볼때마다 찌릿찌릿한 통증뿐 아니라 잦은 야간뇨로 불면증이 생길 정도이다. 잦은 소변 때문에 외출이 두렵다. 만성이 되면 요관과 방광쪽이 예민해져서 부부관계도 신경이 쓰이고 성교통, 불감증, 골반통이 잦다. 이런 증상들은 과민해진 방광도 문제이지만 약해진 골반근육으로 인해 요관과 요도괄약근의 긴장으로 오는 경우도 많다. 요즈음엔 음주, 스트레스, 피로누적으로 인한 20대 젊은 여성들의 발병률도 높아지고 있다. 한방(동의보감)에서는 소변장애증상을 임병, 산증이라 하는데 폐의 기운이 뭉치거나 간의 습열이 쌓이면 하초의 기운이 막혀서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보고 있다. ◇폐와 간이 건강해야 소변이 콸콸! 송부자 한의원의 송재두원장은 소변장애와 통증증상들을 병증의 정도에 따라 집중치료기관, 회복치료기간, 사후치료기간등 3단계로 나누어 일정기간안에 전립선과 방광질환을 충분히 완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1단계에서는 폐의 기운을 풀고 간의 습열을 제거하는 정력자 금은화 어성초등의 약제를 써서 배뇨통과 배뇨장애를 치료한다. 2단계에서는 전립선, 방광기능강화와 성감각을 회복하고 면역을 높이는 팔미나 육미지환탕들의 약제를 쓴다. 이어 3단계에서는 식이요법, 왕뜸요법, 재활치료등으로 활력이 넘치는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디젤차-휘발유 잘못 주유하는 ‘혼유 사고’ 증가디젤차에 실수로 휘발유 넣었더니…내차 팔릴까? 혼유사고로 인한 엔진교체, 자동차 가치 하락 불가피 디젤 수입차를 소유한 장현수(41)씨. 최근 장씨는 자동차 엔진을 교체하는 큰 수리를 받았다. 이유는 주유소의 불찰로 디젤자동차에 휘발유를 주유했기 때문이다. 주유소의 과실이 인정되어 엔진 교체비를 보상받기는 했지만, 엔진을 교체한 것 때문에 후에 타던 내차를 처분할 때 시세를 보장받지 못하는 불이익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 됐다. 최근 고유가와 자동차 기술개발로 디젤엔진이 적용된 세단이 수입차를 중심으로 크게 확대되고 있다. 디젤엔진 모델은 연료비가 싸고 연비가 좋은 것은 물론 출력이 높다는 장점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자동차시장에 디젤차가 많아지며 기름 혼동사고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바로 디젤차에 휘발유를 잘 못 주유하는 것이다. 디젤 세단이 많아지고 있지만 세단은 가솔린차라는 인식이 뿌리 깊고, 휘발유 주유기가 경유차의 연료 주입구보다 작아 이러한 ‘혼유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디젤차에 휘발유를 잘못 주유하는 ‘혼유 사고’는 엔진 손상으로 이어져 엔진을 교체해야 하는 큰 수리가 불가피하다. 그렇다면 이러한 주유 실수로 인한 엔진교체는 차후 내차 가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중고차사이트 카즈(http://www.carz.co.kr) 매물관리부 최경욱 팀장은 “자동차 엔진교체는 중고차시세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혼유사고로 인한 엔진 교체는 중고차 시세감가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동차의 심장이라 불리는 엔진은 교체 시 중고차 가치 하락으로 시세 역시 떨어지게 된다. 이유는 중고차 소비자들이 엔진 교체를 큰 수리로 인식하여 중고차 구매를 꺼리기 때문이다. 최 팀장은 이어 “엔진교체로 인한 시세 감가는 신차일수록 최근 연식일수록 감가가 심한데 10~ 15%의 시세감가가 이루어진다”며, “노후 차량은 5%의 시세 감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디젤 모델은 점점 보급화되고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수입 디젤차의 큰 인기로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도 속속들이 디젤 자동차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아반떼는 올 8월 디젤 엔진을 탑재한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 예정이며, 연말에는 2014년형 K3 디젤차가 출시될 예정이다. 디젤차 소유자가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소비자는 주유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가급적 주유할 때 현금결제가 아닌 신용카드로 결제해야 나중에 입증자료로 활용할 수 있고, 주유원에게 디젤차라는 것을 확실히 알려야 한다. 엔진을 켜놓은 상태에서 혼유사고가 발생하면 엔진 피해도 크고 보상도 적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주유할 땐 반드시 엔진을 꺼 놓는 습관이 필요하다. 또한, 주유 후 떨림이나 시동 꺼짐 증상이 일어난다면 바로 확인을 하는 것이 좋다.
