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목록
-
인공강우, 미세먼지 해결할 수 있을까…합동실험 실시25일 경기 남서부 지역 인근 서해상…기상청 “효과 입증되면 추가 연구”오는 25일 서해 하늘에서 인공강우가 미세먼지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를 분석하기 위한 실험이 진행된다.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25일 서해상에서 기상항공기(킹에어 350)를 이용해 만들어낸 인공강우가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합동 실험을 한다고 23일 밝혔다.실험지역은 경기 남서부 지역 및 인근 서해상이다. 국립기상과학원은 인공강우 물질을 살포한 뒤 구름과 강수 입자 변화를 관측하고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분석한다.이번 합동 실험에는 항공기·선박·이동 관측 차량·도시 대기 측정망 등 다양한 장비가 활용된다.두 기관은 일단 기상장비를 활용해 기온·습도·바람 등의 기상 여건과 미세먼지 상황을 분석한 뒤 실험에 적합한 장소를 찾을 계획이다.기상항공기는 시속 35km 이상의 속도로 비행하면서 인공강우 물질인 요오드화은(silver iodide) 연소탄 24발을 살포한다. 이는 분당 40g 수준으로 매우 미량 살포되기 때문에 인체나 생태계 교란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고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국립기상과학원은 구름과 강수 입자 변화를 관측하고 천리안 기상위성과 기상레이더를 활용해 인공강우 생성 효과를 분석한다.아울러 기상관측선이 해안 지역과 상공의 기상을 관측하고 국립환경과학원은 해상과 내륙 등에서 인공강우 물질 살포 전부터 후까지 대기의 미세먼지 농도 변화를 연속적으로 관측한다.인공강우는 주로 강우량을 늘려 가뭄 해소 등의 방안으로 연구했으나 최근 국내 미세먼지 수치가 증가함에 따라 ‘인공강우를 이용한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이번 합동 실험이 마련됐다.인공강우를 이용한 미세먼지 저감 효과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기상청 관계자는 “중국과 태국에서도 인공강우를 활용해 미세먼지 저감을 시도한 바 있지만, 공식적인 성공 사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김종석 기상청장은 “인공강우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되면 현재 기초연구 단계에 있는 인공강우 기술을 실용화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연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실험의 결과 중 기상분야는 실험 다음날인 26일 발표하고 좀 더 과학적인 분석 결과는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다음달에 발표할 예정이다.한편, 인공강우는 구름 속에 인위적으로 강수입자를 성장시킬 수 있는 구름 씨앗(물질)을 살포해 빗방울을 성장시켜 비가 내리게 하는 기술이다. 구름 씨앗으로는 실제 구름 씨앗과 구조가 유사한 요오드화은이나 염화나트륨 같은 흡습성 물질(물방울을 결집해 구름 씨앗으로 작용)을 사용한다.우리나라의 본격적인 인공강우 실험은 2018년 기상항공기 운항을 시작하면서부터다. 올해에도 15회의 인공강우 실험이 계획돼 있다.CSBN-tv 편집부
-
아빠 육아휴직 1만7000명 돌파…1년새 46.7% ↑중소기업에서도 빠르게 증가…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은 35% 늘어# 첫째가 3살, 둘째가 돌이 다가올 무렵 “우리 아이들에게 아빠의 사랑을 퍼부어주자!” 결심하고 육아휴직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아침에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입맞춤으로 눈을 뜨고, 몸을 부비며 목욕하고 매일 같이 잠자리에 들 수 있다는 것. 이 모든 것들이 지난 2년간 너무나도 아름다운 시간으로 기억되었습니다. - 육아휴직 2년 사용 후 복귀, ㈜○○종사, 서울아빠들을 위한 육아정보를 통합제공하고 있는 고용노동부의 ‘아빠넷’. (이미지 출처=아빠넷 홈페이지 http://www.papanet4you.kr) 지난해 민간부문의 남성 육아휴직자는 전년도보다 46.7% 증가한 1만 7662명으로 밝혀졌다.이는 전체 육아휴직자 중 17.8%에 해당하는데, 전체 육아휴직급여 수급자 또한 9만 9199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10.1% 증가했다. 기업규모별로는 100인 이상~300인 미만 기업에서 79.6%, 10인 미만 기업은 59.5% 증가하는 등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 사업장에서도 남성 육아휴직이 빠르게 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전체 남성 육아휴직자 중 58.5%가 300인 이상 기업에 종사하듯이 여전히 대기업에서 남성 육아휴직 활용이 상대적으로 쉬운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18년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자 수는 35.4% 증가했다. 민간부문의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자는 3820명(35.4% ↑)이며 전체 이용자 중 남성은 550명(14.4%)이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밝혀진 2018년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의 남성 이용자 수는 2017년보다 71.3% 상승했고 앞으로도 남성의 제도 이용이 더욱 빠르게 퍼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기업에서 151.9%, 100인 이상~300인 미만 기업은 89.7%, 30인 이상~100인 미만 기업의 경우 86.5% 증가하는 등 대기업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이란 만 8세 이하 자녀를 가진 근로자가 주 15∼30시간으로 근로시간을 단축하면서 이에 따른 임금감소분의 일부를 정부에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급여’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고용노동부는 올해부터 모성보호 급여 및 사업주 지원을 크게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2019년 1월 육아휴직 첫 3개월 이후 9개월간의 급여를 통상임금의 40%(월 상한 100만 원, 하한 50만 원)에서 50%(월 상한 120만 원, 하한 70만 원)로 인상했다. 또한 2014년 10월에 도입한 ‘아빠육아휴직보너스제’는 올해부터 두 번째 육아휴직자의 첫 3개월 육아휴직 급여를 월 상한액을 20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인상했다. 