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이루는 방법은?’인천서 종교 간 대화 모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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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소리칼럼

‘평화를 이루는 방법은?’인천서 종교 간 대화 모임 열려

불교, 기독교 종교 지도자들 한 자리에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 인천지부 연수 종교연합사무실(종연사)이 22일 인천지부 HWPL 사무실에서 ‘제3회 경서비교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HWPL 인천지부)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 인천지부 연수 종교연합사무실(종연사)이 지난 22일 인천지부 HWPL 사무실에서 ‘제3회 경서비교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날은 불교와 기독교, 평소에 쉽게 마주치기 어려운 종교 지도자들이 만나 각자의 경서를 두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종교연합사무실 토론회는 전 세계 전쟁의 원인 중 80% 이상이 종교적인 이유라는 점에서 각 종교의 경서에 담긴 평화의 의미를 찾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종교 간 대화 모임이다.

HWPL 인천지부 사무실에서 열린 토론회는 △ ‘귀 종교에서 말하는 평화에 대한 답은 무엇이며 왜 지금까지 평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는가?’ △ ‘종교 지도자들이 하나가 된다면 세상에 평화가 올 수 있다 생각하는가?’라는 주제로 진행이 되었으며, 토론에는 불교 패널 1명, 기독교 패널 1명이 참여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불교 패널은 종교 지도자의 역할로서 ‘자기수행과 보살행의 정법의 길을 알려주는 것’이라고 했고, 기독교 패널은 ‘경서의 참 뜻대로 정신적, 평화적 삶으로 인도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타종교 간 화합의 방법으로 불교 패널은 ‘재가자의 보살행의 사회적 실천으로 화합’해야 함을 말했고, 기독교 패널은 ‘필연적인 화합을 위해서 타 경서를 이해, 포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평화를 위해 서로의 경서를 이해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며 HWPL의 종교연합사무실 토론회의 가치를 인정하고 앞으로도 경서 비교 토론회에 지속적으로 참석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HWPL은 세계 평화를 위해 국제법 제정 사업, 평화 교육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 세계 128개국 250개소에서 종교연합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CSBN-tv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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