-
장마철 우울증에 '자기애' 가져야…전신관리 효과적먹구름이 잔뜩 떠 있어 햇빛을 받기 어려운 요즘 같은 장마철에는 뇌에서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량이 많아져 우울증을 느끼기 쉽다. 멜라토닌의 증가는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세라토닌의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제한적인 공간에서 정해진 일을 반복하는 것은 예민해진 감정을 한층 악화시킬 수 있다. 외부에 나가 활동적인 생활을 하는 직장인보다 주부가 쉽게 우울증을 느끼는 이유다. 이것을 계속해서 방치하면 심각한 우울증으로까지 번질 수 있다. 장마철 주부의 우울증을 덜어줄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실내조명을 밝게 유지하고, 취향에 맞는 잔잔한 음악을 틀어놓는 것이 좋다. 또한 비가 내리지 않을 때 15분 이상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을 해주게 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우울증 극복에 도움이 된다. 음식도 중요한 요소다.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여 무기질을 보충해야 한다. 특히 우유는 세로토닌을 만드는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이 풍부해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녹차, 토마토 등도 도움이 되는 음식들이다. 그래도 감정전환이나 우울증 극복이 쉽지 않다면, 전신관리를 받아보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장마철 호르몬의 영향도 받지만, 더 근본적인 우울증의 이유는 자기애 상실에 있다. 반복되는 가사와 육아로 인해, 피부탄력이 없어지고 뱃살이 늘어지는 등 신체의 아름다움을 잃게 되고, 장마철에 들어서며 감정기복이 심해지는 것이다. 인천피부관리실 베이시스 에스테틱 강민주 원장은 "요즘 같은 장마철에 특히 전신관리를 받으러 오는 주부님이 많다"라며 "여자는 스스로를 사랑하고 위한다고 생각할 때 가장 행복하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강 원장에 따르면 실제로 아이를 출산 후 가사일과 육아 때문에 우울증을 호소하던 한 여성이 일주일에 두 차례씩 전신관리를 받기 시작하면서, 본인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끼기 시작했고 이후 우울증이 개선돼, 자신감과 활발한 성격을 되찾게 된 사례가 있다고 한다. 강 원장은 " 장마철 우울증을 겪고 있는 주부들에게 전신관리는 신체뿐 아니라, 심리적 힐링효과도 있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
좋은 아빠의 자격, 가사와 육아 분담만이 전부일까가족과 같이 보내는 시간은 많은데 아빠의 역할은 고민 다른 아빠들은 어떻게 가족과 보내고 있는지 공부하고 배워야 가사와 육아 분담만이 아닌, 가족문화를 만드는 역할을 하라 아빠들이 가정으로 돌아오고 있다. ‘아빠, 어디가?’의 인기와 함께 프렌디족(Friend+Daddy), 즉 친구 같은 아빠를 지향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직장 문화도 많이 바뀌었다. 금요일 저녁에 회식을 잡는 것은 몰상식한 행동으로 치부되기도 하고, 연차휴가를 써서라도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만들려 한다. 가정에 대한 의미를 더욱 크게 부여하게 됨에 따라 아빠들이 가정으로 돌아왔으나 정작 ‘아빠의 자리’를 잘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가족과 같이 보내는 시간은 많은데 어떻게 해야 아빠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 것이다. 북라이프 신간 ‘좋은 아빠의 자격’의 저자 서진석은 “아빠의 자리를 잘 찾지 못하는 이유는 아빠들이 가정으로 돌아와서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할 뿐, 다른 누구에게 자문을 구하거나 아빠가 되기 위한 법을 배우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회사에서는 다양한 평가 시스템이 있고 수시로 교육 기회가 있지만 가정에서는 그런 기회가 없다. 직장 동료나 친구끼리 술자리를 해도 다른 가정에서의 생활방식에 대한 주제가 대화에조차 오르기 힘들다”라고 말한다. 아빠들은 가정을 돌아왔지만 가정으로 숨어든 격이 된 것이다. 이에 저자는 ‘다른 아빠들은 어떻게 가족과 보내고 있는지, 자신의 방식은 어느 수준인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물론 의지가 있어도 아빠의 자리를 찾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가사와 육아의 분담만 해도 그렇다. 사소한 예로 빨래를 개는 것도 누구의 옷인지 구분하기 어렵기도 하고, 어디에 어떻게 넣어두어야 하는지 판단이 잘 서지 않을 때가 많다. 육아와 교육에 대해 아는 것이 적다보니 이것들이 문제로 부각되면 슬그머니 뒤로 물러나 앉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아빠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할 때 ‘가사와 육아의 분담’만을 내세워서는 곤란하다. 물론 한번은 건너야 할 강임에는 분명하지만, 종착점이 되어야 할 주제는 아니다. ‘좋은 아빠의 자격’에서는 이제 아빠들이 가족문화를 채우고 만들어가야 하며, 아빠는 아이들에게 ‘나는 이런 가족 분위기 속에서 자라났다’는 것을 심어주기를 제안한다. 여행을 좋아하는 가족은 문화유산답사나 체험여행으로 주말문화를 꾸미고, 운동을 좋아하는 가족은 공원에서 배드민턴을 치거나 주말에 가족과 함께 등산을 하는 것으로 고유의 시간을 만드는 등 자신의 가족에 맞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좋아 보이는 것이나 남들이 하는 것을 따라 하면 결코 오래 지속되기 어렵다. 이에 저자 서진석은 ‘최소한 1천 시간의 법칙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1주일에 반나절씩 5년은 해야 가족의 문화로 정착되고 주변에 작게나마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이다. 가족의 장점을 잘 살려 지속시켜 나갈 때 그것이 1년, 2년 축적되면서 훌륭한 가족문화를 만들어가는 능력, 이것이야말로 이 시대 ‘좋은 아빠의 자격’이 아닐까.