특히 출산육아기 근로자들을 위해 일·가정양립 제도를 활용하는 중소기업의 지원을 크게 강화했는데, 사업주의 부담을 완화하면서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육아휴직 등의 제도를 보다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배우자 출산휴가 급여를 신설하고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기간은 최대 2년으로 늘린다. 먼저 배우자 출산휴가의 경우 현행 유급 3일에서 유급 10일로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경우 5일분은 정부가 지원(통상임금 100%, 월 상한액 200만원)하도록 7월 시행을 목표로 법률 개정을 추진 중이다.또한 청구시기도 출산한 날부터 90일 이내로 늘리고, 1회 나눠서 사용하는 것도 허용하는 등 노동자의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의 사용가능 기간도 현재 1년에서 최대 2년으로 늘리고, 하루 1시간 단축분에 대한 급여지원 수준도 높여 임금 삭감없는 근로시간 단축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김덕호 고용노동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노동자를 위한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를 효과적으로 운영해 부담 없이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이 제도를 적극 도입하는 사업주의 지원도 늘려 부담을 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CSBN-tv 편집부
-
설 맞아 전국 544개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 허용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최대 2시간설을 맞아 전국 544개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최대 2시간까지 주차가 허용된다.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설을 맞아 기존의 연중 상시주차가 허용되는 시장 168개소 외에 추가로 376개소의 전통시장에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최대 2시간 주차를 허용한다고 23일 밝혔다.주차가 허용되는 전통시장은 지자체와 경찰청의 협조와 주변 도로여건 고려, 시장상인회 등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했다.행안부와 경찰은 주차허용으로 인한 무질서와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 경찰 순찰인력을 강화하고 자치단체·상인회 주차요원을 현장에 배치해 주차를 관리할 계획이다.전통시장 주변이라도 소화설비나 피난시설 등 소방시설 5m 이내, 교차로, 횡단보도 등에 차를 세우는 것은 주차허용과 무관하게 단속 대상이다.이번에 허용되는 전통시장은 행안부(www.mois.go.kr), 경찰청(www.police.go.kr), 각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규창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2012년부터 시작된 전통시장 주변도로의 주차허용 후 이용객이 30.5%, 매출액은 23.9%가 늘었다는 분석결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대상구역을 확대하고 이용자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시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안부는 설을 맞아 이달 말까지 소속 실·국장을 17개 시도별 현장책임관으로 지정, 주요사업 신속집행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민생현장을 방문하는 등 지역경제 상황을 살필 계획이다.CSBN-tv 편집부
-
청년·신혼부부 매입·전세임대주택 7904가구 입주자 모집청년 범위 확대·한부모 가족 공급지원 강화# 고시원에 월세로 거주하고 있는 A씨는 대학 졸업 후 3년이 지난 30세 취업준비생으로, 청년 매입임대주택의 입주자격이 확대되면서 입주를 신청할 수 있게 되었다. # 어린이집에 다니는 딸을 둔 B씨는 홀로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으로, 신혼부부 매입·전세임대주택에 신혼부부와 동등한 자격으로 입주를 신청할 수 있게 되었다. # 경기도에 거주하는 신혼부부 C씨는 서울에 소재한 직장에 다니고 있어 서울지역의 신혼부부 매입·전세임대주택 입주를 신청할 계획이다.국토교통부는 오는 29일부터 전국 83개 지역(시·군·구)에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2204가구, 신혼부부를 위한 전세임대주택 5700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입주자 모집은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방안’의 후속조치로 청년의 범위를 확대하고 한부모 가족에 대한 공급지원을 강화하는 등 제도개선 사항을 반영해 앞선 사례와 같이 그동안 매입·전세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없었던 경우에도 입주가 가능해진다.시세 30% ‘청년 매입임대주택’…19세~39세까지 확대청년 매입임대주택은 공공주택사업자가 다가구·다세대 주택 등을 매입해 보수하거나 재건축해 저소득 가구의 청년(19~39세)에게 시세의 30% 수준(3·4순위의 경우 50% 수준)의 임대료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전국 29개 지역에서 510가구가 공급된다. 입주대상은 무주택자로서 순위별로 일정한 소득과 자산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며, 임대기간 경과 후 2년 단위로 2회 재계약이 가능해 6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으며, 입주 후 혼인한 청년이 희망하는 경우에는 추가로 7회 연장(최장 20년 거주)이 가능하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Ⅰ…시세 30%·전국 50개 지역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Ⅰ’은 공공주택사업자가 다가구·다세대 주택 등을 매입하여 저소득 신혼부부 등에게 시세의 30% 수준의 임대료로 장기간 저렴하게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전국 50개 지역에서 1427가구가 공급된다. 입주대상은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서 해당 세대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맞벌이의 경우 90%)이하이고 일정한 자산요건을 충족하는 혼인기간 7년 이내의 (예비)신혼부부와 6세 이하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족이다.입주대상자 중 자녀가 있는 가구는 1순위, 자녀가 없는 가구는 2순위로 공급하며, 동일 순위 내에서 경쟁이 있는 경우 신혼부부는 혼인기간이 짧을수록, 한부모 가족은 자녀의 나이가 어릴수록 우선권을 부여한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며, 임대기간 경과 후 2년 단위로 9회 재계약이 가능해 최대 2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무주택세대 위한 ‘매입임대리츠주택’ ‘매입임대리츠주택’은 150세대 이상 단지의 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 등을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시세의 85~90% 수준의 임대료로 장기간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전국 38개 지역에서 267호가 공급된다. 입주대상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해당 세대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맞벌이의 경우 120%)이하고 일정한 자산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며, 임대기간 동안 기금 금리 및 관리 비용 인상 요인이 없는 한 임대료 상승 없이 최초 계약조건으로 임대기간 경과 후 2년 단위로 4회 재계약이 가능해 최대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Ⅰ …전국 모든 시·군·구로 확대‘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Ⅰ’은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신혼부부가 희망하는 주택에 대해 공공주택사업자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재임대하는 주택으로, 전국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5700가구가 공급된다. 지원 한도액은 지역별로 차등 적용되며, 입주자가 지원한도액 범위 내 전세금의 5%에 해당하는 임대보증금과 주택도시기금에서 지원하는 전세금에 대해 연 1~2%의 금리를 월임대료로 부담한다.올해부터는 신혼부부가 원하는 시기에 전세임대주택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수시모집 제도를 도입해 내달 11일부터 연중 상시로 신청할 수 있다. 입주대상 및 입주순위는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Ⅰ과 동일하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며, 임대기간 경과 후 2년 단위로 9회 재계약이 가능해 최대 2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매입임대주택 입주 희망자는 내달 18일부터, 전세임대주택 입주 희망자는 내달 11일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https://apply.lh.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청년 및 신혼부부 매입·전세임대주택의 공급지역, 대상주택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위 청약센터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하면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청년은 입주대상이 확대되었고, 신혼부부는 해당주택 소재지 거주요건이 삭제되는 등 많은 청약자들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매입·전세임대주택의 사업물량을 확대하고, 소득요건을 완화한 신혼부부 매입·전세임대Ⅱ 사업유형을 추가하는 등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CSBN-tv 편집부
-
여의도 2.4배 유휴 국유지 개발…공공주택 등 3만1000가구 공급생활 SOC 상반기에 5.7조 집중 집행… 규제샌드박스 100건 이상 발굴 추진여의도 면적의 2.4배에 이르는 전국 11곳 선도사업지를 개발해 공공주택 2만 2000가구 등 주택 3만 1000가구를 공급한다. 생활 SOC 사업은 총 192개 사업에 8조 6000억원을 투입하는데, 1분기에만 3조원(상반기 5조 7000억원)을 집중적으로 집행한다. 17일부터 시행한 규제샌드박스는 올해안으로 100건 이상의 사례 발굴을 추진하는 한편,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중견기업 등을 중심으로 10조원을, 환경·안전투자에 5조원 등 총 15조원의 지원이 이뤄질 계획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제4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 생활 SOC 및 국유재산 토지개발 선도사업생활 SOC 사업은 지역 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확대 차원에서 올해부터 새롭게 중점 관리하는 분야이다. 이에 따라 공공도서관 건립 지원과 노후상수도 정비 등 총 192개 사업에 8조 6000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사업의 조기집행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1분기에 3조원(35%)을, 상반기에만 5조 7000억원(65%)을 집중적으로 집행한다. 또한 생활 SOC 사업의 지속적·체계적 추진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구성한 생활 SOC 추진단을 중심으로 3월까지 3개년 계획안(2020~2022년)을 마련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대규모의 국유재산 토지개발 선도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교도소와 군부지 등 공공시설 이전에 따라 확보되는 대규모 유휴 국유지를 활용하는 이번 사업은 지난 22일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여의도 면적의 2.4배(693만㎡)에 이르는 전국 11곳의 선도사업지를 선정한 바 있다. 선도사업지 제도 도입 이후 첫 번째로 추진되는 국유재산 토지개발 사업 대상은 1만㎡이상 대규모 국유재산 중 기존 시설의 이전이 완료되었거나 이전이 예정된 국유재산 60곳을 대상으로 총 11곳을 선별했다. 이렇게 개발되는 부지에 청년·신혼부부 대상의 공공주택 2만 2000가구 등 주택 3만 1000가구를 공급한다. 또 창업·벤처 입주기업 보육 등 혁신성장 공간(136만㎡)을 조성하며 스마트시티·도시재생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연계 개발할 방침이다. 특히 2028년까지 16조 8000억원(공공 7조 8000억원 및 민간 9조원)의 투자가 이뤄지면 약 37조원의 생산을 유발하고 20만 5000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 규제샌드박스 및 규제입증책임 전환지난 17일부터 본격 시행한 한국형 규제샌드박스는 그동안 규제에 막혀 시도조차 못했던 신제품·신서비스 출시가 가능해지는 문을 열었다. 