-
당당한 여자의 자신감 Woman732개인 맞춤 트레이닝과 롤플레잉 교육과정으로 인기 우리 주변에서 혹은 브라운관 속에서 특별히 성형을 한 것도 아닌데 몰라보게 예뻐진 이들을 종종 발견할 때가 있다. 밝은 에너지와 부드러운 분위기로 혹은 당당하고 세련된 분위기로 저마다의 오묘한 매력을 풍기는 수많은 여성들. 대개 작은 변화만으로도 확실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이들은 자신만의 장점과 개성을 살린 이미지 컨설팅의 효과를 톡톡히 본 경우가 많다. 자신의 이미지를 제대로 분석하고 이를 조화시킨 다음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이미지컨설팅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만약 언제 어디서나 최고의 모습을 보이고 싶은 이들이거나 스스로도 아름다움을 가꿀 수 있는 맞춤 노하우가 필요한 이들이라면 이미지컨설팅에 집중해 보자. 그리고 여기 나에게 어울리는 스타일로 자신감을 상승시켜 줄 이미지컨설팅 전문 '뉴퍼스널 컬러연구소'(대표 박영미)가 있다. 뉴·퍼스널 컬러연구소'(www.woman732.com)는 컬러, 메이크업, 헤어, 패션 등의 이미지컨설팅 뿐만 아니라 개인의 목적에 따른 이미지메이킹과 취업 및 면접 등을 전문적으로 조언하는 이미지컨설팅 교육기관이다. 최근 지능이나 학벌, 운 보다 성공을 좌우하는 첫 번째 요소로 자리잡은 외모 및 끌림의 중요성이 점차 급증하면서 단순히 강의실에 앉아서 듣기만 하는 이론적인 수업이 아닌'뉴퍼스널 컬러연구소'만의 노하우가 함축된 트레이닝과 롤플레잉 교육방법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곳. 특히 개인에게 어울리는 컬러 계열을 부등호 표기로 알기 쉽게 안내해주는 Woman732 시스템은 현재 특허 출원 중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개인의 컬러를 찾아주고 이를 패션과 메이크업 등의 분야에 조화롭게 적용시켜 전체적인 이미지를 완성해 주고 있어 고객만족도 역시 매우 높다. '뉴·퍼스널 컬러연구소'의 박영미 대표는 "이미지를 조금만 바꾸면 삶의 매 순간 보너스를 받는 것처럼 자신의 삶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며 "앞으로도 개인의 아름다움이 완벽한 자신의 것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뉴·퍼스널 컬러연구소'가 되겠다"고 전했다. 뉴·퍼스널 컬러연구소에 궁금한 점 또는 문의사항은 홈페이지 혹은 대표전화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
2030 싱글남녀 "사귀기 전 키스? 가능하다!"싱글남녀 75%, "사귀기 전에 키스할 수 있다!" 남 39%, 여 45%, 사귀기로 한 후 키스까지 "7일 이내" 키스 받고 싶은 연예인 1위는? 男 '수지', 女 '송중기' No.1 소셜데이팅 이음(www.i-um.com, 대표 박희은)의 트렌드연구소 '이음 싱글생활연구소'는 6월 14일 키스데이를 맞아 지난 3일(월)부터 9일(일)까지 20∼30대 성인남녀 1010명(남 568명, 여 442명)을 대상으로 '키스데이'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2030 싱글남녀 75%(759명)가 '사귀기 전에 키스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사귀기 전 키스,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호감 있으면 가능'이50%(503명)로 1위, '얼마든지 가능'이 25%(256명)로 2위를 차지해 75%의 싱글남녀가 사귀기 전 키스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나쁘지 않다고 생각(11%, 113명)'이라는 답변이 3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으며, '길게 보면 별로(6%, 61명)', '절대 불가능(8%, 77명)' 등 사귀기 전 키스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은 14%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귀기로 한 후 첫 키스까지 걸리는 시간'은 '7일 이내(41%, 419명)'가 가장 많았다. 뒤이어 '30일 이내(32%, 319명)'가 2위를 차지했으며 '24시간 이내'로 응답한 이들도 15%(153명)나 있었다. 결국 만난 지 한 달 이내에 첫 키스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무려 88%로 10명 중 9명꼴인 셈. 이 같은 설문결과에 대해 소셜데이팅 이음의 김미경 홍보팀장은 "작년 키스데이에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사귀기로 한 후 첫 키스까지 걸리는 시간'에 대해 '30일 이내'라는 대답이 37%로 1위, '7일 이내'라는 대답이 33%로 2위를 차지했는데, 올해는 '7일 이내'라는 답변이 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키스에 대한 2030 싱글남녀의 생각이 작년에 비해 훨씬 적극적으로 바뀐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비호감 키스 상대'를 묻는 질문에 여성의 경우 ▲담배냄새, 입냄새가 심하게 나는 사람(61%), ▲키스한 후 '좋았어?'라고 물어보는 사람(18%), ▲술 먹고 난 후 키스하는 사람(7%), ▲까칠한 수염을 가진 사람(6%), ▲치아 교정기 낀 사람(5%), ▲키스가 서툰 사람(4%) 순으로 싫다고 응답했다. 남성의 경우에는 ▲담배냄새, 입냄새가 심하게 나는 사람(42%), ▲키스한 후 '좋았어?'라고 물어보는 사람(16%), ▲키스가 서툰 사람(15%), ▲술 먹고 난 후 키스하는 사람(14%), ▲치아 교정기 낀 사람(12%), ▲거친 입술을 가진 사람(2%) 순으로 싫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키스 직후 제일 듣기 싫은 말'에 대해서는 여성 응답자의 경우 ▲너 뭐 먹었어?(43%)를 1위, ▲미안해(20%)를 2위, ▲좋았어?(12%)를 3위, ▲처음이지?(11%)를 4위, ▲나 잘하지?(9%)를 5위, ▲키스 너무 잘 하는 거 아냐?(4%)를 6위로 손꼽았다. 반면 남성 응답자의 경우 '좋았어?(27%)'를 1위로 선택했다. 그 뒤로 ▲미안해(20%), ▲너 뭐 먹었어?(18%), ▲나 잘하지?(15%), ▲키스 너무 잘 하는 거 아냐?(14%), ▲처음이지?(7%)를 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설문에서는 '기억에 남는 최고의 드라마 키스신'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그 결과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조인성ㆍ송혜교의 '솜사탕키스(38%)'가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구가의서> 이승기ㆍ수지의 '1mm눈빛키스(23%)'가 2위로 선정됐다. 이어서 <장옥정, 사랑에 살다> 유아인ㆍ김태희의 '달밤키스(15%)'가 3위, <직장의 신> 오지호ㆍ김혜수 '벚꽃키스(11%)'가 4위, <남자가 사랑할 때> 송승헌ㆍ신세경 '서점키스(8%)'가 5위, <백년의 유산> 이정진ㆍ유진 '박력키스(5%)'가 6위로 랭크됐다. '키스 받고 싶은 연예인'으로는 여성의 경우 송중기(30%), 김수현(25%)을 최우선으로 손꼽았다. 다음으로 조인성(16%), 김남길(13%), 송승헌(7%), 유아인(5%), 이승기(4%) 순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남성의 경우에는 국민첫사랑 수지(42%)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뒤이어 손예진(17%), 이민정(16%), 윤아(10%), 신세경(9%), 김태희(5%), 송혜교(1%)를 선택했다. 마지막으로 '가장 부러운 연상 연하 커플'로는 한혜진ㆍ기성용 커플(39%)이1위로 뽑혔다. 2위에는 유인나ㆍ지현우 커플(22%)이 랭크됐으며 3위는 김태희ㆍ비 커플(20%)에게 돌아갔다. 또 얼마 전 결혼식을 올린 백지영ㆍ정석원 커플(17%)은 4위, 곧 결혼할 예정인 장윤정ㆍ도경완 커플(3%)은 5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음(대표 박희은)은 20∼30대 싱글남녀에게 24시간 동안 유효한 운명의 이성을 소개해주는 소셜데이팅 서비스다. 지난 2010년 국내 최초로 '소셜데이팅' 개념을 도입했으며 현재는 85만명의 회원이 이용 중인 명실상부한 업계 1위 서비스다.