시행 첫날 접수된 샌드박스 19개 적용사례는 최대한 빨리 2월중 규제특례 여부를 결정할 예정으로, 올해안에 100건 이상의 적용사례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전 부처가 대대적인 사례 발굴을 추진한다. 한편 규제 입증책임 전환은 지난 15일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제기된 건의를 구체화하기 위한 내용이다. 기존에는 정책수요자가 규제개선 필요성을 입증했다면, 이제는 해당 규제를 가장 잘 아는 공무원이 규제유지의 필요성을 입증하는 것으로 발상을 바꾸자는 취지다. 특히 기재부가 시범적으로 1분기 중에 국가계약·조달·외국환거래 중 특정 영역의 모든 규제를 정리하고,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철폐·개선할 계획이다. 이 같은 사례는 타 영역과 다른 부처에까지 확산할 방침이다. ◆ 지출혁신 2.0 추진방안이 날 정부는 포용적 성장과 지속 가능한 재정을 위해 ‘지출혁신 2.0’ 16개 과제의 추진방안도 확정했다. 이번 방안은 구조적 문제 대응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재정을 적극적으로 운용하는 가운데, 재정지출 소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재정여력 확보를 위한 질적 전환을 제도적으로 추진하고자 마련됐다.이를 위해 재정효과를 제약하는 규제를 미리 파악해 재정투자 의사결정과정에서 규제완화 방안을 마련하는 ‘규제-예산 패키지 검토체계’를 도입한다. 혁신성장 지원역량 집중을 위해서는 과학기술 R&D 출연연의 기능을 혁신성장동력과 연계해 재편하고, 투자방식의 중소기업 R&D 지원방식을 새로 마련했다. 또한 창업지원 사업을 기능과 유형별로 재분류해 성장단계에 따라 선별적으로 지원하고, 농촌정책의 중앙-지방 협업을 제도화하는 등 산발적으로 지원해온 기존 제도의 체계화를 추진한다. 아울러 고용보험 미가입 저소득층 실직자를 대상으로 구직기간 중 현금을 제공하는 한국형 실업부조 제도의 도입을 추진하고, 재정과 소득재분배 연계 강화 등 포용성 강화를 위한 사회안전망 확충에 중점을 두었다. 뿐만 아니라 재정지출 우선순위를 체계적으로 검토하는 전략적 지출검토(Spending Review) 도입, 국가-지방간 세출기능 재조정 등 재정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노력을 병행한다. 이번 이행계획은 내년도 예산부터 반영하는데, 2019년도 국가재정전략회의 등을 통해 개선과제를 추가로 발굴하는 등 강도높은 지출 구조조정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금융지원 프로그램 향후 추진계획지원대상과 내용 등 세부 시행계획을 확정한 ‘기업투자 촉진을 위한 금융지원 프로그램 향후 추진계획’은 2019년 경제정책방향의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산업은행은 예비중견·중견기업을 중심으로 3년동안 7조원을,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에 3년간 3조원을 공급하는데 지방소재 중소기업에는 40% 이상을 지원한다.자동차, 조선,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등 전통 주력산업과 데이터·블록체인·공유경제, 인공지능(AI), 수소경제 등 신성장 분야를 지원한다. 한편 환경·안전투자 지원 프로그램에는 향후 3년간 산은·기은 각각 2조 5000억원씩 총 5조원을 공급하는데, 올해는 각각 1조원 씩 총 2조원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원분야로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환경·안전설비와 안전사고 방지에 따른 노후설비·건축물, 선진국형 생활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생활SOC 투자 등 총 3개 분야이다. 기업투자 촉진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24일부터 전국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의 모든 영업점에서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이 날 홍 부총리는 “최근 흐름을 보여주는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은 민간소비 확대, 정부부문 기여 등에 힘입어 개선된 모습으로 보여진다”며 “이러한 긍정적 모멘텀이 올해도 민간부문 전반의 활력 제고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별·분야별 수출확대 전략을 마련하고 수출현장의 애로를 적극 발굴해 해결하겠다”며 “지난해 321억 달러였던 해외건설·플랜트 수주액이 대폭 확대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해나가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민간이 성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소비·투자 등 내수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장기간 끌어온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되도록 노력하고 바이오·관광 등 유망 서비스 산업의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집중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SBN-tv 편집부
-
친환경차 10만대 시대…화물차 조기폐차 보조금 확대지하철 내 미세먼지 기준 강화·신설…‘미세먼지 특별대책위원회’ 운영노후 경유화물차의 조기폐차에 대한 보조금 지원이 올해부터 최대 3000만원까지 확대된다.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차의 10만대 시대가 열린다. 또 하루 평균 1000만명이 이용하는 지하철의 공기질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9년도 생활환경정책실 상세 업무계획을 23일 발표했다. 생활환경정책실의 올해 3대 과제는 ▲국민이 체감하고 참여하는 미세먼지 감축 ▲기후변화대응 비전 마련 및 온실가스 감축시대 전환 ▲국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 구현이다.국민이 체감하고 참여하는 미세먼지 감축 올 한 해 동안 전기차는 4만 3300대, 수소차는 4035대 보급할 예정이다. 올해까지 누적 수는 전기차 10만대, 수소차 4924대다.미세먼지 배출이 많은 경유 승합·화물차를 친환경차로 집중 전환하기 위해 올해부터 중·대형 화물차 조기폐차 보조금이 종전 770만원에서 3000만원까지 올라간다. 미세먼지 관리 사각지대인 건설기계 엔진을 교체하는 데는 113억원이 투입된다.무인항공기(드론)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미세먼지 배출원을 추적 감시하고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방지시설 원격 확인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하는 등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확대하고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시기에는 화력발전 가동률을 80%로 낮추는 상한제약 발령을 늘린다.다음달 15일부터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미특법)’이 시행되고 국무총리와 민간 전문가가 공동위원장인 ‘미세먼지 특별대책위원회’가 만들어진다. 국가 미세먼지 대응을 지원할 ‘미세먼지 개선기획단’도 국무조정실에 신설된다. 환경부에는 ‘국가 미세먼지 정보센터’가 설립될 예정이다. 현재 대기오염 측정망이 없는 32개 기초자치단체에도 올해 안에 측정망이 확충된다. 기후변화대응 비전 마련 및 온실가스 감축시대 전환 환경부는 기존 ‘제1차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을 대폭 수정한 기본계획을 마련, 2040년까지의 분야별 기후변화 대응 지향점을 세운다. ‘2050 장기 저탄소발전 전략’ 수립에도 착수한다. 온실가스 배출권 유상할당을 위한 경매는 이달 23일 처음 시행된다. 이후 매월 진행되는 경매로 올해 최대 1988억원의 추가 재정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출권 거래에 참여하는 중소·중견기업 등은 온실가스 감축설비 설치·개선 등에 대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지난해 11월부터 시행된 냉매회수업 등록제도와 관련해 소규모 영세사업자는 전용 전화상담실(☎1833-7134)를 통해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관련 경력이 없거나 5년 미만의 경력을 가진 냉매회수업 종사자는 냉매회수 전문가 양성교육도 지원된다. 국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 구현올해 7월부터 지하철 내 미세먼지(PM10) 기준은 150㎍/㎥에서 100㎍/㎥로 강화된다. 초미세먼지(PM2.5) 기준은 50㎍/㎥로 신설된다.200억원의 예산이 신규 편성돼 지하철 내 환기설비 103대 교체, 자동측정망 255대 설치, 잠실새내역 환경개선 공사 등 실내 공기질 개선사업에 쓰인다.환경부는 지난해부터 2022년까지 총 4300억원을 투자해 지하역사 평균 미세먼지 농도를 지난해 69.4㎍/㎥에서 2022년 60㎍/㎥로 13.5% 낮출 계획이다.화학물질과 화학제품에 대한 사전관리도 강화한다.살생물물질·제품은 안전성이 입증된 경우에만 시장 유통을 허용하는 법률이 올해부터 시행되며 관리대상 생활화학제품의 범위도 확대된다.소비자의 알권리를 위한 알기쉬운 표시제 도입, 제품내 화학물질 전성분 공개 확대 등의 정책도 시행된다. 화학물질확인번호 도입, 세관장 확인대상 유해물질 877종 확대, 폭발성화학물질의 택배운송 금지 등 화학물질의 유통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와 관련해서는 특별구제계정에 정부 출연금 100억원이 추가되며 일정 수준 이상의 의학적 근거가 확보된 질환은 특별구제계정으로 최대한 문턱을 낮춰 지원할 방침이다. 인정질환 확대를 위해 피해 신청자의 가습기살균제 노출 전후 의료기록 분석, 피해신청자 건강검진(모니터링) 자료 분석 등도 진행한다. 정부 또는 특별구제계정을 통해 지원을 받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는 특별법이 시행된 지난 2017년 8월 이후 280명에서 2686명으로 약 10배 가까이 늘었다.아울러 환경오염시설 피해구제와 관련해 법적 원인규명 전이라도 심각성·시급성 등을 고려해 특별구제를 받을 수 있게 법령 개정을 추진한다.CSBN-tv 편집부
-
환경부, 울산 등 미시행 5개 시·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도입환경부(장관 조명래)가 22일부터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경상북도, 강원도, 제주도 등 5개 시도에서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전격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들 5개 시도는 올해 2월 15일로 예정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미특법)’ 시행 이전이라도 해당 시도에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면, 비상저감조치를 즉시 시행하게 된다. 환경부는 21일 서울 연세세브란스빌딩 중회의실에서 전국 17개 시도 국장급 긴급회의를 열고, ‘미특법’ 시행 이전이라도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는 등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1월 12일에서 15일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응하여 서울 등 12개 시도가 비상저감조치를 이미 시행한 바 있다. *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부산, 대전, 세종, 충남, 충북, 광주, 전북, 전남, 대구 비상저감조치를 신규 시행하는 5개 시도는 오늘 미세먼지(PM2.5) 실측 농도가 50㎍/㎥ 초과하고 내일 예보가 50㎍/㎥을 초과하는 등 ‘미특법’ 시행규칙(안)에 따른 3가지 기준 중에서 하나만 충족하면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5개 시도에서는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 공공 사업장·공사장 가동 조정, 도로 청소차 운영 확대 등의 저감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비상저감조치의 적용 지역은 해당 시도의 권역 내에서 일부 조정될 수 있다. 현재 자체적인 비상저감조치 발령기준을 가진 부산, 대전, 충남, 충북, 광주, 전북 등 6개 시도도 ‘미특법’ 시행 이후에는 3가지 발령기준에 따라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CSBN-tv 편집부
-