-
생사의 갈림길, 그곳에 정서진구조대가 있다.경인아라뱃길의 안전 파수꾼 인천서부소방서 정서진구조대 요즘같이 더운 날씨에는 더위를 피하려 시민들이 경인아라뱃길을 산책하거나 자전거 도로를 이용해 운동을 즐기지만 반대로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되고 있다. 2013년 6월 10일 새벽 1시 28분경 고요하던 경인 아라뱃길에 위치한 정서진구조대가 출동지령으로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서진구조대원들의 머릿속에 스쳐지나가는 단어는 딱 하나다. “수난사고”백석교 인근 수로상에서 허우적 되는 황모(남, 72년생)씨를 지나가던 시민이 신고하여, 즉시 출동대장의 지휘아래 개인안전장구를 착용하고 구조보트를 출동시켜 김인철 대원과 양승용 대원이 물에 뛰어들어 황모씨를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구조대원들은 수중에서는 육상보다 많은 제약요인이 있기 때문에 체력관리는 물론 전문적인 스킨스쿠버 훈련 등 구조활동 시 필요한 장비교육과 인명검색 요령을 꾸준히 훈련을 하고 있다. 수준급의 수영실력을 갖고 있는 구조대원일지라도 꾸준한 훈련을 하지 않는다면 위기상황에서 요구조자를 구조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그들은 말한다. 이러한 그들의 꾸준한 노력이 다음과 같은 사례로 나타나기도 한다. 사고 현장에 언제든지 달려갈 준비가 돼 있다4월 21일 새벽 02시 16분경 아라뱃길에 위치한 계양대교에서 투신하는 신모(여, 81년생)씨를 발견한 택시기사가 신고한 사건으로 이날 새벽부터 실종자 부모의 애타는 심정을 생각해 구조대원은 입술이 새파랗게 변하면서까지 최선을 다해 수색작업에 나섰고 유관기관(경찰, 해경)과 합동으로 15일간 수색작업 끝에 숨진 채 발견된 신모씨를 유족의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었다. 경인아라뱃길 개통 후 시민들 왕래 잦아져 안전사고 우려자살 시도 늘어…개통 후 16번 출동해 14명 구해경인아라뱃길이 개통된 후 인천 시민들의 레저와 관광의 명소가 되고 있다. 주말이 되면 가족단위와 친구, 연인들이 나들이 나와 레저 활동과 따가운 햇볕을 피해 주변 나무들이 있는 곳으로 돗자리를 깔아놓고 앉아 쉬기도 한다. 하지만 경인 아라뱃길이 순기능과 함께 역기능이 문제가 되기 시작했다. 바로 앞에 예로 든 자살사고 등 안전사고 건수의 증가다. 인천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정서진구조대는 올해 들어 총 80번 출동했다. 그 중 수난사고·자살소동·위치확인이 총 19건(21.9%)로 가장 많았다. 이러한 추세대로라면 레저와 관광명소가 아닌‘안전사고 다발지역’이라는 오명을 쓸 위기를 맞게 된 것이다. 고근식 정서진구조대장은“경인아라뱃길 수난사고 발생에 대비해 꾸준한 구조훈련과 장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민들이 함께 동참 해달라”고 덧붙였다.
-
대낮 30대 주부 집단 구타한 몰상식한 대학병원?▲ 자궁근종 수술을 받으러 대학병원에 입원 후 자신도 모르게 자궁적출 수술을 받은 30대 주부 최씨가 이에 항의하는 1인 시위 도중 병원 관계자들에게 집단 구타 당하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사진은 집단 구차당하기전 시위를 벌이는 모습 자궁근종 수술을 받으러 대학병원에 입원 후 자신도 모르게 자궁적출 수술을 받은 30대 주부가 이에 항의하는 1인 시위 도중 병원 관계자들에게 집단 구타 당하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이 대학병원 관계자들은 적반하장 격으로 구타한 주부를 경찰에 신고해 순찰차가 출동하는 웃지 못 할 헤프닝이 벌어졌다.주부 최모씨(38. 안양시 만안구 안양2동) 27일 오전 10시50분 안양시 평촌동 소재 H대학 정문에서 1인 시위를 시작했다.최씨에 따르면 시위를 시작한지 20여분도 채 지나지 않아서 이 대학병원 청원 경찰이 “집회신고는 했냐, 여기서 이러면 곤란하다”며 다른 곳 으로 가 줄 것을 요구했다는 것이다.이에 최씨는 “1인시위는 집회신고가 필요 없고 병원 마당도 아니고 인도에서 하는데 문제 될게 없다”고 반문했다.이 직원은 무전기로 이 사실을 병원에 알렸고 바로 청원경찰 3명과 고객 상담 실장, 홍보실직원등 6명이 나와 최씨를 에워쌌다.이 직원들은 막무가내로 최씨가 입고 있던 웃옷을 벗기는 등 상식이하의 행동을 벌이기 시작했다놀란 최씨가 몸을 피하려 하자 병원관계자들 가운데 나이가 들어 보이는 직원 한사람이 최씨의 복부를 가격했다. 이후 이들 건장한 남자들은 최씨에게 평생 씻지 못 할 만행을 시작했다. 최씨를 밀쳐서 뒤로 넘어지게 해 둔부에 부상을 입혔다. 넘어진 최씨를 강제로 일으켜 양팔을 잡고 어디론가 끌고 가려고 하자, 가지 않으려고 버티는 최씨에게 폭언을 퍼붓기도 했다고 최씨는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최씨의 양팔에는 시퍼런 멍이 잔뜩 들었다. 최씨는 이들 직원들이 양팔을 잡는 과정에서 양 가슴을 짓눌러 아픔보다는 수치심과 굴욕감 이 들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게다가 병원직원들은 이를 말리는 행인들에게도 “같은 패 아니냐” 으름장을 놓는 몰상식한 행동을 서슴치 않았다며 최씨는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치를 떨었다. 최씨는 지난 1월24일 이 병원에 산부인과에 입원 후 다음날인 25일 2~5cm 가량의 자궁근종 을 떼 내는 복강경식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수술 후 두 달 가량 생리가 없어 이상히 여간 최씨가 지난 4월 1일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은 결과 자궁이 적출된 사실을 알게 됐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최씨를 집도한 이 대학병원 P교수도 자궁적출이 된지 몰랐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최씨가 4월1일 병원 측에 항의를 하자 처음에는 잘못을 인정 했지만 시간이 흐르자 묵묵부답을 일관하며 보상은 커녕 현재까지 배쩨라 식으로 버티고 있다.
-
4대 사회악 근절 경찰의 인권활동은 숙명 같은 것인천경찰은 국민행복시대에 걸 맞는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서 전 경찰관이 하나 된 마음으로 ①성폭력, ②학교폭력, ③가정폭력, ④부정.불량식품 단속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 경찰의 업무 특성상 성폭력, 가정폭력 등 각종 사건사고는 각기 내용이 다르고 사람도 다르기 때문에 매뉴얼대로 처리 할 수 없는 부분도 많지만 그것은 우리 경찰관들이 현장에서 빠른 판단으로 국민의 눈 높이서 일을 처리해 준다면 다 해결될 것이라 믿는다. 이젠, 우리 경찰도 감수성 있는 경찰활동으로 국민에게 공감을 받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찰업무의 특성상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판단과 행동이 아주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 국민들은 경찰관이 목숨을 걸고“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어려운 사람을 위해 봉사하는”활동을 보면 경찰관이기 때문에 누구든지 자신을 위해 똑같이 해 줄 것라 믿고 있다. 하지만, 일부 경찰관의 잘못된 업무행태로 인해 불친절한 언행, 구시대적인 경찰활동, 민원처리 시 무성의한 태도, 형식적인 수사활동 등으로 인해 국가인원위원회에 민원이 제기되는 사례가 매년 늘어나는 추세이다. 그 중 악의적인 행태를 보이는 민원도 있지만 정말로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은 인권침해 사례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현재 경찰은 인권침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다양한 방법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국가인권위원회서 발행하는 교육 자료나 자체제작한 동영상 등을 활용, 부단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나 이러한 교육도 중요하지만 최 일선의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팀장을 중심으로 신명나게 일하며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것만이 우리 경찰이 국민행복시대에 걸 맞는 경찰관이란 칭송을 받을 것이다. 경찰이라는 직업을 택한 이상 경찰관 개개인은 수사활동, 민원처리 등 어떠한 업무를 처리 하더라도 먼저 국민의 인권보호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근무해야 할 것이다. 즉 인권은 경찰에게는 숙명과도 같은 것이다. 인천중부경찰서 청문감사관실 경위 윤용한
-