행안부,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 근무범위 주 35시간까지 확대육아 등의 이유로 하루 중 일정 시간을 정하여 근무하는 시간선택제채용공무원의 근무시간 선택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 이하 행안부)와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 이하 인사처)는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의 근무시간 선택범위를 주 15시간~35시간으로 확대한다. 현재 주 20시간(±5시간)까지 가능한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의 근무시간 선택범위를 주 15시간~35시간까지 확대하면 오전과 오후에 짝을 이뤄 근무하는 등의 경직된 근무형태가 유연하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근속승진기간 산정 시 시간비례 적용을 완화하도록 개선하여 근속승진에 필요한 기간이 대폭 단축된다. 예를 들어, 7급이 6급으로 근속승진하기 위해 현재는 22년이 소요되나 변경된 제도를 적용할 경우 11년 7개월이 소요되어 현행 대비 근속승진 소요기간이 절반 가량 단축된다. 이번 개선을 통해 공무원 개인의 상황 및 업무량 등에 따라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고 근속승진에 소요되는 기간이 단축됨으로써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의 근무여건이 개선되고 인사관리 합리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행안부와 인사처는 개선안을 반영한 ‘지방공무원 임용령’, ‘공무원 임용령’을 28일부터 입법예고하여 상반기 내 공포할 예정이다. 더불어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에 대한 정기적인 운영실태 조사 및 간담회 등을 통해서 운영상 나타나는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인사운영 지침서에 반영하는 등 제도가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CSBN-tv 편집부
-
KEC, 임단협 8년 연속 평화적 무파업 타결구미 국가산업단지 1호기업 KEC 상생의 노사관계로 재도약 기반 마련 창립 50주년 맞아 100년 기업을 향한 재도약 위해 협력하는 노사관계 약속 ▲단체교섭 조인식반도체 전문 기업 KEC는 23일 구미공장에서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 조인식을 갖고, 노사간 협력을 다졌다고 밝혔다. KEC는 금번 평화적 무파업 임단협 타결을 통해 상호신뢰의 노사관계를 8년째 이어가고 있다. 이 날 임단협 조인식에는 회사측 교섭대표인 유근수 구미사업장장과 대표노동조합의 이준한 위원장(KEC 노동조합)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하였으며, 지속적인 노사간 상생협력관계 구축을 다짐하였다. 한편 KEC 노사 양측은 지난해 8월말부터 시작된 본교섭과 실무교섭을 통해 임단협에 대한 교섭을 진행해왔으며, 17일 실시된 조합원 찬반 투표를 통해 이번 임단협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 KEC는 8년 연속 평화적 무파업 타결은 그 동안의 노사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이루어낸 결과라며 이로써 KEC 노사는 2019년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100년 기업을 향한 중장기 계획 수립을 통해 도약을 준비하고, 성장과 도약의 실현을 위해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CSBN-tv 편집부
-
인천보훈지청, (주)스팀보이 후원 보훈가족 사랑의 온수매트 전달인천보훈지청(지청장 이향숙)은 23일(수) (주)스팀보이(대표 윤정수)의 후원으로 관내 취약계층 국가유공자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스팀보이 온수매트 310개(1억2,028만원 상당)를 전달하고 위로․격려하였다. (주)스팀보이는 온수매트 최초 세계일류 상품 선정 등 사회기여도가 높이 평가되고 있는 인정받는 기업체로, 평소 투철한 사회공헌정신으로 국가를 위해 희생, 공헌한 국가유공자에게 감사와 보답을 표하는 의미에서 `15년부터 어려운 보훈가족을 지원해왔다. 이향숙 지청장은 올해도 잊지 않고 국가유공자를 위해 온정의 손길을 펼쳐 주신데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하였고, 윤정수 대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면서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답했다. 인천보훈지청은 고령 참전유공자의 재가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한편, 추운 겨울에 대비하여 독거, 무의탁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자원 연계와 맞춤형 복지를 통해 보훈가족 중심의 따뜻한 보훈복지를 실천할 것이다.임경배 기자
-
‘평화를 이루는 방법은?’인천서 종교 간 대화 모임 열려불교, 기독교 종교 지도자들 한 자리에㈔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 인천지부 연수 종교연합사무실(종연사)이 22일 인천지부 HWPL 사무실에서 ‘제3회 경서비교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HWPL 인천지부)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 인천지부 연수 종교연합사무실(종연사)이 지난 22일 인천지부 HWPL 사무실에서 ‘제3회 경서비교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날은 불교와 기독교, 평소에 쉽게 마주치기 어려운 종교 지도자들이 만나 각자의 경서를 두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종교연합사무실 토론회는 전 세계 전쟁의 원인 중 80% 이상이 종교적인 이유라는 점에서 각 종교의 경서에 담긴 평화의 의미를 찾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종교 간 대화 모임이다.HWPL 인천지부 사무실에서 열린 토론회는 △ ‘귀 종교에서 말하는 평화에 대한 답은 무엇이며 왜 지금까지 평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는가?’ △ ‘종교 지도자들이 하나가 된다면 세상에 평화가 올 수 있다 생각하는가?’라는 주제로 진행이 되었으며, 토론에는 불교 패널 1명, 기독교 패널 1명이 참여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불교 패널은 종교 지도자의 역할로서 ‘자기수행과 보살행의 정법의 길을 알려주는 것’이라고 했고, 기독교 패널은 ‘경서의 참 뜻대로 정신적, 평화적 삶으로 인도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타종교 간 화합의 방법으로 불교 패널은 ‘재가자의 보살행의 사회적 실천으로 화합’해야 함을 말했고, 기독교 패널은 ‘필연적인 화합을 위해서 타 경서를 이해, 포용해야 한다’고 전했다.이들은 평화를 위해 서로의 경서를 이해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며 HWPL의 종교연합사무실 토론회의 가치를 인정하고 앞으로도 경서 비교 토론회에 지속적으로 참석할 것을 다짐했다.한편, HWPL은 세계 평화를 위해 국제법 제정 사업, 평화 교육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 세계 128개국 250개소에서 종교연합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CSBN-tv 편집부
-
이용범 인천시의장, 인천병무지청장 접견1월 23일(수) 이용범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이 경인지방병무청 인천병무지청 김종철지청장을 맞이하여 환담을 가졌다.