당귀농가 줄도산 위기… "편법 유통 중국산 근절돼야"당귀생산자전국연합회 "농산물시장이 개방되면서 식용으로 들여온 중국산 한약재가 국산으로 둔갑하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고사 위기에 처한 국산 한약재와 재배농가 보호를 위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당귀생산자전국연합회 윤복규 회장(사진). 지난 30여년 간 당귀 재배업 외길만 걸어온 그가 존립의 기로에 선 약용작물 재배 유통업계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윤 회장은 "수입 약재에 대한 불신이 늘고 있음에도 시장 개방으로 그나마 노동의 대가만큼 얻고 생계를 꾸려온 약초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며 "약용작물의 생산기반이 완전히 붕괴되기 전에 가짜 약재의 처벌 규정 강화와 예산지원 등 정부가 힘을 보탰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한약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당귀는 값싼 중국산을 식품 또는 농산물로 대량 수입해 원산지를 둔갑시키거나 의약품으로 불법 유통하는 일이 종종 적발되고 있다. 국내에서 재배되는 당귀 생산량은 연간 약 1500여 톤, 한해 시중에 유통되는 중국산은 약 1000톤이다. 문제는 중국산이 거의 국내산으로 둔갑하는 편법 유통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는 것. 똑같은 약용작물이지만 의약품으로 가져올 때는 까다로운 검사를 거쳐야 하나 식품용으로 수입하면 간단한 검사를 하면 된다. 업자들은 이 점을 악용해 식품용으로 수입한 다음 의약품용으로 불법 유통시키고 있다. 20ha의 재배면적에서 한해 약 60톤의 당귀를 직접 생산하고 있는 윤 회장은 "원산지 세탁과 세금 포탈 등의 행위는 반드시 근절돼야 할 엄연한 범법행위"라며 "정부는 약용작물의 생산기반이 완전히 붕괴되기 전에 한약재 이력추적제도 등 보호 장치를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소비자들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우수약재 생산에 노력하는 생산농가의 후원자가 돼야 한다"며 "소비자들이 국내산 한약재에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
롯데건설(주), 건설폐기물 불법처리 충격 말썽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하고 롯데건설(주)가 시공 중인 호남고속철도 현장이 대량의 건설폐기물을 부적정한 방법으로 처리해 문제가 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충청 및 호남지역의 균형발전 및 철도수송능력 향상과 빠른 교통체계 구축으로 반나절 생활권 실현을 목적으로 충남 공주시 계룡면 봉명리~논산시 노성면 호암리간 호남고속철도 노반신설 공사를 건설중에있다. 호남고속철도 노반신설 공사는 롯데건설(주)(외3개사)가 연장 8.380km 총 공사비 1천 522억 7천만 원에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2009년 9월 30일 공사에 착수해 2013년 8월29일 준공을 목표로 현재 92.5%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시공사인 롯데건설(주)는 충남 공주시 계룡면 봉명리~논산시 노성면 호암리간(2-1공구)터널 천공작업 과정에서 발생한 대량의 건설폐기물(숏크리트 반발재)을 적정한 방법으로 처리하지 않고 인근 현장에 암버럭과 혼합 성토재로 사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암버럭 장에는 1미터가 넘는 숏크리트 반발재가 건설폐기물 덩어리와 함께 무더기 발견돼 상습적인 불법행위 사실을 여실히 뒷받침 해주고 있다. 현행법에 따르면 공사과정에서 발생되는 자연 상태의 토사. 토석이라 하더라도 폐콘크리트(숏크리트 잔 재물)폐아스콘 등 건설폐기물과 혼합되어 발생되는 경우에는 건설폐기물로 처리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롯데건설(주)는 현행법 및 순환골재 규정을 무시한 채 폐기물을 주먹구구식으로 혼합, 성토해 전량 폐기물로 재처리해야할 위기에 놓여 있다.
-
야외활동 불가피하다면, 살인진드기 기피제 꼭 뿌려야천연 해충 기피제 브랜드 '잡스'의 진드기 기피제, 잡스 내추럴 허브액 추천 '살인진드기'라는 이름이 붙여진 작은소참진드기에 대한 공포가 전국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나타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일본에 이어 국내에서도 발견되면서 많은 관심과 우려가 쏠린다. 일본에서는 15명의 SFTS 감염 환자가 발생했고 그의 반절인 8명의 환자가 사망하기에 이르렀다. SFTS를 고칠 수 있는 백신이나 치료약이 아직 발견되지 않아 감염부터 사망에 이르는 순간에 대한 불안함이 증폭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와중에 점점 더워지는 날씨로 야외 활동이 느는 것도 문제를 키우고 있다. 최근의 살인진드기 사태를 피하기 위해서는 말 그대로 '안 물리는 게 상책'인데 야외 활동을 하게 되면 어쩔 수 없이 위험 상황에 놓이게 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수풀 등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곳에서 활동할 때는 긴 바지와 셔츠를 입을 것 ▲귀가 후에는 온 몸을 씻고 진드기에 물리지 않았는지 꼼꼼히 확인할 것 등의 주의사항을 전했다. 또한 진드기를 비롯한 해충들이 가까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해충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살충/살균제 브랜드 잡스 관계자는 "그 동안은 '쯔쯔가무시병'을 유발하는 털진드기의 피해를 막기 위해 이러한 의약외품이 사용되어 왔다. 하지만 이번 사태가 심각한 만큼, 그리고 역시 진드기에 의한 피해인 만큼 해충 기피제의 사용이 절실하다"면서 "'천연 기피제' 혹은 '진드기 기피 의약외품'으로 불리는 '잡스 내추럴 허브액'을 사용하면 진드기의 접근 자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잡스 내추럴 허브액은 옷이나 피부에 직접 뿌려 진드기, 모기로 부터의 피해를 막는 기피제품이다. 국내 최초로 천연성분(정향유)을 주성분으로 하여 식약청으로부터 털진드기, 모기 기피 효과에 대한 허가를 받았으며, 국내 공인 인증기관으로부터 피부 자극 테스트 완료도 받았다. 특히 천연 성분을 사용했기 때문에 어린이∼노인 연령층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단 약품을 사용할 때 눈이나 입 주위, 상처 부위, 햇볕에 많이 탄 피부에 직접 사용하는 것은 자극이 될 수 있으니 조심하고, 외출 후 귀가 시에는 약품을 뿌린 부위를 비누와 물로 잘 씻어내야 트러블이 없다.
-
서울시, 저소득층 밀집지역 16곳 환경 개선올해 7개구 16개 지역 '저소득층 밀집지역 생활환경 개선사업' 추진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 반영해 지난해 대비 대상지역 2배 이상 확대 옹벽, 담장, 계단보수·보강 및 방수작업 등 생활기반시설 정비 담장 기초침하, 균열 등 D·E급 재난위험시설 10개소 응급안전조치 좁고 경사진 노후골목 정비, 보·차도 구분공사 등 보행안전시설 조성 계획단계부터 지역 주민의 참여의지 다양하게 반영한 것이 특징 市, 재난취약계층 밀집 지역 위험 요소 제거해 생활안전 강화할 것 서울 동작구 상도4동 242-93 번지(사진) 앞에는 도로 한 가운데 전봇대가 있어 지나가는 차량이 가다 서다를 아슬아슬하게 반복할 수 밖에 없다. 또, 구로구 구로시장 내에는 이미 폐점한 슈퍼의 지붕에 석면 슬레이트가 위험하게 놓여있어 인근 주민들의 보행길이 불안하다. 서울시는 이와 같이 재난위험에 노출된 7개구의 16개 지역을 선정해 '저소득층 밀집지역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저소득층 등 재난취약 밀집지역의 경우 한 번 사고가 발생되면 더 큰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지역 선정 방법은 지난 3월 자치구 공모로 접수된 주민들의 사업기획안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지역 내 취약계층 비율이나 사업의 시급성 등을 따져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안전위해 요인을 직접 발굴하는 등 계획단계부터 지역주민의 참여의지를 다양하게 반영한 점이 주목된다. 시는 사업이 첫 실시된 지난해(3개구 6개 지역)에 이어 올해는 2배 이상 확대하게 됐는데, 이는 자치구 공모 시 총 12개구 45개소가 신청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올해는 총 10억 원이 투입된다. 대상지역 7개구는 구로구, 동작구, 중랑구, 금천구, 종로구, 마포구, 양천구이며, 주요 내용은 ▲사회적 약자계층 밀집지역 생활기반시설 정비 ▲재난위험시설 D·E등급 10개소 정비 ▲사회적 약자계층 밀집지역 보행안전시설 조성 등이다. 우선 사회적 약자계층 밀집지역 생활기반시설 정비는 총 16개소에 대해 이뤄지며, 옹벽, 담장, 계단보수·보강 등 생활기반시설 전반에 관해 실시한다. 예컨대 위험 요소를 갖고 있는 종로구 이화동 9-7의 이화연립의 경우 복도 천장슬래브가 노후화되어 보수·보강 작업을 추진한다. 또한, 금천구 시흥동 974-2 대도연립 외 3개소에 대해서도 담장, 옹벽, 건물보수·보강, 방수작업을 진행한다. 둘째, 16개 지역 중 재난위험시설 D·E등급을 받아 정비가 시급한 위험시설 10개소에 대해서는 담장 기초침하 및 균열, 기울어진 옹벽 등의 응급안전조치를 실시해 우기 전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시 소재 민간소유 재난위험시설은 D급 178개, E급 27개 총 205개소가 있으며, 이 중 응급안전 조치하는 10개소는 재개발, 재건축 등으로 정비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곳이다. 예컨대 구로시장의 일부 지역의 경우, 10년 이상 방치된 폐 점포 등이 남아있어 슬럼화되고 화재취약 및 우범지역으로 변해가고 있는 상황으로 시는 붕괴 및 화재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재난위험시설 E등급인 철 구조물 및 석면지붕을 철거하고, 반지하 폐 슈퍼를 흙으로 쌓아 화단조성 및 휴식공간을 조성한다. 또, 마을축제 및 전시회를 열어 상가안전마을 공동체 사업과 연계함으로써 지역주민이 찾고 싶은 공간으로 개선한다. 구로시장 주변은 취약계층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으로 60년대 지어져 구로공단 역사와 더불어 서민들의 애환이 녹아있는 장소다. 아울러 시는 현재 민간소유 재난위험시설의 소유자 및 세입자들에게 조속한 보수·보강 또는 철거 등 안전에 대한 경각심 제고, 대피, 신고요령 등에 대한 '주민안내문'을 4월 말∼5월 초 배포했다. 민간시설은 소유자의 안전의식 부족 및 자치공동체가 미구성된 임대관리단지로 붕괴위험이 높은 건물, 담장, 옹벽, 계단 등을 정비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는 실정이다. 셋째, 취약계층 밀집지역의 보행안전시설 조성의 경우, 동작구·중랑구·마포구 3개 지역의 노후하고 파손된 불량도로, 안전한 보행을 위협하는 시설물 정비를 실시한다. 동작구 상도4동 242-93은 지장전주를 이설하고, 중랑구 용마산로 45길은 보·차도를 구분하는 공사를 진행한다. 또, 마포구 염리동21-189의 경우 좁고 경사진 도로를 정비한다. 예컨대 지난해 마포구 염리동에 조성한 '범죄예방 디자인 프로젝트' SaltWay의 경우, 현재 좁고 경사진 골목길의 불량한 포장상태로 인해 노약자 및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위험이 있으며, 타시도의 벤치마킹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만큼 시급한 정비가 필요한 상태다. 시는 지난해 디자인을 통해 열악한 환경의 지역과 학교의 범죄를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해 마포구 염리동에 '범죄예방 디자인 프로젝트'를 실시한 바 있다. 이에 시는 이 지역의 노후하고 파손된 불량도로를 정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택가 생활환경 개선하고, 지역주민과 구청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보행에 불편이 없도록 파손도로를 즉시 보수할 계획이다. 김병하 서울시 도시안전실장은 "재난취약계층이 밀집해 살고 있는 지역은 재난·재해 발생시 실제 피해는 물론 체감되는 피해 역시 클 수 밖에 없다"며, "노후기반시설 및 재해위험요소를 개선함으로써 사회적 약자들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최고의 산양산삼 전문가가 고르는 산삼 선택방법산양산삼을 제대로 고르기는 상당히 어렵다. 기르는 땅이 다르고, 위치가 다르고, 기르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설명하는 사람마다 다르게 설명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삼을 고르는 것은 농장을 방문하거나 산삼을 아는 지인을 통해서 구매하는 방법이 최고의 방법이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주변에서 심마니나 산삼 전문가를 만나기가 쉽지 않은것이 현실.그래서 대한민국 최고의 산양산삼 전문가인 김세현 산양산삼의 산삼장색(장인을 높이는 말) 김세현씨에게 산양산삼을 잘 고르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김세현 장색이 알려주는 산양산삼 선택법은 첫째, 흙이 부엽토여야 하기에 산삼에 검정색의 흙이 묻어 있어야 한다는 것. 둘째,형태적으로 본다면, 가락지가 잘 발달되어 있어야 하고, 셋째, 주근이 발달된 뿌리가 튼실하여야 하고, 넷째, 뇌두가 잘 형성되어야 한다.. 부엽토에서 자란 산삼이 좋기에 산삼에 검정색의 흙이 묻어 있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런 복잡하고 분간하기 힘든 것을 가지고 소비자가 선택하기란 여간 어려울 수밖에 없다.식물은 식물이 자라는 곳(장소)가 중요하다.사과는 대구사과, 배는 나주배 하듯이 식물은 지역적인 특색인 기후와 토양이 중요한 요소이다.산삼은 지역적인 특색과 기(氣)가 특히 중요한 요소이다. 그래서 해발 700미터 이상 고산지대에 기온차가 크고 반드시 부엽토로 이루어진 땅에서 키워야 하는데 가장 중요한것은 진짜 천둥 산삼씨를 뿌려 길러낸 산양산삼을 선택해야 한다.