-
인천교통공사, 철도역사 생활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전개경영진이 참여하여 인천 1․2호선 환승역인 인천시청역에서 시행 인천교통공사(사장 이중호)는 23일(수) 인천시청역(인천도시철도 1·2호선 환승통로)과 역사 주변에서 경영진과 직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철도 역사 생활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시행했다.이 날 캠페인은 역사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대부분이 이용 고객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조사된 결과에 따라, 철도역사 이용 안전수칙을 알려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주요 안전수칙은 ▲걸어갈 때 스마트폰 사용하지 않기 ▲열차와 승강장 사이에 발빠짐 주의하기 ▲에스컬레이터에서 뛰지 않고 손잡이 잡기 ▲열차 출입문이 닫힐 때 무리해서 타지 않기 등이다.행사에 참여한 김순태 기술본부장은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인천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며 “고객 부주의로 인한 생활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고객 여러분께서도 역사 이용 안전수칙을 꼭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공사는 역사에서 일어나는 생활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천1·2호선 전 역사에 승강장 안전문 설치 ▲에스컬레이터 운행속도 하향조정(30m/분 → 25m/분) ▲에스컬레이터에 유모차와 휠체어 진입 방지봉 설치 등 시설물을 개선해왔다.임경배 기자
-
가스안전公 인천본부, 설 연휴 대비 가스공급시설 특별점검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정행원)는 지난 22일(화)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앞두고 안전하고 안정적인 가스공급을 위해 가스공급시설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인천 부평·계양·서구 및 강화·영종도 가스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인천도시가스의 정압기지를 방문하여 배관충격감지시스템, 감압설비, 열교환기, 차단밸브 등 주요 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종합통제실의 상황관리 체계, 원격감시 제어시스템 및 유관기관 hot-line 통신체계 운영 실태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정행원 본부장은 설 연휴기간 중 가스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급지역내 전통시장 및 다중이용시설 인근 공급배관에 대해 가스누출 여부, 차단밸브 작동상태, 지반 침하 및 도로 균열 여부 등을 철저하게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경배 기자
-
인천시교육청 학생기자단 시상식 가져‘학생이 말하는 학교, 우리 동네’2018년 학생기자단, 교육청 SNS와 소식지 등으로 인천교육 소식을 전해우수학생 29명 교육감 표창, 2019년 학생기자 모집은 3월 중 예정인천 학생기자단의 활동을 정리하고 기사 작성과 탐방 취재에 열심히 참여한 학생을 시상하는 학생기자단 우수 학생 시상식이 23일(수) 인천시교육청에서 열렸다. 신문이나 방송, 소셜미디어에 관심 있는 관내 고등학생 135명이 모인 학생기자단은 교육청 SNS와 소식지 등을 통해 인천교육 소식을 전했다. 학생들은 취재팀을 구성하여 ‘학생의 눈으로 바라보는 학교와 교복’, ‘우리가 보는 페미니즘’ 등 학생의 시선으로 다양한 주제의 기사를 기획 작성하여 기사모음집 ‘학생이 말하는 학교, 그리고 우리동네’를 발간하기도 했다. 이 날 시상식에서는 선인고 2학년 박환희 학생기자를 비롯해 총 29명의 학생기자가 최우수기자와 우수기자로 선정되어 수상했다. 인천시교육청 담당자는 "학생의 눈으로 지역과 사회 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시선이 매우 날카로웠다“며 "학생들의 목소리가 꾸준히 전해질 수 있도록 학생 기자단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 학생기자 모집은 3월 중 관내 고등학교로 안내 공문에 나갈 예정이며 고등학교 1학년, 2학년을 대상으로 일정 요건을 갖춘 학생은 모두 학생기자로 위촉된다. 임경배 기자
-
북구도서관, 2019년 평생학습프로그램 강사 모집행복한 삶을 함께 주도할 평생학습의 주인공, 강사님을 모십니다.인천광역시북구도서관(관장 윤예원)은 24일(목)부터 28일까지 2019년 행복한 삶을 함께 주도할 참신하고 능력 있는 평생학습프로그램 강사를 공개 모집한다.모집분야는 유아대상 「숫자탐정 보드게임」,「옛날이야기 전래놀이」등 3개 강좌와 어린이대상 「동화 속 과학탐험대」,「코딩으로 드론 날리기」등 4개 강좌, 성인대상 「보드게임전문가」, 「우리엄마는 역사전문가」등 4개 강좌, 배려계층 4개 영역의 15개 프로그램의 15명을 모집한다. 이와 관련한 내용은 북구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해당분야 관련 지원자는 28일(월)까지 지원 서류(강사지원서, 강사이력서, 강의계획서, 학습지도안, 자기소개서, 자격증 등)를 준비하여 북구도서관 3층 평생교육운영과를 방문하면 된다.공정하고 능력 있는 강사선정을 위해 도서관 강사선정위원회를 통해 선발된 강사는 2월 초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북구도서관은 2019년에도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평생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생교육운영과(363-5044)로 문의하면 된다. 임경배 기자
-