-
봄철에 잘 발생하는 식적성 두드러기이유 없이 피로하고 나른하면서 졸리고 입맛도 떨어지고 소화가 잘 안되거나 어지럽거나 하는 등의 춘곤증이라고 하는 증상은 4∼5월에 흔히 나타나는데 춥고 건조한 겨울동안 한껏 웅크렸던 우리 몸이 갑자기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의 계절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재미있는 것은 춘곤증이 한의학에서 이야기하는 "식적"의 증상과 아주 흡사하다는 것이다. "식적" 이란 과식 혹은 소화가 힘든 음식이나 체질에 맞지 않은 음식물의 섭취로 인해 나타나는 급만성 소화불량의 증상을 뜻한다. 보통 식사 후에 유달리 피곤하고 졸린 것을 식곤증이라고 하는데 식곤증과 춘곤증은 둘다 봄철에 흔히 생기며 같은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 두드러기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지만 봄철에는 유난히 음식과 관련한 식적성 두드러기가 잘 생긴다. 세계적인 SCI급 과학저널에 피부질환 관련 논문을 4편이나 등재시킨 우보한의원의 잠실점 김정현 원장은 "식적성 두드러기는 어떤 특정한 음식을 먹고 난 후에 몸에 올록볼록한 붉은 구진이나 홍반이 부어오르면서 가려운 증상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식적은 건강한 사람이 과식이나 특정한 음식으로 심하게 체해서 생기는 경우도 있고, 평소 "비위"의 소화기능이 허약하거나 야식, 과식 등의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생길 수도 있다" 고 말한다. 대부분의 식적성 두드러기는 수일 혹은 한 달 내로 자연적으로 낫게 되지만 그 중의 일부는 수개월에서 수년 동안 고생을 하는 만성두드러기로 이어지기도 한다. 비록 처음에는 식적성으로 시작된 두드러기라 하더라도 만성 두드러기로 발전된 경우에는 음식과 관계 없이도 올라오거나 특정한 원인이 없이 수시로 혹은 정해진 시간이나 조건하에서 불쑥불쑥 두드러기가 올라와서 여간 고생스러운 것이 아니다. 두드러기에는 항히스타민제를 주로 사용하는데 증상을 가라앉히는데 효과가 있으며 특히 얼굴까지 붓거나 잠을 자기 힘들 정도로 가려움이 심한 경우에 복용이 필요하다. 김정현 원장은 "식적성 두드러기의 경우 항히스타민제로 눈에 보이는 두드러기가 들어갔다고 해서 그 근본 원인이 되는 비위의 소화기능의 저하로 인한 "식적"까지 모두 치료되는 것은 아니다. 이런 경우에 두드러기증상을 가라앉히는 것도 필요하지만 진찰을 통해 식적의 증상이 있다면 잘못된 식생활 습관을 바로 잡고 비위의 기운을 바로 잡아서 식적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고 설명한다. 아토피, 건선, 백반증 등 피부질환 특성화 치료를 실시하고 있는 우보한의원에서는 식적성 두드러기를 치료하기 위해 한약 및 침과 뜸치료를 통해 비위기능을 개선하여 식적을 근본적으로 풀어주는데 집중을 한다. 또한 편백나무나 소나무 등에서 분비되는 피톤치드 성분은 항알레르기 효과와 함께 피부진정 작용이 있는데, 가려움을 줄여주는 한약재와 함께 배합되어 외용제의 형태로 활용하여 몸이나 팔 다리 등에 가볍게 올라오는 두드러기의 가려움을 줄여주어 치료에 효율성을 높여주고 있다. 식적성 두드러기의 생활관리와 관련하여 가장 주의할 것은 평소에 문제를 일으키는 음식이다. 어떤 음식을 먹었을 때 두드러기가 나온다면 치료기간 중에 그 음식은 피하도록 한다. 또한 폭식, 과식, 야식 등의 잘못된 식습관을 고쳐서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이 필요하고, 과로와 스트레스를 피하고 가볍게 땀이 날 정도의 운동을 꾸준하게 병행하는 것이 좋다.
-
미국·유럽산 화학제품 원산지세탁 160억원대 수출업자 적발관세청(청장 백운찬)은 미국.유럽산 화학제품인 페인트 원료(모노부틸에테르) 9,392톤 시가 160억원 상당을 한국산으로 위장, 중국으로 불법 수출한 무역업자 L씨 등 2명을 관세법 및 대외무역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L씨 등은 중국내 브로커와 공모하여 가격경쟁력이 있는 미국·유럽산 제품을 구매하여 한국산으로 위장하여 납품하도록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등으로부터 수입하여 국내에서 여러 거래단계를 거쳐 최종구매자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원산지증명서(C/O)를 허위로 발급 받음으로써 수입자와 수출자의 연관관계를 파악하지 못하게 하는 수법으로 원산지 세탁을 한 혐의이다.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는 원산지세탁 행위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 이후 중국이 미국.유럽산 페인트 원료에 덤핑방지관세를 부과하자 이를 악용하여 한국산으로 원산지를 가장 하여 불법 수출함으로써 중국 수입업자들은 세금을 포탈하고 국내 수출업자들은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원산지세탁 수출행위는 우리나라의 국가 신용도를 저해하고, 국내 선량한 제조업체에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게 된다. 앞으로도 FTA, 덤핑방지관세 등 제도를 악용한 불법행위가 다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국격을 실추시키는 원산지세탁 행위를 지속 단속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