인천평생학습관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학습자 모집초등 및 중학교과정 학력인정 문해교육 학습자 모집인천광역시평생학습관, 학력인정문해교육 프로그램 학습자 모집무시험 초등‧중학 학력취득 가능한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인천평생학습관(관장 김선미)에서는 초·중학교 학력 미소지 성인들에게 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하고자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28일(월)부터 학습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인천평생학습관은 2017부터 초등학력 인정기관으로 선정되어 비문해 성인을 대상으로 검정고시를 보지 않고도 초등 학력 인정이 가능한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전년도부터는 인천최초로 중학교 과정까지 학력인정 문해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금년 3월 4일(월)부터 12월 20(금)까지 운영하는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초등 1~3단계, 중학 1~2단계 총 5개 단계를 운영할 예정이다.초등과정은 초등학력이 없는 18세 이상의 성인, 중학과정은 초등학력 취득자 중 중학학력이 없는 18세 이상의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접수기간은 1월 28일(월)부터 2월 12일(화)까지 이며(토 일요일 제외), 접수 및 모집방법은 인천평생학습관 본인 방문접수 후 추첨으로 모집한다.단, 초등 2,3단계 및 중학 2단계 편입생은 접수 당일 진입평가 실시 후 접수 가능하다.입학상담 및 자세한 사항은 인천평생학습관 기획정보부로 문의(☎032-899-1513) 하거나 홈페이지(www.il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임경배 기자
-
인천광역시 클린서구 환경시민위원회 위원 확대 추진청라·검단 주민대표 참여 등 30명 이내 구성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서구지역에 산재한 열악한 환경 현안사항 해소를 위해 지난 21일 제1회『인천광역시 클린서구 환경시민위원회』를 개최하였다.이 날 인천시청에서 개최된 환경시민위원회는 당초 서구지역 주민대표, 시민단체, 인천시와 서구의회 의원, 환경전문가, 관계공무원, 기타 유관기관 등 총 21명으로 구성하여 출범하였다.하지만, 위원회는 서구지역 환경현안 사항의 심도 있는 숙의가 필요한 민원갈등 이해 당사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고 환경문제의 근본적인 해소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최우선하여 해당 지역 주민의 의견 수렴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와 관련하여 인천시는 서구와 적극 협의하여 청라·검단지역을 포함한 지역 주민대표, LH공사, 경제자유구역청, 인천시 하천살리기추진단 등 관계자를 추가 확대하여 조속한 시일내 30명 이내로 구성한다고 밝혔다.또한, 위원회는 서구지역 환경 현안사항에 대한 다양한 여론 수렴과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환경현안별로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민원현장 위주의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류제범 수도권매립지정책개선단장은 “그동안 고질적으로 산재되었던 서구지역의 환경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가감 없이 있는 그대로 수렴하겠다.”며, “모든 시민이 함께 공감하고 수용할 수 있는 환경문제 대안 마련에 적극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임경배 기자
-
인천교통공사, 설 명절 연휴 도시철도 연장운행전동차 및 역사 주요 시설 사전점검 등 연휴 수송대책 수립 시행 인천교통공사(사장 이중호)는 민족의 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에 다녀오는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심야 연장운행을 실시한다.설 명절 당일인 2월 5일(영업일 기준)부터 다음날인 6일까지 이틀간 인천 1․2호선에 각각 심야 임시열차를 투입해 종착역 기준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총 12회(1일 6회) 연장운행을 실시하고, 기존 막차 시각도 일부 변경하여 운행 할 계획이다.설 당일에는 인천가족공원 등 인천 지역 묘원을 방문하는 성묘객들이 편안하게 인천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부평삼거리역 등 주요 역사에 안전요원을 추가 배치키로 했다.또한, 설 연휴기간 동안 안전한 도시철도 운행을 위해 23일부터 30일까지 ▲승강설비 ▲승차권 발권설비 ▲전동차 ▲역사 주요 설비 등에 대한 대대적인 사전 점검을 통해 고객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임경배 기자
-
만석동, 설명절 맞이 사랑의 라면 전달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이 모은 정성으로 라면 100상자 전달인천 동구 만석동(동장 김진철)은 지난 22일, 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설명절 맞이 ‘사랑의 라면’전달식을 가졌다.이 날 행사는 만석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해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라면 100상자를 전달했다. 이 날 전달된 라면은 관내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등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이미숙 주민자치위원장은 “경제가 어렵지만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멸절을 맞이하고자 작은 정성을 모아 준비했다”며,“주민 모두가 어느 누구도 소외됨이 없이 행복하고 즐거운 설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임경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